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00:27:45

정단(캐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캐슬 11강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백의
김신
캐슬홀딩스
마학영
캐슬홀딩스
마준영
캐슬홀딩스
정단
하성그룹
류지학
하성그룹
현석
화진기획
유우성
화진기획
링링
호텔캐슬
주로
이스크라
구스타프
이스크라
그롤라
}}}}}}}}}

캐슬홀딩스
{{{#!wiki style="color:#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회장
최민욱
조직원
마학영 마준영 정단 사인진
마크 최달천 이희성 이정화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 정단
파일:캐슬정단.jpg
코드명 콜트
나이 향년 36세
신장 186cm
체중 92kg
혈액형 A형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종교 불교
좋아하는 것 크로스핏
소속 델타포스 (이전)
캐슬 (11강)
캐슬홀딩스 (경호대 '해자(垓子)대' 대장)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2부
3. 평가4. 전투력
4.1. 작중 언급4.2. 전적
5. 명대사6. 기타

[clearfix]

1. 개요

여긴… 시장 바닥이 아니야.

웹툰 《캐슬》의 등장인물. 캐슬홀딩스 경호대 휘하 '해자(垓子)대' 대장이자 캐슬 11강.

빡빡한 성격을 지녔다고 하며, 원리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벽창호같은 인간이다. 오죽하면 본인이 공격을 당해도 최민욱의 명령이 없으면 적을 공격하지 않고 방어만 할 정도.

후술하겠지만, 델타포스 시절부터 마학영을 오랫동안 보좌해온 부관이라고 한다. 나이는 마학영보다 한 살 많은 36살로, 경호대의 주요 전투원들 중에서는 최고령이다.

마준영, 사인진, 마크, 이정화, 이희성 과는 어떤 사이인지 아직 드러나지는 않았다. 다만 규율을 중시하는 인물이기에 자유분방한 앞에 둘과의 사이는 좋지 않을 수도 있다. 특히 마준영의 경우, 서열상 윗급인 마준영은 작중에서 정단을 언급할 때 정단 새끼라 불렀고, 프로필에서 나온 과거를 보면 마준영 때문에 마학영과 함께 불명예 전역을 했기 때문에 그닥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학영이 마준영을 구하기 위해 군인으로써 어긋난 선택을 할 때 마학영을 저지하다 결국 팀원들과 함께 마학영을 따라 불명예 전역 당하고 홀딩스로 넘어왔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과거 마학영이 델타포스 부대장으로 복무중인 시절부터 마학영의 부관으로서 그를 오랜시간 보좌해왔으며 마학영이 마준영과 관련된 일에서 자신의 일생의 신념을 꺾으려 하자 목숨을 걸고서 그를 막으려 했으나 결국 그를 막지 못했고 이와 관련되어 책임을 물어 마학영과 같이 불명예 제대를 당했다. 그러고도 그에 대한 존경심을 잃지 않아 자신을 따르는 팀원들을 추슬러 마학영, 마준영을 따라 한국으로 들어와 캐슬에 입단하게 된다.

2.2. 2부

파일:캐슬 홀딩스 정단.jpg
2부 6화, 캐슬 10강 선발전을 진행하면서 처음 등장했다. 현석이 상당히 좋은 실력을 지녔다고 독백한다.
조석중과의 대전에서 승리한 구스타프김신에게 다가가서 싸워보려고 하자, 그를 막아세우며, "여기는 시장바닥이 아니야."라며 직접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직후 구스타프가 기습을 하였으나, 그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상술했듯 성격이 벽창호, 원리원칙 그 자체인 만큼 반격은 하지 않고 그저 막아내기만 한다. 구스타프도 흥미가 동했는지 정단에게 다가서나 최민욱의 중재로 이 이상의 전투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후 피우진 vs 마크의 대결에서 피우진이 마운트로 마크를 두들겨 패며 사실상 승부가 나자 다가서며 훌륭하다고 칭찬하면서 피우진의 승리를 선언한다.

이후 별다른 묘사가 없다가 김신 vs 류지학이 매치되고, 김신이 단상에서 내려가 무대로 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굳은 표정을 짓는다. 그동안 특유의 덤덤한 표정만 지었으나 내심 김신을 상당히 의식하고 있던 듯.[1]

캐슬홀딩스 합류로 인해 캐슬 호텔에 도착한 류지학의 안내를 맡는다. 류지학이 지니고 있는 도검을 홀딩스의 철저한 보안 아래 관리하겠다고 말하지만 어깨빵을 당하며 무시당한다.

2부 44화, 화진과 백의가 최민욱의 대선 전까지 무력충돌을 금한다는 명을 어기고 전쟁에 돌입하고, 이를 캐슬의 소행으로 뒤집어씌우려는 행동을 보이자 이 두 조직을 제압하러 상관인 마학영을 따라 경호대와 출정한다.
파일:홀딩스너드남2.jpg
그러나 호텔에 잠입했던 내부 인물을 통해 경호대의 기지를 파악하고 히데 측 야쿠자가 기습을 걸어온 탓에 출동이 지연되자 권총을 꺼내드는데, 아수라장의 교전 상황에서 상당한 사격 실력을 보여준다.[2]

이 정단의 사격 덕분에 전멸 위기에 처하자 히데는 미리 준비해 놓은 레미콘 트럭으로 콘크리트를 부어 길을 아예 막아버리려 하고, 이를 목격한 정단 또한 정색한 표정을 지으며 "지금부터 1분 안에 지상으로 나간다."라고 휘하 경호대에게 선언하며 정면으로 돌입한다.

2부 68화에서 김태훈을 죽이기 위해 바이슨, 판테라, 마크와 함께 대기한다.

김태훈을 처리하기 위해 대기하던 중 류지학과 잠시 대치를 하고 총격으로 목 뒤를 스치는 가벼운 부상을 입는다. 그러나 다른 킬러들과는 달리 흥분하지 않고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등 이희성과는 다른 풍부한 경험의 베테랑 다운 모습과 지휘력과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이후 드디어 류지학과 대면한다. 류지학이 경호대를 협박하자, 자신의 뒤에 서는 자는 경호대가 아니라며 경고를 주고는 본격적으로 교전한다. 그러나 정단이 부하를 아끼는걸 간파한 류지학이 역으로 부하를 엄폐물로 쓰면서 본인을 경계하자 이를 알아채고 이대로 시간을 끌면 김태훈을 놓칠 것이라 판단, 류지학을 어떻게든 떼어내고자 그 당시 그를 붙잡아두고 있던 수하의 다리쪽으로 총을 발포해 류지학의 왼쪽 허벅지를 명중시킨다. 한 발만 더 맞추면 된다며 안심해버린 순간 습관적으로 경계심을 올리며 사주경계를 하고 이를 통해 황보민철이 자신을 조준하고 있음을 알아채고 역으로 반격하지만 이 탓에 시선을 돌려버린 잠시동안 류지학에게 거리를 내주고 만다. 그러나 이 때 류지학의 특유의 발디딤을 보고 그가 김신을 통해 백도찬식 찌르기를 카피했다 생각해 이를 카운터치려하나 오히려 그 생각에만 매몰되어버려 신체에 닿기 직전 90도로 올려친 올려베기에 오른손 인대와 눈가가 절단당한다.

그래도 침착하게 류지학을 몰아붙인다. 그러나 찰나의 상황 판단으로 생긴 딜레이를 놓치지 않은 류지학에게 손가락이 잘려 총을 놓치고, 칼을 뺏겨 목이 찔린다. 그와중에도 죽음을 각오하고 최민욱과 마학영을 위해 류지학을 붙들고선 경호대원들에게 류지학과 자신을 함께 쏴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경호대원들은 철저한 정신교육의 영향으로 감히 상사를 쏠 엄두를 못내버린 탓[3]에 결국 류지학을 향한 최후의 동귀어진도 실패한 채 사망한다.

3. 평가

전직 군인 출신으로, 작품 내에서 전직 군인이었다는 점이 강조되는 인물이다. 류지학과 싸우는 와중에도 수하들을 염려해 제대로 된 사격을 하지 않은 걸 보면 수하들을 꽤 아끼는 모양. 수하들까지 쏘려고 마음을 먹었을 때도 '생명에 지장이 없다' 며 다리 부위를 노린 것을 보면 수하들의 희생을 당연시 여기는 강경파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4. 전투력

파일:정단회피.png
<rowcolor=#fff> 구스타프의 공격을 완벽하게 회피 / 방어하는 모습

정단은 캐슬 세계관에서 정확한 실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사실 캐슬 10강에 들고도 남을 실력자다. 2부에 등장하며 교류전에서 날뛰는 구스타프의 기습을 완벽하게 막아내고, 11강에 포함되었다.[4]

이전에는 10강에 속하지 못하다가 교류전에서 구스타프의 공격을 두차례 막았다는 이유로 갑자기 11강에 포함되었는지 의문인 독자들이 많다. 물론 10강과 달리 11강이라는 개념은 캐슬 내 공식적으로 게시, 공포된 것이 아니라 당시 디자이너가 대략적으로 파악한 윤곽 정도이며 그의 주관적인 판단이다. 그가 원래 가졌던 정단에 대한 평가[5]와 더불어, 그 평가가 구스타프와의 짧은 교전으로 어느정도 검증되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만 캐슬 세계관 최강의 완력 증 하나인 구스타프의 공격을 회피 및 방어했다는 사실 하나로도 충분히 실력을 입증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특수부대 출신 답게 스타일은 캐슬 홀딩스의 경호대와 함께 전략과 전술을 펼치며 싸운다. 주로 권총을 사용하며 사격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 히데는 정단의 사격술에 긴장했으며 그의 여러 부하들을 명중했고, 경호대 1명과 엉켜붙어서 싸우는 황보민철을 향해 스쳤을지라도 그의 무릎을 맞췄고[6] 류지학에게 여러번의 총상을 입혔다.[7]

류지학 또한 정단을 고평가했으며[8], 그의 간격을 계속해서 의식하며 싸웠다. 이후 한 발만 더 맞추면 된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황보민철을 의식해 배후의 그의 기습을 피하고 바로 사격한 것으로 보아 심리적인 부분에서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그순간 류지학이 달려와 백도찬식 엇박 찌르기를 연상케하자 자신만만하며 사격으로 파훼할려고 했으나, 사실 찌르기에서 변형된 올려베기에 당해 오른손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류지학에게 수차례 유효타를 날리며 대등하게 싸웠고 나이프를 뺏겨 목을 찔리자 붙잡으며 부하들에게 같이 사격해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그들이 사격에 망설이자 결국 류지학에게 전부 죽임을 당했다. 종합하면, 정단은 내성급에는 미치지 못하는 10강 외성급 강자로 보인다.

최상위권 강자의 전투에서 '심리'가 강조되는 작품의 특징을 비춰볼때, 정단은 심리적인 부분에서 특이한 모습을 보인다. 류지학을 지극히 경계해 사주경계까지 잠시 잊어버렸지만, 곧바로 정신을 차려 목숨을 구했다. 선제 공격을 당했음에도 침착하게 류지학을 몰아붙였으나, 정작 류지학의 섬세한 파이팅 스타일을 간과하고, 그의 독기에 놀라 잠시 부동심이 흔들린 사이 나이프를 뺏겨 한순간에 치명상을 입고 목숨을 잃었다. 군인 출신이라 침착한 성격임에도 심리적인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양면 그 자체를 보여준 인물이다.

4.1. 작중 언급

언제나 마학영의 그림자 뒤에 숨어서 그를 보좌하기에 대외적으로 그의 실력에 대해서 많이 알려진 바가 없지만, 사실 10강에 충분히 들고도 남을 상당한 실력자이다.
작가 정연 블로그 정단 프로필
그래도 자격은 충분하지.
주원
말도 안되는 사격술이다... 총구를 겨눴다간 바로 머리통이 날아간다...!
히데의 부하
안돼, 제일 위험한 저 놈은 조금이라도 회장님에게서 떨어뜨려 놔야 하는데...
황보민철
기습만으로는 딸 수 없다..
이토록 집요한 사격... 그 대장에 그 부관인가.
뚫고자 하면 막힌다. 마학영에게 모든 걸 배운 자다.
류지학
누군가의 그늘에서만 수 년. 단 한 번도 빛을 본 적은 없다.

하지만 그 그늘의 주인은 마학영, 그 시간에 거짓은 없다.
나레이션

4.2. 전적

{{{#!wiki style="letter-spacing: -1.2px; word-break: keep-all"

5. 명대사

여긴... 시장바닥이 아니야.
경호대, 엄호해라. 일 분 안에 지상까지 도달한다.
명령... 난 이미 내렸다.
현 시간부로. 내 뒤로 선 자는 캐슬 경호대가 아니다.

6. 기타

  • 다른 경호대 소속 인물들이 험악한 인상을 지닌데 비해 차분하고 수척해보이는 인상을 가졌다. 다만 그 수척한 인상 때문에 경호대와는 다른 의미로 서늘한 인상을 지녔다. 갈수록 얼굴이 넙대대해지고 짧은 눈썹이 부각된다.
  • 한편 이런 냉철하고 차분한 인상과 반대로 좋아하는 것이 크로스핏이라 독자들에게 이미지가 깬다는 반응들이 있다. 작품 내에서는 이런 면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 같은 캐슬홀딩스 소속의 이희성과 닮았다는 반응이 많다.
  • 정단이 지휘하는 부대의 이름이 해자대인지라 방어 혹은 강자를 붙들어놓는데 특화되어 있을거라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는 집요한 사격이 부각된다.

[1] 사실 정단 뿐만이 아니라 캐슬의 거의 모든 인물이 김신을 의식하고 있다.[2] 오도화 다음 가는 실력자인 히데가 정단의 사격 실력을 보고 정석적인 루트로 들이받았다간 그대로 전멸당하겠다고 평가했다.[3] 류지학또한 반쯤 도박수이긴 했으나 경호대원들이 아군 오사나 팀킬을 매우 경계해 급한 상황 와중에도 망설임을 보이는 것을 보고 이를 예상했다.[4] 또한, 11강 중에서 이스크라 계파 리더인 그롤라구스타프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류지학과의 비교가 이루어져 있지 않아 '류지학을 간신히 상대할 수 있는 것'이 기준인 내성과 외성으로 구분되지 않은 캐릭터이다. 현석의 경우에도 1부 10강이 아닌 11강에 들어왔지만, 류지학이 그를 뛰어넘었다는 평가가 있었다.[5] '빡빡하지만 자격은 충분하다'라고 평가하며 이번부터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6] 황보민철은 부하들한테 쏴 갈겨봐라고 자신만만하게 경호대와 붙어있었지만, 그의 예상과 다르게 본인만을 가격했다.[7] 한번은 부하의 다리를 관통하여 류지학의 허벅지에 총상을 입혔다.[8] 마학영의 모든걸 배운 놈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