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0: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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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동족전 대진3. 캠페인4. 스타크래프트5. 스타크래프트 2
저그 동족전
저저전
파일:저그 큰 아이콘.png vs. 파일:저그 큰 아이콘.png

1. 개요

파일:external/share.gifyoutube.com/ekT.gif
스타크래프츠에서 표현된 저저전.[1]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저그 vs. 저그 전을 일컫는 말. 테테전, 프프전과 더불어 3대 동족상잔 매치.

일반적으로 세 동족전들 중 가장 재미없다고 평가받는다. 오죽하면 저저전 나오면 흥행 망한다고 공인이 되었을 정도다.

일단 테란과 프로토스는 시각적으로 화려한 공격 이팩트와 스킬 등의 변칙적인 요소들이 많고, 심지어 유닛과 건물이 터질 때의 효과도 시원하고 멋있기 때문에 누구랑 싸우더라도 보는 맛이 있다. 이들과 저그의 전투만 하더라도 발전된 기술로 벌레들을 때려잡는 모습이나, 반대로 대규모의 괴물 군단이 물량으로 기술력을 압도하는 장면이 그려져 누가 이기든 어느 정도 흥이 생긴다. 반면, 저그끼리 싸움은 종족 특성상 서로 발톱으로 긁거나 쐐기벌레나 던지는 등 심심한 공격들에다가 피만 낭자할 뿐이라 보는 맛이 없다. 게다가 안 그래도 유닛 종류가 적은 저그 내에서도 저저전에서 쓰이는 유닛은 거의 정해져 있으니, 그 지루함은 배가 된다. 물론 플레이하는 사람 입장에서야 굉장한 속도와 판단력이 요구되어 지루할 틈이 없겠지만, 적어도 보는 입장에서 화려함이 부족한건 사실이다.

스1의 경우에는 겨우 레어 테크의 히링 또는 뮤링 싸움에서 끝나버리는 게 대부분이라 경기시간이 너무 짧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2] 반대로 스2의 경우엔 바퀴싸움만 주구장창 하다가 전맵을 반가르기로 장악한 뒤에 땅따먹기하면서 질질 끄는 모습을 보게 된다. 덧붙여서 왠지 스타1에서 스타2에 이르기까지의 유구한 역사동안, 가장 동족전 유닛 밸런스가 무너져있기에, 저저전은 대개 한 유닛들로만 싸우게 되는 전통 아닌 전통이 있어 허구헌날 보던 유닛만 보게 되므로 매우 단조롭다. 괜히 동족상잔계의 조루 혹은 지루라고 평가받는게 아니다.

스1 한정으론 어떻게든 최종테크인 하이브로 넘어가기만 하면, 위의 온갖 단점들이 해소되어 오히려 명경기라 칭송받을 수 있는 경기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였다.[3] 반면에 스2의 경우, 공허의 유산 버전이 되어서야 비로소 저저전이 재밌어졌다는 평이 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역대 WCS 1~2위를 겨루는 박령우와 강민수의 레전드 매치라서 그런거다. 또한 2018 WCS Montreal에서 Serral이 처음부터(32강 ~) 끝까지 저저전만 했고, 결승에서 리카르도 로미티를 상대로 명경기를 치른 끝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 동족전 대진

동족전으로 진행한 조별 리그
* 2000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24강 D조: 박찬문, 변성철, 박현준, 이명진
* 진에어 스타리그 2011의 16강 D조: 김현우, 박재혁, 신대근, 이제동
* tving 스타리그 2012의 16강 C조: 이영한, 신대근, 김민철, 신동원
*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4의 16강 B조: 임홍규, 조일장, 김정우, 이영한
* 2012 HOT6 GSL Season 5의 16강 D조: 이동녕, 김민철, 이승현, 강동현
4강 4저그
* 피디팝 MSL: 이제동 vs 신동원, 김명운 vs 차명환
국내 리그의 역대 저저전 결승
* 2차 GhemTV 스타리그(2002): 강도경 vs 박경락
* KT-KTF 프리미어 리그 2004: 박성준 vs 박태민
* CYON MSL(2005): 조용호 vs 마재윤
* 프링글스 MSL 시즌2(2006): 마재윤 vs 심소명
* 박카스 스타리그 2009: 이제동 vs 박명수
* 아발론 MSL 2009: 김윤환 vs 한상봉
* 피디팝 MSL(2010): 신동원 vs 차명환
* 2017 G-star WEGL 스타크래프트 부문: 김민철 vs 임홍규
*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0: 박상현 vs 김명운
*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7: 김민철(프로게이머) vs 조일장

3. 캠페인

1편 오리지널 당시 저그 군단의 지배구조는 최고 지배자인 초월체와 그 초월체가 만들고 조종하는 정신체들로 구성된 하이브마인드 체계였기 때문에 반란과 같은 동족전이 전혀 일어날 수 없는 형태였으며, 저그 군단 외의 경쟁 세력도 존재하지 않았었다. 저그 캠페인에서 유일하게 나온 저저전 미션은 정신체 자스가 암흑 기사 제라툴에게 사망하면서 그 휘하의 저그들이 통제를 잃고 날뛰자 이를 진압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종족 전쟁에서는 최고 지배자인 초월체가 사망하면서 저그의 지배체계가 약화되었고, 그 시기에 코프룰루 구역에 나타난 UED가 사이오닉 분열기와 자신들의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미성숙한 초월체를 조종하는데 성공하면서 케리건의 저그 군단과 싸우는 것으로 시도 때도 없이 많이 나온다.

2편 군단의 심장에서는 1편과 유사하게 최고 지배자인 사라 케리건이 쓰러지면서 자가라를 포함한 케리건 휘하의 무리 어미들이 서로 군벌을 형성하여 서로 싸우고 있었고, 다시 재기에 나선 케리건이 이들과 싸우며 세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초반 캠페인의 내용으로 나온다. 또한 케리건이 다시 칼날 여왕으로 각성하기 위해 제루스를 방문하여 원시 저그들과 싸우게 된다.

4. 스타크래프트

저저전/스타크래프트 문서로.

5. 스타크래프트 2

저저전/스타크래프트 2 문서로.

[1] 영상에서도 저 장면이 몇분 연속으로 이어진다.[2] 시청자들과는 반대로 방송 중계진들은 은근히 좋아하는 종족전이라고. 경기시간이 짧아 퇴근 시간이 빨라지니까 좋을 수밖에 없다.[3] 대표적으로 홍진호vs김준영의 So1 스타리그 2005 16강 경기, 차명환vs김민철의 프로리그 0910 5라운드 경기, 피디팝 MSL 32강 경기, 이제동vs홍진호의 프로리그 0910 5라운드 경기, 차명환vs김명운의 빅파일 MSL 32강 경기, 피디팝 MSL 4강 경기, 신노열vs김명운의 위너스 리그 1011 4라운드 경기 등이 있다. 어째 모든 경기에 3명이 언급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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