1. 개요2. 가천대학교3. 가톨릭대학교4. 건국대학교5. 경기대학교6. 경북대학교7. 경희대학교8.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9.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10. 광운대학교11. 단국대학교12. 동국대학교13. 부산대학교14. 서강대학교15. 성균관대학교16. 세종대학교17. 수원대학교18. 숙명여자대학교19. 숭실대학교20. 아주대학교21. 연세대학교22.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23. 이화여자대학교24. 인하대학교25. 중앙대학교26. 한국기술교육대학교27. 한국외국어대학교28. 한국항공대학교29. 한양대학교30.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31. 홍익대학교
1. 개요
인문·사회계 논술의 출제 경향은 학교마다 차이가 있다. 또 계열별로 다른 형식의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일차적으로는 각 대학에서 배포하는 논술 가이드북이나 기출 문제 및 채점 기준 등이 도움이 된다.2. 가천대학교
2022학년도부터 적성고사에서 논술전형으로 전환하며, 선발 인원은 2025년 기준 현재 논술보는 학교중 가장 많은 인원인 1012명이다.[1]인문, 자연계열 수능 최저는 국수영탐(탐구과목은 1개과목) 중 1개 영역 3등급이며 바이오로직스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클라우드공학는 국어, 수학(기하, 미적분), 영어, 과학탐구(2과목)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이며, 의예과는 국어, 수학(기하, 미적분), 영어, 과학탐구(2과목) 3개 영역 각 1등급이다.
인문계 약식 + 수학문제 형식으로 구성된다고 한다.[2] 또한 EBS 연계를 착실히 한다고 하니 기존 적성고사와 별 다를 바 없는 시스템이라 보면 될 것이다. 인문계 약식은 대부분 쉽게 출제되며, 수학문제들이 당락을 가른다.
3. 가톨릭대학교
매년마다 유형이 조금씩 변화하기에 유의해야 한다. 그러나 200~250, 350~450, 500~600자의 문제만 내기에 분량조절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 최근은 500~600자 문제가 주로 나오므로 이를 유의하여야 한다.2017년은 일부 학과 최저등급 1합 3이라는 조건이지만
2018년은 의학과, 간호학과 제외 모두 최저가 폐지되었다.
간호학과 최저는 2과목 모두 2등급 이내이다.
2024학년도 기준 의학과,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의 최저기준이 없다. 다만 날짜가 10월, 수능 전이니 유의.
가톨릭대 논술은 논술의 기본유형이지만 의외로 답을 찾기 힘들다. 그리고 답은 지문 내에 꼭 있으니 문제를 잘 보고 지문도 천천히 2~3번 차분하게 검토하길 바란다. 가끔 괴팍한게 나올 수도 있으니 기출을 꼭 풀어보라.
2020 논술에서는 지금껏 연세대에서나 잘 출제할 법한 제시문 삼자비교(!) 유형이 출제돼서 비교논제에 강한 학생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일반 수험생들을 당황시켰다.
2024 논술에서는 8년째 나오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예상하지 않았던 도표문제를 출제하여 혼란을 주었다. 다만 도표의 난이도는 글만 읽어도 이해 가능한 정도였다.
4. 건국대학교
건국대 논술은 시립대(폐지)와 함께 어려운 편에 속한다. 4~600자 내외의 자료분석형 문제, 800~1000자 내외의 제시문 비교 및 적용 이 출제되며, 이러한 문제 유형은 수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다. 1번 문항은 두 개의 상반되는 관점의 제시문에 근거하여 자료를 분석하는 문제로, 철저한 독해와 자료분석을 통해 상반되는 관점을 정확하게 모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각적인 접근을 중시한다.수험생 스스로의 창의적인 접근이 채점과정에서 가산요소가 되지만 논리적 결함이 있는 경우 오히려 감점요소가 될 수 있으니 자신이 없다면 요구한 것만 정확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2번 문항은 1번 문항의 상반되는 두 제시문[3]을 맥락에 맞게 비교하고 문학[4] 제시문에서 각 제시문의 핵심적인 논지가 드러난 부분을 최대한 많이 찾은 후, 수험생 스스로의 견해를 마지막 부분에서 논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밝혀야한다. 2번 문항에서도 마찬가지로 두 관점을 모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샤프 사용이 가능하고 원고지 형태로 된 연습지를 준다. 시험지도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시험 규정이 타 학교에 비하면 꽤나 관대한 편이다.[5]
합격컷은 90점 정도로, 관대한 채점이 있는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많은 학교들의 경우 합격 커트라인이 85점 정도인데 건대는 난이도도 어렵고 경쟁률도 높은데 커트라인이 90점 내외인 것이다. 보통 85점이 커트라인인데 90점+높은 경쟁률+높은 난이도.
2020학년도부터 논술 60%+ 학생부교과 40%에서 논술 100%로 전형방식을 변경하였다, 또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신설되었다. 이는 곧 최저가 없었을 때보다는 실질 경쟁률은 유의미하게 하락한다는 것이며, 난이도는 조금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문: 국어, 수학 가, 나, 영어, 사과탐(1과목 상위) 중 2개 영역 합 5등급, 한국사 5등급
자연(수의예과 제외):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탐(1과목 상위) 중 2개 영역 합 5등급, 한국사 5등급
수의예과: 국어, 수학 가 , 영어, 과탐(1과목 상위) 중 3개 영역 합 4등급, 한국사 5등급
을 충족해야 한다.
인문사회 I의 경우 국어+사회 지문이 출제되며, 인문사회 II의 경우 국어+사회+수학 지문이 출제된다. 일반적으로 인문사회II에 해당하는 학과들의 경쟁률이 비교적 낮다.
2025학년도 기준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수영탐(1) 4개 과목 중 2개 합 5다.
5. 경기대학교
출제되는 제시문의 독해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논술을 어느정도 공부했다면 중심문장은 쉽게 찾을 수 있는 수준이다.총 2문제가 출제되는데, 전통적으로 1번은 언어영역의 문제, 2번은 사회영역의 문제가 출제된다. 2018년도까지는 샤프 금지이므로 볼펜으로 썼어야 했으나 2019년부터는 샤프 사용과 수정테이프 또한 허용되었다
두 문제 모두 제시문의 요약,제시문의 중심 주제를 찾아내는 것과 이를 그대로 혹은 일반화를 시켜서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을 써내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대는 제시문도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발췌한 지문을 사용하기 때문에 요약과 중심주제,단서를 찾는 것은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않을 것이다.
하지만 창의적 생각,다른 시각으로의 접근 같은 독창적 이해가 어려운[6] 경기대의 문제 특성 상 독창성보다는 문제가 요구하는 것을 정확히 이해하고 쓰는 것의 비중이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경기대는 최저학력기준이 없어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수능 전에 합격자 발표가 나는 학교였다가 2017년부터는 수능 다음날 발표된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률이 매년 어느정도 보장되고 있는 상태이므로 제시문을 철저히 분석하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정확하게 쓰는 연습을 하자.
또한 문제마다 쓰는 답안의 자수가 700+-50자로 120분이란 시간에 비해 꽤나 적다고도 볼 수 있지만 처음 써본다면 저 700자를 채우는 것이 조금 버겁기 때문에, 700자를 채울 수 있는 문장력을 기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2025학년도에 자유전공학부가 새로 생기고 경기대 논술은 자유전공만 선발하게 된다. 이전에 언어, 사회 문항 각각 700+-50자에서 언어만 400+-50자로 줄어들었다. 대신 시간도 120분에서 100분으로 줄어들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6. 경북대학교
연도 | 인문 | 자연I | 자연II |
2015 | 317 | 617 | 38 |
2016 | 294 | 571 | 37 |
2017 | 273 | 547 | 36 |
2018 | 239 | 545 | 41 |
2019 | 216 | 538 | 39 |
2020 | 199 | 534 | 39 |
2021 | 163 | 285 | 24 |
- 최저학력기준(2022년 기준, 전년도보다 최저가 완화되었다.): 경상대학, 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 행정학부 2합 5 (1과목), 농생대(농업경제학과 제외)/생활과학대학 2합 6(1과목)
- 경북대 AAT는 타대학의 600~800자 논술과 달리 각 문제가 100~200글자로 서술되게 되는 등 다문항 약술식이다. 부산대학교 논술과 유형이 유사하다. 창의성과 독창성을 요구한다기보다는 문제에 주어진 답을 정확히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 쉽지도 않다. 국어교육과나 영어교육과의 경쟁률은 70:1~80:1에 육박한다. 대구, 경북 지역의 중상위권의 학생들은 보험으로 AAT를 넣어두기 때문이다.
7. 경희대학교
논술유형이 상당히 잡다한데 인문논술, 수리논증,2013학년도부터는 영어 제시문이 사라졌다. 2018, 2019학년도 논술에서도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폐지가 확실시되는 부분.
사회계열 문제의 경우 매우 불친절하게도 제시문의 분류기준을 안주고 직접 찾으라고 한다. 찾기가 매우 힘들고 어쩌다 찾더라도 제시문 한두개가 놀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모든 제시문을 포괄할 수 있는 기준을 찾아내면 거의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8]
경희대학교의 논술의 특징이라면 예체능생들도 많이 선발한다는 것이며[9] 예체능 역시 최저를 본다는 점이다. 예체능생을 논술로 뽑는 학과는 산업디자인, 시각정보디자인, 환경조경디자인, 의류디자인, 디지컬콘텐츠, 도예, 체육학, 스포츠의학, 골프산업학, 태권도학과 등이 있다. 참고로 이들은 모두 국제 캠퍼스의 학과이고, 서울 캠퍼스 내에 있는 성악, 기악, 기악, 미술관련 학과는 죄다 논술 없이 실기다. 학교측 논술특강.
2022학년도 입시에서 수능 최저등급은 국영수탐(1과목) 2합 5 이내고 한의예과는 3합 4 이내다.
2025학년도 기준 경희대는 대표적인 "논술친화대학"으로 평가된다. 가장 대입논술스럽다는 표현이 잘 어올리는 기본과 정석에 출중한 지문과 문제가 출제되도록 반향성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영어지문이 확실히 삭제되었고, 지문이 많긴하지만, 분류와 주제찾기에 있어선 어려운 편이 아니다. 경희대가 논술을 선호하는 이유는 우선적으로 논술접수비가 굉장히 짭짤하기 때문이고 또한 전체적으로 높은 학교 선호도에 비해, 최상위권이나 상위권 학생들 사이에선 고평가를 받진 못하기 때문에 외고나 자사고의 5~6등급 학생들을 긁어 모으기 위한 방안으로 보이기도 한다.[10]
편입학에서도 논술을 실시한다. 이쪽은 공인영어성적 순으로 10배수를 선발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논술시험을 치른다. 2단계에서 80% 반영한다. 하지만, 2021학년도 편입학 전형부터 다시 논술고사를 폐지하였다.
8.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 최저학력기준(인문,자연): 국어, 영어, 수학, 탐구(상위1) 4합 8 및 한국사 4 이내
- 최저학력기준(경영대학): 국어, 영어, 수학, 탐구(상위1) 4합 5 및 한국사 4 이내
논술 100%를 반영하며, 경영대학 최저가 4합5로 논술전형 중 제일 빡빡하다. [11][12]
2017년까지의 논술유형은 바깔로레아와 유사한 형식이었다. 2017년도는 제시문 전체를 활용하여 '바람직한 공적 결정'에 대해 완결된 글로 서술하는 75점 문항과 동시에, 변별을 위하여 25점을 차지하는 수리 문제가 출제되었다.[13]
2025년 수시에서 폐지되었던 논술전형이 정원 351명으로 부활하였다. 2회의 모의논술은 제시문을 일부 선택하여 해결책을 제시하고, 다른 제시문을 옹호/비판하는 두 개의 논제가 제시되었다. 즉 적절한 제시문의 선택, 응시자의 입장 제시 등 답안 자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출제되었다. 서술 분량은 1500 ± 100자이다.
2025년 전형 일정에서 문과대학과 정경대학·경영대학 시험 시간이 분리되었으나, 문제 유형에서는 인문계열 통합으로 출제된 모의논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형식은 모두 엇비슷했으며, 문제 난이도상의 차이가 있었다.
9.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연도 | 인문 | 자연 | 약대 |
2021 | 180 | 190 | 10 |
- 최저학력기준: 영어 2등급 or 국수탐 1개 3등급(탐구 평균)
- 가천대, 수원대와 함께 2021년에 논술전형을 신설했다. 최저는 적성시절 그대로이며 문제 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인문사회계는 논술형, 약술형, 풀이형으로 출제되며 고사시간은 90분이다.
10. 광운대학교
광운대학교의 인문논술은 쉬운 편이다.그렇기에 변별력이 낮아 합격자 평균 내신도 3.6~4.3으로 낮지 않으며 논술 평균 90~93점대로 많이 높다. 내신을 많이 본다는 뜻.
예전에는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했으나 현재는 제시문도 무리없이 독해가 가능하도록 출제한다고 한다.
그래도 변별요소는 존재하는데 단국대와 동국대처럼 요구 논제가 복잡하다.
하지만 논제를 침착하게 파악하고 순서대로 배열하여 개요를 짜면 어렵지 않게 해결이 가능하다.
또한 밑줄을 그어놓은 부분과 다른 제시문의 연결성을 찾아 논술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므로 유기성 있는 서술이 중요하다.
2019학년도 기준으로 수능최저는 없으며
문제 1, 2 모두 650~75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11. 단국대학교
1번 문제에는 소문항 2개, 2번과 3번은 각각 하나씩, 총 4개의 문제를 풀게 된다. 글자수는 1-1은 200자 1-2 400자(기존엔 둘 다 300자) 2, 3번 모두 600자 정도로 총 1800자를 채워야 한다.전통적으로 1-1번은 제시된 작품의 주제어를 찾는 것이다. 제시문의 난이도가 굉장히 쉬운 편으로 어렵다는 생각이 들진 않을 것이다. 물론 나한테 쉬우면 남들도 쉽다는 게 문제지
1-2번은 1-1번의 연장선으로 다른 제시문의 주제어를 찾는 등 1-1과 연계성이 상당히 강한 문제이다. 즉, 각 제시문의 핵심을 파악해 그걸 토대로 제시문들을 보는 것이 중요한 점이고 문제가 묻고자 하는 점이다.
2번은 1번과 비슷한 듯 다른 문제이다. 지적한 제시문의 주장을 토대로 각 제시문들을 파악하는 문제로 옹호와 비판 모두 가능하여야 한다. 중요한 점은 제시문을 파악할 때 한 제시문에 편중된 입장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이용하여야 하는 것이다.[14] 일반적으로 단국대 논술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문제다. 익숙하지 않은 법정 계열 지문이 꽤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3번은 입장선택형으로 두 가지 입장 중 한가지를 선택해 옹호하거나 비판하여야 한다. 이 역시 제시문들중 일부를 이용하여야 하고 제시문 중 도표나 그래프가 나오므로 잘 활용하여야 한다.
아무리 제시문들을 분석해도 옹호, 혹은 비판 이외의 가능성을 보일 수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러나 반드시 두가지 모두 가능하기에 잘 살펴보자.
수능최저는 없다.
12. 동국대학교
이쪽도 아무래도 종교 재단 산하 학교라 그런지 쉽지 않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2013학년도 선발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관련 내용이 출제되었다. 읽어야 하는 제시문 수가 9개 정도로 많은 편이지만 문제당 써야 하는 글자수가 적어서 호불호가 갈린다.2013학년도 입시부터 영어 논술이 폐지되었다. 덕분에 그 해 동국대 논술은 말 그대로 헬게이트였는데 2013학년도 수능 개정으로 인해 학생들의 재수기피와 하향지원 경향의 강화, 까다로운 영어논술 폐지, 동국대 자체의 낮은 최저학력기준(서울캠 문과 기준 국영수중에서 2등급 한 개)비슷한 수준의 건국대의 논술정원이 과당 1-2명정도로 상당히 적은것이 맞물렸다. 이는 그해 모든 학과의 논술 경쟁률을 80:1까지 끌어올리는 결과를 낳았다. 이정도 경쟁률이면 알아주는 지옥의 경쟁률인 적성검사와 맞먹는, 아니 그 해 기준으로 적성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보인셈. 때문에 학생들도 반은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시험을 치렀다. 13학번 논술 합격자들은 그야말로 중상위권 최고의 실력자들인 셈.
15학번 시험에선 기존의 4문제가 아닌 3문제가 출제되었다. 15학번 논술의 경향대로 난이도 자체도 쉬워진 편.
16학번 시험은 시험시간은 120분에서 100분으로 줄어들었는데 자수는 그대로다.
16학번 인문 2 시험은 작정하고 냈다는 느낌을 줄 정도로 고난이도였다. 3번이 변별 문제인데 상당한 난이도 및 낯선 유형으로 수험생들을 당황시켰다.
2024학년도 기준 2개 영역 등급 합 5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었다.
여담으로 시험 규정이 꽤 빡세다. 수능처럼 가방을 앞에 놔두고 쳐야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답안지 교체도 불가능하다.
13. 부산대학교
연도 | 인문체육 | 자연 | 의학 |
2015 | 302 | 480 | 30 |
2016 | 269 | 481 | 48 |
2017 | 287 | 447 | 10 |
2018 | 287 | 405 | 35 |
2019 | 281 | 363 | 35 |
2020 | 227 | 306 | 0 |
2021 | 169 | 245 | 30 |
- 최저학력기준(2023년 기준, 인문계열 전 학과가 전년도보다 최저가 완화되었다.): 경영학과 3합 7(1과목), 나머지 2합 4 (1과목)
- 부산대학교의 인문논술시험은 경북대학교와 비슷하게 100~200자 안팎의 다문항 약술식으로 출제하기에 두 대학의 문제를 함께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많은 문항을 짧은 시간 안에 적어넣어야 하기에 시간이 부족해서 답안을 다 못 채워넣는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하게 글의 중심내용을 파악하고 이를 답안에 옮겨 적는 것이 관건이다. 특히 인문논술 채점을 할 때 핵심 키워드 위주로 채점을 하는 편이니 글을 짧고 간단하게 쓰면서도 핵심 개념을 답안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
- 경쟁률이 높은 국어교육과나 영어교육과는 역시 40:1~50:1 정도이다. 경영학과나 경제학과도 저 정도로 높지는 않지만 다른 학과에 비하면 높은 편이다.
- 절대 3번 문제에서 방심하지 말자! 2017학년도의 3번 문제는 평이했지만 다른 학년도의 문제들은 서울 상위권 대학에 비빌 정도로 제시문의 난이도가 확 올라간다.
14. 서강대학교
인문논술계의 전통적인 최종보스[15]매년 어려운 건 아닌데 가끔 폭주하면 미친다 특히 2010 입시에 나온 '자아와 자서전'에 관한 논제는 너무도 어려워 학원 강사들은 이건 고등학생들이 풀 수 없는 문제다라고 주장할 정도. 지문부터 각 학과 박사과정들도 이름만 들어봤던, 혹은 유명하긴 한데 본 적 없는 저서를 때려박아 넣는 게 예사. 심지어는 어떤 학생이 정답을 적어내 교수가 수상하게 여겨 찾아보니 입학처장 아들이라는 카더라도 있었다.[16] 종교재단이라 철학과 파워가 세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그럼에도 과거 있던 수시 2-1 일반전형에서는 내신도 거의 안보고 오로지 논술+면접 10%로 뽑는 전형이 있어 그야말로 논술계의 로또로 평가되기도 했다. 이 학생이 열심히 준비해서 합격한건지 운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내신 4등급에 모의고사도 3,4로 까는 학생이 서강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하는 것을 보며 논술 전형을 욕하는 학생이 한두명이 아니었다. 그러나 2012 입시에서 논술축소 방안에 따라 2-1 논술이 폐지되었고 수시 2-2에서 일반전형(수능 최저등급+논술)만이 남게 되었다.
논술이 어렵다고 까이니까 지문 중 일부를 교과서에서 퍼오는 등 나름 수준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워낙 논제가 변화무쌍해서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대비가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 게다가 제시문을 거의 10개 가까이 주고 100분 동안 2000자를 채워야하니 시간 내에 쓰지 못하는 경우도 다반사. 그래도 논제가 원하는 요구사항이 비교적 구체적으로 주어지는지라 거기에 맞춰서 글의 형식을 잡으면 비교적 수월하다.
2018학년도 오후 논술 지문으로 이영도의 드래곤 라자 일부분이 인용되었다. 고등학교 천재교육 사회교과서로 추정. (21p 탐구활동 자료3)
2024학년도 기준 수능최저 3합7(탐구1)
15. 성균관대학교
새로운 유형의 논제를 출제하는 경우가 많은 연세대학교나 서강대학교와는 달리 대비가 비교적 수월한 편으로 제시문의 난이도도 그렇게 높지 않다. 다만 이로 인해 경쟁률이 피터지는 편이고[17] 웬만큼 써서는 쉽게 합격하지 못한다. 또한 최저가 중앙대 못지 않게 어렵다.[18] 따라서 완벽에 가까운 답안을 써내야 한다는 듯. 또 하나의 특징으로는 분량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적당한 양이 권장되는데 1번은 600자내외, 2번과 3번은 400자내외, 4번은 500자내외 정도라 실제로 성균관대학교 논술 시험을 보면 원고지가 아니라 줄이 쳐져있는 답안지를 내준다.[19] 다만 시험시간은 정해져 있으니 필요한 내용만을 요약적이고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연습이 필요하다.1번 문제는 6개 또는 7개의 제시문을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요약하는 문제, 2번 문제는 자료를 가지고 1번 문제의 두 입장중 하나를 옹호하거나 비판하는 문제, 3번 문제는 1번 문제의 두 입장 중 하나로 특정 자료나 현상을 해석하는 문제, 4번 문제는 견해형 문제이다. 그런데 2017학년도에서는 기존의 2번, 3번 문제가 결합되어 3문항으로 줄어들었다.
또 하나 특징으로는 등급 채점을 한다는 것. 다른 대학처럼 점수 채점이 아니고, A, B 이런식으로 채점한다. 때문에 동점자가 엄청나게 나온다. 그리고 a+ a-가 있다. 참고로 한국외대 같은 경우도 a+형식이다. 다 때려치고 세개 답안 모두 a가 나오면 합격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신 반영 점수가 별로 차이가 없음에도 합격자 평균 내신이 높은 편이다.
제시문 1과 2는 절대 같은 입장이 아니라는 불문율이 존재한다. 이는 전형적인 카더라통신이다. 실제로 1,2가 같은 입장인 문제가 종종 등장한다.
2020학년도 수능최저 기준으로 국수탐(탐구는 2개 과목 평균) 2합 4(글로벌 시리즈 과는 2합 3이다.)+영어 2등급 이내+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2024학년도 수능최저 기준은 국수영탐(2) 중 3개 과목 합 6이다. (글로벌경영/경제/리더는 국수영탐(2) 중 3개 과목 합 5)
16. 세종대학교
통합교과형 논술이 출제된다. A형과 B형으로 나뉘며 4개의 지문이 주어지고 이에 상응하는 2개의 문항이 출제된다. 문항 내용은 지문의 내용에 따라 그룹으로 나눈뒤 서로를 비판하거나 관점을 기술하라는 내용이다. 다시 말해, 이해력, 분석력, 통합적 사고력, 표현법, 정서법 등을 평가한다. 특이점은 분량을 어길시 그 문항은 0점처리[20]가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세종대 논술을 응시하기 전에 글자수 프로그램을 작동시켜 보자.2025학년도 기준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수영탐(1) 2개 합 5 이내이다.
17. 수원대학교
2022학년도에 적성고사를 대체하여 교과논술전형을 실시한다.선발인원은 480명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아직 정확한 출제경향은 서술된 바는 없다.
2022년도 전형 계획을 봐서는 적성과 비슷한 방식으로 출제될 것이 예상된다.
18. 숙명여자대학교
2017년도 논술의 경우 지문으로 한병철의 <시간의 향기>나 기형도의 시가 나오는 등 교과서에서 벗어난 지문들이 제시되곤 한다. 타 대학에 비해 논제는 2개 정도로 적은 반면, 논제당 분량은 1000자 내외로 적은 편이 아니다. 교과서에 나온 내용들을 잘 이해해서 논제에 적용시키는 능력보다는 여러 분야의 제시문을 잘 독해해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도출해내는 능력을 주로 평가한다.19. 숭실대학교
인문계 논술과 경상계 논술이 있다. 둘다 논술 60 학생부 40이고, 인문계열은 학생부 반영교과에서 국어35 수학15 영어35 사회15이고 경상계열은 국어와 수학이 반대이다.인문계 논술은 대문항 2개이며 각각 인문, 철학, 예술지문 3지문을 독해하고 이에 대응되는 보기나 자료를 논평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경상계열은 최근 경제관련 뉴스기사의 내용(실업률, 보험 등)을 담고 있는 지문과 그래프 자료가 제시되며, 3문항이 출제된다. 확률과 통계의 통계부분을 활용한 개념들이 자주 나오기도 한다.
숭실대는 인문계 기준으로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그 이유는 제시문 독해가 어렵고, 이러한 힘든 독해를 바탕으로 논술에서 쉽지 않은 유형인 견해 작성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능최저등급은 인문 국어, 수학(나), 탐구(2과목 평균)중 2개 영역 합 6이고
자연은 국, 수(가), 과탐(2과목 평균)중 2개 영역 합 7이다.
영어를 포함하지 않아 최저 맞추기가 어려운 학교 중 하나이다.
2025학년도부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국수영탐(1) 2개 합 4에서 2개 합 5로 완화되었다.
20. 아주대학교
아주대학교 인문계열 논술은 독해 중심이고, 요약 종합형 논술이다.요구사항에 얼마나 잘 부응하는지에 따라 당락이 갈리는 대학이다.
문제 1은 2개의 꼬리 문제로 이뤄지며
한 문제당 400~50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문제 2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볼펜으로만 쓸 수 있고 화이트를 못쓰기에 예기치 못한 변수에 대응하기가 좀 어려울 수 있다.
2019학년도 인문계열 문제가 꽤나 높은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특히 2번 문제의 리카도의 차액지대 이론이 압권이다. 생소한 경제적 개념에 이해하기 쉽지 않은 표가 합쳐져 난이도를 올리는 데 일조했다. 그래서 이 문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해맸을 것이다.
21. 연세대학교
문제의 난이도가 논술 전형이 존재하는 학교들 중 가장 어렵기로 정평이 나 있다.우수답안에서도 대놓고 지문에 나오지 않은 말을 사용한 것은 좋지 못한 선택이었다고 나온다. 덧붙이면 연대 논술 제시문 자체가 난해하고 이해가 불가능하다는 얘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연대 논술 문제를 잘 읽지 않은 사람의 주관적 평가이다. 연대는 제시문들을 종합해서 그 관계성 속에서 제시문을 다시 봐야한다. 또한 최근의 경우 대부분 논제에 이러이러한 관점에서 라고 읽으라는 방향을 제시한다.[21][22] 즉 이러한 방향성과 제시문의 관계성 속에서 각 제시문들을 읽으면 제시문은 이해가 된다. 예를 들면 느림의 미학이라는 책의 내용을 따온 적이 있었는데, 사실상 다른 제시문들 속에서 이 제시문을 보면 느림이 주제가 아니라 주체성이 주제이다. 즉 이러한 유기적 관계성을 무시한 일부 무지한 학생들과 강사들이 괜히 제시문들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수험생이 이 문서를 읽고 있다면, 기출문제를 논제에서 제시한대로 제시문들 간의 관계성 속에서 정확히 읽어보고 글을 쓰기 전에 개요를 반드시 써보자. 그러면 대략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인문계와 사회계를 나눠서 치며 최근에는 보통 1번 문제는 제시문 비교 2번 문제는 통계 자료 분석문제가 나오는 추세이다. 그러나 예전 문제 스타일처럼 다시 평가형 문제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과거 정시모집 논술의 경우 우선선발이라는 제도가 있었다. 2006학번쯤 연세대 의예과에서 있었던 일이라는데, 당시 제도는 최초합격자의 상위 50%는 수능과 내신만으로 우선선발하고, 하위 50% 및 추가모집은 인문사회계 논술까지 봐서 선발하는 형태였다. 우선선발자 중 하나가 시험지에 애국가를 쓰고서 합격했다고 한다.
2017학년도 입시 기준으로 수능 최저등급 기준은 국수영탐(탐구 1과목)중 4개 합 6 이내이며 한국사는 3등급 이내다. 가장 높은 최저 등급을 요구한다.[23][* 상술한 수능 전 논술+굉장히 높은 최저등급 때문에 이 학교의 일부 과 들은 논술전형임에도 불구하고 실질경쟁률이 굉장히 낮아서 논술을 조금만 잘 쓰면 붙는 수준이다. 실제로 수능 우선선발이 존재하던 시절에는 이 과 들은 실질경쟁률이 1.5대1 미만이 나오거나, 아예 우선선발에서 정원미달이 나기도 했다! 2000년대에 연세대학교를 나온 어떤 논술강사의 말에 의하면, 자기가 논술로 붙은 과는 우선선발이 미달이 나는 바람에 우선선발 수능최저를 한 등급 내려서 걸렀다고 한다.
2018학년도의 수능 최저등급 기준은 국수탐(탐구 2과목) 4개 과목 합 7 이내 및 영어 2등급, 한국사 3등급 이내로 변경되었다. 이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제 도입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20학년도부터는 수능 최저등급이 사라진다. 더불어서 의대 논술전형이 폐지되었다.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등급이 사라지면서 논술로 뽑는 인원이 예년에 비해 절반 가량 줄고 그 인원이 전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넘어갔다.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에서, 인문계열의 문제 출제방식을 변경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기존의 기출문제 위주 학습으로는 엄두도 못 내도록 출제한다고 하며, 영어 제시문이 나오는 것이 확정되었다.
또한 기존 11.17일로 수능 이후에 치렀던 논술을 10.12~13일로 수능 전에 실시하도록 변경했다. 따라서 위의 영어제시문, 난이도 상승과 합쳐 최초경쟁률은 높겠으나 실질경쟁률이 많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인서울 상위권 대학을 이미 논술로 합격해 본적 있는 대학생들이 휴학을 하며 수능 공부는 안 하고 논술만 파는 경우가 많아져서 상위권끼리의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일부 유명한 대치동 논술학원들의 일타강사가 진행하는 연세대 집중반 강의에는 고교 재학생보다 졸업생 비율이 더 크다고 한다. 게다가 졸업생들중에 재수생보다는 상위권 대학에 논술로 이미 합격한 반수생이 훨씬 많다.
모의논술이 출제되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편입학의 사회논술과 모양새가 유사하다. 전체적으로 분량이 2문제 2000자에서 2400자로 늘어났으며, 기존의 삼자비교에 더해 영어제시문과 표준정규분포를 문제를 풀기 위한 필수 요소로 출제하였다. 노베이스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를 출제함으로써 진정한 논술 실력자를 선발하려는 연세대의 의지가 돋보인다.
여담이지만 내로라 하는 대치동 논술 강사들 조차 2시간에 그런 문제수준에 그 분량을 완성도 있게 다 쓰기는 어렵다고 말하며, 본고사도 이정도 수준으로 출제될 경우, 웬만한 상위권 대학교를 논술 전형을 통해 들어간 반수생이 다시 준비를 해서 연세대 논술을 본다고 해도 합격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한다 [24]
수능 최저는 없지만 수능에서 요구하는 사고가 어느정도 숙련되어야 의미있는 답안을 써낼 수 있다. 그러니 기본적인 수능 점수도 잘 안 나오면서 요행을 바라고 지원해보는 행동은 삼가도록 하자
2019년 9월 7일에는 2020학년도 연세대학교 논술 전형의 최종 경쟁률이 나왔다. 예년까지 무최저를 적용했던 한양대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문이과를 막론하고 가볍게 100대 1을 넘긴 것으로 미루어 보아, 금년에 있을 연세대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못해도150대 1, 많게는 200대 1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수능을 목전에 두고있는 고사일자와 2020학년도 모의논술에서 보였던 출제 기조의 변화 등과 더불어 비스카이 상위권 대학에 논술로 합격한 경험이 있는 무수능 반수생들을 비롯한 편입 논술 준비생들이 대거 유입된다는 풍문 등이 더해지면서 경쟁률 자체는 예년에 비해 큰폭으로 상승하진 않았다.[25]
그런데, 2020학년도 연세대 논술 전형의 경쟁률이 다른 대학들에 비해 낮다곤 하지만, 허수 비율 또한 다른 대학들에 비해 현저히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6][27]
하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모의논술과는 달리 각각의 문제를 모두 600자 안팎이라는 제한을 두어서 [28] 수험생들을 다시 한 번 당황시켰다.
이번 2020학년도의 사회계 논술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는 ‘소문의 발생과 확산’ 이었으며, 사회계의 수리논술 문제는 확률밀도함수를 이용한 자료 해석이었다. 핵심이었던 논지는 부정적인 소문은 확산에 참여하는 인원이 많아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었고, 반대로 긍정적인 소문은 확산에 참여하는 인원이 적어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를 확률밀도함수로 수리적으로 논증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였다. 인문계 논술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는 ‘도덕성과 합리성’ 이었으며 인문계의 수리 논술 문제는 조건부 확률을 통한 기댓값 계산이었다.[29]
또한 연세대 시험장에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숭실대, 중앙대, 한양대 등, 나름 논술이 어렵고 경쟁률이 높은 비스카이 학교들의 과잠바가 다른 학교의 논술전형 시험장에서보다 많이 보였는데, 이는 최저가 없어 수능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 연세대 논술에 지원한 무 수능 반수생이나 한번 재미로 보러 온 대학생들이 많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2020학년도 논술 기준, 수능 다음날인 11월 15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최종 합격자 발표 일정을 수능 성적표 배부(2019.12.4) 이후인 12월 10일로 연기하여, 논술 100% 반영이라는 연세대측의 발표와 달리 수능 점수를 일정 부분 반영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30][31]
그래도 2020학년도부터 인문논술의 난이도 자체는 내려갔다고 봐야 한다. 수리 논술 문제와 영어 제시문이 출제되면서, 난도가 수학과 영어로 분산된 탓이다.
편입학에서도 인문계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논술을 실시하며 신입학 논술과 매우 비슷하다.[32]
22.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연도 | 인문 | 자연 | 의예 |
2015 | 142 | 169 | 24 |
2016 | 147 | 185 | 28 |
2017 | |||
2018 | 145 | 178 | 26 |
2019 | 133 | 166 | 15 |
2020 | 101 | 146 | 15 |
2021 | 104 | 140 | 15 |
- 최저학력기준(2021년 기준): 간호학과 2합 4 (1과목), 나머지 2합 6 (평균)
- 연세대학교 서울 캠퍼스와 대체적으로 구조는 비슷하나 난이도가 낮다는 평이 있다. [33]
23. 이화여자대학교
내신 반영 없이 논술 100%이다.이화여대의 논술은 성균관대처럼 분량제한이 없다. 통합교과형으로 3문제가 출제되고, 100분의 응시시간이 주어지며, 글자를 각각 400~500자 정도로 배분해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실 배점에 20을 곱한 정도에 50에서 70자 정도를 가감해서 쓰는게 가장 이상적이라고들 한다. 예를 들어 배점이 30점이라면 600자 내외 수준으로 분량을 잡고 쓰면 된다.
인문계열은 출제 유형이 2가지로 나뉘는데, 인문 I과 인문 II가 있다.
인문 I에서는 3문제가 출제되고, 영어 제시문이 출제된다. 보통 인문대학이 치른다.
인문 II에서도 마찬가지로 3문제가 출제되나, 영어제시문이 아닌 자료분석형 '수리논술'이 출제된다.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등이 치른다고 보면 된다.
제시문이 꽤나 어려운 편이다. 그러므로 독해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대학의 특징은, 유기적 작성보다는 깔끔하게 단락을 나누고 끊어 서술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34] 그렇다고 유기적인 흐름이 아예 없어도 되는 것은 아니지만, 서강대학교, 중앙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와 같이 유기적 흐름을 중시하는 대학보다는 쓰기 쉽다고 볼 수 있다.
2021학년도 기준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은(자연계열 제외)
인문계열: 국어, 수학 나, 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 (1과목 상위등급 적용) 중 3개 영역 합 6등급 이내
스크랜튼학부(인문): 국어, 수학 나, 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 (1과목 상위등급 적용) 중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
24학년도 수능최저학력기준도 동일하다. (인문계열은 국수영탐(1) 중 3개 과목 합 6, 스크랜튼학부(인문)은 국수영탐(1) 중 3개 과목 합 5)
24. 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 논술은 1문항 900~1100자, 2문항 600~800자로 답안을 써야한다. 시간은 120분으로 타 대학 고사시간과 비슷하다.1문항은 여러 개의 제시문들이 주어지는데 두 개의 입장에 따라 분류되고 입장 하나를 골라 각 제시문들을 참고하면서 주장과 근거를 써야한다. 자신의 입장에 대한 예상되는 반론과 그에 대한 재반론도 써야한다. 예상되는 반론은 제시문을 이용해서 써야하지만 재반론은 제시문을 이용하지 않아도 좋다. 제시문 이외의 내용을 써도 논리적으로 설명이 된다면 답안에 적어도 된다.
2문항에는 5~6개의 도표, 그래프 등의 통계자료와 3개 정도의 소문제가 나오고 각 소문제에 대해 써야 할 통계자료를 알맞게 써서 답을 써야 한다. 소문제 별로 써야 할 통계자료와 안 써야 할 통계자료를 구분해 알맞은 통계자료를 이용해 답을 써야 한다.
분명한 건 2번의 통계든 1번의 선택형 견해 논증이든 미리 문제가 어떻게 되는지 알고 가지 않는다면 난이도가 괴악할 수 있다는 거다. 특히 통계가 그렇고 1번도 유형에 적응하지 않았다면 의의로 복병이 될 수 있다.
2017학년도 인문계의 경우 최저가 2합 5이다.
2018학년도 부터 인문계, 자연계 모두 최저등급이 폐지되었다.
2020학년도부터 문제 유형이 변경되었다. 기존 논술형(입장 고르기 - 근거 제시 - 예상 반론 - 재반론)과 수치 자료 분석형 2문제로 구성되었던 형태에서 논술형의 입장, 근거제시가 1번이 되고, 반론과 재반론을 쓰는 것이 2번으로 바뀌게 되었다. 작년과 다르게 자료가 1개로 줄었기 때문에 자료해석을 논리전개에 적용하는 형식이 주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25. 중앙대학교
연도 | 인문 | 상경 |
2017 | 209 | 226 |
2018 | 207 | 239 |
2019 | 206 | 243 |
2020 | 198 | 213 |
2021 | 190 | 216 |
2022 | 174 | 144 |
2002년부터 논술을 출제하여 입시에 반영 했을만큼 굉장히 논술에 유서가 깊은 학교다. 이는 자연계 논술도 마찬가지.
중앙대학교 논술전형은 단일 전형으로는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이고 그만큼 학교에서 논술을 사랑한다.[35]
인문사회계열[36] 언어논술 3문항이 출제된다고 한다. 경영경제대학은 종전 인문계열 전체에서 시행하던 방식인 언어논술 2문항, 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된다.
언어논술 1번 문제의 경우, 반드시 서론-본론-결론 구조로 써야 한다. 1번 문제에 '하나의 완성된 글로 논술하시오' 라고 쓰여 있는 것은 서본결 구조를 뜻한다. 분량이 550자에서 570자인데 어떻게 서본결 구조로 쓸 수 있냐고 할 수 있는데, 도입 1문장과 결말 1문장을 쓰면 된다.
서론: 제시문 가, 나, 다, 라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AAA와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본론: 제시문 가는 ~에서 AAA가 나타나고 이걸 통해 BBB를 얻을 수 있다. (제시문 나, 다, 라도 같은 방식으로)
결론: 이렇듯, (또는 다시 말해) AAA는 W,X,Y,Z 등에서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를 통해 C,D,E,F 등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본론: 제시문 가는 ~에서 AAA가 나타나고 이걸 통해 BBB를 얻을 수 있다. (제시문 나, 다, 라도 같은 방식으로)
결론: 이렇듯, (또는 다시 말해) AAA는 W,X,Y,Z 등에서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를 통해 C,D,E,F 등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이 때, 서론과 결론의 '다양하다' 라는 키워드는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중앙대에서 요구하는 대표적 형식 중 하나이다.[37]
결론 부분에서 제시문 간의 유사점을 찾아내는 것을 요구할 때도 있다. (가령 제시문 가, 다는 개인적 차원의 가치, 제시문 나, 라는 사회적 차원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든지.) 이는 주로 가산점으로 부여되며,쓰지 않는다고 점수에 영향이 가진 않는다.근거에 맞는 어떤 개념어를 사용해도 좋으나, 논리에 맞지 않는 개념어를 사용하면 감점당한다.
또한 글자수 기준을 10% 내외로 잡는 대부분의 학교와 달리 중앙대는 550~570, 540~560, 400~420 정도로 굉장히 타이트하게 잡으며, 1자라도 기준에서 어긋날 경우 감점하니 유념할 것.
경영경제대학에 지원했다면 3번 문제는 수리논술 문제다. 예전에는 고1 내신에 나오던 두 개의 일차부등식을 좌표평면에 색칠해서 적정 예산을 계산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다.[38] 요즘은 기댓값, 독립 사건 등 확률과 통계 과목에서 주로 출제한다. 2018학년도의 경우에도 기댓값을 계산하라는 문제가 출제되었다.[39][40]
중앙대학교는 매년 논술가이드북[41]을 발간하고 있으며, 논술관련 사항에 대해 대부분의 내용을 책자에 담고 있는 편이다. 2016학년도 논술가이드북, 중앙대학교 공식(논술문제 출제에 참여한 교수가 직접 강의했다) 온라인 논술특강 보기
2020학년도 입시 기준으로 수능 최저등급 기준은 국수영탐([제2외국어, 한문]을 포함한 탐구 2과목 평균, 소수점 미절사)중 3개 영역 합 6이며, 한국사는 4등급 이내다. 연세대가 최저를 없앴기 때문에 의예과 등의 특수과를 제외한 일반 학과 논술 전형의 최저 충족이 가장 까다로운 학교로 정점을 찍어서 최저만 맞춰도 60% 정도가 떨어져 나가니 반드시 최저를 맞추자.
2024학년도 기준 수능 최저등급은 국수영탐(1) 중 3개 과목 합 6 (영어 1등급과 2등급을 통합해 전부 1등급으로 쳐준다)이다.
26.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연도 | 인문 | 자연 |
2018 | 33 | 208 |
2019 | 33 | 197 |
2020 | 29 | 181 |
2021 | 38 | 181 |
- 최저학력기준: 없음
- 한기대의 논술 전형은 다른 학교 논술 전형에 비해 쉬운 편이다. 열심히 준비만 한다면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는 학교 중의 하나이다.
- 다문항 약술식으로 출제된다. 그래서 비교적 쉬운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다 쓰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므로 합격하고 싶다면 정해진 시간 내에 글을 완성시키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 2019년까지는 경영학부 논술에 자연계열 공통 수리논술이 있었지만 2020년부터는 자료제시형 언어논술로 격하되어 출제된다.
27.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대답게 전통적으로 1개나 2개의 영어 제시문을 제시하는 학교로 유명하다. 영어 제시문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편이고 길이도 짧다.[42]논술 문제 하나 하나에서, 요구하는 것은 많으나 400자에서 500자 내외라거나 문제를 출제하기도 한다. 대체로 비교문제와 논증문제가 많이 나온다. 2010 입시에서는 논술이 어마어마하게 어렵게 출제되어 서강대와 쌍벽을 이룰 정도였는데 2011 입시에서는 상당히 쉽게 출제된 편이었다.[43] 당연한 얘기지만 논술 가이드북은 한 권 받아보는게 좋다. 애초에 논술로 지원하면 집으로 한 권 보내준다. 특히 한국외대는 시험지도 여러장 붙여주기 때문에 받아두면 매우 유용하다.2025학년도 입시 기준으로 LD/LT 학부를 제외한 나머지 과의[44] 수능 최저등급 기준은 국수영탐(탐구 1과목 평균)중 2개 영역 합 4등급이내이며, LD/LT 학부는 국영수탐(탐구 1과목)중 2개 영역 합 3등급 이내로 기준이 높은 편. 글로벌 캠퍼스는 국영수탐(탐구 1과목 평균)중 1개 영역 합 3등급 이내.[45] 모든 학과에서 한국사는 4등급 이내로 최저기준을 잡았다.
2021학년도에는 최저학력기준 탐구 반영시 모든 모집단위에 대해 상위 1과목만 반영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2018학년도부터 문제유형이 상당히 바뀌었다. 기존 4문제 120분 체제에서 3문제로 문제개수를 줄였으며, 대신 시간도 100분으로 감소하였다. 그래서 문제 자체가 쉬워졌다.
또한 기존에는 사회계열도 영어 제시문이 출제되었으나, 이가 삭제되고 자료 분석형 문항으로 대체되었다. 그래서 외대는 사회계 경쟁률이 꽤나 높은 편이다. 영어 제시문을 기피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46][47][48]
논술 채점 기준은 문항당 등급제로 책정하며, A+부터 F까지 9등급이 있다. 학교 측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세세하고 빠짐없이 작성해야 A+을 받을 수 있고[49], 합격자 컷도 만점에 가깝게 형성되는 편이다.
28. 한국항공대학교
사회계열: 경영이학계열: 항공운항, 항공교통물류, 소프트웨어
사회계열의 경우 과거부터 경영학부 모집만을 위한 논술로, 인문논술 3문제가 출제되었다.
2019년이 되면서 출제 유형이 변경되었는데, 인문논술 2문제로 압축되었다.
이학계열의 경우 과거 항공운항, 항공교통물류 두 모집단위를 선발하기 위해 사회계열과 별개로 출제되어왔다.
소프트웨어학과는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에 소속되어 ,본래 공학계열 논술로 선발하였으나
학과로 독립해 교차지원을 받기 시작한 이후 이학계열 논술로 선발을 시작하였다.
2024년도부터 이학계열 논술은 수리논술 2문제로 출제된다.
수리논술의 출제범위는 공통수학부터 수II까지이다.
2019년부터 유형변경과 함께 수리논술 난이도가 급상승했는데,
인문계열 최상위권 대학 수리논술과 비교할만한 난이도로 상승하여 많은 문과생들을 물먹였다.
수학A형을 충실히 공부했다면 해결할 수 있지만, 분명 물리I을 배운 이과생에게 유리한 형태로 출제되었다.
수리논술이 70점, 인문논술이 30점으로 수리논술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게다가 자연계 지원자마저 많은편이지만, 그럼에도 수학에 자신이 있는 문과생이라면 지원해볼법하다.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기출문제, 채점기준, 예시답안을 모두 제공한다.
이전에는 최저학력기준이 없었으나, 2024학년도부터 2과목(1) 합 6으로 최저학력기준이 생겼다.
29. 한양대학교
서울시립대, 서강대가 난이도 폭주, 중앙대가 최저기준 폭주라면 한양대학교는 경쟁률 폭주다. 연대는 경쟁률이랑 난이도 둘 다 폭주한다.[50][51]서울캠퍼스의 인문논술 시험은 경쟁률 때문에 제시문이 어려울 것 같다는 편견이 많지만, 동일 라인 대학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어렵다. 그래서 정량적으로 답을 뽑아낼 수 있는 부분도 있으나, 이 낮은 난도 때문에 오히려 조금이라도 답이 불완전하면 칼같이 걸러진다. 경쟁률은 높은데 난도는 높지 않고, 거기에 최저가 없어 허수도 없으니 대한민국 대입 논술에서 가장 완벽한 답을 요구하는 학교이다.
인문계열 논술의 경우 타교의 일반적인 출제 경향과는 달리 1000자 단일 문항을 출제한다.[추가] 즉 다문항 약술식인 부산대, 경북대와는 대척점에 있는 유형이라고 보면 된다. 2013년 모의논술의 경우 제시문 (가)와 (나)를 비교, 분석하여 (다)에 나타난 여러가지 관점 중 하나를 골라 견해를 논술하는 식. 익숙지 않은 견해논술형인데다 600~800자 정도의 문제가 서너개 출제되는 타 학교와 달리 1,000~1,400자 문제 딱 하나만 출제하기 때문에 개인에 따라 심히 취향을 타는 경향이 있다.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엄청 싫어한다. 참고로 견해논술이라고 창의성이 요구되는 것이냐면 그건 또 아니다. 견해논술이지만 엄연히 모범답안이 존재하기 때문. 다만 교수의 모범답안이 (다)-1의 입장에서 논술되었더라도 이는 어디까지나 예시로 보인 입장이기 때문에 (다)-2의 입장에서 논술했더라도 괜찮다는 듯.
반면 상경계열 논술은 600~660자 국문논술과 수리논술을 동시에 출제하고 있다. 수리논술은 주로 기업의 이익을 계산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2013 상경계열 모의논술 문제가 상당히 약을 빤 듯해서 모의논술을 치는 학생들이 시험지를 받고 숨죽여 웃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내용이 뭐였냐면 왕검성에 사는 뽀로로라는 외계인[53]이 왕검성 유일한 기업인 거란과 크리스털을 거래하는 내용. 심히 아햏햏하다.
2015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하여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물론 최저가 없기 때문에 허수도 거의 없다. 더불어 내신등급도 반영하지 않는다고.[54] 인문논술 수준이 절륜하게 나왔는데, 우선 경쟁률이 95:1이라는 미친 수치를 자랑하는데다 인문1은 제시문 세개 각각 그림 한 점 씩을 첨부했다. 더불어 나의 관점으로 자신의 견해를 간략하게 요구하는 등, 논술준비생들이 가장 기피한다는 동양고전, 서양철학, 견해 3요소를 모두 갖추어 시험지를 받는 강의실마다 탄성을 자아냈다고 한다. 허나 난이도 자체는 쉬워졌다는 평이 많다.
같은 날 실시된 상경논술은 물수리의 극치. 인문논술이 당락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의 난이도였다. 게다가 경쟁률이 경영이 25대, 파이낸스 경영이 30대 초중반으로 작년보다 지극히 낮아진 상황. 한양대학교의 경쟁률 인플레이션은 인문논술만을 보는 학과에만 해당한다.
하지만 2017년은 이미 언급한대로 미어터졌다.
2020학년도부터는 연세대가 최저를 폐지하며 경쟁률이 어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나[55], 그랬던 예상을 뒤엎고 예년과 같은 극악의 경쟁률은 유지되었다.
2026학년도부터 11년간 이끌어온 수능 면제 기조를 포기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신설된다.
인문, 자연계열 공통 국, 수, 영, 탐 중 3개 영역 합 7등급을 충족해야하며, 탐구는 1개과목만을 반영한다. 때문에 성대처럼 최초경쟁률은 높겠지만 실질경쟁률은 많이 낮아져 천하제일논술대회라는 별명은 바뀔것으로 기대된다.
30.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500자+800자 2문항을 출제하며 시험시간은 90분이다. 2019학년도 기준으로 경상대학은 오전에 시험을 치르고, 국제문화대학, 언론정보대학등은 오후에 시험을 치른다.1번 문항은 주로 사회현상과 간단한 도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분석을 요구하는 문제를 출제한다.겉으로 볼 때 어렵지 않아보이지만, 쓰고 나면 답이 틀려있는 경우가 많다. 지문 내 어딘가에 숨겨진 A급 답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숨겨진 답을 찾아내는지 여부에 따라 A급과 B급이 갈린다. 겉으로 드러난 답만 모두 맞출 경우 약 B등급이 나온다.
2번 문항은 평가와 견해 문제이다. 상반된 견해가 드러난 제시문을 통해 다른 제시문에 주어진 여러 상황에 적용함으로서 제시문의 현상을 평가함과 동시에 자신의 견해를 요구한다. 모범답안에 의하면 에리카의 문제는 다른 대학과 다르게 자신의 견해를 비교적 자유롭게 펼칠 수 있다.답을 명확히 찾음과 동시에 그 답에 기반하여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서술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므로, 삼단논법이나 근거 찾기 연습이 중요시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수영탐(탐구는 2과목 평균,제2외국어 반영안함) 2개 합 6이며 최저에 반영될 과목의 등급이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예를 들자면, 수학과 영어 각각 4등급과 2등급은 최저학력을 충족하지만, 5등급과 1등급은 최저학력을 충족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최저반영 과목이 1~5, 2~6, 다시말해 최대 +4, -4등급 정도이내여야 충족 요건이 되므로 유의하자.
2020학년도 입학전형계획에 따르면 수능 최저로 맞추는 2개 영역 과목이 각각 4등급 이내여야 한다는 조건이 폐지되었다.
즉 예를 들어 국어 5 사문 1을 받았다면 2019학년도 기준으론 수능 최저가 충족이 안되나, 2020학년도에는 충족되는 것이다.
따라서 최저 맞추기가 수월해져 실질경쟁률이 꽤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021학년도 모의논술(현 고2가 치를 시험)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국제문화대학 논술 선발이 폐지되면서 '사회과학계열 논술'로 개편되었다. 기존 논술과 달리 국문+경제+확률과 통계로 3문제가 구성되어 있어 난이도가 많이 어려워졌다.
1번 문제는 720자이며, 기존의 에리카 유형과 비슷하나 분량이 조금 늘었고, 2번 3번은 경제학 그래프 분석, 그리고 확률과 통계 문제가 나온다. 사회과학에서 양적방법론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만큼,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을 논술에서 뽑을 것이란 의미를 추론할 수 있다.
2022학년도부터 191명으로 선발인원이 줄어든다. 대신 기존의 2합 6이었던 최저가 폐지된다고 하므로 참고할 것.
문제 유형 자체가 국문+경제학+수학 등 복합적인 대학수학능력을 측정하기에 충분하므로, 최저 폐지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해 이런 결정을 내렸을 가능성이 크다.
31. 홍익대학교
한 마디로 말해서 불친절하다. 입학처 홈페이지에는 기출문제만 올라와 있고 채점 기준이나 예시답안 조차 없다. 게다가 읽어야 하는 제시문 수만 9~11개에 육박한다. 그리고 3개의 문제를 각자 다른 답안지에 적어야 한다. 그리고 내신을 많이 본다.[56]2015학년도 입학생을 선발하는 논술에서 유형이 변했는데, 문제수가 기존의 세 문제에서 한 문제 줄었다. 또한 지원한 계열(문과대학/법과대학/경제학부/경영대학)에 따라 정해진 문제가 있는데 이 문제가 다른 문제 보다 더 점수 비중이 높아진다.
2019학년도 입시 기준으로 수능 최저등급 기준은 국수영탐(탐구 2과목 평균)중 2개 합 4 이내이다. 한국사는 4등급 이내를 충족시켜야 한다. 그러다가 2018학년도에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뀜에 따라 3개 영역 합 6 이내로 변경되었다.
2024학년도 기준 수능최저등급기준은 국수영탐(1)중 3개 합 8이다.
[1] 적성고사 시절에도 가천대는 모든 전형 통틀어 가장 많은 인원을 적성고사로 뽑았고, 그런 적성고사가 폐지되자 그 정원이 그대로 풀리게되면서 논술로 넘어오게 된 것. 적성고사 실행 당시엔 대략 1500명을 적성고사로 뽑았었다.[2] 인문 계열로 지원하면 국어 9문제 수학 6문제이고 자연 계열로 지원하면 수학 9문제 국어 6문제이다.[3] 제시문이 따로 나올 때도 있다.[4] 가끔 문학이 아닌 경우도 있다.[5] 핸드폰도 그냥 안내도 되고 꺼서 가방에 넣기만 하면 된다.[6] 반대로 생각하면 정답이 상당히 객관적이라는 뜻이다.[7] 2018년 이후 폐지[8] 경희대 사회계열 문제는 극악의 난이도로 악명이 높다.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난해한 제시문을 7개 정도 깔아두는 데다 영어 제시문, 기준을 명시하지 않는 분류, 수리논술 등 인문논술에서 어려운 부분들은 다 포함한게 경희대 사회계열이다. 인문계열은 문제가 사회계열 수준으로 까다롭지는 않지만 제시문 난이도가 낮지는 않다.[9] 예체능 20개 학과 중 10개 학과에서 10%~30%가량을 선발한다.[10] 서성한은 굉장히 높은 논술 난의도를 자랑하고, 중앙대는 상당히 빡센 수능최저를 요구한다. 반면 경희대는 2합 5라는 건동홍과 비슷한 레벨의 최저와 서술했듯이 논술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학교와 상관없이 성적이 3~6등급에 분포된 학생들이 논술로 썼을때 확률은 높고 부담은 낮기 때문에 가볍게 50:1의 경쟁률이 넘어간다.[11] 2025학년도 입시에서는 응시자가 상당히 몰려 경쟁률이 상당히 높았다. 경영대학은 가장 높은 최고 88.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2] 2026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서는 다른 모집단위와 같은 4합 8로 변화한다. 첫 해의 논술에 대한 신뢰도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13] 수리 부분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1 등 다양한 범위에서 출제되었다.[14] 예를 들자면 <가>는 비판 <나>는 옹호 식의 답안을 전개하였다면 매우 위험하다는 의미다. 기본적으로는 <가>와 <나>의 어느 어느 점을 뽑아 옹호할 것인가 비판할 것인가를 파악해 적는 것이 모범답안에 가깝다.[15] 2019학년도까지는 진짜 최종보스였으나 2020학년도부터는 연세대학교가 이 자리를 빼앗았다. 이유는 후술.[16] 실제로 2005학년도 수시에서 입학처장 아들이 서강대학교 수시전형 논술고사에 응시하여 100점을 받아 서강대가 논술 유출의혹으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논술고사에서 100점은 매우 이례적으로 거의 나오지 않는 점수이다.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2005/1933319_6307.html[17] 이 때문에 논술고사 직후 학부대학의 글쓰기 전임 선생님들은 하루에 몇 백장이나 되는 채점의 압박에 며칠동안 시달리게 된다.[18] 인문과학계열, 사회과학계열, 경영학은 3합 6, 글로벌리더학, 글로벌경제학, 글로벌경영학은 3합 5 이내. 또한 한국사는 4등급 이내이며, 제2외국어/한문 과목으로 사회탐구 1과목을 대체할 수 있다.[19] 하지만 원하는 만큼 쓸 수 있었던 이전과는 달리 2012년 이후로는 문항별로 답안지의 정해진 공간 안에 답을 모두 써야 한다.[20] 대략 200~400자 정도.[21] "제시문 (가)와 (나)를 낭비의 관점에서 비교하고~"(2012 인문), "한 사회의 새로움이 부상하는 과정에서 다수가 수행하는 역할을 중심으로~"(2012 사회), "제시문 <가>,<나>,<다>에 나타난 죽음에 대한 태도를 비교하시오"(2011 인문), "제시문 <가>,<나>,<다>는 과학적 탐구에 대한 여러 관점을 나타낸다."(2011 사회) 등등.[22] 그런데 2013학년도 인문계열 시험에서는 논제를 읽는 관점을 주지 않았다! 문제 자체가 "제시문 (가), (나), (다)의 공통 논지를 밝히고." 였다.[23] 최소 2과목 1등급이어야 한다. 2016년 수능 기준으로 아슬아슬하게 미달한 사람도 건국대를 들어갈 수 있는 수준이다.[24] 참고로 수능 최저가 사라진 첫해인 2020학년도에는 현역 논술 강사도 경영학과 사회계열 논술을 불합격했으니 난이도나 요구되는 답안 완성도는 말해 뭐해 수준.[25] 문과/사회계열에서 경쟁률이 높은 축에 속하는 경영학과가 67대 1 정도이다.[26] 일단 최저로 걸러지는 인원도 없고, 한양대나 건국대처럼 요행을 바라고 배짱있게 찌르기엔 껄끄러운(?) 학교이다[27] 게다가 상술했던 바와 같이 이미 타 대학을 논술로 합격한 경험이 있는 반수생들과 편입 논술을 준비했던 사람들까지 유입된다는 말이 나오니, 경쟁률이 몇 배나 더 높은 한양대보다 빡셌으면 빡셌지 결코 만만하진 않다. (경영학과 기준으로 논술에 나름 자신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3759명중에 57명을 뽑는다.)[28] 소논제당 최대 645자까지 쓸 수 있다[29] 참고로 연대가 인문, 사회계 논술에서 정확한 수치를 구하라는 수학문제를 출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30] 대학생인데, 논술만보고 수능은 안 보러 간 사람들을 걸러내기 위한 말이라는 소문도 있다.[31] 그러나 이는 사실 무근이다. 예전부터 논술 최저가 없었던 한양대의 경우, 수능을 보지 않았음에도 논술에 최초합격한 사람이 간간이 나왔기 때문이다.(간간이 나온 이유는 수능 버리고 논술에 올인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 그리고 애초에 정시 점수를 적용할거면 굳이 시간+돈 들여가면서 논술 문제를 출제할 이유가 없다. 평가원에서 받은 자료를 토대로 엑셀만 돌리면 되는 정시라는 깔끔한 전형이 이미 존재하고 있으니. 논술 최종 합격자 발표 시간을 미룬 이유는 그날이 학생부 종합전형 면접형의 최종 합격자 발표와 각종 특기자 전형, 기회균형전형 그리고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의 1차 합격자 발표 날짜라, 특정 시간대에 트래픽이 몰려 서버가 터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더 설득력 있다.[32] 참고로 2019학년도 시험까지는 2문제 2000자 형태에 영어제시문이 없고, 수학적인 개념을 사용하는 문제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유형이 달랐지만, 출제유형을 바꾼 지금은 서로 유사해졌다.[33] 하지만 다른 중하위권 대학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매우 높은편이다.[34] (가)는 ~, (나)는 ~와 같이 단락을 나누고 제시문 표시를 하는 답안[35] 근데 문제 수준이 점점 서강대나 연세대보다 쉬워졌고 심지어 성대 등, 후발주자들보다 난이도가 낮다는 말을 듣는 상황. (대신 최저가 높다.)[36]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37] 근데 다양하다를 꼭 안써도 된다. 그냥 5~6제시문을 관통하는 주제문을 써줘도 된다. 이를테면 6개의 제시문들은 공통적으로 ~~의 ㅇㅇ한 측면에 주목하고 있다 등.[38] 경제학의 예산제약식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 미시경제학 참고[39] 여담이지만 2014학년도 이전의 인문 수리논술 문제는 이후의 수리논술 문제의 난이도보다 훨씬 어렵다. 현재 한양대 상경 수리논술 문제와 쌍벽을 이뤘을 정도. 때문에 중앙대 논술을 준비하던 학생들이 2014년 이전의 중앙대 인문 수리논술 기출 문제를 풀면서 혀를 내두르는 경우가 많고 수포자의 경우 포기하는 사람도 속출했다.[40] 지금은 예전보다 비교적 쉬워진 편이지만 아직 모의논술을 보면 인문 논술임에도 수리개념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까다로운 문제들이 출제된다. 그리고 본고사는 모의논술보단 쉽지만 쉬운만큼 다른 사람들도 잘 풀었을 가능성이 높아서 답이 틀리거나 풀이나 중간과정을 생략하거나 하면 변별력을 위한 까다로운 채점기준 적용때문에 크게 감점 먹는다.[41] 흔히 말하는 논술백서[42] 영어 2~3등급도 충분히 읽고 해석할 수 있으며, 길이도 길지 않다.[43] 사실 2011 논술이 대체로 쉬운 편이었다.[44] 서울 캠퍼스 기준[45] 2019학년도부터는 글로벌 캠퍼스의 최저를 폐지했으나, 2025학년 부터 수능최저기준이 생겼다.[46] 영미문학과가 20대1인데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이 50대1이다. 최대 2배까지 차이가 난다(2024 기준)[47] 특히 수험생이 영포자인 경우 영어 제시문이 나오는 논술은 무조건 피할 수 밖에 없다.[48] 다만 영포자는 이과에 많고 문과에는 수포자가 더 많다는걸 감안한다면 수포자들에게는 영어제시문이 나와도 큰 타격이 없으며 또한 논술 전형에서 영어 제시문이 나오는 학과는 인문대학 소속으로 상당수 학과들이 외국어 관련 학과들이라는걸 감안한다면 이곳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대체로 영포자가 적을 수 밖에 없다. 오히려 영어관련 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영어제시문은 유리한 제시문이 될 수 있다.[49]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채점기준에 반영되어 한 등급이 내려갈 수도 있다.[50] 2017년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196:1, 타 과들은 평균적으로 130:1을 형성. 의예과 논술 경쟁률이 위협받는다. 상경계 논술은 수리논술의 난해함 때문에 경쟁률도 폭주하고 난이도도 폭주한다.[51] 사실 한양대학교는 모든 입학 시험이 천하제일 XX대회로 불릴 정도로 악명 높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천하제일 내신대회, 학생부종합전형은 천하제일 스펙대회, 논술은 천하제일 논술대회, 심지어 인문계열 편입학 시험은 천하제일 영어대회라고 할 수 있을 정도.[추가] 2014학년도에는 1400자를 600자 800자 두문항으로 변경되어 출제.(출제경향이 두문항으로 바뀐 듯하다.) 2016학년도 논술은 1000자 단일문제로 75분간 시행. 2017년 논술은 1200자 90분으로 시간 연장.[53] 전부 똑같이 생겼다고 한다.[54] 여파로 최저등급을 맞출 능력이 되는 학생들이 한양대 지원을 기피하게 되어 어부지리로 중앙대 논술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55] 구태여 수시원서의 1/3을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학교에 할당하여 위험부담을 키울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56] 내신 1등급과 2등급의 차이는 무려 5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