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21:07:40

장사정포

1. 개요2. 유래3. 운영 방식4. 장점5. 문제점
5.1. 포병 자산 운영의 비효율5.2. 포병의 생존성 문제5.3. 고각 사격 문제5.4. 도심공격시 화력부재 문제5.5. 이론상으로도 매우 빈약한 화력5.6. 의심되는 포의 신뢰성 및 안정성
6. 총평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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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말 갱도포병이라는 형태의 언급으로 시작하여 1994년 3월 남북실무대표회담을 위해 서울에 온 북한 대표단의 박영수 단장의 '서울불바다' 발언으로 알려졌고 2004년 노무현 정부 시기에 와서 대화력전의 이양 문제를 두면서 대중에게 분명하게 알려진 용어이다. 대표적으로 170mm 곡산형 자주포인 M-1978과 M-1989이며 사실상 갱도포병 = 장사정포라 할 수 있다.

2.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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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정포는 말 그대로 거리의 사정거리를 둔 화를 통칭한다. 북한은 1980년대부터 경제난이 시작되어서 대규모 기동훈련이 대폭 축소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1980년대 말부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휴전선 지역에서부터 그간 북한이 해온 갱도화 작업을 시작하면서 이 장사정포가 포진지 역할을 하게 된다. 결국 1990년대에 대규모 야전기동훈련이 아예 불가능해지자 지상전력에서의 투자가 여기에 집중되기 시작한다. 거기에 준하는 형태로 대구경화포를 운영하게 되는데 바로 자주포로는 기형적으로 큰 170mm의 구경을 채택하고 동시에 방사포라는 다연장로켓의 구경도 증편하기 시작하여 240mm와 300mm로 증대되어서 장사정포의 영역을 확대하게 된다.

3. 운영 방식

갱도안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사실상 2차 대전 수준의 포병진지 변환도 불가능하다. 물론 북한도 이러한 문제를 감안하여 갱도의 네트워크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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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유도무기에 대응하기 위한 콘크리트 방벽을 동원하는 방식 [1]을 취하고는 있다. 90년대에는 단순하게 고정 포진지 역할이었다면 현재는 이런 식으로 다양한 대응을 하고는 있다. 따라서 갱도에서 나와서 1회 사격 이후 진지변환을 최대한 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두며 한미연합군과 한국군의 대화력전은 바로 그들이 진지변환 혹은 사격을 위해서 갱도에서 아래 이미지와 같은 노출이 되었을 때는 집중타격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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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것 말고도 아예 갱도 네트워크 자체를 무너뜨리는 작전을 추구하고 있고 이를 실현하는 대표적 무기가 열압력탄이다.

4. 장점

북한군의 교리는 신속한 기동전을 추구하는 것이라 사실 장사정포는 차선책이다. 화력집약을 추구했다고 하는 점이 이 갱도포병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휴전선에서 가까운 서울수도권을 상대로 단기결전이라는 단기전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빠른 화력집약과 동시에 대규모 혼란과 화력제압을 통하여 한국과 한미연합군에게 소규모라도 정치적 피해를 주는 형태를 추구하려고 한 점은 충분히 장점이기 때문이다.[2] 서부전선에서만 시간당 3천발을 수도권으로 쏟을수 있다는 점과 KN-09의 배치로 대전까지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RAP 즉 로켓보조추진탄을 사용함으로 화력은 크지 않을지 모르겠으나 상대적으로 요격하기 어려운 다수의 야포탄이 주는 충격효과와 WMD, 즉 화학/생화학탄을 공격할 수 있는 범위가 커져 그만큼 자신들의 장점으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다.

5. 문제점

장사정포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은 무기이다. 포병전력으로서는 굉장히 심각한 하자도 몇개 있다.

북한군의 포병자산 운영에 있어서 필요한 지원요건의 부족은 결과적으로 고정목표 좌표 이외에는 사격하지 못하는 등의 큰 한계로 나타난다. 또한 고정된 포 진지에만 있기 때문에 2차대전 때부터 중요해진 대포병사격에서 너무나 취약하다.

포괄적인 문제점의 핵심사항은 아래 항목들과 같다.

5.1. 포병 자산 운영의 비효율

북한이 자랑하는 장사정포의 위협의 핵심은 바로 수도권과 같은 지역에 포병화력을 투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론상으로 분당 3발. 1,000문을 사용하니 이론상으로는 분당 3,000발을 수도권에 쏟아부을 수 있다.

그러나 장사정포와 같은 대구경 포병화력을 민간인 지역에만 집중할 경우 정작 전선에서의 북한군은 한국군 기갑부대나 기계화부대에게 손을 쓸 수가 없게 된다. 아무리 사단 포병이 2개 이상 모인 임시 조직인 사포군이나 연대 포병화력이 2개 이상 모인 임시조직인 연포군이 존재하더라도 북한군 보병사단의 기본화력은 122mm MRL 혹은 152/122mm 자주포이고, 한국군 포병 사거리보다 짧다.[3] 즉 기계화부대를 상대로는 큰 화력적 타격을 주기 어렵다.

게다가 한국군 보병사단도 규모를 줄이는 대신 갈수록 기계화되는 추세여서[4], 북한군이 단기전을 추진하는데 빠른 진격이 요구되는 형태에서 빠른 기동을 위한 화력지원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못한다면 결국 자원낭비인 셈이다. 북한이 떠들어대는 수도권에 대한 타격은 전쟁 차원에서는 비효율적이다. 전력이 남아돌아도 집중을 하는 것이 기본 원칙인 걸 감안한다면 집중의 원칙을 버리는 전략자산은 의미가 없다. 포를 쏘기 전부터 이미 한미연합군 포병자산과 공군 자산이 이미 자기들을 겨누고 있는 상황인데 그 자산이 공세를 제대로 취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수도권 타격이라는 비효율을 낭비할 까닭이 없다. 현재처럼 남북 군사력이 넘사벽으로 차이난 상황에서 전쟁이 다시 발발했을 경우 남한에 대해 여전히 민간의 큰 피해를 강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쟁 억지력을 나름대로 만들고 있지만 그 정도밖에 못 하는 것이 한계이다.

따라서 추진된 형태의 수도권을 노린다는 전략부터가 포병의 비효율적 운영을 스스로 증명하는 셈이다. 구 소련의 포병 중시 사상과 6.25 전쟁 때 한국군의 포병대에 엄청난 피해를 입어본 북한군이 그러한 경험과 사상적 운영을 다 포기한 비효율적 운영형태가 바로 장사정포이다. 게다가 이들은 목표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분배가 안되는 아날로그 방식의 포병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목표지역의 좌표분배들이 하나같이 고정된 좌표로만 사격해야 하는데 설령 한미연합군의 공격에 살아남는 갱도포병이 있어서 2차 공격을 한다고 해도 똑같은 지역 혹은 예정된 좌표지역에서만 사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철근 콘크리트 빌딩 숲이라 수만 명이 사는 장소에 쏴도 사상자가 수십 명인데 계속 거기만 쏴야 하는 것. 예비 좌표지역의 경우 끊임없이 실시간 정보파악을 통하여 좌표수정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북한군은 그럴 능력이 안 된다. 결국 똑같은 지역에 2차 공격을 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것은 의미가 없다.

5.2. 포병의 생존성 문제

앞서 이야기한대로 갱도의 네트워크화와 산후미의 예비진지를 구축하거나 심지어 일부 갱도에는 활공키트를 장착한 항공유도폭탄에 대응하는 콘크리트 장벽을 구축했다고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포병은 끊임없이 기동을 하면서 사격을 해야 하는 병과이다. 2차 대전 때부터 대포병 사격에 대한 전술의 발전이 지속되었고 오늘날에도 이와 다르지 않기 때문에 포병의 생존성은 바로 자주화와 전산화, 정보분배능력, 신속방열을 위한 기계화가 핵심이 되어있다. 그런데 북한군 장사정포는 이 4가지 핵심을 모두 포기했다.

그나마 자주화는 어느 정도 성공했어도 나머지가 안 된다. 갱도를 네트워크화하여 하나의 갱도가 박살나도 갱도터널을 통하여 자주포를 이용한다고 하지만 이제는 갱도자체가 아예 무력화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생존성을 장담하지 못한다. 열압력탄과 같은 기화폭탄계열이 그러한 갱도 터널 네트워크를 무력화하기 때문이다.[5] 그리고 산 배후 후미의 예비진지는 이미 한국 공군이 전술기만 증원하거나 현존하는 전술기로도 충분히 대응이 된다. 그리고 현지 한국군 포병은 이를 타격할 능력이 있다.

따라서 포병이 중시해야 하는 '끊임없는 기동을 통한 생존성 확보'가 전혀 안 된다. 또 장사정포가 갱도를 나오는 시점부터 이미 정보자산이 파악하여 대비에 들어가므로 불운하게도 이미 오랫동안 고착화된 고정진지는 장사정포가 선제포격을 한다는 전제하에서조차 1회 사격만 가능하게 만들어놓은 상태이다. 갱도포병이라는 문자 그대로 그 갱도가 사실상의 무덤인 셈이다.

5.3. 고각 사격 문제

현재 갱도포병인 장사정포는 갱도 전면의 사격진지를 거의 포기하는 상태를 두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는 갱도 전면의 사격진지는 이미 한미연합군에 노출된게 많고 콘크리트 벽을 통한 방어벽 설치가 제대로 안되어있는 문제도 있어서 후미의 예비진지가 주 사격진지로 운영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문제는 이럴 경우나 콘크리트 방어벽 문제 때문에 결국 포신을 상당히 고각으로 방열하여 사격해야한다는 점이다. 그럴 경우 당연하게 탄도학적 계산상 RAP라는 로켓보조추진탄을 운영한다고해도 사정거리가 극단적으로 짧아진다.

실제로 북한군의 장사정포는 서울에 피해가 거의 없을 확률이 크다는 시뮬레이션도 나온 바 있다. 고각사격탓에 오히려 장사정포라는 말이 무색한 사정거리 단축을 강요받았기 때문이다.

5.4. 도심공격시 화력부재 문제

장사정포의 단점은 결국 장거리 화력투사에 따라 포탄의 화력이 저하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포병 탄약을 개량하거나 신규 개발하는 능력이 없는 북한군은 설령 3,000발을 수도권에 집중한다고 해도 화력이 매우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군사적으로 포병의 위력은 TOT사격과 같은 화력집중을 하는 형태의 표적지역을 타격하는 것이 핵심이고 그를 통하여 피해를 최대화하는 것이다.

2010년 연평도 포격전 당시에 지상에 떨어진 것에서의 불발률만 무려 30% 이상인 것에서 북한군의 졸렬한 화력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지상유효타격의 확률이 30%밖에 안 되고, 콘크리트도 아니고 일반 주택을 타격하고도 해병 2명, 공사인부 2명만 사망. 일반 민간인 사망자는 나오지도 않았다. 게다가 연평도에는 철근 콘크리트 건물도 별로 없고 대부분 시골 벽돌집. 이를 고려하면 파괴력 자체도 현대적인 콘크리트 건물 앞에서는 떨어지는 수준이다. 외벽 관통이 안되기 때문이다.

눈 뜨고 못 봐줄 명중률은 차치하고라도, 장사정포의 실체는 근현대 전쟁에서 벌어진 시가전에 대해 생각해 보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렇게 폭탄과 대포가 발전을 거듭한 현대에도 시가전은 보병이 인명 손실을 감수하며 투입된다. 신경 써서 잘 지은 철근 콘크리트 건물은 2020년대에 와서도 어지간한 폭탄이나 전차, 자주포 따위가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한 예로 80년 전 기술로도 튼튼하게 지은 철근 콘크리트 건물스탈린의 오함마를 직격으로 맞아도 코웃음이나 칠 수준이었다. 그런데 한미연합군의 폭격을 대응하겠다고 북한은 장사정포 앞에 상당한 높이의 거대한 콘크리트 방호벽을 쳐서 장사정포를 엄청난 고각으로 발사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이런 건 실제로 서울 도심에 쏜다고 치면 명중했다고 가정해도 광화문 건물엔 유리 좀 깨지고 그을음 생기는게 끝이다.

이런 상황에서 화력에 따른 피해로는 그들이 원하는 비대칭적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집중도의 명중률조차 고자수준이니 말할 것도 없다. 다연장로켓의 특성상 유도체계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면 명중률은 그야말로 제각각이다. 타격범위가 큰 만큼 화력집중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대도시인 서울이기에 빗나가도 서울이니 피해는 나올수밖에 없지만 한계는 뚜렷하다.

북한에서 생화학이나 화학탄두에 의존하려고 하는 것 또한, 일반 포탄의 화력으로는 비대칭전력 타격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생화학, 화학탄을 쓰면 화력 부재가 의미가 없어지기에 주의해야 한다.

5.5. 이론상으로도 매우 빈약한 화력

장사정포의 장점은 이름대로 긴 사거리를 이용한 포격이다. 그런데 사정거리가 길면 그만큼 명중률이 크게 떨어지므로 연산 장치 등 보완할 장비가 필요하다. 북한군이 장사정포로 한 지점에 집중 포격을 감행한다고 해도 오차범위가 크면 사실상 불가능하다.

5.6. 의심되는 포의 신뢰성 및 안정성

장사정포의 기다란 사거리는 위에서 말했듯 탄두가 들어갈 자리까지 장약을 신나게 우겨넣은 것이다. 구경도 모델이 된 2S7은 203mm인데 역으로 170mm 구경이 줄어들었다. 정상적인 방법 (= 구경 증가)로는 도저히 효용성 있는 녀석이 안나오니까 탄두를 가볍게해서 필요한 에너지를 줄이는 방식을 택한거다.

문제는 이러면 탄두가 작아지니 위력도 감소하고, 거기에 더해 미칠듯한 포연과 반동은 물론이고, 그 압력과 반동을 견뎌낼 약실과 포신을 주기적으로 관리, 교체하지 않으면 포 자체가 버티질 못하고 붕괴될 위험이 있다.

문제는 북한군의 사정상 이런 꼼꼼한 관리를 할 여력이 안된다는 것이다. 즉, 이 녀석을 쏘다가 운 없으면 약실이 버티질 못하고 자폭한다는 거다.

6. 총평

북한은 경제적 제재에 따르는 어려움이 있고, 동시에 한미연합군의 대화력전 체계 준비에서 장사정포의 장점은 상당 부분이 상실되었다. 사실상 전면전 수준에서 한국군에 유의미한 타격을 입히긴 힘든 정도로, 그보다는 "서울 불바다"라는 표현으로 나타나는 민간인 테러와 그에 따른 정치적 압력 수단이다.

최소한 현재 계획에 따르면 2020년 이후로는 이 장사정포의 위협이 실질적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그러나 도심지역에서의 화학/생화학탄 공격에 대한 대비 문제와 북한이 선제공격을 했을 경우 최초 1회 공격에서 나오는 타격력이 최소 30%는 유효하다는 점은 우려해야 할 것이다.

2020년 조선노동당 창당 75주년 열병식에서 이전에는 등장했던 곡산포등 장사정포 계열은 전혀 등장하지 않고 신형 방사포등 방사포 계열이 대거 등장함에 따라 북한에서도 장사정포 계열은 사실상 퇴역수순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경으로 만들기 쉽고 발사충격이 적으며 탄속이 느린 편이라 탄두가 받는 외력이 적은 무기인 다연장로켓의 문화어(북한말)인 방사포 특성상, 유도장치, 즉 항법장치나 시커 따위를 장비하기에 매우 적합한데다 대구경의 경우 그 큰 크기 덕분에 정찰탄을 개발하기가 용이하므로 자기네 상급부대의 드론을 부르기 힘들 경우 그냥 정찰탄을 쏴서 표적을 찾아내고 정밀 조준하여 무유도 포탄을 퍼붓거나 아니면 유도화하는 식으로 명중률을 크게 올릴 수 있으면서 일순간에 화력을 모조리 쏟아부으므로 초탄에 맞기만 한다면 재장전 없이 바로 방열을 풀수있어 국군이 탄도를 파악하고 대포병사격을 퍼부을 즈음이면 이미 진지이동을 완료한 뒤라는 점이 있기에, 북한군도 소련의 전례를 따라 장사정포를 슬슬 이쪽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거기다가 정찰탄+무유도로 운용할 시 탄값이 요격용 미사일보단 싸다는 장점으로 값싼 무유도탄을 매일같이 날려 비싼 요격용 미사일을 계속 낭비하게 유도해서 경제적 피해를 극대화한다는 선택도 가능하게 되기에, 한국에게 있어서 장사정 방사포는 골칫거리이기도 하다.

물론 저짓을 하는순간 그에 준하는 수준의 반격을 국군도 하는데다, 대구경 방사포 수준 화력을 날려서 남한측 희생자가 정치적으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나오기 시작하면 남한도 좋든 싫든 개전을 할수밖에 없기 때문에 북한도 저짓을 하느니 그냥 공해상에 미사일 날려서 시위하고 만다. 아무리 한국이 북한에게 호구짓을 하느니 어쩌니 하지만 몇번 골탕을 먹은 결과 이제는 서부전선 포격 사건처럼 아무도 없는 공지에다 상호포격한것만으로 전운이 감돌았고, 고위급 회담을 며칠씩 하고 나서야 겨우 대치상황이 해소됐다.

[1] 현세대 항공유도무기에는 큰 효과가 없으며 이마저도 이중탄두 혹은 차탄을 발사했다면 쉽게 무력화된다[2] 이미 한국과 북한과의 국력(전쟁 수행력)은 수십년전 역전된 상태다. 무차별로 쏴대서 1%라도 그 포탄에 대한민국 국민이 다치거나 죽기라도 했을때 대한민국 정부와 군부가 받게 될 정치적 압박은 굉장히 거셀 것이다.[3] 일부 VTT-323이 12연장 240mm 다연장화력을 얹혀서 지원화력으로 제공하고 있다.[4] 한국군 상비사단(육군&해병대) 중 포병연대(여단) 4개 포병대대가 모두 자주포를 운용하지 않는 부대가 더 적다. 견인포(KH-179)와 자주포(K-9 자주곡사포, K55 자주곡사포)는 사거리, 연사능력, 기동력, 생존성에서 아예 비교자체가 성립하지 않으며, 기존에 부족함이 있던 K55는 2020년대 들어 거의 모든 수량이 K55A1로 개수되어 K9와 큰 차이가 없다.[5] 밀폐된 공간에 폭압과 같은 폭발이 터질 경우 그 압력 등에 따라 몰살당하기 쉽다. 그것이 가장 극대화되는 폭탄이 바로 기화폭탄과 같은 열압력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