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반노래방/특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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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반노래방
방영 목록	3~20회	21~40회	41~60회	61~80회	81~100회
방영 목록	101~120회	121~140회	141~160회	161~179회	특집편
관련 문서	쟁반 릴레이 송 · 찬스 · 각종 기록

1. 개요2. 일람

2.1. 2005년 크리스마스 특집2.2. 2006년 설날 특집2.3. 2006년 추석 특집 칠공주 쟁반노래방2.4. 2007년 한가위 특집2.5. 2012년 10주년 특집 - 돌아온 쟁반노래방! 오늘 방송 끝나고 박명수 집에 울면서 갔다는 소식이… ಥ_ಥ2.6. 2014년 쟁반 릴레이 송2.7. 2017년 15주년 특집2.8. 2018년 가정의 달 특집

1. 개요

쟁반노래방 자체는 2005년 봄에 막을 내렸지만, 워낙 인기 프로그램이라서 종영 이후에도 KBS 특집 프로그램에서 포맷을 자주 가져다가 비정기적으로 수차례 진행했다. 2007년 추석 특집까지는 홈페이지 개편 전 특집 방영분에 따로 수록되었다. 특집 쟁반 노래방의 경우엔 대부분 본편에서 나왔던 미션곡을 변형하거나 그대로 사용했다.[1]

해피투게더 시즌 3에선 10주년 특집만 간주를 추가하는 등 미션곡을 변형해서 사용했으며, 15주년 특집과 2018 가정의 달 특집 편에서는 새 미션곡을 출제했다. 이때는 오랜만에 방영한데다가 도전하는 인원이 많다 보니 실패 위기에서는 추가 찬스를 주었다.

공통적으로 출연진이 6인 이상이었다.

2. 일람

2.1. 2005년 크리스마스 특집

해피투게더 - 크리스마스 특집
방영일자		2005년 12월 23일
출연자		유재석, 김제동, 차태현, 강수정, 노현정, 황수경
도전곡		캐롤 메들리
소절
창 밖을 보라 전석환 작사 / T.미첼 작곡
1소절	창 밖을 보라 창 밖을 보라 흰 눈이 내린다
징글벨 심형래 코믹캐롤(1984)
2소절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릴까? 말까? 달릴까? 말까?
3소절	달리는 기분 상쾌도 하다
창 밖을 보라
4소절	썰매를 타는 어린이 들은 해 가는 줄도 모르고
5소절	눈길 위에다 썰매를 깔고 즐겁게 달린다
탄일종 함처식 작사 / 장수철 작곡
6소절	탄일종이 땡땡땡 은은하게 들린다
7소절	저 깊고 깊은 산골 오막살이에도 탄일종이 울린다
징글벨(심형래)
8소절	종이 울려서 울릴까? 말까? 종이 울려서
9소절	흥겨워서 소리높여 울릴까? 말까? 노래 부르자 (헤이!)
북 치는 소년
10소절	노래하자 파 람팜팜팜
징글벨
11소절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12소절 (다함께)	기쁜 노래 부르면서 빨~리~달~리~자~
자리 배치
황수경	김제동	강수정	유재석	노현정	차태현
↓
강수정	노현정	유재석	김제동	황수경	차태현

시도 및 찬스
도전 시도	소절	출연자	NG 내용
첫번째 시도	1소절	강수정	음정 불안.
두번째 시도	2소절	노현정	강수정이 2소절까지 부름.
세번째 시도	2소절	노현정	흰 눈 위에는
네번째 시도	4소절	김제동	유재석이 4소절까지 부름.
첫번째 찬스	자리 바꾸기
	강수정	노현정	유재석	김제동	황수경	차태현
	↓
	노현정	황수경	강수정	유재석	김제동	차태현
다섯번째 시도	4소절	유재석	종소리 울...
두번째 찬스	전곡 다시 듣기(1.??배속)
여섯번째 시도	3소절	강수정	썰매를 타고
일곱번째 시도	5소절	김제동	휜 눈 위에다
여덟번째 시도	8소절	유재석	종소리 울려라
마지막 찬스	한 사람만 쟁반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9소절)
아홉번째 시도	성공
결과	성공

종영 8개월 만에 유재석, 김제동이 뭉쳤고, 특별 MC로 차태현이 합류했다. 이번에는 MC와 아나운서와 짝꿍 컨셉으로 진행했으며, 2004년 설 특집에 나왔던 강수정, 황수경은 그대로 나왔으나, 이지연 대신 노현정이 합류했다.

이번에도 제작진의 선곡이 빛났다. 이날 쟁반노래방 사상 최초로 출연자들에게 노래 선택권을 부여(!)했다. 그래서, 4가지 소품 중 하나를 선택했는데, 예상과 완전히 다른 캐롤이 나왔다. 다른 것도 확인해보니, 역시나 그 소품과 매치되는 노래는 하나도 없었다. 진짜 문제는 이 다음부터였다. 제작진들은 아예 이날 도전곡으로 선택권을 준 캐롤을 모두 섞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나마 다행인 건 캐롤은 평범했는데, 징글벨 심형래 버전까지 들어있었다. 그것도 순서대로가 아니라 노래가 1~2소절마다 바뀌어서 들어가있었다.

김제동: 저기요, 왜 고르시라고 하신 겁니까?

노래를 들은 후 반응

처음에는 심형래 캐롤과 강수정, 노현정의 형편없는 가창력으로 고전했고, 첫 찬스가 '자리 바꾸기'였는데 자리 배치가 121회 <산할아버지> 편처럼 '여여여남남남'이 되면서 이번 컨셉에선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나왔다. ~~그 와중에 차태현 혼자 그대로...~~

그럼에도 '전곡 다시 듣기', '한 사람만 쟁반 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 찬스 덕에 9번만에 성공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방영했음에도, 18.3%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2.2. 2006년 설날 특집

해피투게더 - 설 특집
방영일자		2006년 1월 27일
출연자		신동엽, 김제동, 현영, 김영옥, 이경진, 이영하
도전곡		설(1~3절) 윤극영 작사 / 작곡
소절
1소절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2소절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3소절	곱고 고운 댕기도 내가 드리고
4소절	새로 사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
5소절	우리 언니 저고리 노랑 저고리
6소절	우리 동생 저고리 색동 저고리
7소절	아버지와 어머니 호사하시고
8소절	우리들의 절 받기 좋아하셔요
9소절	우리 집 뒤 뜰에는 널을 놓고서
10소절	상들이고 잣 까고 호두 까면서
11소절	언니하고 정답게 널을 뛰~고
12소절 (다함께)	나는 나는 좋아요 참말 좋아요
자리 배치
김영옥	이경진	신동엽	김제동	현영	이영하
↓
신동엽	현영	김제동 ↓ 김영옥	이경진 ↓ 이영하	이영하 ↓ 이경진	김영옥 ↓ 김제동

시도 및 찬스
도전 시도	소절	출연자	NG 내용
첫번째 시도	~~4소절~~	~~이영하~~	~~음정 무시.~~
	제작진의 사인 미스로 넘어감.
	5소절	이경진	가사 모름.
두번째 시도	4소절	이영하	새로 사온 신발도 내가 신지요
세번째 시도	5소절	이경진	우리 언니 저고리 노란 저고리
첫번째 찬스	추억의 전화 찬스
네번째 시도	7소절	이경진	아버지와 어머니 고름내
두번째 찬스	전곡 다시 듣기
다섯번째 시도	7소절	이경진	아버지와 어머니 고사드리고
여섯번째 시도	7소절	이경진	어머니와 아버지
마지막 찬스	한 사람씩 쟁반 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흑기사, 흑장미 가능)(10소절)[2]
일곱번째 시도	10소절	현영	상들이고 잣 까고 호두 까어요
여덟번째 시도	성공
결과	성공

신동엽 - 김제동 조합으로 이뤄졌다.[3] 특별 MC로 현영이 합류했으며 김영옥은 쟁반노래방에 나온 출연자 중에서 역대 최고령이다.(방송 당시 68세 1개월 22일)

설특집이라서 이미 2년 전에 도전 과제로 나온 설이 나왔는데, 2004년 버전이 아닌 것, 차이점으로는 4절을 부르지 않는 대신 2절과 3절을 새롭게 불렀다는 거다. 덤으로 꼬마 쟁반의 등장, 어린이 합창단이 특별 출연해서 노래를 불렀다. 처음에는 김제동이 꼬마 쟁반 자리인 3번을 차지했으나, 시작 직전에 김영옥에게 양보했다. 또한 이 회차는 특집편 중 제일 빠르게 성공한 회차다.

전화 찬스
소절	가사	응답
7소절	아빠랑 엄마	X
7소절	엄마와 아빠	X
7소절	아빠와 엄마	X
7소절	아빠	X
7소절	엄마	X
7소절	아버지와 어머니	O
7소절	고사	X
7소절	고	X?

크리스마스 특집, 추석 특집과는 달리 이 방영분은 KBS 홈페이지 개편 전 다시보기에서도 누락되어 있었다. 시청률은 11.6%.

2.3. 2006년 추석 특집 칠공주 쟁반노래방

해피투게더 - 추석특집 칠공주 쟁반노래방
방영일자		2006년 10월 6일
출연자		TEAM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신동엽, 이효리, 노주현, 이태란, 최정원, 김혜선, 신지수
도전곡		가을에 가장 듣고 싶은 노래 1위 가을 (어린이 합창단 라이브) 백남석 작사 / 현제명 작곡
소절
1소절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2소절	푸른 잎은 붉은 치마 갈아입고서
3소절	남쪽나라 찾아가는 제비 불러모아 (어린이 합창단이 노래를 섞어서 부름.)
4소절	봄이 오면 다시 오라 부탁하누나 (어린이 합창단이 노래를 안 부르고 건너 뜀.)
5소절	가을이라 가을바람 다시 불어오니
6소절	밭에 익은 곡식들은 금빛같구나
7소절	추운 겨울 지낼 적에 우리 먹이려고
8소절 (다함께)	하느님이 내려주신 생명의 양식
자리 배치
이태란	최정원	신동엽	이효리	노주현	김혜선	신지수
↓
신동엽	신지수	노주현	이효리	이태란	김혜선	최정원

시도 및 찬스
도전 시도	소절	출연자	NG 내용
첫번째 시도	2소절	신지수	가사 모름.
두번째 시도	4소절	이효리	가사 모름.
세번째 시도	4소절	이효리	봄이 오면 다시 오라 부탁하노나
첫번째 찬스	파트너 전화 찬스(이승기)[4]
네번째 시도	6소절	김혜선	가사 모름.
두번째 찬스	미남미녀 한 사람만 쟁반 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6소절)
다섯번째 시도	7소절	최정원	추운 겨울 지낼 적에... 곡식!!!
마지막 찬스	자리 바꾸기
	신동엽	신지수	노주현	이효리	이태란	김혜선	최정원
	↓
	노주현	이효리	신동엽	이태란	최정원	김혜선	신지수
남은 찬스	꽝! 다음 기회에, 전곡 다시 듣기
여섯번째 시도	5소절	최정원	가을이라 가을 바람 다시 돌아오니
일곱번째 시도	7소절	신지수	추운 겨울 지낼 적에 우리 먹으라고
여덟번째 시도	8소절	다함께	노주현: 하늘에서~
아홉번째 시도	8소절	다함께	하느님이 내려주신 우리의 양식
추가 찬스	한 소절 다시 듣기(8소절, 2003년 버전)
마지막 시도	7소절	신지수	추운 겨울 보낼 적에
결과	실패

3년 만에 신동엽 - 이효리 체제로 돌아왔으며 소절 색상, 찬스 등 자막은 유재석 - 김제동 후반부(159회 이후)를 따라갔다. 출연자가 소문난 칠공주 공수표 역의 노주현과 칠공주네 딸들이 출연해서 총 7명인데다 추석 특집이라서 그런지 초가집을 배경으로 한 넓은 세트에서 촬영했다.

이번 도전곡은 '가을에 가장 듣고 싶은 노래 1위'로 현제명 작곡의 <가을>을 선곡했다. 95회에서 나왔던 곡이며, 당시엔 찬스 1개('전곡 다시 듣기')만 뽑고 9번 만에 성공했다.[5]

이번에는 3년 전 남자 성악가 버전이 아닌 2006년 설특집처럼 어린이 합창단이 직접 나와서 라이브로 노래를 불렀다. 신동엽, 이효리가 그렇게 당부했으나, 어린이 합창단이 3소절은 막 섞어서 불렀고, 4소절은 아예 부르지 않고 넘어갔다. 3년 전에 이미 성공한 적이 있기 때문인지, 제작진들이 의도적으로 너프를 먹인 덕에 출연진 모두 멘붕했다. 그나마 노주현이 이 노래를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칠공주 4인방 전원이 노래를 아예 모르다는 점도 불안 요소였다.

합창 단원들: (3소절을 섞어서 부름.)
출연진 전원: ?
합창 단원들: (4소절 도중) (노래를 안 부르고 가만히 있음.)
출연진 전원: (...) ~~이게 뭐야~~
(노래 종료 후)
신동엽: 아니! 이렇게 때 묻은 어린이가 있나!
이효리: 제 부분은 아예 안 들려줬어요!

- 노래를 들은 후 반응.

신동엽은 3년 전과 마찬가지로 1번이 당첨됐고, 이효리와 김혜선은 제자리를 유지했다. 신동엽은 그 때처럼 1소절을 단 한 번만에 손쉽게 통과했지만 2소절에서 신지수가 가사를 몰라 막혔다. 다만, 이번에는 3년 전에는 막혀서 찬스까지 썼던 '푸른 잎은' 부분이 성악가보다 어린이의 발음이 또렷한데다, 가사를 잘 기억한 덕에 한 방에 쉽게 뚫었고, 어린이 합창단원이 섞어 부른 3소절도 노주현에 의해 쉽게 풀려 바로 다음 시도에서 2, 3소절을 모두 통과했지만, 4소절은 아예 안 부른 파트라 그대로 쟁반 맞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소절은 3소절을 바탕으로 유추한 덕에 3번째 시도에서 4소절은 한 글자만 틀렸고, 4번째 시도에서 4소절을 뚫어 6소절까지 갔다. 아예 모르는 6소절은 '쟁반 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 찬스로 알아낸 후, 곧바로 이어진 5번째 시도에서 7소절 절반까지 맞으면서 저번 도전과 비교하면 진도가 확실히 빨랐다.

하지만 찬스에서 발목 잡혔다. 4소절 이후를 알아내기 위해 사용한 첫 찬스는 별로 쓸모없는 '전화 찬스'였는데, 이때는 평소처럼 제작진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아닌 동료 연예인들에게 물어보는 형식이었다. 하나 극중 파트너들인 고주원, 이승기가 노래를 전혀 몰라 별 의미가 없었다. 이태란의 파트너 박해진은 아예 전화 연결조차 되지 않았고, 김해숙, 윤미라 역시 전화가 걸리지 않아 MC들로부터 "평소 인간관계가 많이 안 좋은가 봐요"라는 놀림을 당했다.

이후 7소절 뒷부분과 8소절을 알아내기 위해 마지막 찬스를 뽑았지만, 행운의 여신은 이들을 외면했다. 뽑기에 자신없다던 이태란[6]이 우려대로 최악의 찬스인 '자리 바꾸기'를 뽑으면서 결국 찬스 3개로 한 소절(6소절)만 알아낸 게 전부. 설상가상으로 6번 김혜선만 자리를 유지하면서 벼랑 끝까지 몰린 상황.

그래도 자리를 바꾼 직후, 최정원의 실수가 있었지만, 한 번 기회를 쓴 끝에 7소절을 통과해 8번째 시도에서 8소절 진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9번째 시도까지 '하느님이 내려주신 ○○의 양식'을 풀지 못해 벼랑 끝까지 몰리기 시작했다.

이제 기회가 단 1번 밖에 남지 않자 추가 찬스 협상을 시작했다. 최정원이 마빡이 성대모사, 이태란이 나문희 "있을 때 잘해" 성대모사를 보여준 끝에 '한 소절 다시 듣기'[7]로 8소절을 알 수 있었다. 하나, 곧바로 이어진 마지막 시도에서 신지수가 실수하면서 결국 특집 체제에서의 첫 실패가 되었으며 이태란은 이로부터 3년 전 출연했던 <등대지기> 편에 이어 이번에도 실패를 맛봤다.

참고로 이 회차는 52회의 <비목>과 마찬가지로 전화 찬스의 사용 방법만 빼면 뽑은 찬스의 순서가 동일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이 회차에서는 가사를 모두 알아내서 마지막에 실수만 안 했다면 성공했겠지만, 비목의 경우에는 초반부터 고전한 데다가 추측했던 합창 가사 중 틀린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실수 여부와 상관없이 결과는 같았을 것이다.[8]

2.4. 2007년 한가위 특집

[navertv(664184)]

해피투게더 - 한가위 특집
방영일자		2007년 9월 25일
출연자		신동엽, 이효리, 황정민, 루베이다 던포드, 에바 포피엘, 손요
도전곡		그래 그래서(1~3절) 마더구스
소절
1소절	박 첨지는 밭 있어 그래 그래서
2소절	그 밭에 오리 있거든 그래 그래서
3소절	예서 꽥꽥꽥 제서 꽥꽥꽥
4소절	예서 꽥 제서 꽥 예서제서 꽥꽥
5소절	박 첨지는 밭 있어 그래 그래서
6소절	그 밭에 돼지 있거든 그래 그래서
7소절	예서 꿀꿀꿀 제서 꿀꿀꿀
8소절	예서 꿀 제서 꿀 예서제서 꿀꿀
9소절	박 첨지는 밭 있어 그래 그래서
10소절	그 밭에 개가 있거든 그래 그래서
11소절	예서 멍멍멍 제서 멍멍멍
12소절	예서 멍 제서 멍 예서제서 멍멍
13소절 (다함께)	박 첨지는 밭 있어 그래 그래서
자리 배치
손요	에바 포피엘	신동엽	이효리	황정민	루베이다
↓
손요	신동엽	루베이다	황정민	에바	이효리

시도 및 찬스
도전 시도	소절	출연자	NG 내용
첫번째 시도	1소절	손요	가사 모름.
두번째 시도	2소절	신동엽	그 밭에 오리가 있어
첫번째 찬스	한 소절 가르쳐주기 (3소절)
세번째 시도	3소절	루베이다	예서 짹짹짹
네번째 시도	4소절	황정민	예서 꽥 제서 꽥 꽤꽤 꽥꽥꽥
두번째 찬스	전곡 다시듣기
다섯번째 시도	4소절	황정민	예서 꽥 제서 꽥 예서 꽥꽥
여섯번째 시도	방송 시간 관계상 편집
일곱번째 시도	11소절	신동엽	예서 꽥꽥꽥(!!!)
여덟번째 시도	10소절	루베이다	그 밭에 가 게렐렐레~
아홉번째 시도	8소절	에바 포피엘	예서 줄 개 소줄 개소저세 꿀꿀~ (...)
마지막 시도	성공[9]
결과	성공

해당 노래는 3년 4개월 전 견미리 - 여운계 - 김청이 게스트로 나올 때 불렀던 곡으로, 그 때도 성공했다.[10] 이 편에선 3절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본편과 같은 음원을 사용했다.

출연진 중 절반이 외국인이어서[11]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원곡이 외국곡인 마더구스라서 무난한 성공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처음 시도엔 손요가 가사를 몰라 쟁반을 가볍게 맞고 시작했고, 그 이후의 두번째 시도엔 가사 중 틀린 부분이 있어 쟁반을 맞았다. 진도가 안 나가자 쓴 첫번째 찬스는 '한 사람만 쟁반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였고 그걸로 3소절(추정)을 알아냈다.

하지만 세번째 시도에선 기껏 찬스로 가사를 알아내고도 루베이다가 울음소리를 "짹짹짹"이라고 부르는 바람에 기회를 날렸다.~~오리가 왠 참새 소리를?~~ 그 뒤인 4번째 시도에선 황정민이 후반부를 잘못 불러 쟁반이 내려왔고, 다음엔 "전곡 다시듣기"가 나와 빠른 성공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곧바로 시도된 다섯번째 시도엔 기껏 가사를 알아내고도 "제서"를 빼먹어 쟁반을 맞았다.

일곱번째 시도에선 10소절까지 진도를 나가면서 빠른 성공이 다가왔으나 11소절 파트 담당인 신동엽이 뜬끔없이 2003년의 김혜리, 2004년의 여운계처럼 개 울음소리를 "꽥꽥~"(...)이라고 부르는 바람에 위기를 맞았다. 그 뒤인 여덟번째 시도에선 루베이다가 가사를 잊었는지 외계어를 남발했고, 아홉번째 시도에도 에바가 가사를 헷갈리는 바람에 궁지에 몰렸다.

마지막 시도에선 손요가 박자를 절긴 했으나, 성공으로 처리되면서 쟁반노래방의 추석 필패 징크스[12]를 깰 수 있었으며 추가 기회 없이 공식적으로 성공한 마지막 회차다.

2.5. 2012년 10주년 특집 - 돌아온 쟁반노래방! 오늘 방송 끝나고 박명수 집에 울면서 갔다는 소식이… ಥ_ಥ

해피투게더 - 10주년 특집
방영일자		2012년 3월 8일
출연자		신동엽, 이효리, 유재석, 박명수 유진, 김준호, 박미선, 신봉선
도전곡		구슬비 권오순 작사 / 안병원 작곡
소절
1소절	송알송알 싸리잎에 은구슬
2소절	조롱조롱 거미줄에 옥구슬
3소절	대롱대롱 풀잎마다 총총
4소절	방긋 웃는 꽃잎마다 송송송
간주 중
5소절	고이고이 오색실에 꿰어서
6소절	달빛 새는 창문 가에 두라고
7소절	포슬포슬 구슬비는 종일
8소절	예쁜 구슬 맺히면서 솔솔솔
9소절 (다함께)	예쁜 구슬 맺히면서 솔솔솔
자리 배치
김준호	유진	신동엽	이효리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
↓
유진	박명수	유재석	신봉선	박미선	신동엽	김준호	이효리

시도 및 찬스
도전 시도	소절	출연자	NG 내용
첫번째 시도	2소절	박명수	가사 모름.
두번째 시도	4소절	신봉선	방긋 웃는 풀잎마다
첫번째 찬스	꽝! 다음 기회에
세번째 시도	1소절	유진	(한 박자 늦게) 송알송알... (박명수와 잡담하다가 첫 박자 놓침.)
네번째 시도	5소절	박미선	박미선: 고이고이 오색실에 꿰어서 신동엽: 달빛 새는 창문 가에 두라고 (간주 중 노래 부름.)
다섯번째 시도	2소절	박명수	대롱대롱 풀잎마다
여섯번째 시도	2소절	박명수	2연속(!) 대롱대롱 거미줄[13]
두번째 찬스	~~한 사람만 쟁반 맞고 한 소절 다시 듣기~~(통편집, 7소절로 추정.)[14]
일곱번째 시도	7소절	김준호	보(?)슬보슬 비가 내려온다(?)
마지막 찬스	자리 바꾸기
	유진	박명수	유재석	신봉선	박미선	신동엽	김준호	이효리
	↓
	이효리	신동엽	김준호	박명수	유진	신봉선	유재석	박미선
찬스 획득게임	숟가락 던져 통에 넣기(한 개라도 들어가면 추가 찬스 획득)
	최종 결과		~~박명수 성공 →~~ 실패
여덟번째 시도	4소절	박명수	또 방긋 웃는 풀잎마다(?)
추가 찬스	전곡 다시 듣기
남은 찬스	전화 찬스
아홉번째 시도	7소절	유재석	포슬포슬 포슬비
마지막 시도	7소절	유재석	포슬포슬 보슬비 ~~유재석: 아이!! 구슬비네!!~~
가사 확인	7소절: 포슬포슬 구슬비는 종일(유진, 박미선, 신동엽, 박명수) → 포슬포슬 보슬비는 종일(이효리, 김준호, 유재석, 신봉선)
결과	실패

해피투게더 10주년을 맞아 김제동을 제외한 역대 MC들이 모여 진행한 특집이자, 3기 MC인 신봉선의 유일한 쟁반노래방 도전 회차로 2007년 한가위 특집 이후 무려 5년만에 등장했으며 신화 편과 마찬가지로 8명이 노래를 부른 회차다. 이 때는 세트가 넓어져서 모두가 방석에서 노래를 불렀다.

오프닝 기념으로 모두가 쟁반을 시험삼아 맞고 시작했으며 이 장면은 방송에선 통편집되었다. 단, 신화 방영분과는 달리 쟁반이 8개 한꺼번에 내려오는 게 아니라 쟁반 아저씨(1~4번)와 그의 조수(5~8번) 둘이서 쟁반을 4개씩 떨어뜨렸다. 쟁반 아저씨는 종영 이후 제자를 키웠다는 드립을 시전했다.

유재석: 쟁반 선생님, 진짜 손이 근질근질하시는데...
신동엽: 아 그래요!
박명수: 이거 얼마만이세요?
쟁반 아저씨: 끝나고 처음입니다.
이효리: 그치...
신동엽: 아니, 근데 사실 예전에는 한 분이 했는데, 오늘은 워낙 사람이 많아서, 지금 양 쪽에서...
유재석: 쟁반 후배가 계시네요?
쟁반 아저씨: 예, 키웠습니다~
출연진 전원: !

오랜만에 쟁반이 내려온 것에 대한 반응

도전곡은 14회에서 나온 동요 <구슬비>로 간주가 있는 버전으로 편곡됐으며 성공하면 화장품 세트와 홍삼 세트가 모두에게 주어진다.

처음엔 유진이 무사히 1소절을 통과했으나, 박명수가 가사를 몰라 쟁반을 맞고 시작했다. ~~박명수의 가발을 벗기는 유진은 덤~~ 2번째 시도에서는 신봉선 파트의 틀린 가사로 인해 쟁반을 맞았다.

첫 찬스는 서로 운이 없다고 미룬 끝에 유진이 신혼이라는 이유로 음양의 조화가 잘 맞는다는 신동엽의 한마디에 첫 찬스를 뽑았는데, 9년 전 <독수리 5형제> 편에서 '꽝! 다음 기회에'을 뽑았던 게 재현되면서 불길한 기운을 암시하기 시작했다.유진 曰, 신혼 즐기느라 다 썼나봐요. 게다가 이어진 3번째 시도에선 박명수의 방해로 인해 유진이 첫 박자를 놓쳐 기회를 날려버렸다. 게다가 신동엽은 4번째 시도에서 급하게 시도하려고 하자 유재석은 신동엽이 제작진들과 짜고 친거 아니냐고 반발했다.

4번째 시도에서는 간주 무시로 기회를 날렸고, 박명수의 2연속 실수로 인해 순식간에 7번째 시도까지 왔다. 7번째 시도에서야 비로소 5, 6소절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는 김준호가 정체불명의 가사를 창작하는 바람에 또 쟁반을 맞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상의, 한 사람만 쟁반 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를 사용한 것 모두 통편집되었다.

7소절 확인을 위해 박명수가 찬스를 뽑겠다고 했다. 뽑은 찬스를 먼저 본 유진은 아예 숟가락으로 본인 목을 긋는 시늉을 하면서 망했다고 암시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자리 바꾸기'가 나오는 바람에 전원 자리가 바뀌면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 9년 전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성공 직전에서 박명수가 황당한 실수를 하는 바람에 출연진들에게 질타를 받은 적 있는데, 이번에도 박명수 때문에 말아먹을 판이 되었다.

당연히 모든 출연진들이 박명수를 비난하자 ~~유재석: 10주년 파티를 이렇게 망쳐버리면 어떡합니까?~~ 화풀이로 숟가락을 통에 던졌는데, 이게 들어갔다. ~~그것도 연속으로~~ 그래서 추가 찬스 조건으로 게임을 진행했는데, 이효리, 신동엽, 김준호가 모두 실패한 반면, 그는 또 숟가락을 통에 집어넣었다.

찬스 획득게임 - 숟가락 통에 넣기
순서	출연자	결과	찬스 획득 여부	비고
1번	이효리	실패	무효
2번	신동엽	실패	무효
3번	김준호	실패	무효
4번	박명수	성공	획득
5번	유진	실패	획득
6번	신봉선	실패	무효	리셋
7번	유재석	실패	무효
8번	박미선	실패	무효
결과		찬스 획득 실패

이쯤이면 박명수의 역적 탈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후 성공시킨 개수만큼 찬스를 획득하는 것으로 욕심을 부리다가 유진은 일단 간단히 실패로 끝났는데, 신봉선이 던진 숟가락이 박명수의 숟가락을 쳐서 같이 날아가는 바람에 리셋되었고, 이어서 유재석과 박미선 역시 실패하면서 추가 찬스는 사라지나 싶었다. 그러다가 8번째 시도에서 박명수가 또 가사 실수를 하자, 제작진은 남은 찬스 중 하나를 추가로 뽑는 기회를 줬고, 다행히도 '전곡 다시 듣기'가 나오면서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었다. ~~그 와중에 전화 찬스가 나오면 잘못 뽑았다고 하면서 다시 뽑을 꼼수를 생각한 신동엽~~

하나 문제의 부분을 해결하는 데는 무용지물이었고[15], 마지막 시도 전에 보슬비 vs 구슬비의 의견이 반반으로 갈렸을 때[16], 해당 소절 담당인 유재석의 감을 따라 보슬비로 가면서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참고로 10년 전에는 극적으로 유추해 성공했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못했다.[17] 그 뒤 김준호와 함께 보슬비로 주장한 이효리는 책임을 유재석에게 덮어씌웠다. ~~박명수는 얼버무리면 그만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당연히 틀렸다고 판단할게 뻔했다.~~

이번 회차는 찬스 운이 좋지 못한 것도 있었지만, 박명수가 4번 잔실수한 것도 패인이라고 할 수 있으며 51회 <햇볕은 쨍쨍>과 152회 <작은 세상>처럼 한 사람의 여러 번 실수와 마지막에 1/2 확률 상황에서 아쉽게 실패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비록 마지막 자리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냉면> 편처럼 출연진 전원이 노래를 부를 수 있었는데 처음 8번이었던 이효리는 1번으로 이동했고 8번으로 이동한 박미선은 5번 자리에서 노래를 불렀기 때문.

이 날 이효리의 발언이 압권인데, 8번을 뽑자 첫번째 시도 직전에 대놓고 "어차피 본인 차례까지 안 올 것"이라고 강건너 불구경하면서 말했고, 예상대로 박명수가 2소절 가사를 몰라 쟁반을 맞았다. 심지어 성공 가능성이 거의 없어진 상황에서 박미선이 기회를 한 번 더 달라고 하자, 이효리는 ~~이미 6년 전 추석 특집에서 실패한 경험 덕분인지~~ 대놓고 이런 말까지 했다.

박미선: (PD에게) 10주년이니까 다시 한 번 하면 안 돼요?
이효리: 리얼하게 가야지. 실패하면 실패한 거지, 해피투게더 성공만 해?
유재석: 굉장히 쿨하네!

실패 후 뒷 이야기

한편, 김준호는 과거 그 사건으로 인해 이미지 보호 차원에서 숟가락을 가장 나중에 뽑게 되었다. 물론 본인은 레저라고 상관없다고 말했지만.[18]

2.6. 2014년 쟁반 릴레이 송

자세한 내용은 쟁반 릴레이 송 문서 참고하십시오.

2.7. 2017년 15주년 특집

해피투게더 - 15주년 특집
방영일자		2017년 3월 30일
출연자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 하니, 유라, 혜리, 세정, 전소미
도전곡		라면과 구공탄 김도향 작사 / 김동성 작곡
소절
1소절	꼬불꼬불꼬불꼬불 맛 좋은 라면
2소절	라면이 있기에 세상 살맛 나 (활기차!)[19]
3소절	하루에 열 개라도 먹을 수 있어
4소절	후루룩 짭짭 후루룩 짭짭 맛 좋은 라면
5소절	가루가루 고춧가루 (우후우후 우후후)
6소절	맛 좋은 라면을 어디다 끓여
7소절	구공탄에 끓여야 제맛이 나네 (호이요!)
8소절	꼬불꼬불꼬불꼬불 맛 좋은 라면
9소절	후루룩 짭짭 후루룩 짭짭 맛 좋은 라면
10소절	라면~ (가루가루 고춧가루) 라면~ (가루가루 고춧가루)
11소절	만두의 친구가 찐빵이듯이
12소절	라면의 친구는 구공탄이네
13소절	그래도 라면은 맛 좋은 라면은
14소절	구멍 뚫린 구공탄에 끓여야 제맛
15소절	구멍 뚫린 구공탄에 끓여야 제맛
16소절 (다함께)	가루가루 고춧가루
자리 배치
혜리	하니	유라	전현무	유재석	박명수	김세정	전소미
↓
전소미	하니	박명수	혜리	유라	전현무	유재석	김세정

마지막 시도 영상

시도 및 찬스
도전 시도	소절	출연자	NG 내용
첫번째 시도	2소절	하니	후루룩 짭짭
두번째 시도	2소절	하니	라면이 있기에 살맛 나지요
세번째 시도	2소절	하니	라면이 있기에 살만 하지요
첫번째 찬스	자리 바꾸기
	전소미	하니	박명수	혜리	유라	전현무	유재석	김세정
	↓
	유재석	전현무	하니	유라	김세정	박명수	전소미	혜리
네번째 시도	2소절	전현무	라면이 있기에 살 수 있지요
두번째 찬스	조세호 전화 찬스
다섯번째 시도	2소절	전현무	추임새 '활기차!' 안 부름.
~~보너스 찬스~~	한 단어 가르쳐주기(2소절 추임새)[20]
여섯번째 시도	5소절	김세정	가루가루 고춧가루 울라라 랄랄라
세번째 찬스	이심전심 댄스 성공시 전곡 다시 듣기[21]
일곱번째 시도	5소절	김세정	가루가루 고춧가루 호이호이호이
여덟번째 시도	7소절	전소미	구공탄에 끓여야 제맛이 나지
~~보너스 찬스 2~~	한 소절 다시 듣기(7소절)[22]
아홉번째 시도	7소절	전소미	구공탄에 끓여야지
~~마지막 시도~~	~~1소절~~	~~유재석~~	혜리의 어깨춤에 정신팔다 첫 박자 놓침.
~~마지막 시도~~	15주년 특집 기념으로 제작진이 무효 처리.
마지막 시도	성공
결과	성공

5년 만에 부활했으며, 과거 신화 편, 10주년 특집과 마찬가지로 총 8명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전과 마찬가지로 세트가 넓어져서 따로 의자를 세우지 않고 바닥에서 편하게 불렀다. 여고생 컨셉인지 남자 MC 3명 모두 여장하고 여고생 교복을 입고 나왔다.

이 노래는 쟁반노래방 역사상 최다 소절로 구성되었다. 이전까지의 최다 소절은 2007년 한가위 특집 때 나온 13소절짜리 그래 그래서였으며, 이 노래 역시 전체가 나와 역대 최장 길이인 16소절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 때문에 출연진들에겐 매우 불리한 점으로 작용된다.[23]

미션곡은 만화영화 아기공룡 둘리가 남긴 불후의 명곡 <라면과 구공탄>으로 138회에 나온 은하철도 999 이후 오랜만에 만화영화 OST가 나왔다. 개그 콘서트 멤버들(김수영, 송영길, 오나미, 이현정)의 녹음 버전으로 들려줬는데, 하필 게스트들 나이가 나이인지라 아기공룡 둘리 보던 세대들이 아니라서 이 노래를 아는 사람이 없었다.[24]

이 편에서는 4번 자리에 쟁반이 내려오지 않는 엔젤석를 깔았으며 본편에 간혹 나왔던 꼬마쟁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25] 이후 엔젤석 획득을 위한 신조어 퀴즈에서 혜리가 6문제를 맞히면서 이 자리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기존 룰대로 숟가락 추첨을 통해 자리를 배정받았다.

초반부터 2소절 가사인 '라면이 있기에 세상 살맛 나'에서 '세상 살맛 나' 부분을 유추하지 못해 그 부분에서만 쟁반이 3번 떨어졌고 설상가상으로 김세정이 '자리 바꾸기'를 뽑는 바람에 10주년 특집처럼 모두 자리가 바뀌었다. 그 결과 기존 엔젤석에 있던 혜리는 8번 자리로 이동했고 유라가 새로이 엔젤석에 입성했다.

어쩔 수 없이 뽑은 2번째 찬스인 '조세호에게 전화 찬스'를 통해 겨우 2소절을 넘어가는가 싶었지만[26], 추임새를 빼먹어서 또 쟁반이 내려오자 참다 못한 PD가 너무 못한다고 공짜로 2소절 추임새를 알려준 끝에 6번째 시도에서야 이 소절을 뚫을 수 있었다.

1. 조세호와의 전화 연결
유재석: 어, 세호야!(전현무: 빨리빨리) 여기 재석이 형인데(전현무: 시끄러), 세호야 그냥 말만 들어줘. 후루룩 짭짭 후루룩 짭짭 맛좋은 라면, 너 노래 알지?
조세호: 후루룩 짭짭 후루룩 짭짭 맛좋은 라면~
유재석: 어 뒤에... 저기 전화로 좀 검색을 좀 해 봐.
조세호: 저기 검색해서 바로 전화드릴게요.
유재석: 야, 30초 안에 저걸 해야 돼. 세호야~ 빨리빨리
조세호: 하고 있어요
유재석: 세호야, 세호야! 저기 세호야!!
(시간 종료)
유재석: 세호야, 너 혼자 뭐 하고 있니? (제작진에게 휴대전화 반납하고) 아니, 찬스를 골라도 왜 이런 건 골랐어~?
(하니 가방에서 군것질 거리 먹는 전현무 보고) 지금 먹을 게 들어가니?

2. 다시 한 번 조세호와의 전화 연결
(다시 걸리는 조세호 휴대폰 벨소리)
유재석: 아니, 세호는 왜 자꾸 전화를 하는 거야?
박명수: 여유있게 합시다~ 야, 귀를 종끗하고 들어~
유재석: 세호야, 세호야~
조세호: 꼬불꼬불 꼬불꼬불 맛 좋은 라면~ 라면이 있기에 세상 살맛 나~
PD: (다급하게) 끊으세요!
유재석: 세호야, 미안해~ 다음 주에 봐~ (전화 끊고) 아니, 우리가 받으래서 받은 게 아니고 받으래서 받은 건데 세호가 얘기한 거예요.
전현무: 아니, 그거는 우리 찬스가 아니에요
유재석: 세호가 그래도 참 고맙네, 도움이 되네
박명수: 저기요, 재석 씨
유재석: 저기 (조세호에게) 고맙다고 얘기를...
전현무: 이왕이면 세번째 소절도 좀 물어봐요
(라면과 구공탄 부르는 조세호)
유재석: 세호야, 우리 이러면 안 돼. 반칙이고...
조세호: 가루가루 고춧가루~
유재석: 세호야, 세호야, 더 이상 노래 부르면 안 돼, 세호야 이제 노래 그만 해. 다음 주에 봐~

전화 찬스

하지만 산 넘어 산이라고 이번엔 5소절 추임새가 문제였다. 일단 3번째 찬스로 '이심전심 댄스 시 전곡 다시 듣기'를 뽑아서 해결했으나 이젠 7소절이 문제였다. 해당 소절의 담당 전소미가 가사 실수로 2번을 날린 데다 추임새조차도 몰라 이대로 가면 분명히 실패가 뻔한 상황이었다. 그래도 8소절 이후(3절)는 1, 2절보다 쉽게 유추할 수 있어서 답이 없는 상황까지는 아니었다.[27]

일단 보너스 찬스를 요청했더니 PD는 게스트 중에서 1명이 개인기를 선보이면 주겠다고 조건을 붙였다. 혜리가 성유리 성대모사 개인기를 하면서 7소절 추임새를 알아냈다. 그럼에도 마지막 시도까지 2절조차도 넘기지 못한 채 최종 점검에 들어갔는데 구멍 포지션 전소미가 방금 들은 7소절 추임새를 후려차!라고 부르는 만행을 저질러 불안하게 했다.

이제 마지막 시도를 했는데 1소절 담당 유재석이 혜리의 어깨춤에 정신 팔려서 박자를 놓치는 바람에 허무하게 끝나는가 싶었지만... 유재석이 제작진에게 사정한 끝에 다시 기회가 주어졌다.[28] 그 전에 혼자 연습하던 전소미는 구공탄을 곰문탕이라는 국적 불명의 단어를 얘기해서 또 불안하게 했다. 다행히 겨우겨우 연습시킨 끝에 실전에서는 무사히 넘어가서[29] 극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

(유재석이 박자 놓친 뒤 멤버들의 야유)
유재석: 죄송합니다. 정신이 없어가지고... 혜리 춤을 보다가... 순간 너무 잘 춘다고 생각했거든요. 이 정도면... 제가 미쳤었나봐요.
박명수: (혜리 보고) 주의가 산만해, 가만 있어~
유재석: 아니, 혜리 춤보다가 갑자기... 저 우리...
전소미: 곰문탕이었나요?
박명수: 뭔 얘기하는 거야? 지금?
전현무: 곰문탕이 뭐야? 아, 구공탄~
박명수: 곰문탕이 어디 있어? 곰문탕이?!
유재석: 우리가 지금... 어제 시작해서 그래요.
전현무: 그게 아니라... 구공탄 세대가 아니라서 그래요.
~~15주년 특집 말아 먹을 뻔...~~

마지막 시도에서 유재석의 실수 이후

만약 어렵게 얻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면 106회 <동물농장>보다도 진도가 안 나갔을 뿐만 아니라 4 → 8소절 담당 혜리는 자리를 바꾼 출연자로는 최초로 노래를 못 부를 뻔했으며, <여행자> 편의 임창정, <고향 땅> 편의 신동엽, <보리밭> 편의 홍록기처럼 같은 운명을 맞을 수도 있었다. 그리고 모든 출연 통틀어서 박명수가 유일하게 성공한 회차며 게스트 중 전소미는 이 쟁반노래방 프로그램과 동갑이다.[30]

이번 회차는 노래가 길어서인지 혹은 이벤트성으로 오랜만에 부활한 코너여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예전과는 달리 직접 추임새를 가르쳐준다든가 성대모사로 한소절을 들러주거나 기회를 한번 더 주는 등 굉장히 관대했다. 또한 찬스 운이 따르지 않고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음에도 극적으로 성공한 11회 <올드 블랙 죠>와 159회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과 비슷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2.8. 2018년 가정의 달 특집

해피투게더 - 가정의 달 특집
방영일자		2018년 5월 10일
출연자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 조세호, 엄현경, 이상화, 심석희, 최민정, 민유라
도전곡		달려라 하니 이진주 작사 / 방용석 작곡
소절
1소절	난 있잖아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하늘 땅만큼
2소절	엄마가 보고싶음 달릴거야 두 손 꼭 쥐고
3소절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 (하니!)[31] 이 세상 끝까지 (끝까지!) 달려라 하니
4소절	난 있잖아 슬픈 모습 보이는 게 정말 싫어 약해지니까
5소절	외로워 눈물나면 달릴거야 바람처럼
6소절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 (하니!) 이 세상 끝까지 (끝까지!) 달려라 하니 ~~박명수: 하니~ 훠우워~~~
7소절	난 있잖아 내 별명 악바리가 맘에 들어 그래야 이기지
8소절	모두모두 제치고 달릴거야 엄마 품으로
9소절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 (하니!) 이 세상 끝까지 (끝까지!) 달려라 하니
10소절 (다함께)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 (하니!) 이 세상 끝까지 (끝까지!) 달려라 하니
자리 배치
조세호	민유라	이상화	전현무	유재석	박명수	심석희	최민정	엄현경
↓
전현무	최민정	심석희	이상화	박명수	유재석	조세호	엄현경	민유라

시도 및 찬스
도전 시도	소절	출연자	NG 내용
첫번째 시도	1소절	전현무	나 있잖아
두번째 시도	1소절	전현무	난 있잖아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하늘 땅만큼(↘)(음정 틀림.) ~~유재석: 야, 음이. 노래를 끝내면 어떡해?~~
세번째 시도	2소절	최민정	(두 박자 늦게) 엄마가 보고싶음
네번째 시도	2소절	최민정	(두 박자 빠르게) 엄마가 보고싶음
첫번째 찬스	자리 바꾸기
	전현무	최민정	심석희	이상화	박명수	유재석	조세호	엄현경	민유라
	↓
	최민정	박명수	유재석	엄현경	심석희	이상화	전현무	조세호	민유라
다섯번째 시도	1소절	최민정	오늘도 난~~이승철?~~[32]
여섯번째 시도	1소절	최민정	난 있잖아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아
두번째 찬스	한 사람만 쟁반 맞고 한 소절 들려주기
	↓ 유재석의 제안으로 두 소절 듣기로 변경.
	두 사람만 쟁반맞고 두 소절 가르쳐주기(4, 5소절)
일곱번째 시도	2소절	박명수	엄마가 보고싶음 달릴거야 두 손 꼭 잡고
여덟번째 시도	5소절	심석희	외로워 눈물나도
세번째 찬스	전곡 2배속 다시 듣기
아홉번째 시도	7소절	전현무	난 있잖아 아빠가 세상에서
~~보너스 찬스~~	전곡 읽어주기(췍길 찬스)
마지막 시도	7소절	전현무	난 있잖아 내 별명 악바리가 너무 좋아
결과	실패
~~보너스 찬스 2~~	전곡 다시 듣기(정상 속도)
번외 시도	성공
번외 시도 결과	성공

이 회차는 쟁반노래방 역사상 최다 쟁반 개수를 자랑하는 회차며, 2020년 해피 투게더가 종영되면서 마지막 쟁반 노래방 회차가 되었다. MC 5명에 게스트 4명을 포함해서 총 9개의 쟁반이 내려오며 이전과 달리 각각 따로따로 쟁반이 연결되어 있어 쟁반아저씨는 모든 줄을 동시에 잡고 떨어뜨려야 한다.

도전곡은 만화영화 달려라 하니의 주제곡이다. 3, 6, 9, 10소절은 후렴구라서 실질적으로는 7소절만 해결하면 되므로 15주년 특집보다 분량이 훨씬 줄어들었다.

하나 1소절을 담당한 전현무가 2번을 틀리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더니 2소절 담당 최민정이 음치+박치+가사치여서 혼자서만 4번의 NG를 냈다. 처음엔 2박자 늦게 들어갔고 그 다음엔 반대로 2박자 빨리 들어가서 또 쟁반이 떨어졌다. 그래서 모두들 '자리 바꾸기'를 간절하게 원했고 진짜로 나왔는데, 하필 블랙홀 최민정이 1번 자리로 가버렸고 마지막 자리에 착석한 민유라만 유일하게 자리를 지켰다. 게다가 그녀는 자리 적응 실패로 5번째 시도에서 '난 있잖아'를 '오늘도 난'이라고 불러서 가사를 멋대로 지어내는 데다가 다음 시도에선 '엄마가'와 '세상에서'를 바꿔 불러서 또 쟁반이 떨어졌다. ~~심석희: 어떻게 거기서 오늘이 나와?~~

그렇게 최민정 때문에 7번째 시도까지 2소절을 못 벗어났다. 그래도 최민정을 겨우겨우 연습시킨 뒤에는 진도를 나갈 수 있었는데 7소절 이후 가사가 문제였다. 7, 8소절만 알아내면 모든 게 완벽한 상황에서 얻은 찬스는 '전곡 2배속 듣기'였고[33], 안 그래도 빠른 노랫소리 때문에 듣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조세호가 집중적으로 들어야 할 차례에 전현무가 뜬금없이 '앞다리' 타령을 하면서 팀킬하는 바람에 제대로 듣지 못했다. 마치 <여행자> 편에서의 임창정의 모습이 오버랩되듯이...

결국 이제 마지막 기회만 남았고, 아까 전현무 때문에 제대로 못 들은 것도 있어서 보너스 찬스를 요청했다. 그런데 그 보너스 찬스라는 게 장문복이 속사포로 읽어주는 이른바 '췍길 찬스[34]'였고, 사실상 배속 듣기와 같은 역할이라 당연히 제대로 못 들으면서 점점 망조로 흘러갔다. 이에 민유라가 '혼자서 다 하는데 우린 왜 못하는 거지?'라며 절망하는 건 덤.~~전현무: 내 별명 앞다리가 제일 좋아~~

마지막 시도에서 문제의 '앞다리'의 정체는 '악바리'였다는 게 밝혀졌고, 그 부분은 제대로 불렀지만 '맘에 들어'를 '너무 좋아'로 부르면서 결국 8, 9소절 담당인 조세호와 민유라는 아예 입도 떼지 못했다. 참고로 2명이 동시에 1번도 못 부른 건 이게 유일했고 조세호는 자리까지 바뀐 출연자 중에선 유일하며, 민유라는 여성 중에서는 유일한 사례다.[35]

조세호: 근데... 난 한 번도 못 불렀어요! ㅠㅠ 우리 여기서 개인 얘기해 봤어요.
유재석: 솔직히 말하면 거기 한 번도 못 불렀지만 저희도 두 번 정도 밖에...
박명수: 얘 혼자 네 번 틀렸어요.
~~우리 둘은 뭐 한거죠...?~~

실패한 후 뒷이야기

그 뒤 장학금은 내는 조건으로 번외 시도를 요청했고, 도전 전에 정상 속도로 전곡을 다시 들은 끝에 완창할 수 있었다. 마지막엔 출연한 게스트들에게 한돈을 선물로 증정했다.

이 날 큰 패인은 전적으로 최민정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리고 최민정에 묻혀서 그렇지 엄현경과 전현무의 잦은 음정 불안도 패인으로 작용했다.[36]

또한 106회(031120) <동물농장> 편과 마찬가지로 정말 보는 사람 답답할 정도로 진도를 제대로 나가지 못한 회차며 작년 <라면과 구공탄> 편과 같이 게스트들의 나이들이 나이들인지라 이 만화 주제곡을 거의 듣지 못했던 게 패인이었다. 이상화 정도만 그나마 알고 있었을까? 특히 민유라는 미국에서 성장해서 아예 이 만화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37] 특히 바둑이 방울 편처럼 사실상 고비는 7소절이었음에도 초반에 너무 많은 기회를 허비한 것도 패인이라고 할 수 있다. 가정론이지만, 만약 마지막에 정속 전곡 다시 듣기가 나왔다면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과 라면과 구공탄처럼 극적으로 성공할 수도 있었다.

예전과 달리 기술의 발전으로 '한 사람만 쟁반 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 찬스의 경우 예전에는 나머지 사람들이 모두 숙여야 했지만, 이제는 쟁반이 따로따로 떨어져 그럴 필요는 없었다.

[1] 재탕한 곡들은 모두 예전에 성공한 적이 있으며, 본편까지 넓혀도 실패한 곡을 재탕한 사례는 <희망의 나라로>(9회 실패 - 2절 출제, 151회 성공 - 메들리로 1절 출제)가 유일하다. 2005년 성탄 특집에서 쓰였던 '창 밖을 보라'는 2002년 성탄 특집에선 신동엽 버전으로 등장했으며, 징글벨 심형래 버전은 2003년에 그 곡 그대로 쓰인 적이 있었다.[2] 초창기의 연대책임제와 동일하며 차이점이라면 모두 동시에 맞는 것이 아닌 한 사람씩 맞는 것이다. 그래서 한 사람이 한번씩 총 6대를 맞아야 하는데 이 회차에서는 남자 3명만 각자 2대씩 맞았다.[3] 참여하지 않는 유재석과 이효리는 후에 해피투게더 - 프렌즈에서 MC로 뭉쳤다.[4] 이승기가 노래 자체를 몰랐기 때문에 사실상 의미가 없었다.[5] 6~7번만에 빨리 성공할 수도 있었지만, 김경호의 잔실수로 시간이 좀 걸렸다.[6] 66회에서는 '한 소절 보여주기'를 뽑는 활약을 하긴 했다.[7] 사실 여기에는 없는 찬스지만, 어차피 8소절만 알면 되는 상황이라 해당 찬스로 대체된 것으로 보인다. 이때는 2003년의 성악가 버전으로 들려줬다.[8] 이태란이 이전에 출연한 <등대지기> 편도 역시 비목과 유사하다.[9] 마지막에 손요가 박자를 틀리긴 했지만, 성공으로 처리했다. 아무래도 외국인인 걸 감안해 관대하게 판정한 것으로 보인다.[10] 이 때도 잔실수가 많아서 9번 만에 성공했으며 찬스 1회 미사용도 동일하다.[11] 손요는 중국인, 루베이다는 캐나다인, 에바 포비엘은 일본계 영국인.[12] 이전에 했던 추석 특집(2002년 기러기 편, 2003년 풍년가 편, 2006년 가을 편)은 전부 실패했다. 2004년에는 목요일이 추석 연휴에 포함되지 않아 특집 대신 연휴 기간에 하이라이트를 방영했다. 당시 추석 전후에 방영된 두 편은 모두 성공했다.[13] 4~6번째 시도 이후는 상의 과정을 통편집하고 빨리 넘어갔다.[14] 시도 도중 신봉선의 말에서 추론할 수 있다.[15] 이 상황에서 음절 차이인 경우에는 오히려 다시듣기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서, 전화 찬스였다면 성공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 쟁점은 보슬비와 구슬비라서 그 부분만 물어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16] 신동엽과 박명수는 최소한 보슬비가 맞을 것이라고 손을 안 들었다.[17] 그 때는 신동엽이 제목이 '구슬비'이기 때문에 '구슬비'가 들어갈 거라는 추리를 해서 성공할 수 있었다. 이 날 유진과 이효리도 그 때의 신동엽과 같은 생각을 했지만 유재석이 따라가지 않았다.[18] 3년 뒤, 1박 2일에 출연했을 때 김종민과 같이 이 곡을 부르는 미션을 했는데, 실패하면서 일출 후 클로징을 하게 되었다.[19] 추임새 역시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20] PD가 직접 너무 못해서 불쌍하다고 가르쳐주었다.[21] 게스트들 모두가 동작을 취하는 형식이며 10번 중 4번 이상 성공해야 쓸 수 있다.[22] 혜리의 성유리 성대모사 개인기로 획득했다.[23] 2소절 씩 한 소절로 묶고 마지막 소절을 반복해서 9소절로도 출제할 수 있었는데, 짧은 가사로 인한 파트 실수와 난도 상승을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24] 그나마 90년대 초에 태어나서 이 작품을 접한 하니나 유라 정도는 알 법 하겠지만, 워낙 어릴 때 방영한 만화인지라 모를 수 있다.[25] 이 자리에 앉은 사람은 머리에 천사 고리 머리띠가 쓰여진다.[26] 사실 처음에는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났고 나중에 조세호한테 온 전화로 겨우 알아냈다.[27] 보통 1절은 난도가 쉽고 2, 3절에서 고전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 회차는 87회 <클레멘타인> 편처럼 정반대로 3절이 1, 2절보다 쉬웠다.[28] 이 때 쟁반은 떨어지지 않고 쟁반이 떨어지는 특수효과가 나왔다.[29] 2절을 넘긴 것도 마지막 시도가 유일했다.[30] 전체 게스트 중 최연소는 28회에 출연했던 죠앤이다.(방영 당시 13세 7개월 19일)[31] 이 곡의 추임새도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32] 박명수,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 모두 최민정의 가사를 듣고 전현무가 "그건 이승철 노래 아냐?"라면서 조세호랑 <오늘도 난>을 불렀다.[33] 이 때는 정속 전곡 다시 듣기가 따로 있었다.[34] 초창기 때 등장한 '전곡 읽어주기'를 이름만 바꿔서 재등장했다. 과거 강성범과 아유미가 나와서 전곡을 읽어 준 그 찬스다.[35] 이전에 노래조차 부르지 못했던 <여행자> 편의 임창정, <고향 땅> 편의 신동엽은 아예 그 회차에서 '자리 바꾸기' 찬스가 안 나왔고, <보리밭> 편의 홍록기의 경우 '자리 바꾸기' 찬스는 나왔지만, 그대로 5번 자리가 유지되었다.[36] 전자는 노래를 못 해서 복면가왕 출연도 꺼렸다고 밝힌 적이 있으며, 후자는 여러 방송에서 노래를 부를 때 음정을 무시한 채 아주 형편없이 부르는 모습들이 많이 나왔다.[37] 그래도 후렴구를 맡아서 민유라의 부분은 비교적 쉬운 소절에 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