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16:44:24

시커(젤다의 전설 시리즈)

{{{#!wiki style="margin:-1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362c2b><tablebgcolor=#362c2b> 파일:Royal_Crest_TP.png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등장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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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종족
시커족
シーカー / Sheik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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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의 상징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버전
1. 개요2. 특징3. 사회·문화4. 작품별 모습5. 주요 인물

1. 개요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간형 종족이다. 빛을 위해 어둠에서 움직이는 소수민족이다.

시리즈 대대로 등장하는 카카리코 마을을 세운 것도 시커족이지만, 대개의 경우 카카리코 마을에 살지는 않는 식으로 묘사됐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서는 예외적으로 시커족들이 카카리코 마을에 살고 있다.

2. 특징

파일:attachment/임파/03.png 파일:zzmd_pnr.png
시간의 오카리나의 임파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의 프루아와 로베리
외견적인 특색은 하일리아인과 동일하지만 다수가 붉은 눈에 은발 머리다.[1]

종족 특성인지, 아니면 시커족의 비술인진 알 수 없지만, 상식적인 수명을 아득히 초월해 생존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평균 수명을 초월해 살아온 시커는 사망 시 몸이 빛이 되어 사그러지는 게 특징이다. 스카이워드 소드의 임파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사당 안의 고대 시커족 도사들이 이러한 케이스다. 일단 이 능력을 제외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수명은 인간이나 하일리아인보다 좀 더 긴 편으로 보인다. 100년 전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커족[2]이 100년 후 120이 넘은 나이에도 노장으로 현역에 뛰고 있을 정도. 심지어 BOTW의 로베리는 90살에 결혼해서 아들까지 봤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이런 시커족보다 더 오래 사는 이들은 100살이 지나야 성인이 되는 조라족 외엔 없다. BotW에선 카카리코 마을의 족장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던 임파도 TOTK에선 족장자리는 파야에게 물려주고 대륙 곳곳에 나타난 지상화를 조사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등 전작과는 다르게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있다.

하일리아인들의 국가인 하이랄 왕국과의 연관성 때문인지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서 시커족은 하일리아인의 일종으로 취급된다. 게임상에서 인물사전을 보면 시커족 캐릭터들은 전부 하일리아인(시커족)이라고 되어있다.[3]

3. 사회·문화

매우 극소수만이 존재하며, 어디에 거주하는지 알려지지 않는 등 그림자에 가려진 종족. 왕족에게 충성을 맹세해 왕족을 곁에서 보호하고 왕족의 적들을 감시 및 제거한다. 사실 이들은 과거 하일리아 여신에게 직접 선택받은 민족으로, 여신의 환생, 즉 젤다를 보좌하고 지키라는 임무를 받은 종족이다. 이후 젤다의 후손이 왕족이 되자 자연스레 왕족을 지키게 된다.

매우 날렵하고 민첩하며, 닌자와 비슷한 인술을 구사한다. 무기도 카타나, 단검, 수리검 등을 쓴다. 그 외에 모습을 숨기는 마법,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마법, 관심법 등에 능통해 그런 용도의 장비를 만들기도 했다. '진실의 가면'과 '진실의 렌즈'는 시커족의 보물.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선 오버 테크놀러지 수준의 진보한 과학 기술을 이룩한 것으로 보인다.[4]

하이랄 왕가를 지킨다는 특성상 주로 링크를 돕는 선역으로 등장하지만, 왕가를 지키기 위해선 수단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과격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시간의 오카리나에 등장하는 던전 '어둠의 신전'은 과거 시커족이 왕가의 적을 잡아다 수감, 고문하고 처형한 곳으로 시체를 쌓아 만든 벽이 있는 등 그야말로 생지옥이 따로 없으며, 왕가도 이곳의 실체를 알고 있지만 묵인하고 있다.

이들의 상징은 눈. 눈 위에 눈썹 같은 세 개의 삼각형이 있으며 눈 밑으로 눈물이 한방울 그려져 있다. 비공식 코믹스 판(히메카와 아키라판)에선 과거에는 이 눈물이 없었는데, 시커족이 하이랄 왕가에 한 번 배신당했던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 그려넣은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 설정은 닌텐도가 직접 작가에게 보낸 공식 설정이다. 여담 수준의 정보인지라 이러한 설정이 딱히 비중있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와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서 묘사되는 시커족의 무기의 경우 가디언 시리즈나 고대병기 시리즈를 제외하면 고대 무기를 제외하고 이가단의 무기까지 포함할 경우 시커족의 무기는 게임내 판정 기준으로 다음과 같다.[5]
한손무기-잔심의 단도, 참수도, 귀원도
양손무기-잔심의 장도, 풍참도, 무심의 대검[6]
창-만곡의 창
활-일심의 활, 이연궁
방패-수호의 방패

4. 작품별 모습

  •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직접적으로 언급이 되지는 않으나 옛 카카리코 마을인 잊혀진 마을과 그곳에서 등장하는 임파의 후손으로 보이는 노파인 임펠이 등장한다. 또한 하이랄 성 시내에 자리 잡은 점술가도 시커족의 붉은 눈과 이마에 시커족의 문양을 새기고 있어 시커족임을 알 수 있다.
  •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
    루베리와 임파만이 등장한다. 시커족이라고 별도로 언급되지 않지만, 루베리의 집에 있는 물품들에서 시커족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

4.1.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전작들과는 다르게 아예 다른 종족들처럼 종족화되어 등장하며 비중이 매우 커졌다. 임파의 고향으로 설정된 카카리코 마을이 통째로 시커족의 마을로 등장한다. 임파의 손녀인 파야와 임파의 친언니이자 시커 스톤 개발자 및 과학자인 프루아, 가디언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로베리, 시련의 사당 안에 거처하며 링크에게 시련을 부여하는 고대 시커족들, 그 외로 하이랄 지방 곳곳을 돌아다니는 화가 칸기스 등등 다양한 특성이 눈에 띄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 것에 이어 근래에 비해 시커족의 개성 묘사가 더욱 명확하게 두드러졌다.

만 년이라는 기나긴 시간 동안 기술력이 오버 테크놀러지 수준에 이르러 과학 기술의 산물인 고대화살로 재앙 가논에게 빛의 화살처럼 데미지를 주는 게 가능하며, 링크를 보조하여 가논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디언들은 가논에게 세뇌되어 하루아침에 하이랄을 멸망시킨 주 병기로 활약했다. 이들은 가논을 막기 위한 4기의 신수 또한 제작해 내었으며, 과학의 힘만으로 오직 마스터 소드를 사용해야만 퇴치가 가능한 가논에게 유의미한 피해를 입히는 경지에까지 이르렀다. 또한, 하이랄 각지에 빼곡히 사당이나 타워를 만들어 두었는데 무려 1만 년 이전에 만들어진 것인데도 작중 시점까지 망가짐 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타워는 거대한 규모도 규모지만 작동시키면 시커 스톤에 그 지역의 지도를 추출해 입력하는 기능까지 있다.

이번 작 링크의 대표적 장비인 시커 스톤은 지역의 지도와 마크, 핀, 망원경 기능은 물론이고 시커족이 만든 초반 4개 사당을 입장하면 각각 원형과 사각형 원격 리모컨 폭탄, 사용자의 힘과 상관 없이 금속 물체를 들어올릴 수 있는 마그넷 캐치, 물 표면 위에 얼음기둥을 생성시키는 아이스 메이커, 물체를 순간적으로 정지시키는 타임 록 기능을 지급받으며 이들은 추후에 고대 부품으로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이러한 전투 보조 기능 외에도 사진 촬영, 앨범, 도감 및 등록된 물체 추적기능까지 있다. 거기다 사이즈는 Wii U 작은 태블릿 수준으로 전혀 걸리적거리지 않으며, 배터리 충전도 필요하지 않다. 심지어 DLC에서는 아무거나 집어넣으면 알아서 동력으로 변환하여 작동하는 오토바이[7]를 용사에게 헌납하기에 이른다.

지금까지의 젤다 시리즈에서는 이러한 것들이 모두 마법의 힘[8]으로 이루어진 반면, 브레스 오브 와일드에서는 시커족의 과학 기술이 그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 고무 세트 장비의 설명문을 보면 고무 등 현실에서 쓰이는 소재 또한 개발하고 사용하던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기술력이 어떤 이유로 유실되었는지는 설정집에서 공개되었는데, 1만 년 전 당시 하이랄 왕이 시커족의 모든 기술을 폐지할 것을 명하며 시커족을 탄압했다고 한다. 이를 유추할 수 있는 대사가 있는데 보가드가 시커족의 기술력 때문에 왕국으로부터 배반당했고 결정적으로 이가단과 시커족의 차이가 기술을 유지함 & 가논을 따르는 이들이느냐 기술을 버림 & 왕국을 따르는 이들이느냐로 나뉜다고 말했다. 여기서 전자는 이가단, 후자는 시커족으로 나뉜다. 임파가 과거를 설명할 때 배경에 등장하는 고대 그림에도 테두리를 따라 나열된 고대 시커어를 번역하면 왕족들이 시커족의 고도의 기술력을 두려워하여 시커족을 탄압하고 그들의 기술을 버렸으며, 시커족은 뿔뿔이 흩어져 사라졌다고 서술되어 있다.

또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오랜 산 이들은 신체가 줄어드는 특성이라도 있는지 100년 넘게 산 임파나 로베리는 옛날에는 평범한 크기였는데, 100년 후에는 2등신으로 줄어들었다.

4.2.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전작의 키 아이템이였던 시커 스톤은 언급조차 없으며, 그 위치를 계승한 프루아패드 역시 리모컨 폭탄, 마그넷 캐치, 아이스 메이커, 타임 록 기능이 빠져 있다. 조망대에는 확실히 시커 타워와 가디언과 유사한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묘사되나[9], 4신수와 그 많던 가디언의 잔해와 시련의 사당이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 때문에 이 작품이 평행세계가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었지만, 신수의 투구 시리즈가 존재하며 고대 연구소에도 가디언의 잔해가 있고, 고대병기 화살에 묶어 쓰던 고대의 칼날의 존재와 카카리코 마을에서 임파가 보여주는 4신수와 재앙 가논이 그려져 있는 그림, 임파의 집 2층에 숨겨져 있는 가디언의 잔해가 가득한 사진 등 전작에서 이어지는 세계관임은 확실하다.

조나우의 워프 포인트가 시커족의 작품인 프루아패드와 호환된다는 점[10], 신수 병기 투구와 초대 현자들이 착용한 가면의 유사성[11], 고대의 용사의 영혼 착용 시 발생하는 특수 대사들,[12] 시커족 작품인 고대의 칼날을 시커족도 아닌 골렘이 조나니움을 대가로 판매한다는 점에서 고대 시커족과 조나우족은 어떠한 연관점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디렉터 후지바야시 히데마로는 가디언, 신수 등의 고대 시커족 유물들[13]은 재앙 가논 토벌 이후에 갑자기 사라졌다고 밝혔다. 덧붙여 하이랄 대륙의 모든 이들 역시 이를 목격했지만 하이랄이란 곳이 원래 특이한 일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아무도 이를 신경쓰거나 깊게 파고들지 않았다고 한다. 사람들은 역할을 다했으니 사라졌다거나 고대 시커족의 기술이니 그랬을 거라고 여기고 있으며 사라진 원리나 매커니즘은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팬들은 시커스톤을 이용해 워프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사라졌다고 추측하고 있다. 게임 외적으로 보자면 같은 시대와 지역에서 기존 컨셉의 오브젝트가 갑자기 사라진 것이 설정 오류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한 발언에 가깝다.

즉 프루아패드나 조망대, 워프 마커 등은 프루아와 로베리가 남아있는 가디언의 잔해나 고대의 칼날 등을 분석해서 처음부터 새로 제작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만년 전 처럼 기술이 통째로 소실될 뻔 한 것인데, 이 정도라도 현대에서 재현해 낸 것이 다행으로 여겨야 할 것이다. 만약 시커족 기술이 통째로 소실됐다면, 링크는 맵과 워프, 망원경과 사진 등의 편의 기능을 이용하지 못해 힘들게 모험해야 했을 것이다. 본편에서 시커족 요소의 비중은 많이 줄어들었음에도, 여전히 링크의 모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프루아패드는 아무리 젤다가 골렘에게 보존을 부탁했다지만, 하이랄 건국 시대라는 아득한 과거에서 현대까지 고장나지 않고 조금 낡았을 뿐 멀쩡히 작동하는 것을 보아 그 기술력이 더욱 돋보인다.

또한 본 작품의 엔딩 시점을 기준으로 가논돌프의 본체는 완전히 소멸, 시커족을 억압하던 하이랄 왕정 역시 젤다를 제외하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젤다 역시 시커족 기술 및 고대 기술에 우호적이기에, 순조롭게 발전을 계속한다면 언젠가 가논돌프가 환생할 미래를 대비해 가디언 및 신수를 반면교사 삼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봉인 수단을 개발할 가능성 역시 열렸다. 조나우족의 기술 역시 현대에 남았기에 그 쪽과의 융합 기술을 개발할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5. 주요 인물

  • 임파
    거의 모든 시리즈에 등장하는 젤다의 보호자.

[1]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금발인 제린과 그라넷도 등장한다.[2] 프루아, 로베리[3] 다만 생물학적으로도 시커족이 하일리아인의 아종인지는 불명[4] 하늘을 날아다니는 거대 비행물체 바 메도, 물을 무한정 뿜어내는게 가능한 바 루타, 화산 속 마그마 속을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니는 바 루다니아, 거친 사막을 돌아다니며 번개를 내리치는 바 나보리스와 같은 신수들, 규모에 따라서는 깊이 100m는 족히 넘을 공간을 매끈한 돌벽으로 마감하고 엘리베이터나 급수 시설은 물론 다양한 트랩이 100년이 넘도록 정상 작동하는 시련의 사당, 원격 조정 폭탄이나 물만 있으면 즉석에서 얼음 기둥을 만드는 아이스 메이커, 대상의 시간을 정지시키는 타임 록 등 온갖 하이테크 기술들을 가졌다.[5] 이 중 풍참도는 잔심의 장도와 기능적으로 통합되었고, 참수도, 귀원도, 무심의 대검, 만곡의 창은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서는 잘렸으며, 그나마 스크래빌드로 유사하게 재현은 가능하다. 등장하지 않는 설정상의 이유는 불명.[6] 무심의 대검의 경우 시커족이 직접쓰는게 아니라 하이랄 왕가의 기사를 위해 만들었다는 설정이다.[7] 마스터바이크 제로[8] 시간의 오카리나와 무쥬라의 가면의 텔레포트 노래, 황혼의 공주의 텔레포트가 그러한 예시이다.[9] 타워를 작동시키는 패널, 바닥에서 튀어나오는 보조 팔 등 그 흔적을 볼 수 있다[10] 미넬이 프루아패드를 분석할 때 워프 기능에 대해 여기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11] 링크가 신수 병기 투구를 착용 시 대응되는 지역의 현자의 분신도 초대 현자의 투구를 착용하게 된다.[12] 임파 혹은 프루아와 대화시 1만년 전의 용사와 닮았다고 말한다.[13] 시커 스톤이나 타워, 시련의 사당, 마스터바이크 제로, 시커족의 푸른 불꽃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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