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1 18:04:27

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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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생
파일:적생cover.jpg
장르 스릴러, 드라마
작가 아루아니_팀 겟네임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5. 07. 05. ~ 2016. 05. 22.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진실과 결말
5.1. 레드본과 울크5.2. 스칼렛본의 살인마 : 권우혁5.3. 스칼렛본의 주인
6. 평가7. 스칼렛본 사이트 및 코드
7.1. 레드본7.2. 스칼렛본

[clearfix]

1. 개요

한국의 스릴러 웹툰. 작가는 팀 겟네임아루아니.

2. 줄거리

살인을 지시하는 웹사이트,
그 지시를 따르는 살인마,
그 웹사이트를 해킹해야 하는 해커.
그 셋의 이야기.
한 해커가 스칼렛본이라는 살인 청부 사이트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5년 7월 5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됐다.

2016년 5월 22일 총 46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 하진우(α_Logic)
    본작의 주인공. '스칼렛본'이라는 정체불명의 딥 웹사이트를 조사하다 청부 살인마에게 '이 사이트의 주인을 알아내라'는 목숨을 건 의뢰를 받게된다.
  • 안태희
    중학교 시절 하진우의 친구. 반에서 왕따를 당했다.
  • 임창용
    중학교 시절 안태희를 괴롭히던 인물.
  • ZOI(조이)
    하진우의 해킹 파트너. 하진우를 좋아하며 고백했다가 차여서 지금은 그냥 알고지내는 친구사이 정도로 지내는 모양이다. 이 여성도 마찬가지로 해커이다.
  • 울크
    과거 '레드본'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던 인물.
  • 청부 살인마
    스칼렛본이라는 살인 청부 사이트에 올라온 타깃을 죽이는 일을 하는 청부 살인자. 본명은 '권우혁'이다. 예전에 자신의 아내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했으나 여전히 그 진범을 잡아내지 못해 복수를 꿈꾸고 있다.

5. 진실과 결말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레드본과 울크

사실 울크의 정체는 하진우와 안태희
중학교 시절, 컴퓨터 지식이 뛰어난 하진우는 자신의 친구 안태희를 괴롭히는 임창용을 겁주기 위해 '레드본'이라는 가짜 살인 인증사이트를 만들어 임창용에 대한 살인 예고글, 살해 합성 사진들을 올리고 반 전체에 보내 임창용을 겁줘 그의 괴롭힘을 멈추게 하는데 성공한다. 하진우는 자신이 만든 이 레드본의 존재를 안태희에게 알리고, 하진우와 안태희는 '울크(ULK)'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이 사이트를 이용해 나쁜 놈들을 처단하기로 결심한다. 울크의 이름 유래는 안태희가 입고있던 헐크(HULK)에서 H자가 떨어져 생긴 ULK라는 스펠링을 차용한 것이다.

첫번째 '가상 살인' 타겟인 임창용 이후 2,3번째 타겟으로 인터넷 트롤러인 배준성, 오주철을 차례차례 가상살인 한다. 그러자 안태희는 이 가상 살인 게임의 판을 더 키우기 위해 '우리는 붉게 태어났다'라는 이름으로 '살인'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하는 딥웹 사이트들에게 레드본에 대한 초대장을 보낸다. 즉 실제로 살인 청부를 하는 인간들에게 레드본의 초대장을 보내버린 것 이다.

네번째 타겟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기를 치는 '이정아', 그러자 이때까지와는 다르게 누군가 익명으로 이정아의 살해 사진을 보낸다. 실제로 레드본을 통한 살인이 시작되었으나, 둘은 그저 포샵고수가 만든 가짜 사진이라고 치부하고 레드본을 통한 게임을 계속하였다.

하지만 안태희가 하진우와 상의없이 '김세영'이란 인물을 다섯번째 타겟으로 멋대로 결정해버려서 이때부터 '레드본'의 관리권을 두고 두 사람간의 갈등이 발생한다. (다섯번째 타겟 김세영의 살인 인증 사진도 왔지만 마찬가지로 둘은 그냥 누군가 익명으로 보낸 합성 사진으로 치부하였다.) 결국 하진우는 안태희를 레드본 운영에서 빼버리고 자기 혼자하기로 결심한다. 여섯번째 타겟은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군대를 가지고 어그로를 끌었던 여성 '유재은'이었다. 하지만 유재은은 살인 예고 시간이 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때까지와는 다르게 익명으로 살인 인증 사진이 오지 않았다. (실제로 살인마가 유재은을 살인하는데 실패한 것이다. 그 결과 유재은은 살 날이 얼마 안남은채로 병실 신세를 지게되었다.)

안태희는 '김세영이 진짜로 죽은것을 확인했으며 레드본에 의한 살인은 진짜로 벌어지고 있다'고 말하지만 하진우는 비웃으며 그 사실을 믿지 않는다. 그러자 안태희는 '그렇게 자신있으면 레드본에 너의 이름을 적어보아라'라고 하고 하진우는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적자니 막상 겁이난 하진우는 어차피 레드본에 의한 살인이 진짜일리가 없다고 합리화 생각하며 안태희의 이름을 적어 안태희를 일곱번째 타겟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살인 예고 시각 하진우는 안태희가 교실에서 살해당한것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큰 충격에 빠진다.

그 이후 하진우는 누군가에게 납치되어 한동안 어떤 시설에 갇혀지냈다. (아마도 이 레드본의 초대장을 받은 살인청부 조직에 의해 감금된 것으로 추정)[1] 이 시설에 갇혀지내는 동안 큰 정신적 쇼크를 받아서 중학교 시절과 울크에 대한 기억이 상당부분 왜곡되거나 지워졌고 그 결과 이 시설에서 벗어나 일상 생활을 하게 되었음에도 울크에 대한 것을 기억해내지 못하였다.

5.2. 스칼렛본의 살인마 : 권우혁

스칼렛본의 살인마인 권우혁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기를 쳤다는 이유로 레드본의 네번째 타겟이 된 '이정아'의 남편이었다.

레드본에 의해 움직이는 살인마는 일곱번째 타겟인 안태희를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권우혁이 그를 찾아내 복수를 하였다. 살인마는 죽기 직전 '모든 것이 레드본이 시킨 일이야'라고 말하고 권우혁은 이 '레드본'에 대해 미친듯이 쫒았지만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한채 엄청 긴 시간만 보내다 어떤 여성으로부터 '자신이 스칼렛본의 주인이고 이정아씨를 죽음으로 몰고간 진짜 범인을 알고있다'라면서 스칼렛본에 등재되는 타겟을 모두 죽이면 레드본의 범인을 알려주겠다는 제안을 내건다.

권우혁은 어쩔 수 없이 스칼렛본에 의한 살인을 하고있지만 스칼렛본의 주인이 하는 말을 믿을 수 없던 그는 유명한 해커를 찾아가 스칼렛본의 주인을 찾아내라고 협박하는데 우연히도 그 해커가 마침 스칼렛본의 마지막 타겟인 하진우 였다.[2]

하지만 레드본에 대한 기억을 잃은 하진우는 스칼렛본에 의한 살인 타겟이 과거 레드본의 살인 타겟과 일치한다는 것을 뒤늦게서야 알게되고 그나마 울크에 대한걸 기억해 냈을때도 자신과 안태희가 울크라는 기억이 아닌 둘을 제외한 제 3의 인물이 울크라는 왜곡된 기억만을 하게되었다. 그나마 나중에 돼서야 자신이 울크였다는 진짜 기억을 되찾게 된다.

5.3. 스칼렛본의 주인

2화와 15화에서 문자 메세지로만 등장한 하진우의 해킹 파트너 '조이'가 바로 스칼렛본의 주인.

조이는 어렸을때 장님으로 태어나 아버지에게서 학대를 받으며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날 창문넘어에서 만난 '울크'라는 사람과 만나고 울크는 조이가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고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너를 구해줄게'라고 말한다. 이후 울크가 떠난 뒤 돌아온 아버지에게 심하게 맞아 조이는 정신을 잃고 병원에 입원되어 지내게 된다. 조이는 병원에서 지내던 중 자신의 아버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조이는 옆 병실에 있던 언니와 만나게 되는데 이 사람이 바로 싸이월드에서 군대문제 가지고 어그로 끌던 그 레드본의 여섯번째 타겟인 유재은 이었다. 유재은은 레드본에 의한 살인으로부터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으나 심한 장애를 입어 병원 신세를 지게되었고 살날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이었다.

유재은은 처음엔 조이를 귀찮다며 싫어했으나, 자신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되자 조이에게 레드본의 주인에게 복수해달라고 부탁한다.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가 존재하지 않았던 조이에게 누군가의 부탁은 큰 영광이었고 이를 받아들인다. 유재은은 조이에게 자신의 각막과 '유재은'이라는 이름을 주고 자신의 부모님에게 조이를 입양해 키워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유언대로 조이는 유재은으로부터 각막이식을 받고 유재은의 부모님에게 입양되어 '유재은'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게 된다.

조이는 필사적으로 레드본에 대해 쫒았으며 그 결과 성인이 돼서야 레드본을 발견한다. 조이는 그 레드본의 다섯번째 타겟인 김세영이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조이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울크라는 것을 알게되자 혼란에 빠진다. 자신에게 각막을 준 유재은의 부탁은 들어줘야 했지만 울크는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었기에 그럴 수가 없었고, 결국 조이는 유재은의 부탁을 들어주면서도 울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울크를 혼수상태로 만들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방법을 택한다.

조이는 레드본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하진우를 끌어들이기 위해 레드본의 카피 사이트인 '스칼렛본'을 만들고[3] 레드본 희생자의 유가족중 적임자를 찾아 이 게임에 끌어들인다. 조이는 계획대로 마지막 순간에 권우혁을 살해하고 하진우는 혼수상태에 빠졌고 조이는 하진우의 사망을 조작한 다음(46화에서 보면 하진우의 유골을 납골당에 두는 모습이 나온다.) 자신의 집에서 시체 방부처리해서 보관(?)하며 영원히 함께하자고 말한다. 얀데레

사실 결말에 대한 떡밥은 무려 2화에서 나눴던 메신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가 '장님 소녀라는 시나리오를 쓰고있다'고 말하는데 이 시나리오의 내용이 '장님소녀가 학대를 당하다 영웅이 나타나서 구해주고 죽어가는 요정이 자기 눈알을 빼서주어 공주가 되어 행복하게 산다'라는 내용. 여기서 '영웅'은 '울크', '죽어가는 요정'은 '유재은'을 의미하고 공주가 된 것은 유재은의 부모님에게 입양당해 지금과는 다른 행복한 삶을 살게된 것을 의미한다.

추가로 마지막화에서 조이가 만났던 울크는 하진우가 아닌 안태희라는 것이 밝혀진다.

사실 다섯번째 타겟이었던 김세영이었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유추 가능한 사실인데 안태희는 길가다 우연히 시비가 붙었던 그 아저씨가 떨어뜨린 지갑을 보고 '할 일이 있다'면서 의미심장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것이 사실 떡밥이었던 것. 안태희는 그 지갑을 토대로 김세영의 집으로 찾아갔다 조이와 만났고 이후 조이를 구하기 위해 김세영을 다섯번째 타겟으로 정한 것이다. 이 설이라면 안태희가 하진우와 상의없이 멋대로 다섯번째 타겟을 결정해버린 이유도 설명이 된다. 사실 안태희도 이때부터 '레드본에 의한 살인이 진짜다'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것. 그리고 35화를 보면 안태희가 김세영의 죽음을 확인했다는 언급도 나온다.

즉 조이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여 자기를 구해준 울크가 하진우라고 생각했었으나 실제로는 안태희 였던 것이다.

6. 평가

살인청부 딥 웹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사용하여 철없는 어렸을 적의 장난이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해 적절히 잘 풀어낸 평탄한 수준의 작품.[4]

실제로 딥 웹 중에서는 살인청부뿐만 아니라 인신매매, 테러 조직 등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에 마냥 픽션에서의 얘기만이 아니라는 씁쓸한 현실을 보여주기도 한다.

스토리 전개, 떡밥의 배치나 회수에 대해서는 제법 호불호가 갈리는데 이런식의 떡밥과 의문만 던지는 난해한 스토리에 결말 부분에서 반전과 더불어 모든 스토리를 확 정리해버리는 경우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호평받지만(결말에 도달하기까지 스토리를 추리하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난해한 스토리나 떡밥 해석을 요하는 작품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지루하다는 평. 연재 도중에는 '스토리가 이해가 안된다', '떡밥 배치외 회수가 엉성하고 작가의 역량 부족이다'등의 비판을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연재 도중에는 결말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떡밥이 회수되지 않고 스토리가 전부 이해되지 않는게 당연한 것 이다. 떡밥 배치가 꽤나 복잡하게 되어있지만 그렇다고 떡밥 회수를 안하여 맥거핀으로만 남겨두거나 열린 결말식의 난해한 결말로 끝내지 않고 그 동안의 스토리를 모두 깨끗이 정리한 결말로 현재 이런 비판은 줄어들었다. 오히려 떡밥이 복잡하게 배치되어있다는 점은 비판점 보다는 하나의 스토리를 마치 퍼즐 조각처럼 나눠 곳곳에 떡밥으로 배치시키는 작가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대단하다는 평가도 있다.

특히 해당 사이트들의 암호 코드에 대한 해독법이나 무려 2화에서 던져진 ZOI의 문자 메시지의 떡밥 등을 보면 작가의 서술 장치와 스토리 떡밥 배치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편이란걸 알 수 있다. 다만 '스토리를 이해 못 하겠다'라는 비아냥이 많아서인지 작가가 도중에 특별편으로 아예 스토리 정리를 해주기까지 하였다.

또한 작화나 3D를 사용한 배경 묘사 등은 꽤나 훌륭하고 만화 도중 GIF(움짤)컷을 활용한다던지 장면 연출효과도 뛰어나다. 즉, 시각적이나 부분에서는 호평받고 있다.

7. 스칼렛본 사이트 및 코드

ARG 형식으로 실제로 스칼렛본 사이트가 존재하였다. 당연하지만 정말 살인을 인증하는 사이트가 아니라, 작가가 극적인 재미를 위해서 만들어 둔 사이트인 듯하다. 작품에서 나온 코드들을 입력하면 웹툰에서 나오는 그대로 나온다.[5] 코드는 작품에 나오는 대로 유명 레슬링 선수 본명의 이니셜을 거꾸로 한 것과 생년월일을 뒤집은 것을 조합한 것이다.

7.1. 레드본

스칼렛본에서 '우리는 붉게 태어났다.'라고 치면 레드본에 들어갈 수 있다. 사실 그냥 간단하게 스칼렛본 주소에 /redborn을 치면 들어갈 수 있다.[6] 마찬가지로 코드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레드본의 운영자 : 안태희와 하진우 (울크)

첫번째 피해자 임창용 - H22S70M56 - 숀 마이클스 : (가짜 살인) 안태희를 괴롭혔다는 이유로
두번째 피해자 배준성 - L21E70B77 - 브록 레스너 : (가짜 살인) 인터넷 트롤러
세번째 피해자 오주철 - H13N80J77 - 제프 하디 : (가짜 살인) 인터넷 악플러
네번째 피해자 이정아 - C42W30M26 - 언더테이커 : (이정아 부터 진짜 살인이 일어나기 시작) 온라인 쇼핑몰 사기꾼, 권우혁의 아내
다섯번째 피해자 김세영 - A90S21K86 - 커트 앵글 : 안태희가 하진우랑 상의없이 멋대로 결정한 타겟. 길가다가 우연히 시비가 붙었던 아저씨, 장애인 딸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아동학대범
여섯번째 피해자 유재은 - H10T30B56 - 부커 T : 인터넷상에서 군대 문제로 어그로를 끌었다는 이유로 타겟으로 지정. 하지만 청부 살인마가 살인에 실패해서 사진이 뜨지 않고 살인 예정이라고만 뜬다. 비록 목숨은 건졌지만 그래도 큰 사고를 당하긴 한건지 병원 신세를 지다가 상태가 악화되어 나중에 진짜로 사망한다. 다만 병원에서 죽은 것이기 때문에 그 사진이 레드본에 올라오진 못했다. 병원에서 사망하기 전, '조이'에게 레드본과 울크에게 단죄를 내려달라고 부탁하고 자신의 각막을 기증한다.
일곱번째 피해자 안태희 - J62T40G76 - 케인 : 안태희와 하진우가의 갈등이 고조되자, 하진우가 안태희를 타겟으로 지정. 하진우는 레드본으로 실제 살인이 일어난다는 것을 어느정도 반신반의 하고있었으나 그것이 진짜란걸 눈으로 확인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물론 어느정도 미필적 고의는 있었다고 볼 수 있다.

7.2. 스칼렛본

레드본의 카피 사이트. 레드본과는 달리 살인완료 밑에 5~6자리의 숫자가 적혀있다.[7]

'피해자 이름 - 코드 - 코드에 해당하는 레슬링 선수' 형식이며 사건 발생 시간순으로 정렬되어 있다.

스칼렛본의 운영자 : ZOI

첫번째 피해자 오주철 - A81J21S46 - 스티브 오스틴 : 레드본의 세번째 타겟
두번째 피해자 배준성 - J20D50D27 - 드웨인 존슨 : 레드본의 두번째 타겟
세번째 피해자 임창용 - L72M70P96 - 트리플 H : 레드본의 첫번째 타겟
네번째 피해예정자 하진우 - O10K40R08 - 랜디 오턴 : 레드본의 주인


[1] 혹은 정황상 그 충격으로 인해 보호시설(정신병원) 감금일 수도 있다.[2] 사실 우연은 아니었다. 15화에서 보면 스칼렛본의 주인이 심부름꾼을 시켜 권우혁에게 하진우에 대한 정보를 넘긴 것이다.[3] 카피 사이트라지만 레드본에 있던 데이터도 숨겨져 놓았다. 스칼렛본에서 '우리는 붉게 태어났다'라고 치면 스칼렛본 안에서 구현된 레드본에 접속 가능. 실제 레드본의 데이터를 관람할 수 있다.[4] 이는 팀 겟네임의 데뷔작인 교수인형의 설정이 생각나는 내용이다.[5] 살인 인증 사진도 나오니 약혐주의[6] 현재 도메인 팔림[7] 이 숫자는 지금까지 해당 코드를 누르고 들어온 사람의 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