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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9년에 사회주의, 좌익 내셔널리즘, 급진주의 등 다양한 이념을 추구하는 정당들이 결집하여 형성된 칠레의 범좌파 정당연합으로, 살바도르 아옌데가 대통령에 당선되어 정권을 잡았으나, 피노체트가 일으킨 1973년 칠레 쿠데타로 인해 정권을 잃고 1981년에 해체되었다.2. 역사
2.1. 집권 이전
2.2. 집권: 살바도르 아옌데 정권
2.3. 1973년 쿠데타로 인한 실각
2.4. 피노체트 군사정권 치하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군사정권 하에서도 인민연합은 존속하며 지하에서 반독재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으나 1981년에 완전히 해체되었다.2.5. 후신
피노체트 정권 말기인 1988년에 칠레 사회당, 칠레 공산당, 칠레 급진당 등 인민연합에 속했던 당들은 '콘세르타시온'이라는 정당연합으로 다시 뭉쳤고, 기독교민주당과 민주주의를 위한 당도 합류하여 함께 민주화를 외첬다.그리고 1989년 대선에서 승리하여 1990년에 대통령에 취임한 파트리시오 아일윈[1]을 시작으로 4명의 대통령을 배출하며 20년에 걸친 장기집권을 이룩했으나, 2010년 대선에서 국민혁신의 세바스티안 피녜라에게 패하여 정권을 잃었다.
이후 콘세르타시온은 2013년에 누에바 마요리아(신주류)로 개칭하고 미첼 바첼레트[2]를 대통령에 당선시켰으나, 2017년 대선에서 또다시 세바스티안 피녜라에게 패하여 야당이 되었고, 2018년에는 다시 분열되어 사회당, 민주주의를 위한 당, 급진당 등 중도좌파 정당들은 민주사회주의라는 정당연합을, 공산당을 비롯한 좌익~극좌 정당들은 존엄성 인정이라는 정당연합을 결성했으며, 기독교민주당은 독립적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3. 소속 정당 (1969~1973)
- 칠레 사회당: 마르크스주의, 민주사회주의 좌익 정당[3]
- 칠레 공산당: 마르크스-레닌주의 좌익~극좌 정당
- 칠레 급진당: 급진주의 중도좌파 정당[A]
- 사회민주당: 사회민주주의, 사회자유주의 중도좌파 정당으로, 1972년 칠레 급진당에 합병되었다.
- 독립인민행동: 좌익 내셔널리즘 및 좌익대중주의 성향의 좌익 정당
- 인민통일행동운동: 기독교민주당에서 해방신학과 마르크스주의를 추구하는 기독교 좌파 당원들이 탈당하여 창당한 좌익 정당
- 급진좌파당: 1971년에 칠레 급진당 탈당파가 창당한 급진주의, 사회민주주의 중도~중도좌파 정당으로, 1972년에 인민연합에서도 이탈한 후, 1973년에 칠레 사회민주당[5]으로 개칭했다.[A]
- 칠레 기독교좌파당: 기독교 사회주의 좌익 정당
- MAPU 노동자농민당: 해방신학과 기독교 사회주의를 추구하는 좌익 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