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18:00:30

적색의 쥬켄

블랙전사 목록
수장 <colbgcolor=#fff,#191919> 대마왕 마라
총사령관 해라 총사령관
사천왕 고우센
쥬켄
로우란
겐엔
전함 블랙 알바트로스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2012.png
赤の珠献(せきのじゅけん)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대사5. 관련 문서

1. 개요

꾸러기 수비대에 등장하는 악역이자 사천왕의 멤버 중 한 명. 국내명 사천왕 2호(KBS판)/슈라(투니버스판).' 성우는 히카미 쿄코 / 이현선(KBS), 양정화(투니버스) / 도로시 체(TVB)[1]

2. 특징

모티브는 주작. 치파오 복장이 인상적인, 쿠키가 본래의 선한 인격이었을 때와 가장 닮은 분신. 다른 멤버들과 달리 인격뿐만이 아니라 모습도 비슷하다.[2] 무기로는 부메랑 겸 표창을 겸하는 날이 선 무기를 던진다.

사천왕들 중 가장 이질적인 특징을 가진 멤버이기도 하다. 다른 사천왕들이 훤칠한 비율의 장신을 자랑하는 것과 달리 혼자만 꼬마로 보일 정도의 아담한 체구와 빈약한 몸매, 뒤쳐지는 전투력, 난폭하면서도 비열하고 잔인한 성격을 가진 다른 사천왕들에 비해 이쪽은 순하고 여린 성격으로서 나중에는 아군이 된 적 보정으로 개심하는 등등 어떻게 보면 거의 빈약한 속성들이 주를 이를 정도로 쿠키와 비슷한 체격이었으며 또한 그녀의 기억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그녀 뿐이었다. 호치가 쿠키의 자취를 느끼기도 했을 정도. 어떻게 본다면 쿠키의 진짜 육체는 마라에게 빼앗긴 것이나 다름없었고, 쿠키의 정신체는 거의 완벽히 복제된 쥬켄의 육체에 있었던 수준. 마지막에 흡수당하고 나서도 정신체로 남아있었던 걸 보면 해라에게 아직 남아있던 쿠키 본연을 물려받은 듯하다. 그래서 쿠키처럼 쥬켄의 눈동자 색상도 금안이다.

다른 사천왕과 비교하면 변장술과[3] 민첩성, 순발력이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해라에 의해 탄생되었으며 첫번째 출격은 파랑새의 동화나라(노벨월드). 키키와 1:1 무투를 벌였는데 서로 호각의 싸움을 보였다. 이것 때문에 전투력은 사천왕 중에서도 심히 하위권이라는 생각이 강하지만, 사실 이 때는 방심해서 그런 것 + 키키의 주인공 보정 때문에 그런거고[4] 키키보다 강한 똘기와 강다리를 상대로 우세를 보일 정도로 사천왕에 어울리는 실력은 있다. 특히 작은 몸을 이용한 민첩성과 순발력은 매우 신속해서 알바트로스의 강화된 정화포를 방어벽을 펼쳐서 살아돌아온 위엄을 세우기도 했다. 첫 출전때는 고우센겐엔을 가리켜 쥐한테 당하는 고양이라 비꼬는 허세를 보이기도 했다.[5]

이어서 출격한 브레멘 음악대의 세계에서는 마초, 키키, 강다리와 함께 록밴드를 결성하게 되며 이 때의 포지션은 기타리스트.[6] 덧붙여 악연이 있던 키키를 비롯한 동료들과 우정을 쌓게 된다. 그러나 결국 사천왕으로서의 본성을 드러내서 세 명을 세뇌하여 꾸러기 수비대와 싸우게 만든다. 하지만 키키에 대한 우정에 미련을 보이기도 하고[7] 해라겐엔 사후 좋은 도구를 줘도 못 쓴다며 디스하자 해라의 태도에 거부감을 보이는 등 아군 플래그를 보이기 시작한다.[8]

종반 결국에는 꾸러기 수비대의 감화에 개심하고 그들 편으로 돌아서며, 그러면서도 내심 해라가 된 쿠키를 걱정하고 있었다. 거기다가 원본의 인격을 닮아서인지 역시나 호치에게 연정을 품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기대주 로우란마저 패전한 후 사천왕들 중 홀로 남아 꾸러기 수비대에게 맞서보지만 이미 쥬켄은 꾸러기 수비대와의 싸움에 회의를 느끼고 있었다. 이후 '검은 오즈의 마법사의 세계'에서 꾸러기 수비대를 기습할 찬스를 얻지만, 싸움을 피할 방도를 생각하느라고 멍하니 있다가 양철나무꾼 로봇의 추락을 못피하고 휘말려 리타이어, 그대로 사로잡힌다. 이후 포로 입장에서 쿠키의 정체를 가르쳐주며 도움을 요청하기에 이른다.

마지막에는 해라의 쿠키 코스프레에 속아 본의 아니게 꾸러기 수비대를 함정에 빠트린다. 이후 호치의 을 죽인 쿠키의 진심에 분노해 해라에게 덤볐다가 패배, 흡수당한 이후 정신체가 되어 쿠키가 본래의 인격을 되찾는데 큰 공헌을 한다.[9] 최종적으로 해라가 쿠키로 돌아갈 때 마지막으로 '돌아가시는군요, 오로라 공주님 한테요….' 란 말을 남기고 그녀는 사라진다.

4. 대사

키키... 내가 붙잡혀도 구하러 와 줄거야...?
도와줘, 호치... 해라님을 구해줘! 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걸...!
해라... 돌아가시는군요. 오로라 공주님 곁으로...
내가 해라님의 분신이라면 내 마음은 해라님의 마음이야!!![10]

5. 관련 문서


[1] 원판과 KBS는 새초미, 타오미 성우, 투니버스는 미미 성우, 광둥어판은 몽치 성우. 원판은 귀여운 목소리였다면 한국판은 둘 다 다소 성숙하게 연기했다.[2] 게다가 쿠키의 냄새가 난다며 해라의 본명을 부른 호치에게 그 이름을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말라고까지 한 걸 보면 분신 중 쿠키가 해라인 것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 특히 사천왕들 중에 등장인물로 가장 많이 변장한(특히 고양이 계열) 멤버가 쥬켄이다.[4] 게다가 잘보면 키키는 쥬켄에게 1방 먹였지만 키키 자신은 쥬켄에게 2방이나 맞았고 키키는 쥬켄의 공격을 간신히 피하는 수준이었다.[5] 미미와 키키가 적이면서 걱정을 많이 하기도 했었다. 어딘가 외로워 보인다면서..[6] 다만 동료들을 세뇌했을 때는 키보디스트로 바뀌었고, 기타는 보컬리스트였던 키키가 가져갔다.[7] 세뇌를 유발하는 키보드를 또 작동하려다 망설이고 기절한 키키를 보고 자신 스스로가 동화나라를 원래대로 복구시켜준다.[8] 겐엔은 막판 쥬켄을 그렇게 조롱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조금이나마 슬퍼하는 모습을 보인 건 쥬켄이었다.[9] 꾸러기 수비대 3명(똘기,새초미,찡찡이)이 위험에 처하자 더 이상 죄를 짓게 놔둘 수 없다고 해라의 공격을 막는 역할도 했다.[10] 해라에게 흡수되기 전 해라에게 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