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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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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
仁川大路 / Incheon-daero
기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종점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연장 10.38km
개통일 1969년 7월 21일 (경인고속도로 가좌~인천 구간 개통일)
2017년 12월 1일 (일반도로 개편일)
관리인천광역시
왕복 차로수6~8차로
주요 경유지인하대병원사거리도화IC가좌IC서인천IC

1. 개요2. 구간
2.1. 현재2.2. 미래 (일반화 공사 완료 후)
3. 시가지 단절과 일반화 공사
3.1. 일반도로화의 문제점
4. 미래5. 기타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Incheon-daero / 仁川大路
흔히 경인고속도로 인천 시내 구간 등으로 불리다가 2017년 12월 1일부로 경인고속도로에서 지정 해제되었고 인천광역시도 제65호선 인천대로로 지정되었다.[1] 이후 일반화 공사를 진행하였다. 서울국회대로 양평동 이서 구간과 같은 사례다.

대체 도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북항터널과 봉오대로 자동차전용도로 구간이다. 제한속도는 서인천IC~네개동보도육교는 80km/h, 네개동보도육교~인천 기점은 60km/h로 조정되었으나 불만 민원이 폭증하여 2019년 3월 25일에 70km/h로 재조정되었다. 2018년 4월 30일에는 주안산단 진출입로가 개통되었고, 5월 30일에는 인하대, 방축, 석남 진출입로가 개통되었으며, 이 중 인하대 진출입로는 도로 주변 주민들이 방음벽 철거에 따른 소음 공해를 이유로 진출로 개통을 반대하고 있어 진입로만 개통되었다.#

일반화가 되었다고 해도 일반화 공사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여전히 자동차전용도로라서 오토바이와 자전거는 인천대로로 진입할 수 없다.

2. 구간

2.1. 현재

소재지 번호 이름 구간거리(km) 누적거리(km) 접속 노선 비고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천 0.00 0.00 77번 국도(아암대로)
인항로
구 고속도로 기점
(인하대병원사거리)
인하대 경인북길
경인남길
서울방향 진입만 가능
1 도화 3.70 3.70 42번 국도
46번 국도(경인로)
서울방향 진입과 인천방향 진출만 가능
주안산단 석정로343번길
석정로347번길
인천방향 진입과 서울방향 진출만 가능
서구 방축 장고개로168번길
가재울로32번길
서울방향 진입과 인천방향 진출만 가능
2 가좌 2.56 6.26 6번 국도
77번 국도
98번 지방도
서울방향 진입과 인천방향 진출만 가능
석남 6번 국도(가남로)
가석로
3 서인천 4.12 10.38 6번 국도
77번 국도
98번 지방도
고속도로 기점
(2017.12.01~)

2.2. 미래 (일반화 공사 완료 후)

소재지 교차로명 구간거리(km) 누적거리(km) 접속 노선 비고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하대병원사거리 0.00 0.00 77번 국도(아암대로)
인항로
구 경인고속도로 기점 (인천IC)
낙섬서로사거리 0.21 0.21 낙섬서로
능해로46번길
소금길사거리 0.21 0.42 낙섬중로
용현초교사거리 0.27 0.69 낙섬동로
독배로사거리 0.51 1.20 독배로
인하대후문입구사거리 0.42 1.62 독배로382번길
인하로
용일초교사거리 0.75 2.37 인주대로
수봉공원사거리 1.00 3.37 수봉로
제일로
도화IC사거리 0.33 3.70 42번 국도
46번 국도(경인로)
구 경인고속도로 도화IC
주안로사거리 0.29 3.99 주안로
석정로사거리 0.38 4.37 석정로
주안산단사거리 0.44 4.81 염전로
서구 장고개로사거리 1.20 6.01 장고개로
가좌IC사거리[2] 0.25 6.26 6번 국도
77번 국도
98번 지방도
구 경인고속도로 가좌IC
교차로명 미정 0.38 6.64 가정로38번길
원적로7번길
교차로명 미정 0.61 7.25 가정로98번길
신진말로
석남2고가사거리 0.66 7.91 건지로
석남1고가사거리 0.79 8.70 길주로
율도입구사거리 0.78 9.58 6번 국도(가남로)
가석로
서인천IC 0.8 10.38 6번 국도
77번 국도
98번 지방도
현 경인고속도로 기점
(2017.12.01~)

3. 시가지 단절과 일반화 공사

1960년대 당시 인천과 부천은 경인선경인로를 따라 도시화가 이루어져 있어서 인천 중구, 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소사 등의 지역만 도시화가 이루어져 있었고 경인고속도로 주변은 주로 허허벌판이었다. 이 도로가 만들어질 당시 경인고속도로의 인천대로 구간의 서쪽은 바닷가였다. 석남역 주변은 경인고속도로가 만들어지던 당시 고속도로(현 인천대로) 바로 옆까지 바닷가였다.[3] 고속도로가 만들어질 당시에 현 인천대로 주변은 거의 뻘이었다. 부천~부평/계양 연선(당시 행정구역으로 부천군 계양면, 오정면 등) 역시 도시로서의 개발이 덜 된 지역이었다.

하지만 이후 뻘을 매립하면서 당시 경인고속도로 서측 해안쪽에 공단이 조성되었고, 경인고속도로 주변으로는 주택가가 들어서게 되었다. 또한 경인고속도로 개통의 영향을 받아 부천~부평/계양 연선 지역도 급속도로 발전하여 도시화가 진행되었다. 이러다보니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시가지가 발달, 도시 중심에 고속도로가 떡하니 자리잡은 형상이 된 것이다. 이러다보니 시가지간 통행 불편으로 시내 교통에 악영향이 가해지고, 고속도로로 인한 소음 문제가 발생했으며,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방음벽을 설치했지만 이번에는 그 여파로 조망권 문제도 발생했다.

가좌 나들목 ~ 서인천 나들목 구간에는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차량 통행이 가능한 도로의 수는 가좌IC고가교, 석남 제2고가교, 석남 제1고가교, 서인천IC 4개밖에 되지 않는다. 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된 도심을 통과하려면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도로나 육교로 돌아가야 한다. 1995년에 인천직할시 북구가 경인고속도로를 경계로 계양구부평구로 분구된 것도 이런 측면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양옆에 도로가 있다. 그 중 가좌 나들목 ~ 서인천 나들목 구간의 서쪽에 있는 가남로6번 국도이고, 시가지가 건설될 때 처음으로 개통된 도로여서 '구도로'로 불리기도 한다. 다른 구간도 고속도로 옆으로 길이 나 있다.

시가지 단절, 조망권, 고속도로 통행 모두 좋지 않은 고속도로를 인천 나들목 ~ 서인천 나들목까지는 경인고속도로와 양옆의 도로를 통합해 왕복 12차로의 도로를 개통하고, 서인천 나들목에서 제3연륙교로 이어지는 도로를 개통하려고 했다. 하지만 제3연륙교 착공이 지연되고 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역시 지연되어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봉오대로 확장)만이 완료되었다.

2017년 12월 1일, 인천 나들목 ~ 서인천 나들목 10.45km 구간이 고속도로 지정에서 해제되어 인천광역시도 제65호선 인천대로로 지정되었고, 제한속도도 서인천 나들목 ~ 네개동보도육교는 80km/h, 네개동보도육교 ~ 인천 나들목은 60km/h로 하향됐다. [4] # 거의 1키로마다 과속카메라가 설치되어 캥거루 운전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일반화 사업에 정부 예산이 배정되지 않으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 게다가 이관되는 구간의 유지비는 인천시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혼잡도로 지정 등의 방법으로 예산을 지원받는 등 정부와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개통이 멀었던 2000년대 중반과는 달리 2020년 현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 ~ 김포 구간이 개통됐으므로 정부도 반대하지 않는다.

또한 인천시에서는 서인천 나들목 ~ 인천 나들목 구간을 대체할 검단-문학IC 대심도 민자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OBS경인TV의 한 뉴스에 따르면 경인고속도로가 일반도로로 전환되면 12개의 교차로가 신설된다고 밝혔다.

시내도로로 전환되어도 안전을 위해 이륜차 등의 통행은 계속 금지된다. 즉 현재 지위는 일반도로이면서 제한속도만 낮은 도시고속화도로 정도이다. 그런데 시내도로로 전환된 최근 이륜차(특히 퀵서비스)가 간혹 출몰하기도 한다. 주로 통행량이 적은 새벽시간대와 휴일 아침시간대 주로 출몰한다.

2018년 4월 30일에는 주안산단 진출입로가 개통되었고, 5월 30일에는 인하대, 방축, 석남 진출입로가 개통되었다. 하지만 일반도로화로 오히려 교통환경이 악화되면서 2018년 9월 16일에 일반화사업이 중단되었다.#

2021년 하반기부터 인천기점~서인천IC 10.4㎞ 구간을 일반도로화하기 위한 도로개량사업을 단계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공사 계획 도출 후 2년이 지난 2023년 5월 말부터 일반도로화 개량 공사가 시작됐다. 1단계로 미추홀구 관내 도로인 인천IC~인하대학교 정문 인근 구간(1-1공구), 인하대학교 정문 인근~주안산단고가교 구간(1-2공구)에 대해 중앙분리대와 옹벽 및 방음벽을 철거하며 도로 중앙부에 숲 공원을 조성한다. 도로 양쪽으로는 왕복 4차로 도로가 만들어진다. 2단계로는 서구 관내 도로인 주안산단고가교~서인천IC 구간의 공사가 2024년부터 진행된다. 해당 공사는 2026년 하반기에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기간동안 인천대로의 제한속도는 70km/h에서 50km/h로 하향 조정되며 중앙분리대 철거 공사 기간에는 양방향 1차로가 통제된다.

3.1. 일반도로화의 문제점

가장 큰 문제는 단거리 구간을 이용하는 자동차들도 경인고속도로를 타기 시작한데다가 제한 속도도 줄어서 인천 전체의 교통흐름이 악화된 것이다. 원래 도로망은 장거리 수요와 단거리 수요를 적절히 분산시켜야 효율적인 흐름이 나오는데, 무작정 단거리 수요만 생각했다가 이도 저도 아닌 상황이 되어버린 꼴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의 문제점이 1990년대 행정 마인드에서 나온 문제점이라면 이쪽은 기존 시가지를 관통하는 고속화도로를 지하화하고 상부는 공원화하는 2010년대 마인드에서 나온 문제점인 셈이다.

물론 인천시도 인천시내 종축 도로에 대한 대체 루트로 문학~검단 간 고속화도로를 추진 중이나,[5] 일단 전 구간 중 가장 막히는 부분 중 하나인 가좌IC부터 서인천IC까지 4.5km 구간에 대해서는 현 노선 지하에 새로운 왕복 4차로 도로를 뚫는 것으로 1차적 대안을 마련하기는 했다. 해당 도로는 2024년에 착공해서 2027년에 완공 개통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시에서 밝힌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의 목적은 도로기능 개선으로 도심단절 해소 및 원도심 재생 활성화 촉진, 주변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발전 도모이다. 사실상 지역단절 해소를 통한 도시재생사업이다.

실제로 인천대로가 가로지르는 서구, 미추홀구 일대 시가지는 육교를 통해서만 이 도로를 건널 수 있어 지역단절이 심각하고 소음, 일조권 침해 등의 문제가 시가지 노후화와 겹쳐 도시재생, 재개발의 필요성이 큰 지역이다. 실제 고속도로가 지나는 지역 주민과 자동차 이용자와의 정치적 갈등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인천대로가 시가지를 관통하지 않는 지역 중에서는 제한속도 하향으로 인해 손해를 보는 지역이 발생하게 된다. 중구는 일반도로화에 반대한 바 있다.

또 구도로에 해당하는 구간들이 편도 1차선의 좁은 길인데다가 노면주차까지 빈번한 구간이기 때문에 오히려 인천대로와 연결되면서 구도로의 교통량까지 늘어나는 등 인근 거주자들의 이동 또한 불편해졌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제한속도를 80~60(70)km/h로 낮춘 후, 과속 단속에 적발된 건수가 대폭 증가하였다고 한다. 2017년 일반도로 전환 후 경찰 과속 단속에 적발된 차는 19만434건에 이르고, 부과한 과태료만도 40억 원을 훌쩍 넘겼다. # 특히 60km 구간에서 집중적으로 과속이 적발되었다. 2019년 70km로 상향된 이후 과속 적발 건수가 상당히 줄었지만 여전히 하루 101건에 달한다고 한다. #

일반도로 전환 후 제한속도를 낮춰 시민들을 상대로 과태료 장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

4. 미래

  • 서구 루원시티 개발과 맞물려 가정동 가정중앙시장역 부근 가남로가 확장돼 이 길과 연계된다는 계획이 잡혀 있었고 오랜 공사 끝에 2024년 4월 가남로~인천대로 간 연결도로가 개통됐다. 이 계획이 완성되면서 서곶로의 북쪽 끝인 당하동 완정사거리, 더 나아가서 서곶로와 직결되는 마전로의 북쪽 끝인 마전지구에서부터 계속 직진만 하면 인천항 앞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아울러 루원시티와 청라국제도시 동부에서 인천항 방향 도로를 향한 접근성 또한 개선됐다.

5. 기타

  • 인천 도시철도 2호선의 서구 구간 중 일부(석남역~인천가좌역)가 이 도로 아래에 건설됐다. 해당 구간은 본래 고가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지하로 변경되었다. 지하철 선로가 옛 고속도로 아래에 놓이다보니 땅을 파는 개착식 공사가 불가능했고 결국 역 출구가 다른 역들에 비해 지나치게 좁다는 문제가 있다. 역 심도도 깊어져서 에스컬레이터 대신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출입구마다 하나씩 추가로 설치하였다. 때문에 이 역들의 출구 엘리베이터는 아예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심지어 이들 엘리베이터는 다른 지하철역과 다르게 24시간 운영중이다. 추후 인천대로의 일반화 공사가 완료된다면 출구가 증설될 여지 또한 있고, 증설된다면 역 접근성도 더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 고속도로에서 해제된 뒤에도 경인고속도로의 거리표 산정은 여전히 인천IC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6]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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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년 11월 2일부터 도로명주소가 '인천대로'로 정식 지정되었다.[2] 서울 방향으로 진입하면 양쪽에 '사거리 개설 예정'이라고 쓰인 표지판이 설치되어있다.[3] 1957년의 해안선과 현재의 해안선의 비교파일:761px-Incheon_reclamation_map.png[4] 현재는 반발로 인해 70km/h로 상향[5] 봉오대로국회대로도 그렇고 차선 분리나 대체 도로 개설은 예전부터 사용되던 방식이다.[6] 실제로 아직도 인천IC에 0.0 기점표지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