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석의 선수 경력 | |||
통합 선수 경력: 장현석/선수 경력 | |||
2023년 | 2024년 | ||
2023년 AG | |||
아마추어 시절 |
1. 개요
장현석의 국가대표 경력을 정리하는 문서.2. 연도별 대회
2.1.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rowcolor=#fff> 경기 | 선발 | 이닝 | 승 | 패 | 홀드 | 세이브 | 피안타 | 피홈런 | 실점 | 자책점 | 탈삼진 | 사사구 | ERA | 투구수 |
2 | 0 | 2.0 | 0 | 0 | 1 | 0 | 2 | 0 | 1 | 1 | 3 | 1 | 4.50 | 34 |
2.1.1. 선발 과정
2023년 4월 28일 KBO가 발표한 항저우 아시안 게임 대표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러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최종 발탁 여부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데, 6월로 예정된 최종 엔트리 발표 전까지 미국 진출 문제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지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였다. 4월 30일 아이 러브 베이스볼에서 이 부분에 대해 다뤘는데 각 구단 스카우트들은 장현석의 미국 진출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현석이 유급 경력 때문에 항저우 아시안 게임 바로 직전에 열리는 세계 청소년 대회에 참가할 대표팀 선발이 불가능한 점, 이마트배 이후 계속 등판이 없다는 점도 다른 변수였다.2023년 6월 9일 발표한 최종 명단에 아마추어 쿼터로 발탁되었다. 아시안 게임 아마추어 쿼터에는 그동안 대학 선수들[1]이 차출되는 것이 관례였으나 현역 고교 선수가 발탁된 사례는 장현석이 최초이다.[2]
미국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도 아니고, KBO에서는 장현석이 미국에 진출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지만 개인의 선택을 존중할 뿐이라며 국가대표에 선발했다. 일각에서는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장현석 측과 KBO측이 미리 말을 맞춰놓고 대표팀에 선발한 것이라 주장하지만 KBO는 선수를 둘러싼 이슈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실력만으로 대표팀에 발탁했으며 선수 측과 국내 잔류에 관한 합의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이런 가운데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은 2023년 6월 30일 올라온 야구부장의 크보 핵인싸 영상에서 장현석의 메이저 리그 진출 문제에 대해 대표팀에 뽑아 주었는데 보은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말을 간헐적으로 들었다면서도 "선수 개인의 생각을 존중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그러나 장현석이 예상을 깨고 공식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결정하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했는데, 만약 아시안 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다면 예술체육요원이라는 큰 메리트가 주어지는 만큼[3][4] 장현석의 아시안 게임 참가 자체에 대한 여론도 다른 국가대표에는 불참하고 예술체육요원 자격만 얻기만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의견과 일찌감치 병역이 해결된 후 미국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내라는 응원과 격려로 갈리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박재호 스포츠조선 야구부장이 2023년 8월 28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장현석이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KBO에서 메디컬 체크를 할 예정이며 일각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장현석에게 괘씸죄를 적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이후 메디컬 테스트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지만 대표팀 코칭 스태프가 보는 가운데 불펜 피칭을 통해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9월 19일 김해고와의 연습 경기에 대표팀 코칭 스태프인 정대현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발 등판하여 5이닝 10K 1실점(0자책점) 59구를 기록하였고 구속은 최고 150km/h까지 나왔다. 약 한 달만의 실전 등판이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구위를 뽐냈고 아겜 승선에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으며 22일 발표한 최종 엔트리에 합류하였다.
9월 26일 상무와의 연습 경기에서 6회초에 등판해서 김지찬을 땅볼, 김동헌, 천성호를 삼진 처리하며 1이닝 2K 무실점을 기록했고 구속은 최고 154km/h까지 나왔다. 당시 상무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섞어서 경기를 했기에 같은 국가대표 팀인 김지찬, 김동헌을 상대해 볼 수 있었고 이들을 상대할 때에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호평을 받았다.
2.1.2. 경기 내용
10월 1일 홍콩전에 7회초 불펜 투수로 등판하였다. 선두 타자에게 사구를 내주며 출루를 시켰지만 이후 탈삼진 2개를 포함해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최종 성적은 1이닝 0피안타 1사구 2K 무실점을 기록하였고 홀드를 달성하였다.10월 6일 슈퍼라운드 3경기 중국전에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하였다. 첫 타자에게 안타를 내어 주고 이후 2아웃까지는 잘 잡았으나 2사 2루 상황에서 단타로 끊을 수도 있었던 타구를 좌익수인 김성윤이 잘 처리하지 못하고 공을 빠뜨리며 1실점을 했다. 후속타자는 삼진으로 처리하며 최종적으로 1이닝 2피안타 1K 1실점을 기록하였다. 현지 스피드건 기준 최고 구속은 158km/h까지 나왔다.
이후 대표팀이 결승전에서 대만을 이기고 우승하면서 예술체육요원 자격을 얻으며 앞으로는 군 문제 걱정은 없이 메이저리그 커리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단, 국내로 복귀할 때에는 얄짤없이 최종 소속 구단과 계약을 마치고 2년[5]이 지나야 KBO 신인 드래프트에 나설 수 있다. 즉, 2년 공백기가 발생한다.
[1] 2002 부산 아시안 게임부터 아마추어 선수 1명을 포함해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기로 했고 인하대 4학년이던 정재복을 발탁했다.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에는 연세대 정민혁,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는 중앙대 김명성,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는 동의대 홍성무가 발탁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대표팀의 경우 유일하게 아마추어 쿼터 없이 전원 프로 선수로 선발된 유일한 아시안 게임 대표팀이다. 1998 방콕 아시안 게임 대표팀은 애초에 아마추어+프로로 혼합되어 구성된 대표팀이었다 보니 논외로 한다.[2] 다만 유급 경력이 있었기에 당시 나이 자체는 대학교 1학년 나이었다.[3] 비슷한 사례로 1998년 뉴욕 메츠와 마이너 계약을 한 뒤 그해 말 열린 1998 방콕 아시안 게임 대표팀에 마이너리거 신분으로 합류해 병역특례를 받은 서재응이 있다.[4] 실제로 대한민국 출신 메이저리거들의 가장 큰 벽이 바로 병역 문제다.[5] 보통 미필 선수들은 이 기간을 이용하여 군복무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