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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함 제2호(第2号)
1. 개요
제2호(第2号)형 해방함(기본계획번호 E22)은 일본군이 2차 세계 대전 동안 운용했던 호위함이며 정형 해방함이라고도 부른다. 1943년 10월 5일 부터 기공, 1943년 12월 30일 부터 진수, 1944년 2월 28일 부터 취역, 계획 143척, 취소 76척, 총 67척이 건조되었다.2. 특징
정형 해방함의 경우 기본적인 설계 및 양산중시형이라는 컨셉은 병형과 일치하지만 동력이 통상의 디젤 터빈이 아닌 증기 터빈을 사용한다는 점이 병형과의 차이점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태평양 전쟁 중후기 시점의 일본의 생산력의 부족으로 인해 해방함용 디젤 엔진의 생산이 수요량을 따라잡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증기 터빈으로 부족한 엔진 수량을 채우려는 꼼수로 인한 결과이다.[1] 정형 해방함에 쓰인 증기 터빈은 병형에 쓰인 디젤 터빈보다 고출력인 2,500마력이었기 때문에 함속은 병형보다 1노트 정도 빨랐지만 반대로 연비는 훨씬 나빴기 때문에 병형보다 배 이상의 연료를 싣고서도 항속거리는 병형보다 뒤떨어졌다.제40호(第40号)함이 중화민국으로 넘어가 쳉 안으로 명명되어 운용되었으며, 그 외에도 종전 후 중화민국에 배상으로 넘어간 여러 척의 정형 해방함이 중화민국군의 함적에 이름을 올리거나 중화인민공화국의 상하이 점령 당시 노획되어 중공군 소속 함선으로 운용되기도 했다.
참조: 영어, 참조: 일본어
3. 자매함
짝수 번호로만 제2호 ~ 제204호4. 제원
- 기준배수량 : 740톤
- 만재배수량 : 925톤
- 전장 : 69.5미터
- 수선부 : 8.6미터
- 흘수선 : 3.05미터
- 기관/축 : 함본식 ??호 ??형 보일러 2기/1축
- 출력 : 2,500마력
- 속력 : 17.5노트
- 항속거리 : 14노트로 4,500해리
- 무장(설계 당시) : 12cm 45구경 단장고각포 2기, 25mm 3연장기총 2기, 3식 폭뢰투사기 1기, 3형 폭뢰장전대 12기, 폭뢰투하레일 1기. 95식 폭뢰 120개, 22호 전탐 1기, 93식 수중청음기 1기, 93식 수중탐신의 1기, 소해장비 1조
- 무장(1944년 기준) : 12cm 45구경 단장고각포 2기, 25mm 3연장기총 2기 2연장기총 2기 단장기총 5기, 3식 폭뢰투사기 1기, 3식 81mm 단장 박격포 1기, 3형 폭뢰장전대 12기, 폭뢰투하레일 1기. 95식 폭뢰 120개, 22호 전탐 1기, 93식 수중청음기 1기, 93식 수중탐신의 1기, 소해장비 1조
- 승조원 : 141명
5. 매체에서
- 월드 오브 워쉽에 제2호형 해방함들 중의 하나로 전후배상함으로 중화민국에 인계된 제40호 해방함 쳉안(成安)함이 범아시아 트리 1티어 함선으로 등장한다.
- 함대 컬렉션에 제4호 해방함, 제22호 해방함, 제30호 해방함이 등장한다. 성능은 미개장 상태에선 슬롯이 단 1개, 개장 후에도 2개까지밖에 주어지지 않는 등 해방함 중에서도 최약체.
[1] 사실 일본 해군은 잠수함에 탑재할 정찰기 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표준형인 순잠 을형 잠수함의 양산과 동시에 정찰기 탑재 기능을 제거해버린 순잠 병형 잠수함을 을형과 동시에 건조하는 식으로 비슷한 꼼수를 쓴 전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