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1:56:56

지옥에서 온 판사/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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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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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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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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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엽, 김현준

2024. 10. 26.
[[지옥에서 온 판사/음악#s-2.4|
합본

지옥에서 온 판사 OST Special All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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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ous Artists

2024. 11.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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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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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영적세계2.2. 인간세계2.3. 아이템
3. 여담

1. 개요

SBS 금토 드라마지옥에서 온 판사》의 세계관을 정리한 문서이다.

2. 목록

2.1. 영적세계

  • 악마
    지옥에서 거주하는 영적인 존재. 흔히 생각되는 인간을 유혹하고 타락시키는 사악한 존재로서의 악마가 아닌 죄를 지은 영혼이 지옥에 오면 죄의 유무를 정확히 판단한 후 그에 걸맞은 형벌을 내리는 일종의 '징벌자'로서의 역할이 더 강하다. 작중에서는 구역을 담당하는 악마들이 있고, 막 죽은 인간의 시신에 빙의해서 되살아나 활동한다. 다만 실제로 마주하는 인간들이 모두 죄를 지은 영혼이라 그런지 인간 자체를 우습게 보는 경향이 강하고, 인간계에 머무를 경우 적응은 빠르게 하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이 지키는 사회적 규범이나 도덕 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인간의 감정이 악마에게 독이 된다고 믿는지 '베나토(Venator)'라 불리는 추적자가 존재하며 베나토는 인간의 감정에 동화하거나 혹은 인간과 사랑에 빠진 악마들을 발견하면 그 즉시 제거하고 있다. 규칙상 죄인이 아닌 인간은 죽일 수 없지만 편법으로 죄를 짓도록 유도하거나 죽지 않을만큼 패주는 정도는 가능하다고.

    유스티티아는 유리나 거울 등에 대상의 이름을 써 지켜보는 능력, 발라크는 대상의 목소리를 똑같이 흉내내는 능력, 그레모리는 손등에 귀를 만들어 엿듣는 능력을 보여줬는데 악마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능력이 있고 이 고유의 능력은 다른 악마가 흉내낼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1] 또한 인간에 빙의한 악마끼리는 직접 자신이 누구인지를 드러내기 전까지는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2][3]
  • 유일신
    사람을 죽이고도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하고 반성하지도 않는 자는 죽여서 지옥으로 보내라[4]

    세상과 천국을 통괄하는 기독교 세계관의 유일신과 동일한 존재로 보인다.[5] 유스티티아가 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한 한다온에게 심각한 오해를 하고 있다고 발언하거나 성당에서 기도 중이던 차민정에게 '신은 인간의 기도를 전부 듣고 있지만 다 이뤄주지 않는다', '소원 들어주는 건 깐깐해도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고백하는 자들에겐 너그럽다'는 식으로 발언한 점, 그리고 악마인 존재들이 성화나 십자가를 맨눈으로 못보고 성경책도 맨손으로 만지지 못하거나, 하급이라지만 발라크가 목사가 의도도 없이 성경의 사탄아 물러가라는 말을 읽은 것만으로 타격을 받는 등[6] 기독교 관련 물품에 약한 걸 보면 해당 세계관에서 실제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 천사
    신의 이름으로 선하고 가엾은 자들을 보호하는 존재. 작중에서는 가브리엘이 유일한 등장인물이다. 시신에 빙의해서 그런가 모습을 바꿀 수는 없고 서로 밝히기 전에는 상대의 정체를 알아보지 못하는 악마와 달리 자유자재로 외견을 바꾸며,[7] 천사로써의 본모습을 드러낼 수도 있고 악마를 단번에 알아본다. 기적적인 치유능력으로 사람을 치유하고 예언을 하며 유스티티아의 무기를 가볍게 튕겨내는 등 강력한 능력을 지녔지만 선하고 가엾은 자들만 보호할 수 있으며, 한다온이 지독한 살의를 품자 더이상 보호해줄 수 없게 된다.

2.2. 인간세계

  • 노봉경찰서
    한다온이 근무 중인 곳이다. 본작은 노봉구라는 노원구도봉구를 합쳐서 만든 가상의 행정구역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 서울중부지방법원
    강빛나 근무지로 노봉경찰서 마찬가지로 가상의 관할을 담당하는 법원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을 중부지법이라고 에둘러 표현한듯.
  • 미미 요리교실
    겉으로는 일반적인 요리 교실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사탄을 잡고 분실된 카일룸을 되찾기 위해 인간 세상으로 파견된 악마들의 모임 장소다. 이 곳에 모이는 모든 이들이 악마인데다 임무 자체도 비밀스럽다보니 외부인을 상당히 경계하고 눈치를 채면 제거도 하는 모양. 강빛나를 찾는답시고 눈치 없이 따라 들어 왔던 한다온도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 강빛나의 기지로 졸지에 '뽀삐'라는 상당히 강아지스러운 이름의 갓 태어난 악마로 소개 받아, 카일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8][9]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자신들이 만든 음식을 도시락으로 만들어 독거노인처럼 삶이 어려운 이들에게 배달하는 하는 일종의 위장을 하고 있지만 그만큼 사랑이나 동정심 등 인간의 감정에 쉽게 동조될 수 있어 인간의 감정에 동조한 악마들을 사냥하는 베나토(사냥꾼)의 표적이 되기 쉽다는 위험성을 감수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 KO푸드
    7~8회의 살인범죄자인 최원중이 운영하던 식품회사로 보인다. 실제 모티브가 된 회사는 주식회사 'M&M(MIGHT & MAIN)'으로 재벌 2세 야구방망이 구타사건을 일으킨 최철원이 대표로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다만 이 곳은 주요사업이 식품이 아닌 물류보관 및 운송이다.[10]
  • 태옥산업개발
    이 드라마의 서브빌런인 정태규가 CEO로 있는 회사이다. 아마 정재걸의 재력으로 세워진 회사로 추정된다. 황천동 재개발을 추진 중이나 황천빌라의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고 그 곳에 강빛나가 살고 있어서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13화 예고에선 사옥 지하부분은 압수수색이 되지않아 노봉청 형사들이 지하로 찾아가는데 형사들의 반응을보니 예상치 못한것이 있는것 같다.

2.3. 아이템

3. 여담


[1] 사건을 파해치기 위해 목소리 흉내가 필요할 때는 무조건 발라크가 나선다. 만약 동일한 능력을 쓸 수 있었다면 유스티티아가 직접 했을 것이다.[2] 요리교실의 악마들도 순수한 인간인 한다온을 강빛나가 '갓 태어난 악마 뽀삐(...)'로 소개하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고 이아롱(그레모리) 역시 강빛나를 살인 지옥을 벗어난 인물로만 기억했지, 그 안에 깃든 유스티티아는 한 눈에 알아보지 못했다.[3] 이러한 특징 때문에 사탄이 도피를 위해 인간의 몸을 번갈아 갈아치운 게 아닌데도 악마들이 사탄을 찾지 못한 이유가 설명된다.[4] 8화에서 강빛나가 최원중을 심판하면서 "나는 이미 신에게 구원받았다"고 궤변을 늘어놓는 최원중을 붙든 채 한 말이다. 유스티티아 같은 악마들이 지옥이 아닌 지상에서 죄인들을 죽이고 지옥으로 끌고 가는데도 천상의 개입이 없는 것을 보면 이는 악마들에게 허락된 '권리'로 보인다.[5] 드라마 속 세계관에서는 바엘이 수장으로서 지옥을 통치하고 있는데 신과 악마가 천국과 지옥을 나눠서 통치한다는 이분법적인 구조인지, 아니면 신이 악마에게 지옥으로 떨어진 죄인을 판결하고 고통을 줄 권리를 넘겨준 '위임통치'의 구조인지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유스티티아가 신께 용서받았다 드립을 치던 양승민에게 반성하지 않는 죄인을 죽여서 지옥으로 보내는 것이 신의 뜻이고 신이 악마에게 준 유일한 권능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이 그냥 최원중의 드립에 맞춰준 건지 사실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후자면 위임통치일 가능성이 크다.[6] 다만 발라크가 주기도문을 외우거나 찬양을 부르거나, 그를 협박하면서 그레모리가 찬양을 불러도 타격을 받지는 않는다.[7] 다만 경찰의 '육체'로 살아가고 있었다고 말하는 걸 보면 기본적인 육체는 있다.[8] 정작 한다온 본인은 이 중요한 이야기를 듣고도 심각성을 못 느끼고 단순히 전래동화 같다는 감상을 남겼다.[9] 요리교실의 악마들이 전부 죽은 인간의 시신에 빙의한 상태라 그런지 몰라도 한다온이 악마인지 인간인지를 한 번에 알아챈 존재는 없었다. 다만 자주 접촉한 회장은 인간인 걸 알아차렸다.[10] 하지만 기업명 자체는 SK그룹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실제 사건의 최철원은 SK의 창업주인 최종건의 동생 최종관 전 SKC 고문의 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