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2-09 12:42:32

장민현

海南 / KAINAN
파일:kainan.png
해남
감독 남진모
4 이정환5 고민구9 김동식15 홍익현
6 신준섭8 장민현12 임현수14 우진철
10 전호장
슈퍼슬램 해남 엔트리: 이정환고민구홍익현신준섭 (김동식)ㆍ전호장
틀:북산틀:능남틀:상양틀:해남대부속고틀:풍전틀:산왕공고


파일:attachment/jangminhyun.jpg

슬램덩크의 등장인물.

해남대부속 고등학교 농구부 2학년. 키 184cm로 포지션은 스몰포워드(SF)와 슈팅가드(SG). 백넘버는 8번이다. 일본명은 코스게(小菅).

이 녀석의 등번호가 8번인게 중요한데, 슬램덩크에서 농구팀의 배번 배정을 보면 공식경기의 배정번호인 4~15번에서 4번은 무조건 주장이 달고 5번은 부주장, 그 다음부터는 번호순대로 고학년이 달고 10번 이상은 저학년이 다는게 기본이다. 실력이 앞서도 예외가 되지 않는다. 즉, 슬램덩크에서 배번은 기본적으로 나이와 팀에 꾸준히 소속되어 연습하고 활동한 순서, 즉 짬순대로 받는다고 할 수 있다. 천하의 이정환, 김수겸, 정우성, 김판석, 채치수 등도 1학년땐 얄짤없이 10번대 이후를 받았으며 이는 강백호, 서태웅도 마찬가지. 2학년 선수도 마찬가지로 이미 2학년때 팀내 에이스여도 3학년이 없는 한 여름 인터하이 시리즈때는 주장, 부주장이 되지 못하므로 4, 5번은 절대 못단다. 정대만의 경우는 퇴부했다 재입부했기 때문에 연공서열로는 꼴찌라서 14번을 달았으며, 송태섭은 능남 멤버들이 알아볼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북산의 에이스 가드이지만 정대만과의 사고로 인해 부활동에서 빠져있었기 때문에 하위호환인 교체가드 이달재가 6번을 받고 본인은 후에 돌아와 7번을 받았다. 물론 북산은 이렇게 에이스가드와 소풍간 고학년 주전선수가 오랜만에 복귀하는 등 상당한 풍파가 있었고, 괴물급 1학년 2명이 들어왔기 때문에 스타팅 멤버의 숫자가 들쑥날쑥한 것이지 기본적으로는 팀에서 꾸준히 연습하고 경험을 쌓은 짬순이 곧 해당 포지션에서의 실력순이 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렇기에 웬만한 팀 중 그냥 4, 5, 6, 7, 8 순으로 주전 나오는 팀도 5팀이다.(삼포, 상양, 무림, 풍전, 능남(1기).).

그런데 해남에서는 3학년인 김동식은 2학년 시절 후보였던 모습도 있는 만큼 당시 1학년이었을 장민현보다 짬밥이 높다고 볼 수 있음에도 9번을 달고 있다. 따라서 2학년이면서 김동식을 제치고 8번을 단 장민현은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이다. 설마 김동식도 소풍을? 그래서 실력이.. 주전의 일각인 김동식조차 공기수준인데 장민현은 주전조차 아닌지라 비중은 높지 못하다. 원작에서 주요 등장 컷이 해남대 무림에서 "나이스 전호장"을 외치며 전호장에게 패스하는 배경 캐릭터로 한 번. 전국대회 첫 경기에서 슛으로 득점하는 컷이 한 번. 끝이다.

어찌보면 해남의 서열<실력주의를 뜻하는 설정일 수도 있다. 일례로 홍익현은 3학년이지만 팀내 최끝자락 15번을 달면서 당당히 정식경기에 출장했고, 밑에는 밑이 있다고 해남의 7번은 아예 없는 사람이다. 다른 학교는 잘쳐줘야 키 식스맨 + 2학년 주전급에게 주는 번호인 9번을 3학년인 김동식이 다는 것도 특이한 점. 하지만 실력순으로 번호를 부여했다면 장민현 아닌 김동식이 주전인 이유가 딱히 설명되지 않는다. 이유라면 해남의 포워드 포지션이 취약하고 슈팅 가드 층이 넓어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 해남에서 그나마 포워드로 언급할 선수는 김동식, 전호장 뿐인데 얘네들이 주전에서 빠지면 신준섭이 이 둘을 대체해야하고, 그럼 얘나 홍익현이 슈팅 가드를 맡아야하는데 그럼 슈팅 가드가 굉장히 취약해진다. 결국 이 녀석이 실력이 있는데도 주전이 못 되는 것도 좁은 포워드층과 넓은 슈팅 가드 층 때문이다.

실상 이렇게 보면 여타 배경 캐릭터와 뭐가 다를까? 싶겠지만 중요한 것은 바로 지역예선 대 북산전. 북산전 초반 홍익현신준섭과 교체되면서 강백호의 약점이 간파되고, 이후 강백호와 홍익현은 벤치로 동시에 물러나면서 라인업이 이정환 - 전호장 - 고민구 - 김동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여기서 홍익현과 교체되는 선수가 바로 장민현. 근데...얼굴이 안 보인다. 작은 뒷 배경으로 한 두 컷. 어지간한 클로즈업이나 해남선수들이 컷에 전부 등장할 때조차 안 보인다. 전반 막판 올코트 프레스시 얼굴 반쪽 등장, 강백호가 트리플팀 당할 때 등판 등장... 전국대회 마성전에서 3점 슛으로 추정되는 슈팅을 득점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그나마 주전 멤버들은 이미 벤치로 나온상태라 또 한 번 공기 인증.

김동식은 이름이라도 언급되면서 전투력 측정기로라도 유명해졌지만 장민현은...심지어 해남과의 전반 막판이 5:4로 보인다는 독자마저 있을 지경이다. 아니 초기번역판만 본 독자들은 해남에 그런 선수가 있었나? 라고 반문할 지경. 특히 전반 정대만이 철저히 봉쇄당하고 있다는 대사가 나올 때 바로 정대만을 꽁꽁 묶고 있던 당사자가 바로 장민현이다.[1]은은 그런데 김동식 항목에서도 보듯이 만화를 본 독자 대부분이 이 역할을 한 인물이 김동식인줄 착각하고 있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바뀌어서 정대만을 김동식이 마크하고 있고, 장민현은 권준호를 마크하고 있다. 그나마 유일한 활약도 다른 누구도 아닌 김동식에게 빼앗겼다. 그래도 애니메이션에서 무원고 전때는 3점 슛을 성공시키며 해남의 두꺼운 선수풀을 상징하는 역을 맡았다는 점이 위안이랄까.

애니메이션에서 전반에 더 안습한 장면이 있는데 42대 47로 해남이 앞서나가는 상황에서 송태섭에게 공을 빼앗긴다. 그 공은 서태웅이 3점슛을 쏴서 45대 47로 점수폭이 감소했다.

이 정도면 어떻게 그 정대만이 이놈한테 묶였는지가 의문이 나올정도. 산왕의 수비대왕인 김낙수도 그꼴 만들진 않았다.[2] 그보다도 더 의문은 홍익현처럼 속도가 느리다는 약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김동식도 못 쏘는 3점슛까지 잘 쏘는데 왜 주전이 되지 못했는가냐는 것이다. 해남의 훈련량을 생각하면 스태미너의 문제일지도 의문이고.

[1] 슬램덩크 완전판 10권 p.199 "3학년 정대만은 완벽하게 마크당해 상양전 같 움직임이 안나오고," 바로 이 장면에서 이름이 언급되진 않지만 마크하는선수의 등번호가 8번이기 때문에 장민현인것을 알 수 있다.[2] 실전의 차이일 가능성이 높다. 마찬가지로 최동오 또한 실력은 에이스 급이었지만 멘탈이 한 번 무너지자 철저하게 박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