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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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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조나우족.png
조나우족의 상징
파일:왕 라울.png 파일:미넬.png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라울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미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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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Zonai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등장하는 염소와 유사한 생김새와 크고 긴 귀, 그리고 이마에 제3의 눈을 가지고 있는 종족이다.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수수께끼란 뜻의 나조(謎)를 뒤집은 것으로, 말 그대로 정체불명의 수수께끼 부족이다.

2. 작중 언급

2.1.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부터 존재가 암시되는 부족으로, 하이랄의 미스터리 중 하나다. 작중에서도 직접적인 언급이 없고 조나우라는 이름도 '조나우 유적군'이라는 지명에서 겨우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공식 설정 자료집 Master Works'[1]에서 조나우 족에 대한 이야기가 단편적으로나마 기재되어 있다.

본편 시점에선 이유를 불명하고 이미 수천 년 전 역사 속으로 갑자기 사라진 부족이다.[2] 필로네 지방을 본거지로 삼았었기 때문에 필로네 지방에 이들의 건축물 흔적이 많이 있는데, 특히 소용돌이 문양과 용 머리 조각이 많으며 이들의 상징과도 같다. 필로네 지방에 '조나우 유적군'이라는 곳이 있지만 사실상 필로네 지방 수해 전역에 이들의 건축물이 발견된다. 특히 '용기의 샘'에는 커다란 용머리 조각이 있으며, 이곳이 이들의 성역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마치 남미 원주민 문명의 유적같은 느낌을 준다. 야만족 세트의 플레이버 텍스트에 등장하는 '야만족'이 다름 아닌 조나우 족이란 것으로 맞아 떨어진다. 즉 '필로네 지방을 거점으로 삼았던 전투 부족'이 바로 조나우 족이라는 것.

특이한 점은 이들의 유적이 필로네 지방에 집중적으로 있는 것은 맞지만 하이랄 전역 곳곳에 자신들의 유적을 조금씩 남겼다는 점이다. 야만족 세트를 얻을 수 있는 3개의 로미 성 옛터 역시 조나우 특유의 소용돌이 문양과 용 머리 조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들의 유산으로 짐작할 수 있는데 남쪽 로미 성은 필로네 지방과 가까운 겔드 지방에 있다지만 로미 섬은 북동쪽 땅 끝 너머 망망대해에 있고 북쪽 로미 성은 북쪽 땅 끝 엄동설한의 땅에 있다.비밀 이 책에서는 조나우 유적군의 디자인이나 건축양식이 드러나는 유적을 하이랄 지도상에 녹색으로 표시해 두었는데, 로미 성 외에도 드인블라 유적, 번개의 대지, 토토호[3] 등도 이들의 유적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들은 강력한 마법 또는 주술을 구사할 수 있었다고 하며, 하이랄 곳곳에는 주술을 위해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조나우 탑'이 있는데, 다름 아닌 모험 중에 자주 볼 수 있는 윗부분이 살짝 깔때기형으로 벌어진 검은색 탑들이다.[4] 시커 탑과 비교하면 초라하지만 하이랄 곳곳에 이런 토템을 세울 수 있었다는 것은 이들이 하이랄 전역을 무대로 활동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공식 설정 자료집에선 이들이 '수룡'을 숭배했다고 하는데, 이 수룡은 필로드래곤으로 추정된다. 필로드래곤은 필로네 지방에 서식할 뿐더러 나타나는 장소가 하일리아호다. 또한 디자이너에 의하면 조나우 유적은 동물을 모티브로 한 것이 많은데, 용 뿐만 아니라 올빼미와 돼지도 있다고 한다. 용은 용기를, 올빼미는 지혜를, 돼지는 힘을 상징함으로써[5] 트라이포스의 오래된 역사를 느끼게 하고자 하는 의도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실제로 필로네 지방에는 용머리 조각 외에 거대 올빼미 토템이 잔뜩 존재하며, 일부는 코로그 퍼즐을 제공한다. 또한 돼지 머리로 추정되는 모양의 조각도 찾아볼 수 있다. 드인블라 유적에도 용머리 조각과 올빼미 토템이 있으며 작은 올빼미 모양 석상은 길 안내 역할을 한다.[6] 이로 미루어 볼 때, 조나우족은 트라이포스와도 어느 정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렇게 하이랄 전역에 존재하는 조나우족의 유적들이 디자이너의 말대로 오래 전에 멸망한 문명을 파편적으로 보여주어 리얼리티를 살리고자 한 장치에 불과할 수도 있다.

2.2.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이렇듯 야숨에서는 떡밥만 있었던 종족이었으나, 이후 후속적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서 작중 핵심 내용, 거의 게임의 주제 그 자체로 급부상하게 된다.

자율 작동하는 골렘과 수많은 하이테크 장치들을 보면 과거 조나우족은 야만족이라고 불리던 것과는 달리, 실제로는 만 년 전 가디언을 만든 시커족을 훨씬 능가하는 과학기술력을 지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초 컨셉은 미지의 문명이 지닌 스피리추얼한 힘이었다는 개발자 인터뷰[7]나, 게임 내 퀘스트에서 링크의 오른손을 통해 발동된 능력을 본 시커족 중 한 명이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조나우의 기술력은 과학이 아니라 마법에 가까운 기술로 추측된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하일리아인들이 지상에 내려와서 번영한 이후, 역시 하늘에서 내려온 신과 같은 힘을 휘두를 수 있는 종족이며 조나우족과 하일리아인들의 결합으로 최초의 왕국인 하이랄 왕국을 건국한다. 하지만 이들이 신적인 힘을 다루는 근원인 비석이 가논돌프의 눈에 띄게 됐고, 이는 모든 비극의 원흉이 됐다.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사이렌에서 등장하는 수호자의 외견이 티어스 오브 더 킹덤 극초반의 조나우족으로 추측되는 동상과 상당히 유사하며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골렘들의 외형적 특징도 상당수 들어 있다.

사당을 올 클리어할 시 수여되는 고대의 용사의 영혼 세트를 착용하면 링크의 전신이 초록빛 수인[8]으로 바뀌는데, 이 상태로 임파나 프루아와 대화할 시 "그림 속에 묘사된 만 년 전의 용사와 닮았다"는 대사가 출력된다. 즉, 최소한 만 년 전, 재앙 가논을 봉인하던 시대만 하더라도 조나우족의 명맥은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작에서 추가된 용 의상들(특정 기상조건에서 공격 효과 추가 효과 의상들)이 고대 용사의 영혼에 있는 조나우족 모티프를 공유하는데 이 때문에 숨결 세계관에서는 트라이포스나 3용 혹은 3여신(딘, 넬, 펠)이 조나우족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9] 단순히 조나우족이 3여신을 섬겼거나, 혹은 3여신이 조나우족일 것으로 생각된다.

디자인상 특징으로 컷신에서 조나우족은 신발을 신지 않고 맨발로 지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따라 게임 내에 등장하는 뇌광 세트나 고대의 용사의 영혼에서도 조나우 문명을 반영한 듯 맨발로 구성돼 있다. 한편 하일리아인인 소니아 또한 맨발인 걸 볼 수 있는데, 다른 고대 하일리아인들이 신발을 신고 있는 걸 봤을 때 라울을 비롯한 조나우 전통 문명에 맞춰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야숨에서 언급된 용, 올빼미, 멧돼지의 상징은 로미 유적에서 각각 하나씩 대응된다.

하이랄의 특정 하늘섬 세 곳에 있는 집사 골렘의 말에 따르면, 조나우족의 성인식으로서 '낙하 의식'이 있었다고 한다. 공중에서 낙하해 용기를 시험하는 시험으로, 플레이어가 챌린지로 도전해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다.

시커족과 모종의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블록 골렘의 전투 테마곡에는 전작의 하테노 연구소 음악의 것과 같은 비트가 사용됐고, 4신수의 안면부는 현자들의 가면과 닮았다. 또한 시커족의 작품인 고대의 칼날을 조나우 골렘이 조나니움을 대가로 판매한다.

3. 주요 인물


게임에서 조나우족은 남매인 영혼의 현자 미넬과 빛의 현자이자 국왕인 라울 둘뿐인데, 게임상 출현하는 캐릭터가 둘뿐인 것이 아니라 작중 시점에서 정말 조나우족은 두 명밖에 없다고 가논돌프의 대사를 통해 언급된다. 무슨 일이 생겼길래 이렇게까지 수가 줄어들었는지는 작중에서 딱히 언급은 없다.[10]

라울과 소니아는 부부 사이였지만 둘 사이에 자식은 묘사되지 않았다. 애당초 자식을 가질 수 있는지도 확실하지 않다. 가논돌프는 하이랄 왕국에 복종하는척 하면서 '라울과 소니아가 부부의 연을 맺기는 했지만 고귀한 조나우 일족이 끊기게 된 점은 애석한 일이다.'라며 조나우족의 멸절을 조롱하고 라울 역시 '하이랄의 후대는 올바른 이들이 이어갈 것이다.'라고 답한 것으로 보아 조나우족과 하일리아인 사이에는 자식을 얻을 수 없는 듯하다. 다만 젤다가 빛과 시간의 힘을 지니고 있어서 소니아가 후손이라는 걸 알아차린 걸 보면 라울과 소니아가 젤다와의 혈연 관계가 있을수도 있는데, 만약 젤다가 진짜로 직계후손이라면 조나우족과 하일리아인 사이에는 자손을 가질 순 있어도 조나우족이 나오진 않고 하일리아인이 태어나는 것이거나 최소한 모종의 방법을 통해 조나우족이 아니라 하일리아인으로서의 후계는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후 라울은 봉인 전쟁에서 목숨을 대가로 가논돌프를 봉인했으며, 미넬도 봉인 전쟁에서 입은 부상으로 살 날이 머지 않은 상황에 훗날을 대비하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프루아패드에 넣어두고 생을 다해 조나우족은 완전히 사라졌다.

다만 상술했듯 만년 전, 재앙 가논 봉인 시대까지만 해도 순혈 조나우족은 아니지만 혼혈 조나우족으로 추정되는 존재가 용사였기에, 순혈 조나우족은 멸종하였을지 언정 하이랄 또는 세계 어딘가에 혼혈 조나우족이 남아 있을 가능성은 있다.

[1] 이 책을 통해 '조나우'가 그냥 지역명이 아니라 이 부족의 명칭인 것이 확인되었다.[2] 다만 후속작과 연계하여 생각해보면 정확히 조나우족이라기보다는 이들의 의지나 기술, 사상 등을 잇는 하일리아인계 부족일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수천 년도 전의 과거라 제대로 된 기록도 석판기록 외에는 거의 없으므로 후대에는 기록이나 기억이 왜곡되어서 진짜 조나우족과 이들이 혼동되었어도 이상할 것은 없다.[3] 단, 토토호를 포함하여 지도에 표시된 일부 유적에서는 조나우 유적의 특징이 발견되지 않는다. 단순히 오류인지 숨겨진 의미가 있는 것인지는 불명.[4] 단, 책에 실려 있는 탑의 디자인에 비하면 형태가 많이 단순화되었다.[5] 본작에선 축복 중에 멧돼지를 언급하며, 시리즈로 보면 힘의 트라이포스를 지닌 가논은 머리가 돼지 모양으로 변했었다.[6] 이러한 동물 조각들은 2014년 E3에서 공개된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개발 초기부터 어느 정도 디자인과 설정이 잡혀있었던 것으로 보인다.[7] 다만 디자인 방향을 플레이어가 직관적으로 알아챌 수 있는쪽에 중점을 두다보니 이런 모습이 줄어들었다고 한다.[8] 그런데 염소의 모습은 아니다.[9] 미넬이 말한 '비석을 삼켜 용이 되는 주술'에 대한 것을 생각하면 적어도 3용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 수 있다.[10] 야숨에선 '수천 년 전에 갑자기 사라졌다'라고 하여 시간대가 약간 안 맞는다. '수천 년'이라는 게 그냥 오래 전이라고 생각하면 별 문제는 없겠지만, 라울과 미넬의 시대는 적어도 10000년 전 시커족의 재앙 가논 봉인 시대보다는 전이기 때문에 수천 년보다도 더 옛날이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만년전의 용사의 모습이 조나우족인 것을 봤을 때 분명하게 라울과 미넬 이외의 조나우족의 명백이 이어졌을 것이라는 예측은 해 볼 수 있다. 이 경우에 수천년이라는 시간대는 오류가 아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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