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3 18:29:39

장군님의 불사신 병사

1. 개요2. 상세3. 여담

1. 개요

일본에서 퍼졌던 도시전설.

2. 상세

내용은 북한김정일 휘하에는 불사신 같은 병사들이 있는데 이들은 아무리 총을 쏘고 칼로 찔러도 전혀 고통을 못 느낀다는 것이다. 좀비? 그 이유는 북한이 병사들에게 마약을 투여해 통증을 느끼게 하는 신경계를 마비시켜 어떤 고통이나 통증도 못 느끼는 괴물 같은 병사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마약의 효과 중에 통증을 못 느끼는 증세가 있긴 하지만 과연 북한이 정말로 저런 부대를 운용 중인지는 확실치 않다. 그리고 싸울 일도 없다

일각에선 일본의 북한에 대한 공포와 호기심이 만들어낸 도시전설로 보고 있다. 그런데 슈퍼닥터 K에도 의료 시술로 고통을 전혀 못 느끼게 만들어진 병사[1]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그의 영향으로 생겨난 게 아닌가라는 시각이 있기도 하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나오는 강화인간이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으며 구 일본군이나 나치에도 저런 병사들에 대한 이야기가 떠돌았기 때문에 그 영향이라는 지적이 있기도 하다. 6.25 전쟁 당시 중공군과 북한군이 마약을 잔뜩 하고 우라돌격을 한 데서 비롯되었다는 얘기도 있지만 이쪽도 도시전설이다.

3. 여담

실제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히틀러가 선천성 무통각증 및 무한증 환자들로 구성된 정예부대를 만들려고 했다고 한다. 물론 이 병은 상당히 희귀한 병인 데다 환자의 절반 가량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대 구성은 실패했다.

SD 건담 삼국전 코믹스판에서 가후 아슈타론이 다루는 좀비 병사가 여기서 따 왔다.

1996년에 나온 이연걸 주연의 흑협이란 영화도 비슷한 소재를 사용한 적이 있다. 고통을 못 느끼도록 특수한 수술을 받아 초인적 병사를 만들었지만 실험 실패로 결론내려져[2] 부대는 해체되고 그 와중에 탈출에 성공한 실험체 중 하나인 주인공이 범죄자가 된 다른 실험체들과 치고받는다는 스토리다.

공산주의가 나치 포지션을 대신하는 대체역사물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를 기반으로 한 MOD 멘탈 오메가 구 버전인 2.0 버전에서는 이 말도 안 되는 도시전설을 반영해서인지 북한의 고유 유닛 철룡포는[3] 파괴 시 주변에 철의 장막을 씌워 무적으로 만드는 기능이 있다. 국가개념이 없이 진영이 뭉뚱그려져 진영 별 하위진영 3개로 통합된 3.3.5에서는 소련군 진행 시 푄반란군 기술센터와 건설소에 공작원을 침투시켜 기술을 빼돌리면 생산이 가능해졌다.

의학 판타지 만화 슈퍼닥터 K에는 인위적으로 통각신경을 잘라 무통증 상태로 만든 병사들이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참고로 이것은 본래 말기암 환자 등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는 시술이다.

사실 실제로 있다고 한다.


[1] 작중에선 중앙아시아의 가상의 왕국에서 강화 병사를 만들기 위해 K와 사나다 테츠로를 초청해서 시술을 행하는데 통각 신경을 외과 수술로 조작해서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하지만 이런 방법에 거부감을 가진 K 일행은 이 수술을 몰래 국왕에게 시행해서 무통증이란 게 얼마나 무서운지 깨닫게 해 준다.[2] 고통도 못 느끼고 한계를 초월하는 병사를 만들기는 성공했는데 부상 당해 피가 철철 흘러도 모르고 돌아다니다 죽어버리는 등의 부작용이 발견되었다.[3] 모티브는 M1987 곡산 자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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