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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패밀리 가이의 등장인물. 성우는 패트릭 워버튼.[1]2. 작중 내역
"야, 너네 집 시계도 마비됐냐?"
-피터 그리핀, 약속시간에 늦은 조에게
직업은 경찰. 상당히 성실히 근무한다. 친구들과 술 마시는 걸 마다하고 근무를 설 정도. -피터 그리핀, 약속시간에 늦은 조에게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다. 항상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패밀리 가이에서 장애인 놀리기 농담의 80% 이상은 이 분 몫이다.[2][3]
엄청난 다혈질. 평소엔 점잖은데 가끔 별 것도 아닌 것에 흥분하여 고래고래 소리지른다.#[4][5] 하지만 사실 마음이 약해서 누가 자기보고 다리 병신이라고 놀리면 서럽게 운다(...). 크리스 그리핀이 연애상담을 받으러 갔을 때 크리스가 "당신은 두 다리 대신 두 바퀴가 달린 괴물이야!!!"라고 소리치자 펑펑 운다. 참고로 곁에 있던 피터 그리핀은 위로는 못 해줄 망정 울음소리를 녹화하더니 "우왕ㅋ굳ㅋ 이건 벨소리로 해야지"(...)
한 에피소드에선 수술을 받아서 다리가 원상복구 됐는데 그동안 못 다한 인생을 너무 즐긴 답시고 너무 나대게 되어버려서 보다 못한 친구들이 집단으로 덤빈다. 피터 왈, "우린 다시 네 다리 조지러 왔다, 널 위한 일이다." 하지만 근육덩어리에 격투에 능한 베테랑 경찰관인 조는 모두를 발라 버리지만... 버림받은 아내 바니가 "내 남편을 돌려 받을 수 있다면 몇번이라도 쏘겠어!"라며 총으로 허리를 쏴서 다시 장애자로 만들어 버린다.[6][7][8][9]
이 분은 어느 에피소드던 간에 시작한 시점에서 장애인이 아니라면 스토리 진행 도중 장애자가 된다. 예를 들면 피터와 친구들이 물고기를 잡다가 무인도에서 표류하는 에피소드에서는 굶주림에 못 이긴 피터가 다리를 먹는다던지. 또한 스티븐 킹의 작품들을 패러디한 에피소드에서는 달려오는 기차에 다리가 두 번이나 짓이겨 진다던가, 스튜이 그리핀에 의해 두 다리가 샷건으로 걸레가 된다던가, 아니면 교도관들에 의해 곤봉으로 두 다리의 뼈가 으스러 지도록 맞는다던가.. 피터가 탱크를 구입한 에피소드에서는 피터가 운전하는 탱크에 다리가 깔린다.... 캐릭터를 성립하려는 제작진의 노력은 가상하다만(...) 다만 딱 한번 장애인인데도 걸은적있다. 신이 걸을수있는 기회를 한 번 줘서 딸인 수지 결혼식을 위해 아껴두었는데 피터의 재미없는 친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써먹었다.
위 설명만 보면 그냥저냥한 개그캐릭으로 여겨질지 모르지만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쾌활하고 운동능력도 뛰어나고 혐상능력도 뛰어나고 정의로운 경찰에 아이들에게 친절한 그야말로 못하는게 없는 캐릭터였다. 오히려 장애인이라는 사실이 훈장으로 여겨질 정도. 불구가 된 것은 고아원 아이들의 크리스마스를 훔치려는 그린치[10]를 막다가 다쳤기 때문이다.[11]
장애인임에 불구하고 피지컬은 사고당하기 전처럼 여전히 뛰어나다. 한 때는 경찰직에서 해고되어 우울증에 빠져 여러 자살 시도에 마다 못한 피터, 쾌그마이어, 클리브랜드는 아예 밧줄로 묶어서 저지하고 케이블카를 타는 도중 피터를 통풍 되게 문 열어달라고 거짓말을 하며 그 말에 속은 피터는 문을 연다.[12]
그리고 또 다시 자살 시도를 하였는데, 셋이 다시 제압을 하지만 그 와중에 케이블카가 심하게 흔들리다가 결국 케이블카 줄 하나가 끊어져 기울어지고 조를 제외한 세 명이 균형을 잃어 문 밖으로 나와버려 매달리고 말았다.[13] 위기에 빠진 친구들을 본 조가 구하려고 손을 잡지만, 하필 또 다른 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결국 손을 놓쳐버려 폭포에 떨어지고 말았다. 그때 조는 케이블 줄로 휠체어로 도착지까지 간 다음, 여러 나무와 심지어 작은 다람쥐까지 피하면서 셋보다 절벽에 먼저 도착한 후, 긴 나무로 올라가 두 다리로 셋을 잡은 후 다시 물 밖으로 나오게 해줬다. 그 덕분에 시민들에게 환호를 받고 경찰직에 다시 복직했다.
패밀리 가이: 백 투 더 멀티버스 에서는 보스로 등장한다. 그것도 휠체어 탄 장애인들이 로봇처럼 한데 뭉친 괴악한 크리플트론이란 이름으로, 팔로 버스를 집어 던지거나 장애인들을 연발 포탄마냥 쏴재낀다. 3문의 박격포로만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크리플 트론의 위치에 맞는 박격포를 쏴서 공격해야 한다. 물론 조가 장애인 연발로 포를 부수지만 수리 가능하다.
3. 가족
- 아내 보니 스완슨 하고는 그야말로 천생연분이다. 보니가 쇼 걸을 하던 시절부터 만났으며, 장애인이 돼서도 조를 떠나지 않고 각별히 돌보고 있다.
- 아들은 케빈 스완슨. 이라크 전에 참전해서 죽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죽음을 위장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가끔씩 에피소드에 출연한다.
- 딸은 수지 스완슨. 그 잘난 스튜이 그리핀을 후두려 팰 정도로 강하다! 참고로 그 뒤로 스튜이는 수지에게 연심을 품는다. 은근히 아기인데도 능력이 대단해서 심지어 스튜이가 풀에서 수영하는 조의 고무튜브를 쏴서 익사시키려 하자 역저격을 해 스튜이를 막고 아버지를 구한다.영상
[1] 디즈니 애니메이션 쿠스코? 쿠스코!의 크롱크 역 성우로 유명하다.[2] 메그의 연인이던 범법자가 경사길 아래로 도망치자 메그는 안타깝게 "안 돼 경사길에서 피해!"라고 외치지만 조는 경사길 아래로 향하자마자 미칠듯한 스피드를 이용해 범인을 잡아낸다.[3] 이 장애인 농담을 보고 있자면 하나하나가 대한민국에서 당장 방영금지를 당할 정도로 심하다. 얌전한 농담의 예시로는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자기 다리를 줄마냥 써서 묶고 팔로 헤엄쳐 나온다던가, 목욕탕에서 목욕하고 있으면 다리가 물 위로 둥둥 떠오른다던가...[4] 괜히 휠체어를 청소하며 "이것은 나의 휠체어야! 내 거라고! 내가 없으면 이 놈은 쓸모 없고, 이 놈이 없으면 내가 쓸모 없어져!" 그리고 옆에서 전화가 울리자 "닥쳐!"[5] 이 대사는 영화 풀 메탈 자켓중 훈련소 장면의 패러디이다.[6] 아내가 자꾸 엉뚱한데 쏴서, 본인이 "아오 열 받아 그냥 내가 할께 나한테 줘!"라고 말하고 본인이 직접 쏜다.[7] 그 외에도 사고로 다시 걸을 수 있게되나, 일어나자 마자 다시 사고로 걸을 수 없게 되는 에피소드도 있다.[8] 한 에피소드에서는 아들과 스키를 타나 스키가 전복, 허리가 꺾이면서 고쳐졌는지 다시걸을 수 있게 되지만 뒤늦게 내려온 아들과 부딪치면서 다시..[9] 한번은 피터가 10달러만 주면 바보짓을 해주는 에피소드가 있는데,피터와 척추를 바꿔서 일어났다.그리고 이후 피터랑 조의 턱을 바꾸었다. 다만 다음장면에서 다시 휠체어로 복귀(...)[10] 진짜로[11] 그런데 어떤 에피는 조가 잠복근무 중 커버가 들통나서 마약딜러에게 총을 맞았고 어떤 에피는 정복을 입고 다리에 총을 맞아 병원에 실려갔는데 보험사가 치료비 주기를 거부하고 휠체어만 딸랑 던져줘서 그렇게 되었다. 마약 딜러가 진짜 같은데, 그 에피에서 그린치랑 겨루다가 다친 건 범죄자에게 총 맞아 장애인에 된게 부끄러워서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한다.[12] 정작 피터는 바람이 좋아서 후회는 없다고 한다(...).[13] 조는 그 안에 있는 기둥에 매달린 덕에 다행히 밖으로 안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