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07 20:35:04

자미오쿨카스

자미오쿨카스(금전수, 금전초)
金錢樹, 金錢草 | Aroid Palm, Arum Fern, Emerald Palm, Zanzibar gem, Zz plant
학명 Zamioculcas zamiifolia
명명자, 명명년도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Plantae)
속씨식물문(Angiospermae)
외떡잎식물강(Monocotyledoneae)
택사목(Alismatales)
천남성과(Araceae)
자미오쿨카스(Zamioculcas)
Zamioculcas zamiifolia

1. 개요2. 이름3. 식생4. 용도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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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자미오쿨카스.jpg

천남성과식물. 천남성과 식물 중에서는 유일한 다육식물이다

2. 이름

원예 종사자들은 흔히 금전수(金錢樹)라고 부르는데 이 명칭은 생김새가 동전을 줄줄이 건 것 같다 하여 중국에서 유래했다. 기사. 단, 나무는 아니기 때문에 금전초(金錢草)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름이 같은 다른 식물이 있어 구분해야 한다.

영미권에서는 흔히 Zz plant라고 부른다. 학명 Zamioculcas zamiifolia(자미오쿨카스 자미폴리아) 중 Zamioculcas는 플로리다소철(멕시코소철)을 가리키는 학명인 Zamia와 토란을 가리키는 학명인 Colocasia을 합친 것으로, 잎 모양이 플로리다소철과 매우 유사하지만 플로리다 소철과는 매우 다르다.

금전수를 순우리말로 치환해서 돈나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정식 명칭이 돈나무인 식물은 따로 있다. 그러나 이름의 유래는 이 나무와는 다르다. 기사

3. 식생

원산지는 아프리카의 케냐, 탄자니아, 모잠비크, 짐바브웨,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카와줄루 나탈. 링크

햇빛이 직접 비치지 않으나 밝은 곳에서 기른다. 선인장과 비슷한 정도로 건조하게 키우는 식물. 원산지에서는 건기 동안 잎이 말라 죽고 뿌리줄기를 통해 휴면하다가, 비가 다시 내리면 싹이 돋는다고 한다. 키울 때는 비슷하게 주기적으로 잎을 모조리 잘라주어도 된다. 잎이 말라죽을 때 떨어진 작은잎이 떨어질 때, 일부가 잎꽃이가 되기도 한다.

잎꽂이가 가능한데 천천히 자라는 식물이라 흙에 정착하기까지 2~3개월이 필요하다.

생명력이 정말 대단해서 관리를 좀 못하더라도 끈질기게 살아남는다는 의견이 많다. 보다시피 줄기나 잎이나 아무렇게나 잘라서 물에 박든 흙에 박든 끝끝내 줄기를 뻗어낸다. 링크 그러나 보기와 달리 다육식물이므로 과습에는 매우 약하니 주의해야 한다. 잎(91%)과 잎자루(95%)의 수분 함량이 비정상적으로 높다. 그러다보니 혹자는 물을 주면 화를 내는 식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뿌리가 아주 촘촘하고 많이 박혀 꽉 끼는 것을 좋아하기에 분갈이를 자주 하지 않아도 된다. 일부 원예가들은 화분이 깨질때까지 방치한다고 한다.

다년간 잘 키우면 을 볼 수 있다. 금전수에 꽃을 피우면 돈 들어올 일이 생긴다는 기분 좋은 이야기가 있다. 또한 이런 관상수는 꽃을 피우기 매우 어려운데, 꽃이 피었다는 것은 주인이 그만큼 관리를 잘해주었다는 일종의 꽃의 의사표현이기도 한다. 단, 꽃의 모양은 생각보다 아름답지는 않다.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작은 크기의 옥수수 같기도 하고, 꽃술이 좀 두꺼운 같은 천남성과의 칼라 릴리 비슷하게 생겼다. 링크, 내용, 링크 2, 영상, 수분은 땅을 기어다니는 곤충에 의해 이루어지며, 열매가 다 여물면 화서가 강하게 구부러져 열매를 스스로 흙 속에 심는다고 한다.

독초이다. 천남성과에 속해있는 만큼 열매, 잎, 뿌리, 수액에 독성이 있다. 같은 천남성과에 속한 디펜바키아와 마찬가지로 수액에 옥살산칼슘을 함유하고 있다. 링크

4. 용도

원산지인 아프리카에서는 전통의학에서 약재로 쓰는 듯. 하지만 선술했듯이 독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링크

이름 때문인지 몰라도 가게를 새로 열거나 돈 버는 일을 할 때 많이 선물하는 식물 중 하나이다. 1m가 넘는 큰 것을 주기도 하고, 30cm도 안되는 미니미 사이즈를 선물하기도 한다. 이에 맞게 꽃말은 번영, 금전, 부유이다. 기사

물을 몇 달에 한번씩만 줘도 되고 실내의 어두운 곳에서도 잘 견디므로 식물을 잘 못 키우는 사람에게도 많이 선물하는 식물이다.

5. 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