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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완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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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우 (2004) 데스 센텐스 (2007) 데드 사일런스 (2007) <nopad> 인시디어스 (2010) 컨저링 (2013)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 (2013) <nopad>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015) 컨저링 2 (2016) 아쿠아맨 (2018) 말리그넌트 (2021)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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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인시디어스 (2010) Insidiou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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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공포, 스릴러 |
감독 | 제임스 완 |
각본 | 리 워넬 |
제작 | 제이슨 블룸 스티븐 슈나이더 오렌 펠리 |
출연 | 패트릭 윌슨 로즈 번 바바라 허쉬 |
촬영 | 데이빗 M. 브레워 |
편집 | 제임스 완 커크 M. 모리 |
음악 | 조셉 비샤라[1] |
제작사 | 하운티드 무비 스테이지 6 필름 얼라이언스 필름 IM 글로벌 |
배급사 | 필름디스트릭트 얼라이언스 필름 모멘텀 픽처스 |
개봉일 | 2010년 9월 14일[TIFF] 2011년 4월 1일 2012년 9월 13일 |
상영 시간 | 101분 (1시간 41분) |
월드 박스오피스 | $100,106,454 (출처) |
북미 박스오피스 | $54,009,150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51,800명 (출처)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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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시디어스 시리즈의 첫 작품. 제임스 완 연출, 리 워넬 각본의 2010년 호러 영화. 악령에게 고통받는 한 평범한 가족의 고난을 소재로 한 초자연/심리 공포물. 패트릭 윌슨과 로즈 번이 주연, 관록의 배우 바버라 허시가 조연으로 출연한다. 타이 심프킨스가 아들인 달튼 역을 맡았다.쏘우 1편, 데스 센텐스, 데드 사일런스에 이은 제임스 완의 4번째 영화. 데스 센텐스와 데드 사일런스가 흥행과 비평 모두 썩 좋지 않았던 관계[3]로 절치부심을 했는지 어쨌는지 150만 달러라는 어이없는 제작비로 전세계에서 9700만 달러라는 대성공을 거두며[4] 화려하게 부활하는 데 성공했다. 제작비가 적은 점은 독립영화인 셈도 있다. 배급사는 낯선 필름 디스트릭트라는 업체이긴 하지만 이 업체는 콜럼비아 픽처스 소유주인 소니 계열사 중 하나이므로 듣보잡 마이너 배급사는 아니다.
2. 예고편
3. 등장인물
4. 줄거리
조쉬(남편)와 르네(아내)는 세 자녀를 둔 젊은 부부. 새 집으로 이사온 르네와 아들 달튼이 앨범을 보고 있던 중, 르네는 왜 아빠의 옛날 사진은 없냐고 묻는 달튼에게 조쉬가 사진 찍기를 싫어한다고 답한다. 어느날 다락방에서 무슨 소리를 듣고 올라가 본 달튼은 무언가를 보고 겁에 질리고, 다음날부터 혼수상태에 빠진다. 르네와 조쉬는 달튼을 병원에 데려가 보지만, 의사들은 달튼은 육체적으로 아무 이상이 없으며 이런 건 처음 본다고 말할 뿐이다.
3개월 후, 여전히 달튼이 혼수상태인 가운데 르네는 이상한 목소리와 정체불명의 인물들을 목격하고, 달튼의 침대에 피묻은 손자국이 찍히는 등 이상한 일이 연이어 벌어진다. 한편 달튼의 동생인 포스터는 달튼이 밤에 돌아다닌다며 겁에 질린다. 점점 신경이 날카로워진 르네는 조쉬를 설득해 다른 집으로 이사간다.
그러나 다른 집으로 이사갔음에도 불구하고 르네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계속 겪는다. 이를 믿지 못하는 조쉬는 르네와 트러블이 생긴다. 그러나 조쉬의 어머니인 로레인이 찾아와 붉은 얼굴의 이상한 존재가 달튼을 노리는 이상한 꿈을 꾸었다며 르네를 두둔해주고, 로레인의 친구이자 초자연적 현상의 전문가인 엘리스를 소개해준다. 먼저 엘리스의 조수 2명이 집을 조사하러 오는데, 그들도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하고 결국 엘리스를 부르게 된다. 달튼의 방에 들어간 엘리스는 조수의 도움을 받아 붉은 얼굴에 검은 2개의 눈구멍이 뚫린 검은 존재의 스케치를 그린다.
엘리스는 르네와 조쉬에게 달튼이 강력한 유체이탈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의 영혼이 너무 멀리 간 나머지 죽은 자들의 고통받는 영혼이 거처하는 '깊숙한 곳'에서 길을 잃었으며, 이 때문에 빈 육체가 혼수상태에 빠졌고 이를 노리는 사악한 영혼들이 달튼에게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말을 믿지 못하고 엘리스를 쫓아버린 조쉬는 달튼의 방에서 달튼이 그린 붉은 머리악마의 그림과 자신의 꿈에서 자신을 보았다고 적힌 글을 보고 엘리스의 말을 믿게 된다. 엘리스의 연락을 받은 로레인은 르네와 조쉬를 찾아와 조쉬의 과거에 대해 말해준다. 조쉬도 어린 시절 달튼처럼 유체이탈 능력이 있었고, 사진을 찍을 때마다 기묘한 늙은 여인의 형체가 점점 그에게 다가오는 장면이 찍히는 기괴한 일이 벌어졌다. 때문에 로레인은 엘리스에게 상담해서 어린 조쉬의 능력을 봉인하고 기억을 잊게 만들었으나, 이때의 기억이 잠재의식에 남아 무의식 중에 사진 찍기를 꺼리게 됐던 것이다.
엘리스는 조쉬가 직접 유체이탈해서 달튼을 찾아와야 한다고 말하고, 조쉬는 이를 수락한다. 엘리스의 최면으로 영혼이 빠져나온 조쉬는 그녀의 인도를 받아 악령들을 헤쳐가며 달튼을 찾는데 성공한다. 그들을 쫓아오는 붉은 악령에게서 도망치며 육체가 있는 방까지 도착하는 순간 늙은 여인이 나타나 조쉬에게 다가온다. 조쉬는 여인에게 무섭지 않으니 꺼지라고 소리치고 그녀는 어둠 속으로 물러선다. 잠시 후, 달튼과 조쉬는 의식을 찾는다.
재회한 조쉬, 르네, 달튼이 기쁨을 나누는 동안 엘리스는 돌아갈 준비를 한다. 조쉬가 엘리스에게 이제 이건 필요없다고 하며 어린 시절의 사진을 건네주는 순간, 엘리스는 조쉬의 손이 주름지고 더러운 것을 발견한다. 뭔가 알아챈 듯한 엘리스가 조쉬를 카메라로 찍자 갑자기 조쉬가 왜 사진을 찍냐고 화를 내며 엘리스의 목을 조른다. 르네는 무슨 일이 있나 싶어 로레인에게 달튼을 부탁하고 방에 들어왔다가 엘리스의 시체를 보고 경악한다. 게다가 조쉬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르네는 조쉬를 찾아다닌다. 그러다 바닥에 있는 엘리스의 카메라를 주워들고 조쉬를 찍은 사진을 보는데... 르네는 엘리스의 카메라에 조쉬가 아닌 늙은 여인의 모습이 찍힌 것을 발견한다. 늙은 여인의 악령이 조쉬의 몸 속에 들어온 채 이승으로 와 버린 것. 이때 조쉬가 르네의 등뒤에서 나타나 어깨에 손을 얹으며 "르네, 나 여기 있어."라고 말한다. 돌아본 르네의 공포에 질린 얼굴이 클로즈업되면서 영화가 끝난다.
5. 평가
6. 흥행
7. 기타
주인공 조쉬의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는 바버라 허시는 1981년 호러 영화 엔티티에서 초자연적인 존재에게 괴롭힘당하는 싱글맘으로 주연을 맡은 바 있다. 이 영화의 대선배라 할 수 있는 엔티티의 주인공을 캐스팅했다는 것은 타란티노식의 장르 아이콘에 대한 경의라고 볼 수 있다.영적 현상 전문가 엘리스를 연기한 린 셰이 또한 '얼론 인 더 다크(1982)', '나이트메어(1984)'부터 '더 로드(2003)', '2001 매니악스(2005)', '스네이크 온 어 플레인(2006)' 등 무수한 호러 영화에 출연한 숨은 호러 퀸이다.
쏘우 시리즈나 데드 사일런스같은 영화 때문에 완&워넬 하면 기교적인 편집과 잔혹한 비주얼이 트레이드 마크처럼 되었는데, 이 영화는 그 동안의 경향과 정반대로 고어 장면은커녕 피 보기도 힘들고 죽어나가는 사람도 없으며 플롯도 상당히 정직한 것이 특징. 당연히 특수효과도 딱히 특별한 게 없고 귀신 분장과 조명으로 다 해결한다. 스케일도 상당히 작아서 등장인물이 주인공 가족 말고는 주인공 어머니와 영매 3명 + 엑스트라로 의사가 잠깐 나오는 게 전부이고, 90% 이상 주인공들의 집이다. 이쯤 되면 집을 배경으로 한 초자연 현상을 다룬 정적인 심리 공포물이자 쏘우 이후 최저 예산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호러 영화인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생각날 법한데, 이 영화의 제작자 제이슨 블룸과 오렌 펠리가 바로 그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제작자와 감독이다.
고전적인 스타일의 긴장감 조성과 분위기 연출, 깜짝 놀래키기만으로 공포감을 주는 양질의 '귀신들린 집' 영화로, 특정 평론을 인용하면 '옷장에서 무엇이 튀어나오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옷장에서 무엇이 튀어나올지도 모른다는 점이 중요하다.'를 잘 지키는 영화로 평가받는다. 뭔가 새롭고 대단한 게 나오지는 않지만 이런 류의 영화를 볼 때 보통 기대하는 정도까지는 해준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다.
엘리스가 극중의 심령 의식 때 썼던 가스 마스크는 닐 게이먼의 만화 샌드맨에서 꿈의 주인인 주인공 모르페우스가 쓰는 마스크다.
검은 신부가 감독의 전작 데드 사일런스의 캐릭터 '메리 쇼'와 붕어빵처럼 생겼다. 팬들은 거의 동일 캐릭터 취급. 다만 배우는 다르다.
영화 중간에 칠판에 그려져 있는 그림을 자세히 보면 쏘우 시리즈에 나오는 직쏘의 인형인 '꼭두각시 빌리'임을 알 수 있다.# 일종의 이스터에그인 셈. 그 밑에 숫자 8이 적혀있는 걸 보면 이때부터 쏘우 8편에 대한 암시가 있었던 걸지도?
'가위: 수면마비의 기억'이라는 수면장애를 겪으면서 초자연적 현상을 겪었던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인시디어스에 나오는 각종 요소들에서 수면장애의 흔적을 많이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최면중에 머리를 막 흔드는 부분은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악몽을 꿀 때 나타나는 현상이고, 검은 그림자, 귀신 할범, 괴수 등은 가위를 눌릴 때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목격한 요소들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