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19:11

잭 라빈/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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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NBA 입성 전3. NBA 입성 후
3.1.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3.1.1. 2014-15 시즌3.1.2. 2015-16 시즌3.1.3. 2016-17 시즌
3.2. 시카고 불스
3.2.1. 2017-18 시즌3.2.2. 2018-19 시즌3.2.3. 2019-20 시즌3.2.4. 2020-21 시즌3.2.5. 2021-22 시즌3.2.6. 2022-23 시즌3.2.7. 2023-24 시즌3.2.8. 2024-25 시즌

1. 개요

잭 라빈의 커리어를 서술한 문서.

2. NBA 입성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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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선수 출신의 흑인 아버지 폴 라빈(Paul Lavine)과, 소프트볼 선수 출신인 백인 어머니 CJ 사이에서 태어났다. 여동생이 하나 있으며 남매 모두 모델 뺨치는 섹시한 외모로 화제가 됐다.

잭 라빈은 원래 야구선수가 꿈이었으나 어린 시절 마이클 조던이 출연한 스페이스 잼을 보고 농구를 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주로 코비 브라이언트의 플레이 스타일을 동경하고 따라했다. 워싱턴주 Bothell high에서 가드로 시작해 2013년 고교 커리어하이를 찍었으며 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워싱턴 고교 선수상, 워싱턴 미스터 바스켓볼, 전미 퍼스트팀 퍼레이드에 선정됐다.

명문 UCLA로 진학한 그는 신입생인데도 불구하고 1군에 이름을 올렸으며 식스맨으로서 한 시즌 9.4점의 평균득점을 기록했다. 1학년을 마치자마자 NBA 드래프트 13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지명됐다. 공식 컴바인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레이커스와 워크아웃에서 46인치(116.84cm)의 버티컬 점프를 보여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3. NBA 입성 후

3.1.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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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2014-15 시즌

2년간 총 420만 달러에 계약한 라빈은 팀내 주전 가드 리키 루비오케빈 마틴 등의 잦은 부상으로 1번2번을 오가며 꽤 많은 출전시간을 가졌다. 총 77경기에 40번의 선발 출전한 그는 평균 10.1 득점과 3.6 어시스트로 올루키 세컨팀에 선정됐다. 무엇보다 그 해 시애틀에서 열린 Pro America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해 그 이름을 알렸다.

3.1.2. 2015-16 시즌

15/16 시즌은 한층 성장한 모습. 다만 1번으로 경기보는 눈은 매우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주전 가드들의 복귀로 2016년 2월 이후로는 슈팅 가드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리그 후반기에 미네소타의 양궁을 홀로 책임지며 20득점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시즌 평균 득점은 14점을 기록했으며 320만 달러에 팀과 1년간 계약을 연장했다.

3.1.3. 2016-17 시즌

3년차에 주전 SG로 자리잡았고 타운스와 위긴스에 이은 3옵션을 맡으면서도 20득점 가량해주며 순항했다. 무엇보다 오프더볼, 아웃렛 패스를 통한 속공, 3점슛 등 효율성도 높고, 특히 약점이던 골밑 결정력이 꽤 좋아졌다.

디트로이트 원정 때 돌파후 착지 과정에서 ACL 파열[1]로 시즌 아웃됐다. 심지어 부상을 입고도 6분이나 더 뛰었다. MVP 급 포인트 가드 데릭 로즈인저리 프론에 시달리게 만든 그 부상이었다.[2][3]

위긴스, 타운스, 루비오의 경기력과 팀 수비력이 좋아져 라빈의 입지가 좁아졌다. 결국 16-17 시즌이 끝나고 지미 버틀러와 트레이드 되어, 4년 간 7800만 달러에 시카고 불스로 이적했다.

3.2. 시카고 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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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Chicago Bulls

3.2.1. 2017-18 시즌

2018년 1월 14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경기에 드디어 시카고 불스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전 프레드 호이버그 시카고 감독은 “당분간 라빈의 출전시간을 20분 미만으로 제한할 것이다”라고 공언한대로, 라빈은 19분을 뛰며, 14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시카고 데뷔전에서 ACL 부상의 문제보다는 약 1년간 정식 경기에서 뛰지 못한 선수이기에 다소 뻣뻣한 모습이며, 팀원들과도 호흡은 더 맞춰봐야 될 상황. 그나마 위안은 로즈의 경우 외곽이 매우 약한 선수이다 보니, ACL 부상 이후에도 끊임 없이 돌파를 고집한 반면, 라빈에게는 그나마 외곽슛이 정확한 선수라는 점. [4][5]

복귀 후 호이볼 시스템 보다는 아직까지는 개인의 기량에 의존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시카고 팬들이 기대하는 호이버그 감독의 호이 볼[6]이라 불리는 시스템을 보여주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듯 보인다.[7] 다만 라빈의 스피드를 살려 미들레인지 게임을 가져가거나 수비의 틈이 보였을때는 돌파를 하는 기본적인 모션 오펜스로 손발을 맞추는 중, 또한 정말 다행히 수치상 표기가 되지 않는 대인 수비 등에서 보다 집중하는 모습이 과거와는 사뭇 다르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3.2.2. 2018-19 시즌

18-19 시즌 에이스로 각성. 마이클 조던 이후 첫 개막 4경기 연속 +30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주전급 핵심자원 4명이 빠진 상황이라 성적은 좋지못하지만, 라빈은 MIP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득점력은 갖추었지만 여전히 팀 성적은 최하위이며 시즌이 지나도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환경은 결코 MIP수상에 절대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 지난 MIP 수상자들을 살펴보면 개인 기량 향상은 물론 최소 5할에 가까운 팀 성적이 기본 전제로 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슬슬 플옵 탈락 확정팀 진출팀이 갈리고 있는 2019년 3월 말 시점에서 라빈의 평가는 딱 전형적인 효율 떨어지는 탱킹팀 에이스. 위 플레이스타일 문단에 있는 장단점이 장점은 발전이 거의 없고, 단점도 그다지 나아진 것이 없다. 그냥 효율은 그대론데 많이 쏘니까 득점 같은 겉보기 스탯만 그럴싸하게 올라간 꼴. 골대 바로 아래인 제한 구역을 제외한 페인트 존에서는 다양하게 마무리를 짓는 능력이 없다보니 소위 '꼬라박기' 말고는 무기가 없어서 가드가 피블락 전체 1위를 찍고 있으며, BQ와 기본기 부족 때문에 본인이 마무리 짓지 못하는 상황에서 빼주는 킥아웃 능력도 드라이브 시도 상위권 선수들 중에 최악이다. 에이스가 가장 힘을 발휘해줘야하는 클러치 상황으로 한정 지으면 더 심각하다. 클러치 득점 상위권 선수 중에 자유투를 뜯어낸 갯수도 최하위권에 턴오버 개수는 꼴찌다.

하지만 라빈에게도 변명거리가 없는건 아니다. 플레이 스타일 문단에도 언급이 있지만 라빈은 절대로 드리블러가 아니라 샷 피니셔 스타일이다. 그런데 그 라빈보다 나은 드리블러가 불스에는 단 1명도 없으며, 아직은 가능성만 보여주는 단계인 마카넨을 빼면 라빈보다 나은 스코어러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46.7프로 야투율을 찍는 것은 라빈이 점프슛 능력 하나는 확실하다는 것이며,[8] 불스의 로스터 구성이 얼마나 개판인지, 십년도 넘게 욕을 얻어먹고 있는 프런트의 무능을 보여주는 것이다.

3.2.3. 2019-20 시즌

19-20 시즌 한국 시간 11월 24일 샬럿과의 경기에서 3점슛 13개(!)포함 49점을 폭발시켰다! 심지어 마지막 클러치 3점까지 책임지며 대미를 장식하였다. 참고로 13개의 3점슛은 단일 3점슛 개수 공동 2위이다 이날 경기는 2004년에 티맥 타임으로 유명한 휴스턴 vs 샌안토니오전과 상당부분 닮아있는데, 두 경기모두 4쿼터 종료 직전 40초때부터 8점차 뒤져있던것과,마지막에 가로채기로 역전 3점슛으로 1점차 승리를 가져온 것들이다. 다만 차이점은 휴스턴은 당시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모두 넣은 반면에 시카고는 다른 두선수가 5득점을 했다는 것이다.

3.2.4. 2020-21 시즌

2020년 12월 28일 워리어스와의 경기중 4쿼터 마지막 6초를 남기고 수비와 몸싸움을 하며 매우 터프한 미들샷을 넣어 126 대 128로 이기는 것 같았으나 막판 5초를 버티지 못하고 데미안 리에게 역전 3점슛을 맞아 129 대 128로 뼈 아픈 패배를 겪었다. 하지만 마지막 터프샷은 라빈의 향상된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했다.

2021년 1월 6일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18득점과 야투율 33.3%로 부진했지만 막판 12초 정도 남은 클러치 상황에서 승리를 확정짓는 스텝백 3점을 성공시켜 더 이상 하위권 에이스가 아닌 승리를 가져다 주는 에이스로 성장하였음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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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9일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38득점, 5리바운드, 6어시, 2스틸 ,야투율 63.6%, 3점슛 7개중 4개를 넣으며 시즌하이와 비슷한 득점력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4쿼터 막판 8초정도를 남기고 쏜 슛이 림을 외면하여 115 대 117로 AD가 빠진 레이커스를 상대로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 못했다.

2021년 1월 11일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45득점, 7리바운드, 7어시, 야투율 57.7%, 3점슛 16개중 10개를 넣으며 폭발적인 화력으로 득점면에서 시즌하이를 보여주며 분전했지만 127 대 130으로 패했다. 4쿼터 2분 30초쯤 바툼의 4점 플레이와 1분 34초쯤 코비 화이트의 턴오버로 흐름을 뺏긴 것이 패인이었다. 종료 19초를 남기고 스텝백 3점을 넣으며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보여주었지만 팀을 패배의 늪에서 구하지는 못했다.

2021년 2월 11일 2년차 괴물 자이언 윌리엄슨의 29득점 활약과 지난 시즌 MIP 수상자 잉그램의 21득점 활약을 바탕으로 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46득점, 7리바, 4어시, 1블락, 68%의 야투율과 3점 14개중 9개를 적중시키는 높은 3점 야투를 보여주며 시즌하이 득점을 갈아치운 잭라빈이 116 대 129로 팀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었다. 팀의 2옵션 라우리 마카넨이 결장하였지만 +20이라는 엄청난 마진을 보여주며 승리를 챙겨왔다.

2월 23일까지 월간 평균 32점을 기록중인데 월간 평균 득점 순위에서 마이클 조던과 함께 구단 역대 공동 31위에 랭크 중이다.

그리고 활약상을 인정받아 작년에 선정되지 못한 올스타에도 선정되었다. 불스 선수로서는 2017년의 지미 버틀러에 이어 4년만.

시즌 내내 본인의 득점력을 통해 팀을 거의 홀로 캐리하다시피하며 개고생을 하고 있었는데, 구단이 트레이드 마지막날 무려 니콜라 부세비치를 영입하며 드디어 수준급의 동료를 맞이하게 되었다. 실제로 기자회견을 통해 상당히 들떠있는 듯한 모습으로 해당 소식을 접한 뒤 집에서 소리를 질러댔으며(…), 부체비치와 하루종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본인의 발목 부상이 겹치며 정작 부세비치가 온 뒤로 4연패에 빠졌었지만, 컨디션을 회복한 뒤 부세비치와의 합도 잘 맞춰가며 이후 브루클린, 인디애나, 토론토와의 경기에서는 모두 승리를 따냈다. 특히 이 경기들에서는 본인이 모든 슈팅을 전담하며 어찌보면 다소 효율성이 떨어지는 플레이를 선보였던 이전과는 다르게 어시스트에 더욱 집중하며 팀플레이에 도움을 주었다. 확실히 부세비치 영입 이후 득점 부담이 줄어서인지 경기력이 개선된 모습.

4월 10일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는 커리어 하이인 50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의 수비 호러쇼로 인해 패배했다. 특히 본인도 전반에만 39점을 몰아넣었으나 후반 11득점에 그치며 효율성이 다소 떨어지는 스찌 플레이를 선보였다. 다만 라빈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한 점이, 애틀랜타가 전반에 탈탈 털린 이후 후반부터는 라빈에게 3명의 수비수를 붙여 슈팅이 쉽지 않게 만들었다. 또한 50점의 라빈, 25점의 부체비치를 제외한 나머지 7명의 선수들이 도합 33득점에 그치며(…) 도움을 주지 못했다.

현지 시각으로 4월 16일부터 5월 3일까지 COVID-19 프로토콜로 인해 11경기를 결장하였고, 이후 복귀해 분전하였으나 결국 5월 15일에 플레이인을 경쟁하고 있는 팀들이 승리하면서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 실패가 확정되었다.

2020 도쿄 올림픽의 미국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미국의 우승의 공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종료 후 피날레로 덩크를 보여주며 금메달을 자축하는 모습이 인상적.

3.2.5. 2021-22 시즌

더마 드로잔, 알렉스 카루소, 론조 볼 등 수준급 자원들이 영입되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시카고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드로잔이 4쿼터나 클러치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라빈은 꾸준히 득점을 쌓아주는 스코어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카고 팀은 엘리트 선수들의 대거 유입으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데릭 로즈 시절 이후로 처음으로 시즌 중반까지 1위를 달리는 등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있다.

시카고의 호성적에 힘입어 드로잔과 함께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개인으로서는 2년 연속.

3.2.6. 2022-23 시즌

오프시즌에 시카고와 5년차에 플레이어옵션 포함 5년 최대 2억 1,520만 달러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엄청난 규모의 재계약 이후 팬들의 기대보다 부진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있다. 라빈의 빈약한 수비력은 여전히 불스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고 론조 볼의 부재로 이러한 단점이 더욱 크게 부각되고 있다. 심지어 공격력 면에서도 예전만치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돈값을 못하고있다는 평이 대세.

그러나 1월 7일 3점슛 13개를 시도하여 11개(!!!)를 집어넣는 신들린 야투 감각을 뽐내며 41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1블록 3턴오버 마진 +17로 대활약한다. 이날 경기로 3점 메이드 11개+ 게임 사상 가장 높은 야투율(73.7%)이란 기록을 세우기도.

플레이 인 토너먼트 9,10위전에서 3쿼터부터 놀라운 폭발력으로 39득점(12/22)을 넣으면서 팀을 구해냈다. 이 날 토론토는 자유투를 무려 50%(18/36)를 기록했는데 드로잔 딸의 -원한서린- 익룡괴성의 영향을 받아 그런 것 같다는 말이 나왔다. 시카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드로잔 딸을 MVP로 정한건 덤.-진짜 MVP는 억울-

3.2.7. 2023-24 시즌

커리어 로우 시즌. 모든 지표가 하락하고 부상으로 25 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사실 성적을 논하기 뭐한게 시즌 시작 전부터 불스가 라빈을 트레이드하고 싶어 안달이 난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라빈이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면 거짓말일 것이고 실제로 경기력이 영 좋지 않았다. 그리고 이런 와중에 장기 부상을 당하자 결국 더이상 경기에 나서지 않고 부상 회복이나 하는 신세가 되었다.

트레이드의 난항을 야기한 핵심 요인은 역시나 가격. 불스가 거의 2년 내내 요란을 떨었지만 라빈의 대가로 최대한 뽕을 뽑겠다는 자세를 보인 탓에 결국 트레이드는 늘 실패였다. 시즌이 끝난 뒤에야 현실을 받아들인 불스가 뒤늦게 라빈의 가격을 많이 낮췄지만, 이미 라빈의 트레이드 가치가 똥값이 된지 오래된 상황인지라 큰 관심을 보이는 팀은 많지 않았다.

사실, 게임 내외적으로 온갖 결함에도 불구, 라빈이 비슷한 연봉을 수령 중인 벤 시몬스급의 처치 불가 수준은 아니기에 시카고 구단이 손해를 감수했다면 저점 매수를 시도할법한 구단이 아예 없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게 쉽지 않은 크나큰 문제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20년대 들어서 돈값 못하는 중인 or 못할것이 뻔한 선수들이 장기 재계약 시에 개나소나 넣기 시작한 트레이드 키커 조항. 간단히 표현하면 트레이드 당하면 연봉이 조항에 정해진만큼 자동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선수 입장에서야 기존에 뛰던 지역에 가지고 있었던 사업 기반도 상당수 포기하고 거주 문제와 세금 문제도 다시 계산해야하는 등 불이익이 많기 때문에 일종의 안전장치를 넣는 것인데.... 라빈 역시 트레이드 키커 조항이 발동할 경우 연봉이 50M을 초과해버리기 때문에 받는 팀에서도 샐러리 유동성이 아예 막혀버리게 되는지라 픽 한두장만으로는 라빈의 몸값을 때울수 없다는 것. 결국 유동성을 포기하고서라도 당장 성과를 내야만 하는 상황 + 라빈이 맡을 수 있는 포지션에서 라빈보다 더 나은 선수를 데려오는 게 불가능한 한다디로 레이커스말고는 라빈을 데려갈 팀이 없는 상황이다.

어쨌거나 불스 프런트도 마음이 다급해졌는지 시즌 중반부터는 하루가 멀다하고 이 팀 저 팀 찔러대며 오락가락하는 자세를 보였고 시즌 종료 후에도 열심히 라빈 팔이를 해봤으나 결국 라빈을 보내는데 실패했다.

3.2.8. 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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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nterior Crucial Ligament : 무릎 전방십자인대[2] 여담으로 로즈의 부상 당시 시카고 불스의 감독도, 현재 미네소타의 감독도 톰 티보도다.[3] 단 라빈을 데릭 로즈와 비교를 할때, 로즈의 경우 핸들러나 밸런스까지 포함하면, 현지나 국내에서도 MVP시절의 로즈는 덩콘 2연패의 라빈보다 훨씬 더 높게 평가를 받았으나, 운동능력에 대한 의존도는 로즈가 훨씬 심각한 수준이라, ACL 파열 이후 두 선수를 보는 시선은 조금 다른 편으로 보고 있다.[4] 그리고 의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ACL은 은퇴를 생각해야하던 이전보다는 예후가 '비교적' 좋은 편이다. 문서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데릭 로즈는 양쪽 무릎에 연이은 부상이 치명적이였고 자말 크로포드, 카일 라우리, 코리 브루어등 십자인대 부상 이전과 비슷한 레벨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고 같은 레벨을 유지하는 경우도 꽤 많다. 정말 예후가 좋지 않은 부상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리그 탑급 빅맨이던 드마커스 커즌스가 이 부상으로 한순간에 몰락해버렸다.[5] 아무리 의학이 발전이 되었다고 한들 ACL의 경우 완벽하게 돌아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당장 라빈의 점퍼 시도시 팬들이 봤을때도 움직임이 작년만 못하다는 것이 실감이 되는 부분이다. 이는 로즈가 복귀했을 때나, 라우리, 크로포드 모두가 같은 모습이다. 또한 ACL파열에 따른 수술 이후, 운동능력뿐만 아니라 가장 큰 문제점은 수술 후 무릎의 내구성이다. 실제로 로즈 뿐만 아니라 라우리나 크로포드나 수술 이후에도 무릎 부상이 자주 있는 편이기에 은퇴시점까지 관리는 필수다. 물론 아킬레스 건 부상의 경우는 당장 운동능력 저하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정말 예후가 좋지 않는 편.[6] 현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있게 한 것 중에 하나인 아이오와 사이클론의 창시자가 바로 아이오와 주립대 감독 시절 프레디 호이버그 감독이다. 이 호이 볼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면, 팀 내 최고의 슈터에게 스크린을 시도하게 한다, 슈터가 외곽으로 나가다가 갑자기 스크린을 걸면서, 수비수는 슈터를 바짝 따라붙다가 스크린 플레이가 나오면서, 수비는 스위치 디펜스를 펼치기도 어렵게 되며, 미스매치가 발생하는 이 찰나의 틈을 활용하여, 스크린 발생시 미스매치가 발생할 경우 스크린을 거는 슈터가 던지게 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스크린을 타고 들어가는 다른 슈터가 슛을 던지게 되는 게 사이클론의 핵심이다.[7] 어차피 탱킹 시즌이고, 부상으로 손발을 맞출 상황이 아니었다.[8] 미네소타 시절에 같은 유망주 트로이카의 일원이자 가장 큰 기대를 받았으며, 라빈 대신 잡았던 앤드류 위긴스는 18-19시즌에 야투율 40%를 넘기는것도 쩔쩔매는 상황이다. 3점슛 성공률이나 리바운드, 득점, 어시스트 개수도 라빈에게 비교하는게 실례일 지경. 여기에 라빈에 크리스 던까지 얹어줘서 모셔왔던 지미 버틀러는 실력은 확실히 보여줬지만 제버릇 개 못준다고 락커룸 불화를 잔뜩 일으키고 떠났다. 그나마 버틀러를 필라델피아에 내주고 받아온 로버트 코빙턴과 다리오 사리치는 유리몸과 부진에 빠졌다. 미네소타팬 입장에선 땅을 치고 후회할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