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드의 데이터 | |
<colbgcolor=#fad417><colcolor=#000000> 해외 이름 | Data Jahad ザハードのデータ 吉黒德的数据 |
종족 성별 | 데이터 인간 남성 |
머리, 눈, 피부색 | 금발, 황안, 상아빛 피부 |
포지션 | 낚시꾼 |
등장 | 2부 43F 지옥열차 -죽음의 층- 258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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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자하드가 숨겨진 층에 남긴 자신의 데이터이다.본디 자하드는 지옥열차에서 레볼루션을 완료하고 자신이 신과 같은 존재가 될 거라고 직감한 후, 인간이었을 적 자신을 어딘가에 남겨두고 싶어 했다. 그런 고민을 알게 된 공방의 한 제자는 자하드에게 과거를 기록할 수 있는 거울을 주었다. 자하드는 기뻐하며 몇몇 동료와 함께 그 거울에 당시의 자기 모습을 기록하였으며, 이후 기록된 데이터들은 숨겨진 층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아래의 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열람 주의.
2. 특징
2.1. 외모
<rowcolor=#000000> 안대를 썼을 때 | 안대를 벗었을 때 |
2.2. 성격 및 인간관계
쿤 에드안의 데이터의 언급과 밤과 싸울 때의 모습을 보면 본래 성격은 미지의 것들을 좋아하고 호전적인 면도 있던, 말 그대로 '모험가'다운 성격이었던 모양. 하지만 탑의 왕이 된 미래의 자신을 만나고 나서 왕 행세를 하고 다니며 성격이 오만하게 변했다.[2]
쿤 에드안의 데이터가 한 말에 따르면, 자하드는 내기를 좋아해서 목숨을 걸고서라도 이기려 했다고 한다. 자하드의 데이터 또한 에드안의 데이터가 제안한, 사실상 의미 없는 내기를 수락하여 한 달의 유예 시간을 주기도 했다. 상대가 강하면 강할수록 진심을 보여 더 강해진다고 한다.
작가의 2부 292화 후기에도 '자하드 같은 경우엔 니들이 주무기이긴 하지만 마스체니가 자신보다 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니들은 거의 쓰지 않는 것 같네요. 이 때 자하드의 데이터는 좀 더 사춘기 소년 같고, 열정적이면서도 도전적인 느낌이 나는데요. 자하드는 꽤 동료들에게 신뢰를 받는 인물이었다고 합니다.'라는 부분이 적혀있다.
그에 걸맞게 약속을 어기고 몰래 끝의 거울을 구하러 가는 쿤의 자식들과 일행들을 발견했으면서도 본인은 약속을 지켜 그냥 돌려보내주려 하는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자신보다 아득하게 실력이 훨씬 떨어지는 쿤 마스체니 자하드가 덤비는데도 그 패기를 마음에 들어하며, 마지막에는 이 정도까지 해낸 것을 칭찬하고는 자신이 상대로서 인정한 적에게만 쓴다는 레칼리쿠스까지 사용해준다. 그 뒤에 마스체니의 용기가 마음에 들어 살려주려 했던 것이 언급되고, 그럼에도 덤벼드는 마스체니를 보더니 죽을 각오로 덤비는 상대를 앞에 두고 대충 한 것을 사과까지 하며[3] 마스체니를 쓰러뜨린 뒤 즐거웠길 바란다고 말해준다. 그 말을 들은 마스체니는 죽기 전에 미소를 지어보이는데, 이를 보면 밤과 첫 대면에서 보여준, 강하기만 한 중2병 찌질이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작가의 말처럼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모습이다.
자신의 예상을 뛰어넘는 밤의 성장을 보며 즐거워하고, 유예 시간 뒤에 벌어진 대결에서 기어코 자신과 맞서는 밤의 일취월장한 실력에 웃으면서 가슴 두근거리며 흥분하는 것을 보면 적어도 선별인원 시절의 자하드는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모험심과 도전 정신, 그리고 상대를 인정할 줄 아는 배포와 도량을 가진 대인배적 정신을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어느 정도 겨루다가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고 밤에게 바깥의 자신을 쓰러뜨릴 수 있는 물건까지 직접 건네주며 '바깥의 자신에게 새로움을 알려달라'고 부탁한 것을 보면 잘못된 것을 인지하고 바로잡을 줄 아는 의지도 지녔고, 적어도 폭군으로 군림 중인 바깥의 자하드보단 인성적으로 훨씬 나아 보인다. 그리고 작가 또한 블로그를 통해 어린 시절의 자하드는 밤과 죽이 잘 맞을 사이라고 한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자하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자왕난과 밤의 사이를 생각하면, 어린 시절의 자하드는 현재와 비교해서 확실히 선한 인격자였다.
2.3. 실력
숨겨진 층 최강자 3인방 중 한 명으로서, 전력을 내면 신수 운용 능력에 있어선 하이 랭커의 영역까지도 근접하는 강자이다. 레볼루션 1단계를 완료하여 선별인원 중에서 호아퀸을 제외하고 적수가 없었던 밤을 너무나도 간단하게 압도했다. 신수 응용 능력 역시 하이 랭커 급에 범접하고 신체 능력은 숨겨진 층 당시의 밤보다 우위인 듯. 어찌 됐건 쿤 에드안의 데이터, 우렉의 숙적, 밤과 함께 선별인원 신분임에도 하이 랭커에 도달하는 강자인 것으로 보인다.현재의 자하드가 자신을 쓰러뜨릴 팔찌를 D급 선별인원, 그것도 고작 갓 지옥열차를 클리어한 시점에서 등록된 자신의 데이터에게 맡겨놨다는 점, 그리고 숨겨진 층의 에드안의 자식들의 데이터[4] 3명과[5] D급 3강 중 한 명인 사치 페이커 등등 신분만 D급일 뿐, 사실상 선별인원 중에선 거의 최강에 가까운 존재들이 합심했음에도 불구하고 자하드의 데이터에게 상처 하나 입히지 못 했다.
2.3.1. 포지션
낚시꾼이다. 자하드의 공주들이 전부 낚시꾼의 소질을 기본으로 타고나는 이유 또한 수혈 받은 피의 주인인 그가 낚시꾼의 자질을 소유했기 때문이다.
2.3.2. 기술
- 신원류
자하드와 10가주가 탑을 오를 당시 가디언들의 신에게 배웠던 기술. 자하드의 것은 비올레의 신원류와는 달리 황금색을 띠고 있다. 오랫동안 사용해 와서인지 숙련도도 비올레와는 넘사벽으로 차이 나서 비올레의 신원류를 조잡하다고 깔 정도로 활용도나 위력의 차원이 다르다. 자하드의 데이터는 신원류로 형성한 방을 자신의 몸에 직접 흡수시켜 내부에서 힘을 폭발시키는 방식으로 응용했다. 쿤 란이 썼던 뢰단과 비슷한 응용법이지만, 두 기술을 모두 목격한 밤의 느낌으로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고 한다.
- 자하드 류 공파술 - "금강장(金剛掌)"
자하드 본인의 오리지널 공파술. 현재까지 비올레가 쓰고 있던 '하진성류 공파술'[6]과는 다르게 직접 상대에게 접촉할 필요도 없이 타격을 주는 것이 가능하다. 자하드 본인의 설명에 의하면 이 세상 만물에 흐르는 신수를 완벽하게 지배한다면 굳이 신체에 직접 접촉할 필요 없이 대상의 몸 안의 신수 또한 조종할 수 있게 되어 원거리에서 타격을 입히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말이 쉽지, 신수를 지배한다는 것이 기본 전제이기에 관리자와의 계약 없이 신수를 다룰 수 있는 비선별인원들만 가능할 법한 응용법이다.
- 수수께끼 섬의 황금 니들
자신의 키의 10배나 되는 길이의 초거대 신수 니들을 구현하여 날리는 기술. 쿤 에드안의 데이터가 사용한 '거인의 번개창'을 받아치기 위해 사용했다. 정황상 에드안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자하드 본인에게 가장 익숙한 신수 형상이 니들일 가능성이 크다. 이후 에드안의 자식들과의 싸움에서 다시 사용하였으며, 한 번씩 날리는 것만으로 아센시오와 이카르디를 빈사 상태로 만드는 등 어마어마한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 자하드 류 살인기 - 광란
후술된 '자하드식 신수제어술 - 금탄'과 연계하여 사용한 기술. 마찬가지로 가공할 파괴력을 지닌 기술이지만 밤은 오브로 부서진 파편들을 압축해 방어에 성공했다.
- 자하드 류 신수제어술 - 금탄
자신을 상대로 꽤나 선전하는 밤에게 흥미를 느끼고 이빨을 드러내며[7] 사용한 기술. 일반 신수 제어술임에도 불구하고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여타 선별인원들과는 차원이 다른 어마어마한 크기와 위력을 보여줬다.
- 자하드 류 신수제어술 - 코스모스
단어 그대로 우주와 그 속의 행성들을 신수로 구현하여 폭격하는 기술. 시전한 주변의 대부분이 박살나고 에드안도 밤을 죽일 생각이냐고 따졌을 만큼 강력한 기술이다. 자하드 본인도 밤에게 중상을 입힐 작정으로 썼는지, 밤이 이 기술을 방어하는 데에 성공하자 꽤나 놀란 기색을 보였다.
- 자하드 류 신수제어술 - 세컨드 코스모스
일반적인 '코스모스'를 한 단계 더 응용한 기술인 듯하다. 밤이 가시를 스스로에게 찔러넣은 상태로 쓴 '밤류 신수제어술 - 다연발신수포'에 의해 깨진다.
2.3.3. 장비
- 자하드식 니들 - 레칼리쿠스[8]
자신의 안대를 파손시키는 데미지를 입힌 마스체니에게 칭찬하는 의미라며 허리에 차고 있던 니들을 뽑아 사용한 아이템이자 기술. 일격에 뢰단까지 사용한 마스체니를 쓰러뜨렸다.[9] 또 이 아이템을 사용했을 때의 모양이 라크 레크레이셔의 숙적과 생김새가 비슷한데, 라크의 종족인 네이티브 원이 자하드에 의해 토벌 당한 적이 있었다는 점에서 여러 모로 떡밥이 많아 꾸준히 언급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템이다.
이후 밝혀지기를, 이 니들은 자하드가 과거 공방의 대제자의 시험을 통과하고 받은 물건으로, 자하드가 진짜 자신의 상대라고 인정한 자에게만 사용한다고 해서 '개전의 바늘'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강도에 따라 3단계로 색과 모양이 변한다. 묘사를 보면 단계를 해방시킬수록 붉은색에 가까워지는 듯. - 첫 번째 형태
밤과의 대결에서 첫 번째로 사용한 레칼리쿠스. 레칼리쿠스로부터 방출된 신수가 거대한 신해어의 형태로 구현되어 적을 공격하는 기술. 상술한 마스체니의 데이터를 쓰러뜨린 기술이다. 허나 밤의 신원류 오브에 의해서 간단하게 소멸. 참고로 이 괴물 모습은 과거 라크의 숙적과 똑같은데, 자하드가 왕이 된 후 라크의 조상들을 모두 제거해서 숙적으로 나온 듯하다. - 두 번째 형태 - 실러캔스
힘이 크게 증대된 밤에게 본심을 드러내며 사용한 두 번째 레칼리쿠스. 마치 사브르처럼 끝이 붉은 니들로 변하는데, 니들을 찌르는 순간 주위로 충격파가 확산되기 때문에 찌르기 위주의 무기가 가지는 단점인 좁은 범위를 완전히 커버하는 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충격파의 위력이나 확산 속도도 자하드의 신수 제어술과 합쳐져 위력이 증대되는 모양이다. - 세 번째 형태 - 레비아탄
가시를 찔러넣어 힘이 크게 증폭된 밤을 상대로 한 레칼리쿠스의 마지막 기술. 끝만 붉었던 실러캔스와 달리 이번엔 니들 전체가 붉은 색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모스에 이어 세컨드 코스모스까지 막힌 자하드의 데이터가 사용한 기술이었던 만큼, 최강의 공격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건 데이터 시절의 자하드의 필살기이니 현재 자하드의 필살기라고 하긴 어렵다.
2.4. 그 외 설정
2부 289화 후기에서 '자하드의 데이터 같은 경우엔 강한 것도 강한 거지만 상황판단력이라던가 생존력 같은, 여러 가지 모험에 필요한 능력이 거의 다 최상에 가깝습니다. 어릴 때의 데이터이긴 하지만, 난공불락처럼 보이는 것만은 확실한 것 같군요. 과연 밤이 자하드의 데이터를 어떻게 상대할 수 있을지...'라고 말했다. 밤과 싸운 후에도, 밤을 구하기 위해 에드안의 데이터와 힘을 합칠 때도 모험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3. 작중 행적
3.1. 웹툰 : 메인 스토리
포 비더 구스트앙에 의해서 처음 언급된다. 자신이 찾는 '그것'을 자하드가 어딘가에 숨겨놨는데, 자하드가 가장 신뢰하는 존재인 자기 자신의 어렸을 적의 데이터에게 '그것'을 맡겨놓았다며, 그것을 밤에게 찾아오게 하는 것이 이야기의 시발점.
2부 283화에서 쿤 에드안의 데이터의 입에서 자세한 전말이 밝혀진다. 그가 말하길 과거의 자하드는 열차를 클리어하고 받은 신기한 거울로 자신과 몇몇 동료들의 데이터를 남겨서 데이터가 되어 살아갔었으나, 그 이후 자하드는 '바깥의 자신'에게 받은 새로운 신기한 거울을 들고 와 우리만 새로운 데이터 세계로 이동하자고 동료들에게 제안했고, 모두들 계속 유입되는 바깥의 사람들에게 피곤함을 느껴서 이동하기로 했지만 딱 한 사람, 에드안만이 그 제안을 거절한다. 후에 에드안은 그 이유를 자하드가 예전과 달라졌다는 것을 알아차렸기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겉보기에는 분명 똑같은 모습이지만, 전혀 다른 무언가가 되어 돌아온 느낌이라고.[10] 이후 쿤 에드안의 데이터가 직접 건너가 보았지만, 실제로 자하드가 가자고 말한 새로운 데이터 세계에는 지금 빅 브리더와 자하드 외에는 모두 삭제되고 아무도 없었다.
2부 284화에서 드디어 밤과 대면한다. 외형은 금발 머리에 자하드 왕가의 상징인 적색삼안 안대를 쓰고 있고, 붉은 망토를 두르고 있으며 체형이나 머리카락 등 대략적인 겉모습은 자왕난과 비슷한 정도이다. 참고로 덧니가 있다.[11]
여러 모로 다른 가주들에 비해 멋이 없다는 평이 대부분이고, 아를렌 그레이스에게 차일 만한 꼴이라는 평도 있다. 중2병스러운 언행에 안대 망토가 시너지를 내고, 덧니는 그렇다 치더라도 패션 센스가 정말 괴악하다. 하필이면 함께 등장하는 에드안의 데이터랑 비교가 되는지라 더더욱.[12]
밤에게 "네가 신원류를 흉내내는 녀석이로구나. 열차에서 가디언에게 배웠나 보군. 아직 조악한 단계이긴 하지만. 너도 문을 열고 들어온 거냐? 그, 뭐라고 부르더라... 비선별인원?"이라고 묻는다. 밤이 누구냐고 묻자 "나는 왕이 될 자"라고 답한다. 밤이 눈치를 챈 듯하자 "그렇다. 나는 이 탑의 꼭대기에 군림하게 될 운명을 가진 자. 적색삼안을 이마에 올리고 붉은 망토를 휘날리는 이 탑의 최초이자 최고의 모험가. '자하드' 다."라고 밝힌다.
밤이 그냥 놀라기만 할 뿐,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생각보다 겁을 먹지 않는구나? 넌 아직 바깥의 내가 어떤 존재인지 잘 모르나 보군."이라고 말한 다음에 어디서 온 거냐고 묻는다. 밤이 자신은 태어날 때부터 어딘가에 갇혀 있었고, 그곳이 어딘지는 아직도 알지 못 하기에 어디서 왔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고 하자 이상한 녀석이라고 평하며, 자신도 밖에서 들어온 사람이지만 너처럼 갇혀 있지는 않았고, 자신이 온 곳은 매우 넓고 광활한 곳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너는 밖에서 왔는데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고, 진짜 나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마치 왕으로 섬기지 않는 듯한 느낌이로군."이라고 말하며 직접 와본 보람이 있다며 흥미롭다고 말한다.
그에 밤이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며 아를렌 그레이스를 알고 있냐고 묻자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이다가[13] 잠시 후 모른다고 답한다. 이에 밤이 놀라 질문을 속사포로 쏟아내자 아래와 같이 대답한다.
모른다. 네가 어떻게 그 이름을 아는지 모르겠지만. 난 이제 그 이름을 모른다.
너― 왕이 된다는 것이 뭔지 아는가? 왕이 되는 길은 주변을 지워 나가는 길이다.
아주 멀고 내게 적대적인 것들부터 시작해서 마지막엔 점점 가까운 것들을 지워나간다.
그리고 비로소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것을 지워버렸을 때 세상엔 나 혼자 남게 되고 그 홀로 빛나는 자만이 최후에 왕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바깥에서 온 자여. 그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아라. 내가 지금 무엇으로 보이느냐? 인간이냐? 아니면 괴물이냐?"라고 질문을 하며 자신의 기운을 조금 방출하자, 밤은 자하드 내면에 있는 괴물을 보고 공포에 질려 무의식적으로 공파술을 사용해 공격한다.[14] 자하드는 "그래. 너도 내 안의 괴물이 보이는 거냐? 좋다. 몸부림 쳐라. 두려움을 끝내는 데에 죽음만한 것도 없으니- 작은 괴물아!!"라고 말하고 가볍게 막으며, 이후 기술은 꽤 괜찮아 보이는데 무게가 너무 가볍다고 평가한다. 밤이 자신이 왜 공격을 했는지 그제야 깨닫고 뒤로 물러서자, 좀 더 제대로 된 걸 보여주겠다며 '자하드식 공파술 금강장'을 날린다. 밤은 제대로 막지도 못하고 이 한 방에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다. 너― 왕이 된다는 것이 뭔지 아는가? 왕이 되는 길은 주변을 지워 나가는 길이다.
아주 멀고 내게 적대적인 것들부터 시작해서 마지막엔 점점 가까운 것들을 지워나간다.
그리고 비로소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것을 지워버렸을 때 세상엔 나 혼자 남게 되고 그 홀로 빛나는 자만이 최후에 왕이 되는 것이다.
쓰러진 밤에게 "공파술은 본래 상대방과 접촉해 상대방의 신체 안의 신수를 어지럽히는 것. 그렇게 알고 있겠지? 하지만 잘 생각해 보라고. 이 세상 만물에 흐르고 있는 신수를 지배한다면, 굳이 상대방의 몸에 손이 닿지 않아도 그 사람의 몸 안의 신수를 조종할 수 있는 거야."라고 원리를 설명해준 뒤, 넌 누구고 어째서 아를렌의 이름을 알고 있는지 말하라고 요구한다. 그때 엔도르시와 라크가 나타나자, 이들을 쳐다보다가 쓸데없는 관객이 늘어나는 것 같다며 좀 더 과격한 방법을 쓰도록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네가 누군지 말하든가 싫다면 이곳에서 죽으라고 말하며, 만약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면 밤과 밤의 동료들을 신원류로 영원히 사라지게 만들어 주겠다고 협박한다.
그러면서 신원류를 몸에 흡수해 신체 속에서 폭발시키는 방식으로 응용한다. 이때 쿤이 달려오자 밤은 피하라고 소리치고, 자하드의 데이터는 대답이 늦는다고 우선 밤의 동료들부터 죽여 주겠다며 공격한다. 그러나 쿤 에드안의 데이터가 나타나 이를 막아내자 왜 갑자기 나타난 거냐고 묻는다. 에드안의 데이터는 자하드의 데이터를 가짜라고 부르며 웬일로 이곳에 나타났냐고 묻는다. 이에 "가짜라니. 자꾸 날 그런 식으로 부르는군."이라고 답하나 에드안은 "당연하지. 넌 가짜니까. 넌 내가 아는 자하드가 아니다. 내가 아는 자하드는 모험가지, 왕은 아니야."라고 딱 잘라 말한다. 그러자 "그렇다면 네가 날 잘못 알고 있었군, 에드안. 나는 태어날 때부터 왕의 씨앗을 품고 있었다."라고 답한다. 에드안은 헛소리라고 일축.
이때 유한성이 에드안에게 약속에 대해 말하자 "에드안. 약속한 그 녀석이라는 게 설마 저 검은 머리를 말하는 거냐?"라고 묻는다. 에드안이 아센시오를 시켜 밤의 동료들을 대피시키려 하자 아무도 여기서 못 떠난다며 멈추라고 명한다. 에드안이 무시하고 강행하려 하자 에드안에게 달려가 전투를 벌이며, 공격을 주고받는 도중 에드안이 후회하기 전에 밤과 밤의 동료들을 보내주라고 하자 "네가 그렇게 집착하니까 더더욱 보내주기 싫어지는군."이라고 일축한다. 그렇게 잠시 공방을 주고받다가 "어차피 저들을 여기서 탈출시켜 봐야 소용 없을 거다, 에드안. 이쪽은 저 녀석들의 동료를 인질로 잡고 있거든. 도망쳐 봐야 언제든 저 녀석들을 끌어낼 수 있어."라고 말한다.
에드안은 가짜답게 협박하는 거냐며 자하드에게 내기를 제안한다. 에드안은 "자하드는 승부욕이 강해서 말이지, 내기나 승부라면 목숨을 걸고 임했거든. 내가 너에게 거절하기 힘든 내기를 하나 제안하지. 저 녀석들을 그냥 보내주다면 내가 저 검은 머리 녀석을 수련시켜서 한 달 안에 너를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성장시켜 주마."라고 말한다. 자하드가 놀라자 에드안은 "만약 저 녀석이 지면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나도 다른 데이터들처럼 사라져주마. 어때? 꽤 해볼 만한 내기 아니냐. 밖에서 들어온 아무것도 모르는 선별인원에게 한 달 안에 따라잡힌다. 여기서 물러나면, 넌 자하드의 데이터도 뭣도 아니야."라고 도발한다.
자하드는 허풍이 심하다며 어떻게 밤이 한 달만에 자신을 이길 수 있냐고 자신하지만, 에드안은 그건 네가 신경 쓸 문제가 아니라 답하며 내기를 할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수락하며 그 대신 수련과 대결의 장소 및 규칙은 모두 이쪽 스테이지에서 정하고, 만약 저 쪽으로 녀석을 데리고 가면 내기는 자신의 승리고 녀석들의 동료도 죽일 거라고 말한다. 또한 자신이 이긴다면 밤의 정체를 알려 달라고 요구하자 에드안은 자하드에게 그러겠다며 약속한다.
밑에 있던 밤이 무슨 말이냐고 묻자 간단히 설명해준다. 그러면서 장소는 자신이 정한 곳에서 할 것이며 당연히 자신이 이길 테니 꼼수가 있을 거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내가 이기면 네가 누군지 확실히 알려줘야 한다. 그리고 만약에 네가 오지 않는다면 내가 잡고 있는 너의 동료들은 죽는다."라고 협박한다. 밤이 놀라자 "그래, 그 노란 머리. 그리고 지금 너희와 떨어져 있는 이 스테이지에 있는 다른 자도 말이지. 명심해라. 네가 한 달 후에 나타나지 않으면, 너희 모두 죽는다."라고 말한다.
그 후 빅 브리더 황에게 에드안이 없는 틈을 타서 창의 궁에 있는 에드안의 자식들을 제거한다고 말한다. 황이 반문하자 "에드안이 아무런 대책도 없이 이런 내기를 걸었을 리가 없다. 아마도 시선을 돌리고 '끝의 거울'을 노리고 있을 거다."라고 답한다. 황이 "그들과 한 약속은"이라고 묻자 "...약속? 난 에드안의 자식들을 살려주겠다고 약속한 적은 없는 걸?"이라고 답하며 창의 궁으로 이동한다.
그러나 이미 이 상황을 예측한 에드안은 자식들을 끝의 거울을 확보하라며 진작에 보내놓은 상태였고, 창의 궁에 들어온 자하드는 인기척이 없는 것을 보고 상황을 눈치챘다. 황이 차라리 그 자리에서 전부 죽여 버리는 게 낫지 않았겠냐고 질문하자 자신이 굳이 내기를 받아들인 이유를 밝히는데, 들어선 안 될 이름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싸움 자체는 자하드 쪽이 우위에 있었기에 에드안만 처리했었더라면 그 자리에서 밤 일행을 모두 제거하는 것도 가능했겠지만, 어떻게든 밤의 대답을 들어야 할 필요가 있었기에 굳이 내기를 받아들였던 것.
290화에서 자하드의 데이터를 없앨 수 있는 끝의 거울이 보관된 장소를 지키고 있다가 도착한 마스체니 일행을 막아선다. 자신을 너무 쉽게 본다며 돌아가라고 말한 뒤
손짓 한 번으로 주변 일대를 거대한 골짜기로 만들어버린다. 에드안과 당장 한 약속이 있으니 바로 죽이진 않겠으나 그 '금'을 넘어온다면 바로 죽이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마스체니 일행은 포기하지 않고 계획을 세우며, 이후 마스체니와 정면으로 마주한다. 마스체니가 자하드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하자 "자하드의 공주가 나에게 창을 향하다니. 미친 건지, 아니면 데이터라고 얕보인 건지 모르겠군. 뭐, 상관 없어. 넘어올 테냐? 그 '금'."이라고 말하며 씨익 웃는다. 마스체니가 돌격함과 동시에 사치, 아센시오가 보조 공격을 가해오나, 자하드는 가만히 서서 죄다 박살내 버리고 신수 방으로 마스체니를 공격한다.[15] 이카르디가 주술로 공격을 막자 이를 알아본다. 그리고 마스체니가 마스체니식 전창술 살인기로 공격하자 가볍게 창을 잡아버린 뒤 느리다고 말한다.
이후 창이 폭발했음에도 당연히 멀쩡했고, "애초에 공격이 안 먹힌다는 걸 전제로 움직이는군... 질 거란 걸 뻔히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왜 나와 싸우는 거냐? 자하드의 공주."라고 묻는다. 마스체니는 "바깥의 왕께 힘을 부여 받는 순간 생각했습니다. 이 끝없는 힘의 존재는 무엇일까. 단 한 번만이라도, 이 분과 창을 맞댈 수 있다면 좋겠다고. 하지만 바깥 사정상 저는 절대 자하드 님과 싸울 수 없는 운명이죠."라고 답한다. 이에 자하드는 바보라고 말하며 기분이 어떠냐고 묻는다. 마스체니는 미소를 지으며 "두렵고... 매우 즐겁습니다."라고 답한다. 그런 다음, 뢰단을 먹고 시간 끌기도 더 이상 불가능할 것 같으니 이제부턴 자신의 모든 걸 걸고 부딪치겠다고 말하자 웃으면서 패기가 좋다며 들어오라고 답한다.
마스체니의 주먹을 가볍게 막고 마스체니식 전창술 초월기는 방어조차 하지 않으나 역시나 자하드는 멀쩡하다. 그러면서 괜찮은 스피드였지만 여전히 가볍다고 말한다. "그래도 여기까지 닿았으니 꽤 잘한 편이야."라고 칭찬하더니 그에 대한 칭찬으로 보기 힘든 기술을 하나 보여주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무기인 니들 레칼리쿠스를 뽑아든다. 이에 마르코 아센시오가 달려들고 이카르디가 주술로 여러 방어구를 소환하나 니들을 한 번 휘두르는 것만으로 모조리 박살내 날려 버린다. 이때 안대의 왼쪽 부분이 박살나 처음으로 황금색 눈동자와 눈썹이 제대로 드러난다.
중상을 입은 마스체니가 힘겹게 일어서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하자 정말 죽여야만 멈출 거냐며 말하고, 그 용기가 마음에 들어서 목숨은 살려주려 했고 네 몸은 이미 싸우기엔 한계인데 밑에 있는 녀석들을 위해 시간이라도 끌겠다는 거냐고 묻는다. 마스체니가 아니라고 오로지 자신의 즐거움 때문이라며 목숨 걸고 싸우는 자신을 기만하실 생각이냐고 묻자, 자하드는 죽을 각오를 한 녀석에게 적당히 하려고 한 건 자신의 실수였다고 인정하며 그럼 죽여주겠다고 말한다. 마스체니를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면서 아센시오와 이카르디도 가볍게 끝장낸다. 직후에 마스체니도 결국 신체가 견디지 못해 온몸에서 피를 뿜어내며 쓰러지자, 쓰러진 마스체니를 보고 "자하드의 공주면 평범한 자보다 수만 배는 강한 몸일 텐데, 그 몸이 버티지 못 할 정도로 싸우다니."라고 말하며 그렇게나 자신에게 도전하고 싶었던 거냐고 생각하며 "즐거웠길 바란다. 밖에서 이루지 못 했던 소망을 이뤘으니."라고 말한다. 마스체니도 패배했을지언정 후회는 없었는지 죽기 전에 씨익 웃어보인다.
298화에서 약속한 한 달이 지난 후, 안대를 새로 착용하고 밤을 맞이한다. 중간중간 황을 시켜서 밤이 무슨 수련을 하고 있는지 보고를 받은 듯하다. 황이 지은 건축물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 건물이 크고 아름답다. 에드안은 쓸데없이 으리으리하게도 지어놨다며 깠고, 밤도 큰 건축물에 놀라지만 자하드는 매우 마음에 들어한다. 다시 만나자 밤을 작은 괴물이라고 부르고 너무 오래 기다렸다며, 조금은 강해진 거냐고 묻는다. 밤은 이를 보고 죽음이 가깝다고 독백하며 긴장한다. 그러면서 결투장의 본 모습을 보여주고, 평범하게 대결만 한다면 너무 허무하게 결과가 날 것 같아서 규칙을 만들었다고 한 후 규칙을 설명한다.[16]
에드안이 신경 써준 척 하지 말라며 사실은 네가 더 놀고 싶은 것뿐 아니냐고 핀잔을 주자, 긍정하면서 "사실 얼마 전에 오랜만에 재미를 준 녀석과 싸워서 말이지. 너에 대한 기대감도 조금은 올라와 있다고. 그럼, 대결을 시작해볼까?"라고 선언한다. 아마도 단순하고 깔끔한 1대1 정면승부가 아닌, 이러한 게임 룰[17]로 진행한 것은 아직까지도 밤이 자하드의 데이터를 정면승부로는 이기지 못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부 301화에서도 에드안은 "하지만 말해두고 싶은 게 있는데, 강해졌다고 해서 자하드의 데이터와 정면으로 맞부딪칠 생각은 하지 마라. 뭐, 너와 녀석의 실력차 때문이기도 하지만, 녀석은 강하게 도전해오는 상대를 즐기는 편이라 말이지. 처음엔 시큰둥하게 받아치겠지만 상대에게 한 번 강력한 자극을 받으면 그때부턴 종잡을 수 없게 강해진단 말이야."라고 경고했다. 작가도 2부 298화 후기에서 '자하드의 데이터와의 전투는, 물론 승산이 거의 없는 게임이긴 합니다만 그 과정과 결과를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밤과의 대결에 돌입한다. 확실히 레볼루션의 효과가 있는지 밤이 자신의 펀치를 피하자 약간 놀라지만, 곧 무시무시한 속도로 연속 펀치를 날려 밤을 날려보내고는 너무 심했다며 여유를 부린다. 이후 밤의 연발 신수포를 자신의 신수로 받아치며 호각으로 겨루는 듯했으나, 이내 신수로 거대 니들을 구현하여 밤을 다시 몰아붙인다.
몇 번의 공격이 막히며 자신도 약간의 상처를 입자 이빨을 드러내며[18] 압도적으로 몰아붙인다. 또 하나의 코어를 부수려고 할 때 밤이 '스물다섯번째 밤 류 극의 - 진 흑익 화접공파술'로 공격하자 이를 막으며 뒤로 밀려난다. 오른쪽 눈 안대가 부서지며 저릿저릿해 하는 동시에 표정이 조금 굳어진다.
그러나 이내 재미있다고 더 크게 씨익 웃으며 자신의 니들 레칼리쿠스를 뽑는다.[19] 그러면서 니들을 휘둘러 '자하드식 니들 개전의 바늘 - 레칼리쿠스'로 거대한 신해어처럼 생긴 생명체 레칼리쿠스를 소환해 공격한다.
그러나 밤의 오브에 집어삼켜져 사라진다. 이에 '처음엔 작은 괴물로만 보였는데 지금은 또렷하게 저 녀석의 모습만이 보인다. 마치 모든 것을 집어 삼킨 듯이- 자기 자신만이 남았다. 저 녀석, 저렇게나 올곧은 눈을 가지고 있는 소년이었군.'이라고 독백한다. 밤이 주위 상황을 파악하고 빨리 대결을 끝내야겠다고 생각하며 '스물다섯번째 밤 류 특수기 진 청노'를 사용해 스테이지를 박살내자 "넘치는 힘이 조절이 안 되나 보군."이라고 평하고 "정말 터무니없는 녀석이 탑에 들어왔어."라고 말을 잇는다. 그러면서 이제부턴 제대로 상대해주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독백한다.
밤이 코어를 부수러 내려가자 그 앞을 가로막으며 '레칼리쿠스 두 번째 형태 - 실러캔스'로 공격하여 꽤 깊은 상처를 입히며 날려버린다. 그렇게 연타와 신수 방을 만들어 공격하나 밤은 '밤 류 신수 제어술 - 오브 방어 모드'로 막아낸다. 날개 모양으로 변한 청노를 보며 예쁜 날개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하고 '자하드식 신수 제어술 - 코스모스'를 시전한다. 그러면서 "마치 신생아처럼 순식간에 달라지고, 성장하는군. 도대체 네[20] 정체가 뭔지는 모르겠다만, 너에겐 분명 바깥의 나에 도달할 재능이 있다."라고 인정한다. 그리고 황의 꿍꿍이에 대해 자신도 알고 있었다고 하면서 밤의 동료들이 천칭을 부수면 알게 될 것이며, 결국 모두 후회하며 죽고 말 거라고 덧붙인다.
밤이 놀라자 "바깥의 나는 이 탑의 왕. 왕의 운명이란 모든 것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게 하지. 너흰 처음부터 이길 수 없는 싸움을 건 거야. 너는 절대 바깥의 나를 넘어설 수 없어!!"라는 말과 함께 공격한다. 이때 남은 왼쪽 부분의 안대가 벗겨진다. 그러나 밤은 무사했고 "저는... 타인의 인정을 구하지 않고 스스로를 왕이라 칭하는 그런 사람은- 절대 왕이라고 인정할 수 없습니다. 만약 그 때문에 자하드가 왕위에 오른 거라면, 그 운명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죽인 것이라면- 지금부터 그 운명을 깨부수는 것을!! 제 운명이라 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한다. 이후 밤이 가시를 시동시켜 자기 자신을 찌르며 힘을 끌어내자, 이를 보며 미약하지만 흡사 관리자의 힘 같다고 평한다.
그렇게 밤이 '밤 류 신수 제어술 장천' 으로 공격하자 기술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며 방어하려 하나, 공격이 날아오자 섬뜩함을 느끼고 곧 오른팔이 잘린다. 숨겨진 층의 지배자인 자신의 망가진 팔이 재생이 되지 않는, 시스템마저 거스르는 밤의 능력을 보고 정말 재미있어한다. 세컨드 코스모스를 사용하고 밤에게 그 힘을 더 느껴보고 싶다며 오라고 말하고, 밤의 다연발 신수포에 세컨드 코스모스가 일격에 박살나자 놀라워하면서
얼마만이지? 이렇게까지 웃어본 게.
얼마만일까. 이런 식으로 가슴 뛰는 상대를 만나본 것이.
얼마만이냐. 이렇게 새로운 것을 보고[21] 그것에 놀라 미친 듯이 심장이 뛰었던 순간이─
정말 신기하군. 저 녀석은 모든 것이 새롭다. 마치 나에게 다시─ 모험을 시작하라 말하는 것 같아.
라고 생각하며 레칼리쿠스 3번째 모습 레비아탄을 발동하여 밤의 첫 번째 가시 조각 초월기 - 별의 잔해 스타더스트와 정면으로 격돌한다. 결국 둘 다 멀리 날아가고, 에드안의 데이터가 밤을 부르자 밤과 동시에 눈을 뜬다.얼마만일까. 이런 식으로 가슴 뛰는 상대를 만나본 것이.
얼마만이냐. 이렇게 새로운 것을 보고[21] 그것에 놀라 미친 듯이 심장이 뛰었던 순간이─
정말 신기하군. 저 녀석은 모든 것이 새롭다. 마치 나에게 다시─ 모험을 시작하라 말하는 것 같아.
2부 305화에서 둘 다 일어나고 밤이 무리해서라도 전투를 재개하려 하나, 자하드의 데이터는 갑자기 패배를 인정한다. 승부 자체는 무승부였으나 밤의 존재가 바깥의 자신에게 새로움을 줄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이 운명인 것 같다며 밤을 보내주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바깥의 자신이 맡긴 물건[22]을 보여주며, '조금 더 성장한다면 바깥의 나에게도 새로움을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빅 브리더 황의 계획이 완료되어 천칭이 부서지면 숨겨진 층이 붕괴되고, 바깥의 자하드가 숨겨진 층에 직접 개입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설명하고[23], 층이 붕괴되기 전에 서둘러 떠나라고 충고한다. 이후 하늘에 이상한 모양의 거울이 나타나 바깥의 자하드의 힘이 작용하며 숨겨진 층이 붕괴되기 시작한다. 자하드의 데이터는 이것이 바깥의 자하드를 무너뜨릴 힘을 봉인한 키라고 하며, "이것을 사용하여 그 힘을 풀어내. 바깥의 나에게 다시 한 번 모험을..."이라고 말하며 물건을 넘기려 하나, 그 순간 바깥의 자하드의 힘이 바깥의 자하드의 모습으로 구현되어 나타나며 그 물건을 가로챈다. 여기서 나타난 바깥의 자하드는 자하드 본인이 직접 나타난 게 아니라, 그의 힘의 극히 일부가 그의 모습으로 구현된 것이다. 이후 바깥의 자하드가 "지금 뭐하는 거야? 나."라고 말하며 쳐다보자 놀란 모습으로 그를 바라본다.
2부 306화에서 자하드가 밤을 보고 분명 자신이 죽였을 텐데 라고 의아해하자 그게 무슨 소리냐고 자하드에게 묻는다. 자하드는 '너는 몰랐지'라며 "미래에 있을 일을 알지도 못 하거니와 그들(V, 아를렌 그레이스)에 대한 이름을 듣는 순간 강력한 거부 반응과 망각이 시작되게 설정했으니. 불쌍한 것. 과거를 잃고 껍데기만 남은 가짜 나. 너만은 모든 것을 모른 채 이곳에 남아주길 원했다. 하지만 이제─ 그것도 오늘로 끝이로군...!"이라고 하고 손을 뻗어 공격하려 한다.
그때 에드안의 데이터가 가로채가며 구해준다. 그 모습을 본 자하드는 놀라운 일이라며 바깥의 자신과 에드안은 사이가 좋지 않다고 말하자 에드안의 데이터는 여기에서도 안 좋다고 응수한다. 이후, 에드안이 자신의 계획을 말하며 "도와주겠어? 나의 계획을? 마지막으로 이런 모험도 괜찮잖아. 최종보스가 된 자신과 싸울 용사를 미래로 보내주는─ 우리가 '모험의 시작'을 여는 거지."라고 제안하자 씩 웃으며 "좋아. 그 정도는 돼야 모험이지."라고 승낙한다.
자하드가 자신과 에드안의 데이터에는 신경도 쓰지 않고 밤을 바라보는 도중, 에드안이 우리를 완전히 무시하는 것 같다고 하자 "오히려 그렇게 하는 쪽이 좋지 않나? 녀석이 제대로 할 마음이었으면 벌써 우린 죽었어."라고 대꾸한다. 에드안의 데이터가 바깥의 너는 무시무시하다며 자신을 서포트해달라고 하자, 좋지만 서포트란 말은 왠지 자존심이 상한다며 넌 창지기고 자신이 낚시꾼이니까 누가 봐도 자신이 메인이라는 말을 하는 도중, 에드안의 데이터의 "알았어. 내가 서포트할 테니까 제발 닥치고 저기에 있는 진짜 너 좀 죽여줄래!!"라는 말에 끊긴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지금 리더한테 닥치라고..."라고 말하다가 또 다시 "너 남은 팔도 잘라버린다!!"라는 말에 잘린다. 그렇게 바깥의 자신에게 돌격하면서도 에드안의 데이터에게 '서포트'해달라고 강조해 말한다(...). 자하드가 밤의 목을 잡고 들어올리자 뒤에서 돌격하지만 역시나 바로 막히고 땅바닥에 처박힌다.
바깥의 자하드를 막지 못해 밤의 목이 부러져 죽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했으나, 그 순간 밤이 보관하고 있던 두 번째 가시가 깨어나면서 바깥으로 통하는 문을 연다.
2부 307화에서 이를 보고 에드안의 데이터가 일단 밤을 밖으로 내보내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면, 계획을 변경해 포맷 약을 자신이 먹고 서포트를 부탁하자 승낙하며 바깥의 자신에게 다시 달려든다. 이번에는 막히지 않고 레칼리쿠스를 바깥의 자신에게 내질렀으나 오히려 레칼리쿠스가 박살난다. 어째서 밤을 돕는 것이냐고 묻는 바깥의 자신에게, 너에게 다시 한번 모험을 시작하게 해주기 위함이라고 대답하며 이유를 밝힌다.
거울로 처음 미래의 나를 만났을 때 기쁘다기보단 당황했다.
내가 저렇게나 강하고 위대한 왕이 된다니.
그 넘치는 신성과 영생을 얻은 육체. 만물을 꿰뚫는 눈.
그건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완벽한 생명체였으니까!!
하지만 그 완전무결해 보이는 너에게서,
작지만 거대한 불안함을 느꼈다.
저렇게까지 강해졌는데도 무언가를 두려워 한다는 것.
나는 그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지. 그래서 한편으론 너를 돕고 싶었다.
그래서 이 숨겨진 층을 바꾸고 그 팔찌도 숨겨줬어!!
하지만 이제 아니야!
네가 진짜 왕이라면 도전을 받아들여야 해!
그게 바로 '자하드'니까!!
봐라!!
저 소년이 바로 너의 새로운 '모험'이다!!
그 대답을 들은 바깥의 자하드는 데이터 자하드의 의견을 어느 정도 납득했는지, 그것이 자신의 운명이라면 받아들여야겠다고 대답했다. 다만 신과 같은 높이에서 모든 인과를 바라보게 된 그 날부터, 운명에 장난을 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는 답변을 듣는다.내가 저렇게나 강하고 위대한 왕이 된다니.
그 넘치는 신성과 영생을 얻은 육체. 만물을 꿰뚫는 눈.
그건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완벽한 생명체였으니까!!
하지만 그 완전무결해 보이는 너에게서,
작지만 거대한 불안함을 느꼈다.
저렇게까지 강해졌는데도 무언가를 두려워 한다는 것.
나는 그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지. 그래서 한편으론 너를 돕고 싶었다.
그래서 이 숨겨진 층을 바꾸고 그 팔찌도 숨겨줬어!!
하지만 이제 아니야!
네가 진짜 왕이라면 도전을 받아들여야 해!
그게 바로 '자하드'니까!!
봐라!!
저 소년이 바로 너의 새로운 '모험'이다!!
2부 308회에서 자하드의 데이터는 아직 미숙한 상태라 이 말을 이해하지 못 했고, 바깥의 자하드로부터 저 소년의 정체를 알고 나면 네가 오늘 한 일을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너의 선택 또한 존중한다는 말을 듣는다.
마지막으로 쿤 에드안의 데이터가 먹은 알약으로 인해 데이터 세계가 무(無)로 돌아감과 동시에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모험가로서의 마지막 모험을 마친 동시에 미래의 자신에게 펼쳐질 새로운 모험의 시작을 열며 소멸한다.
그 이후 그가 가진 팔찌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그것은 자하드와 10가주의 치부인 쓰레기통을 여는 열쇠이며 그곳의 이름은 통칭 "홍등가". 탑의 틈새들과 연결된 공간으로 탑에 존재하는 과거의 망령들, 고대종, 기계병, 주술사, 원리론자, 길잡이들을 가두고 불타오르는 붉은 등이 있는 천장만을 바라보게 하면서 숨겨진 층에 그 열쇠를 두어 영원히 가두려 했으며 그 공간의 열쇠를 자신의 데이터에게 맡긴 것이었다.
3.2. 떡밥
우렉 마지노가 숨겨진 층에 들어왔을 때 과연 그를 대면했었는지, 아니면 가만히 뒀는지에 대해서 밝혀진 것이 없다. 2부 298화에서 말한, 얼마 전에 싸운 오랜만에 재미를 준 녀석이 우렉의 데이터를 말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4. 평가
4.1. 인기, 동인 취급
처음 등장 때는 심각한 패션 센스 때문에 심하게 까이고 있는 중이었다. 하지만 2부 292화에서 안대가 망가져 눈이 보이게 되고, 이때부터 베댓에 잘생겼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294화에서는 오른쪽 눈만 가린 채 얼굴 전체가 한 컷에 나와 더더욱 외모가 주목을 받았다. 이후 밤과의 전투에서 모험가로서의 자신의 본래 모습을 되찾아가는 것과 진짜 자하드에게 껍데기 취급을 받으면서도 미래의 자신에게 진정한 모험을 경험하게 해주겠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가가 수직 상승했다.
5. 명대사
"너─ 왕이 된다는 것이 뭔지 아는가? 왕이 되는 길은 주변을 지워 나가는 길이다."
"아주 멀고 내게 적대적인 것들부터 시작해서 마지막엔 점점 가까운 것들을 지워나간다."
"그리고 비로소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것을 지워버렸을 때 세상엔 나 혼자 남게 되고 그 홀로 빛나는 자만이 최후에 왕이 되는 것이다."
"아주 멀고 내게 적대적인 것들부터 시작해서 마지막엔 점점 가까운 것들을 지워나간다."
"그리고 비로소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것을 지워버렸을 때 세상엔 나 혼자 남게 되고 그 홀로 빛나는 자만이 최후에 왕이 되는 것이다."
얼마만이지? 이렇게까지 웃어본 게.
얼마만일까. 이런 식으로 가슴 뛰는 상대를 만나본 것이.
얼마만이냐. 이렇게 새로운 것을 보고 그것에 놀라 미친 듯이 심장이 뛰었던 순간이─
정말 신기하군. 저 녀석은 모든 것이 새롭다. 마치 나에게 다시─ 모험을 시작하라 말하는 것 같아.
얼마만일까. 이런 식으로 가슴 뛰는 상대를 만나본 것이.
얼마만이냐. 이렇게 새로운 것을 보고 그것에 놀라 미친 듯이 심장이 뛰었던 순간이─
정말 신기하군. 저 녀석은 모든 것이 새롭다. 마치 나에게 다시─ 모험을 시작하라 말하는 것 같아.
거울로 처음 미래의 나를 만났을 때 기쁘다기보단 당황했다.
네가 저렇게나 강하고 위대한 왕이 된다니.
그 넘치는 신성과 영생을 얻은 육체. 만물을 꿰뚫는 눈.
그건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완벽한 생명체였으니까!!
하지만 그 완전무결해 보이는 너에게서,
작지만 거대한 불안함을 느꼈다.
저렇게까지 강해졌는데도 무언가를 두려워 한다는 것.
나는 그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지. 그래서 한편으론 너를 돕고 싶었다.
그래서 이 숨겨진 층을 바꾸고 그 팔찌도 숨겨줬어!!
하지만 이제 아니야!
네가 진짜 왕이라면 도전을 받아들여야 해!
그게 바로 '자하드'니까!!
봐라!!
저 소년이 바로 너의 새로운 '모험'이다!!
네가 저렇게나 강하고 위대한 왕이 된다니.
그 넘치는 신성과 영생을 얻은 육체. 만물을 꿰뚫는 눈.
그건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완벽한 생명체였으니까!!
하지만 그 완전무결해 보이는 너에게서,
작지만 거대한 불안함을 느꼈다.
저렇게까지 강해졌는데도 무언가를 두려워 한다는 것.
나는 그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지. 그래서 한편으론 너를 돕고 싶었다.
그래서 이 숨겨진 층을 바꾸고 그 팔찌도 숨겨줬어!!
하지만 이제 아니야!
네가 진짜 왕이라면 도전을 받아들여야 해!
그게 바로 '자하드'니까!!
봐라!!
저 소년이 바로 너의 새로운 '모험'이다!!
쿤 에드안: 도와주겠어? 나의 계획을? 마지막으로 이런 모험도 괜찮잖아. 최종보스가 된 자신과 싸울 용사를 미래로 보내주는─ 우리가 '모험의 시작'을 여는 거지.
자하드: 좋아, 그 정도는 돼야 모험이지.
자하드: 좋아, 그 정도는 돼야 모험이지.
6. 기타
- 성격은 둘째로 치고, 패션 센스는 좋지 않은 것 같다(...). 다른 걸 떠나 디자인은 매우 촌스럽다는 평. 발치에 끌릴 정도로 긴 붉은 망토와 반팔, 반바지라는 미스 매치가 첫 번째, 그리고 뽀로로를 떠올리는 듯한 적색삼안의 안대가 두 번째로 마치 어린아이가 영웅 놀이를 하는 것 같은 모양새라 멋은커녕 유치해 보이기만 한다. 이 때문에 아를렌에게 차일 만한 꼴이라고 놀리는 베댓도 있을 정도.
물론 자하드 항목에도 가면 알 수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어렸을 적 데이터이니 현재의 자하드와 동일하게 놓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그놈의 괴악한 센스도 어린 아이의 센스라고 하면 아예 이해를 못할 정도는 아니고. 다만 엄연히 자하드의 데이터가 현재의 자하드를 만나고 난 후 어딘가 이상해졌다고 하니, 분명 현재 자하드의 영향을 많이 받긴 받았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리고 305화에서 드러난 자하드의 모습을 보면, 육중한 갑주를 입은 차림을 하고 있다. 게다가 자하드의 데이터가 가지고 있던 적색삼안의 안대 역시 착용하지 않은 듯. 덤으로 눈 주위의 문신도 존재하지 않는다.
- 쿤 에드안의 데이터가 해준 설명에 의하면, 현재 숨겨진 층에 있는 자하드의 데이터는 과거 지옥열차를 클리어했을 당시의 자하드와는 뭔가 다르다고 한다. 정확히는 어느 날 바깥의 자하드가 숨겨진 층에 있던 지옥열차 당시의 자하드의 데이터와 접촉했고, 그때부터 이상하게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정황상 본체와 만났을 때 현재의 자하드에게 무언가를 들었던 모양. 아를렌의 이름을 듣자마자 밤을 적대하기 시작한 것을 보면, 최소한 아를렌 그레이스와 V와 자신 사이에 있었던 일에 대해선 들었던 것으로 추측됐으나, 이후 작중 서술된 바에 따르면 바깥의 자하드가 데이터 자하드의 기억에 손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2부 287화 후기에서 작가가 '자하드의 데이터는, 성격이 좀 종잡기가 힘들어보이지만 사실 현재 데이터 상태 자체가 (에드안이 말했듯이) 좀 이상합니다 ㅎㅎ 원래 자하드의 성격과 외부에서의 뭔가로 바뀐 성격이 혼합되어 있다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만... 애초에 자하드 자체가 진지 근엄 이런 거랑은 좀 거리가 있는 천재 모험가 같은 캐릭터라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 물론 어떤 계기로 왕이 된 후에는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되었다고 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을 볼 때, 선별인원 당시의 자하드는 작중 등장한 데이터의 모습과도 약간 달랐던 모양.
- 2부 306화에서, 바깥의 자하드는 자신의 데이터를 추억이나 또 다른 자기 자신으로서 소중히 생각한 것이 아니라, 그저 아무것도 모른 채 껍데기만 남은 가짜이자 적당히 이용해먹다 버릴 가련한 도구 정도로밖에 여기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심지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자신의 어린 시절 데이터를 없애버리려고까지 한다! 이쯤 되면 자하드의 데이터와 바깥의 자하드는 서로 완전히 별개의 존재라 보는 것이 옳을 듯.
- 밤을 부르는 명칭이 작은 괴물이다.
- 어째 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임에선 죄다 깡패 캐릭터로 군림한다. 엔젤게임즈에서 개발된 신의 탑M: 위대한 여정에서도 위대한 가문 소속의 최강의 버퍼로 등장했으며, 넷마블에서 개발된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서도 SSR+ 및 풀돌을 하지 않아도 상상 이상의 피해와 무적탱 등등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일곱 개의 대죄 게임에선 콜라보 캐릭 주제에 엄청난 깡딜을 보여주며 유저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7. 나무위키 관련 링크
7.1. 관련 문서
7.2. 둘러보기
신의 탑 - 숨겨진 층의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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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 |||
유한성 | 자하드 | 쿤 에드안 | |
쿤 마스체니 자하드 | 쿤 이카르디 | 쿤 마르코 아센시오 | |
숙적 | |||
스물다섯번째 밤 | 쿤 키세아 | 양식업자 | |
빅 브리더 | |||
빅 브리더 황 | 빅 브리더 적 | 빅 브리더 청 | }}}}}}}}} |
신의 탑 분기별 최종 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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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 이빨 빼앗기 | 켈 헬람 | ||
평화와 공존의 성벽 | 로 포 비아 야스라챠 | |||
둥지 | 1차 방벽 전투 | 칼라반 | ||
2차 방벽 전투 각자도생 | 화이트 로 포 비아 야스라챠 | |||
둥지 내부 |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 |
[1] 자왕난도 2부 초반까지는 날카로운 인상이었다가 설정 변경인지 후에 부드러워진 것이다.[2] 문제는 데이터인 본인은 여전히 어린 소년인 데다가 모험가였던 본성은 어디로 간 게 아닌지라, 언행에서 촌티가 풍기며 중2병처럼 보이기도 한다는 것. 안대와 망토를 벗기면 모험가였던 자하드의 모습이 나온다.[3] 왕이 될 운명인 자하드가 일개 공주에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을 보면, 바깥의 자하드의 영향을 받았어도 어린 자하드의 인성은 나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4] 쿤 이카르디, 마르코 아센시오, 마스체니 자하드의 데이터.[5] 이들이 숨겨진 층에서 큰 비중을 가지진 않았으나, 작중 묘사로는 한 명 한 명이 알벨다를 흡수하기 전의 호아퀸보다는 훨씬 강했다.[6] 여담으로 자하드는 밤이 쓴 하진성류 공파술을 손 끝으로만 받아내더니 기술은 세련됐지만 그 무게가 가볍다고 평가했다.[7] 에드안 왈, 자하드는 이빨을 보일 때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8] 참고로 레칼리쿠스는 산갈치속(Regalecus)이란 의미이다. '백색 산갈치'라는 의미를 가진 아리에 혼의 화이트 오어와의 연관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9] 이때 쿤 이카르디가 주술로 방어구를 최소 6개 소환했는데, 묘사되기로 이 방어구 하나하나는 자하드 데이터의 신수 방 8개도 (방어구가 부숴지긴 하지만) 막아낼 정도이다. 하지만 이 기술 하나로 방어구가 모두 아작났다.[10] 이전에 화련이 숨겨진 층에는 신이 된 자하드가 놓고 간 "악"이 잠들어있다고 한 적이 있다.[11] 왕난도 덧니가 있다는 묘사가 종종 나온다. 그리고 머리를 내려서 더벅머리가 된 왕난과 헤어스타일도 묘하게 비슷하다.[12] 진지하게 따지자면, 모습을 드러낸 자하드는 어디까지나 어린 시절의 자하드의 데이터이니, 현재의 자하드와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다.[13] 여태까지는 밤에 대해 나름 흥미롭다며 호의까지 보이고 있던 자하드가 이 이름을 듣자마자 적대적인 태도로 변했다.[14] 얼핏 보인 괴물의 형상에서 드러난 붉은 색 촉수가 자왕난의 목 뒤에 난 뿔과 비슷하게 보이기도 한다.[15] 이때 묘사된 방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최소 8개다.[16] 가운데 결투장을 비롯해 원형 구조물 안에는 하나씩 코어가 존재하는데, 그 코어를 3개 이상 파괴한 사람이 승리한다. 그리고 결투장에서 떨어지거나 3번째 원형 구조물 바깥으로 날아가면 도주로 간주하여 즉시 패배.[17] '믿을 수 없는 방' 에피소드를 보면 알겠지만 이런 게임 룰에서는 게임에서의 승패와 단순 전투에서의 승패가 다르다.[18] 에드안 왈, "녀석은 '이빨을 보일 때'부터가 진짜 시작이야."라고.[19] 참고로 자하드는 자신이 진정한 상대라고 인정한 자에게만 니들을 사용한다고 한다. 에드안은 이를 보고 갑자기 자하드의 데이터의 태도가 바뀐 게 이상한 상황은 아니며, 그만큼 밤이 위험하고 강한 힘을 내뿜고 있는 것이라고 평한다.[20] '내' 라고 나와있으나 정황상 '네'의 오타로 보인다.[21] 밤이 오브를 3개 소환한 것을 보고.[22] 은색 팔찌처럼 생겼다. 이거?[23] 바깥의 자하드가 이곳에 천칭을 만든 이유는 2가지로, 안에 있는 자들이 이곳의 밸런스를 깨지 않도록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만약 극단적인 상황이 생길 경우 이곳을 없애버리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천칭을 부수고 거울에 자신을 비추면 바깥에 나갈 수 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정반대로 숨겨진 층에 균열을 가져오고 그것이 바깥의 자하드가 숨겨진 층에 관여할 수 있게 하는 틈이 되며, 이건 애초부터 모두 정해져 있었던 결과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