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0:03:16

연쇄살인범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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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 J
파일:지판사 이미지.jpg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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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부터 1999년, 단 2년에 걸쳐
서울 전역에서 5건의 범죄를 저지르며
무고한 시민 12명을 살해하고
연기처럼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연쇄살인범.


1. 개요2. 작중 행적
2.1. 정체2.2. 최후
3. 범죄 목록 및 형량4. 평가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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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옥에서 온 판사의 등장인물. 사탄과 함께 본 드라마의 메인 빌런이자 강빛나의 마지막 재판 대상자다.

2년간 12명을 죽인 악명 높은 연쇄살인범이지만 그 정체는 수수께끼다. 특이한 형태의 칼을 사용하고, 살인을 저지른 장소에 항상 피로 J라는 글자를 남기며 피해자들의 신체 일부를 잘라가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이는 게 특징이다.

과거 한다온의 가족을 전부 살해하고 자취를 감추었다.

2. 작중 행적

6회 마지막에 유정임을 습격했으나 실패하고 도주한다.[스포일러]

8회에서 한다온의 은인인 김소영 경감을 습격한 뒤 살해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원수인 J의 활동 재개를 강제로, 그것도 소중한 은인의 죽음이라는 최악의 형태로 확인하게 된 한다온은 제대로 흑화, 강빛나와 공조하게 된다.

9회에서는 강빛나는 김소영의 시신을 이용해 김소영의 기억으로 정선호가 현장에 있음을 알게 되면서 정선호를 J이자 사탄의 유력 후보로 보고 있었다. 다만 강빛나는 어디까지나 정선호가 현장에 있었을 뿐이지 김소영을 죽였는지는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

어쨌든 11회까지는 정선호를 사탄이자 J로 의심한 강빛나는 그에게 접근하고, 정선호의 집 안 비밀의 방에 연쇄살인범 J가 사용했던 손도끼를 발견하게 되면서 정선호가 범인임을 확신하게 되지만 정선호는 사탄도 J도 아니었다. 정확히는 원래의 강빛나를 살해하고, 김소영 경감을 습격한 범인은 정선호가 맞았지만 과거 한다온의 가족 및 12명을 살해한 J는 정선호가 아니었는데 그러던 중 정선호의 언급을 통해 형 정태규가 어머니를 감금한 채 고문하는 것을 촬영한 것과 우연히 이를 본 인간 강빛나를 정태규가 정선호에게 지시해 살해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강빛나는 정태규와 정재걸 둘 중 하나가 사탄이자 연쇄살인범 J라 여겼는데...

2.1.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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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정태규
파일:연살범j.jpg
배우: 이규한

애초에 연쇄살인범 J와 사탄은 동일인물이 아니라 별개의 인물이었다. 사탄의 정체는 정재걸이었고 한다온이 추적하는 J는 정태규였음이 밝혀졌다.

사실 정태규는 정재걸의 혼외자로서 26년 전 아버지에게 아들로서 인정받고자 찾아갔으나, 도리어 아버지에게 존재 자체가 실수라는 악담을 들으며 내쳐지자 홧김에 정재걸을 죽여 버렸는데, 이때 지옥에서 도망쳐 인간계를 떠돌던 사탄이 정재걸의 몸을 점거하고 그동안 갖지 못했던 것들을 전부 줄테니 자신을 도와달라고 제안하자, 이에 넘어가 사람들을 죽이면서 사탄의 새 육신을 구성할 신체들을 모으고 있었으며, 황천동 재개발을 빌미로 사탄이 찾는 카일룸을 수색해왔던 것.[2] 이때 정선호의 친모 역시 굶겨 죽였으며,[3][4] 12년 전 마지막으로 저지른 살인이 바로 한다온의 부모와 동생을 죽인 것이다.[5]

김소영 사건의 내막이 밝혀졌는데 당시 김소영에게 추적당하던 중 공범으로 데리고 있던 정선호를 이용해 시선을 돌린 후, 총으로 김소영의 다리를 쏜 이후 창고로 끌고 가 살해하려 했으나 그녀가 바로 반격했고 정태규에게 수갑을 채우려던 중 정선호가 그녀의 어깨를 찌르면서 바로 김소영을 제압하고 그러고도 겁에 질리기는 커녕 자신의 왼팔에 정태규의 이름을 적고 도발하는 김소영의 태도에 산 채로 김소영의 왼팔을 도끼로 찍어 잘라내 살해했다.[6][7]

그러나 강빛나를 죽이라고 지시했던 정선호가 강빛나 살해에 실패하자, 정재걸과 작당해 그를 죽이려 했으나 강빛나가 미리 정선호를 빼돌렸고 정선호가 강빛나의 계획대로 정태규의 손도끼를 들고 와 경찰에 자수하면서 일이 완전히 꼬이기 시작한다. 자신이 그동안 살해에 사용한 손도끼까지 증거물로 제출한 탓에 정재걸에게 자길 책임지라고 발악하지만 정재걸이 믿지 않으며 그냥 죄값을 치르라며 무시하자, 이에 황천빌라 옆에서 사탄이 떨어뜨렸던 것을 발견해 여지껏 숨겨놓고 있었던 카일룸을 찾았다고 도발해 정재걸이 제대로 확인하게 한 후 다시 딜을 제안한다. 이 과정에서 강빛나정체를 알게 된다.

결국 카일룸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전재산과 함께 외국 도피를 약속 받는다. 물론 정재걸을 믿지 않았던 정태규는 그 즉시 정재걸을 총으로 사살하고 도주하지만 애초에 정재걸의 몸에 빙의해 있던 사탄은 그 정도는 예상하여 미리 환각을 걸어놓은 상태였고 사탄에게 다리를 칼에 찔리면서 부상을 입고 카일룸도 빼앗긴다.

정태규는 급하게 응급처치를 하고 미리 포섭해놓은 배로 밀항하려 하나, 자신이 죽인 피해자들의 유가족들 중 한 명인 한다온과 마주치면서 대치하게 된다. 반격조차 못한 채 얻어터지는 상황에도 한다온을 향해 자신이 죽인 그의 가족들과 김소영을 계속 언급하며 끊임없이 도발하지만, 결국 그동안의 설득으로 마음을 다잡은 한다온은 그를 죽지 않을 정도로만 때리고 정태규를 체포한다.

결국 김소영 살인사건에 대한 재판[8]을 받게 된 정태규. 그러나 정선호가 수감된 구치소의 죄수에게 사주해 정선호를 입원시키게 만들어 재판이 연기된다. 이후 강빛나와 면회하게 된 정태규는 무죄 방면해주는 조건으로 선한 인간들을 죽이고 그들의 신체 일부를 모으라는 제안에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결국 수락한다. 다만 이는 강빛나가 정태규를 막다른 길로 몰아붙이기 위한 연기였다. 이틀 뒤, 정선호가 한다온이 병실에서 한 마지막 기회를 붙잡으란 얘기를 듣고 용기를 내 증인으로 출석했고 정태규의 악행을 모두 진술하게 된다.

그러다 정태규의 비밀 공간이 한다온과 형사들에 의해 발각되었고 본인이 숨겼던 캠코더와 그동안 피해자들을 죽이면서 촬영한 비디오도 발견되면서 증거물로 강빛나에게 전달된다. 그렇게 재판 도중 연쇄살인범 J가 맞냐는 강빛나의 질문에 변호사의 만류에도 이를 인정하며 재판장에 참석한 피해자 유가족들에게도 "자신은 미안하지 않으며 오히려 악의 신으로 사칭해 가난에서 구해준 것이니 감사하라" 는 망언을 내뱉는다.[9]

결국 강빛나에 의해 사형 판결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자 자신이 강빛나에게 속았음을 알게 된다. 사형수가 된 정태규는 장명숙과 면회하게 되었는데 자신의 아들 정예찬을 죽인 이유를 묻는 장명숙에게 그 이유는 지난번에 말하지 않았냐며 가난한 주제에 왜 아이를 낳았냐며 되려 장명숙을 비난하고 정예찬을 죽였던 상황을 생생히 설명하고 어차피 사형 판결이 나와도 집행될 일은 없고 본인은 이미 하나님에게 용서 받았다며 장명숙을 조롱한다. 결국 장명숙은 용서 못한다며 크게 분노하면서 면회는 중단된다.

그러던 중 정선호가 갑작스레 사망하고 이를 기회삼아 책에 담긴 쪽지를 보고는 탈옥할 기회로 삼아 특별귀휴를 신청해 정선호의 장례를 치르던 중 경찰들이 방심한 틈을 타 경찰들을 따돌리며 탈옥을 강행한다. 이것으로 정태규는 일찍이 리타이어한 사탄을 대신해 이 드라마의 진 최종 보스가 된다.

탈옥 후 변호사와 접선해 위조 여권을 챙기자마자 바로 변호사를 스패너로 뻑치기해 죽여버린 후, 변호사의 차를 탈취해 도주한다.[10]

2.2. 최후

한편 정태규가 탈옥한 사실을 알게 된 한다온강빛나는 정태규를 추적하게 되는데 생포하려던 한다온과는 달리 강빛나는 더 이상 정태규에게 가망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지옥 재판으로 정태규를 처벌하기로 마음먹는다.

변호사의 차를 타고 도망치는 과정에서 위조 여권을 제조해준 사람으로부터 여권에 문제가 생겼다는 통화에 자신의 별장으로 돌아가지만 사실 구만도가 목소리를 변조해 여권에 문제가 생겼다면서 별장으로 유인한 것이다. 별장에 도착한 정태규는 강빛나와 재회했고 자신을 속인 강빛나에게 조형용 돌을 집어 들어 공격하나 강빛나의 괴력에 막혔고 되려 돌을 떨어뜨려 발을 다친다.

정태규는 모든 범죄자들중에 제일 높은 수위의 처벌을 받았다. 처음에 강빛나의 환각에 걸린 정태규는 어느 숲 속에서 석궁을 든 강빛나에게 쫓기다 석궁을 양쪽 흉부에 맞은 뒤 찰코에 걸려 다리를 다치고 마지막 석궁 사격에 심장을 맞아 죽고 그 다음 지옥에서 반강제적으로 정재걸/사탄과 칼싸움을 벌이다 패배하고 참수당한다. 그 다음으로 한다온의 집에 온 정태규는 강빛나에게 달려드나 강빛나의 도끼질에 왼쪽 손목을 절단당해 크게 괴로워한다.[11] 이에 아프다며 발악하지만 강빛나는 아랑곳하지 않았고 이윽고 어깨와 발목 순으로 도끼질을 당해 죽는다.

환영이 풀리고 본인이 했던 짓들을 그대로 돌려받은 정태규는 태도를 싹 바꿔 강빛나에게 용서를 빌었고 강빛나의 지시에 그녀가 챙겨온 죄수복을 갈아입고는 곧바로 강빛나에게 피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고 발목까지 꺾여버리게 된다.[12] 마지막으로 폭행을 멈춘 강빛나에게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강요받고 머리를 바닥에 빻아 피까지 튀어가며 잘못했다고 사과하지만, 강빛나의 "사과는 의무지만 용서는 의무가 아니라는 걸 지옥 가서 확실히 배우길 바래. 지옥엔 사형이 없으니 각오 단단히 하는 게 좋을 거야"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지옥의 단검에 찍혀[13] 사망한다. 이후 이마에 게헨나의 낙인이 찍혀 지옥으로 보내졌고 지옥으로 영혼이 빨려들어간 후 지옥이 열리는 문틀에 그의 얼굴이 장식되며 최후를 맞이한다.[14]

경찰들이 별장에 찾아갔을 때는 정태규의 시신은 지옥 재판이 끝난 뒤 찾아온 병장클리닝 직원 듀오에 의해 근처 마당의 처형대에 목매여 장식되고, 사탄을 위해서 본인이 수집했던 시체 조각들도 관에 담긴 채 현장에 남겨지게 된다.

3. 범죄 목록 및 형량


이상의 죄목은 강빛나의 재판에서 공소시효 만료 또는 증거불충분으로 인해 양형 사유로 인정받지 못했고, 이하의 죄목으로만 양형기준을 세워서 재판을 치렀다.

4. 평가

사람을 죽이는 건 살인, 너 같은 짐승을 죽이는 건 사냥.
사과는 의무지만 용서는 의무가 아니라는 게 지옥가서 확실하게 배우길 바래. 지옥엔 사형이 없으니 각오 단단히 하는 게 좋을 거야.
- 강빛나(유스티티아)

지금까지 본작에서 동정이 불가능한 최악의 범죄자들은 여럿 있었지만 정태규는 그중에서 정점을 찍을 정도로 본작 최악의 인간쓰레기다. 사탄의 농간 때문도 있었지만 가난에서 구원해주기 위해서라는 이유와 재미를 위해서 수많을 사람들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그 시신의 일부를 토막내 가져가는 악행을 일삼았고 그중에는 미성년자도 있었다. 모든 악행이 드러난 뒤에도 반성은커녕 피해자 유족들에게 자신한테 사과는 커녕 살해당하면서 피해자들이 가난에서 구원받았다는 망언을 내뱉었다. 정태규에게 이용당한 거에 가깝지만 어찌됐든 범죄를 저지른 동생 정선호가 진심으로 피해자들에게 사과한 것과는 크게 대조적이다.

이와는 별개로 정재걸과 사탄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피해자이기도 하다. 혼외자식이라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내놓은 자식 취급을 당했고 결국 이성의 끈을 놓아 정재걸을 살해하고 말았다. 그래도 만일 이때 자수했다면 가벼운 형량만 선고 받고 지금과 같은 악인으로 타락하진 않았겠지만 때마침 도주 중이던 사탄에게 목격되고 그의 유혹에 넘어가면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물론 이를 감안하더라도 정태규의 악행은 본인 스스로 자처한 것도 있기 때문에 면죄부가 되지는 못한다.

결국 끝까지 반성하지 않고 법의 심판에서도 도망치자 유스티티아에게 그동안 저지른 악행에 걸맞는 고통을 당하고 비굴하게 용서를 빌게 되는 추태를 부리다 지옥으로 떨어지는 최후를 맞이한다.[16]

5. 여담

  • 때마침 같은 방송사에서 동년에 방영했던 다른 작품K와 상당히 닮았다.[17] 두 사람 모두 특정 알파벳을 이명으로 가지고 있으며 재벌의 아들이고 아버지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지만 출생의 비밀 때문에 아버지로부터 박해를 받아오다 살인을 저질렀고 끝내는 연쇄 살인을 저지를 정도로 잔혹한 악인으로 타락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 어릴 적 가난한 삶을 살아오면서 가난한 것을 싫어하는 수준을 넘어 극도로 증오한다. 가난한 사람들을 주 타겟으로 삼은 이유도 이들을 가난에서 해방되게 해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 사탄인 정재걸의 언급으로는 첫 살인 이후부터 마치 쇼핑하듯이 타겟을 정해 살인을 저질렀다고 한다.
  • 훤칠한 외모를 가진 연쇄살인범이며 가족의 죽음을 탈옥의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아, 모티브는 연쇄살인범 정남규과 자신의 모친이 죽으면 귀휴를 나가서 고소인에게 보복범죄를 저지르겠다고 떠벌리는 범죄자 이현우를 섞은 것으로 보인다.
  • J라는 이니셜에 잡히지 않았던 연쇄살인범, 그리고 취약계층만을 타겟으로 삼아 연쇄살인을 저절렀단 점은 영국의 연쇄살인범 잭 더 리퍼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스포일러] 그러나 나중에 밝혀지길 유정임을 습격한 범인은 J가 아니라 그의 이복동생 정선호가 습격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유정임을 죽이라 지시한 건 J가 맞다.[2] 지옥의 악마는 함부로 인간을 죽일 수 없어 사탄은 자신을 대신해 정태규가 사람을 죽이고 신체 일부를 모으도록 만든 것이다.[3] 정선호의 친모가 물을 마시러 거실로 나왔다가 정태규가 사람을 죽이고 신체 일부를 가져온 것을 보고 말았다. 이를 정재걸에게 따지나 남편인 정재걸은 이미 죽고 사탄이 그의 육체를 쓰고 있는 것이라 당연히 증거 은폐를 위해 감금하여 굶겨 죽인 것이다.[4] 강빛나를 죽였던 날 당시 정선호가 약을 달라고 정태규에게 애원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모습이 정태규가 정선호의 친모에게 한 짓과 매우 유사하다. 정선호가 마약 중독자가 된 것도 정태규 짓일 가능성이 있다.[5] 한다온의 가족을 죽임으로써 신체 일부는 다 모았기 때문에 살인을 그만뒀던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황천동 재개발을 해야 하는데 황천빌라 집주인이 나갈 생각을 하지 않자 다시 연쇄살인마 J의 존재로 공포심을 줘 황천빌라 집주인을 쫓아내 황천동 재개발을 서두르려고 한 것이다.[6] 본래 신체를 자르는 건 피해자들이 죽은 뒤에 하지만 끊임없이 본인을 도발하는 김소영의 태도에 그냥 산채로 토막내기로 한 것이다. 본밍 말로는 자비를 배풀고 싶지 않았다고. 물론 다른 피해자들이라고 해서 덜 고통스럽게 죽인 건 아니라서 미성년자라며 본인 기준으로 편하게 보냈다는 정예찬만 해도 5번을 찌르고 죽였다.[7] 이때 김소영을 죽일 때 피 묻은 얼굴로 짓는 미소가 압권.[8] 과거 연쇄살인범 J로서 저지른 살인은 모두 공소시효가 만료되었다.[9] 게다가 유가족들에게 망언하는 도중 강빛나를 보면서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며 그 사람 인생을 판단하고 처분을 내리는 게 그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판사님은 잘 아실 거라 믿습니다."라고 또 망언을 해 강빛나의 심기를 제대로 자극해버린다.[10] 이것으로 자신이 죽인 인원 수가 기존의 연쇄살해 피해자 12명에 한 명이 더 추가되어 도합 13명이 되었으며, 이전까지 7명(문정준+배자영(2명)+양승빈(3명)+최원중)을 지옥으로 보낸 유스티티아의 20명 목표치를 단번에 달성 가능한 조건이 충족되었다.[11] 방송 심의로 인해 잘린 손목과 절단면은 모자이크 처리되었다. 모자이크 처리가 되지 않았다면 19금이 걸렸을 수도 있다.[12] 발목을 한 번만 꺾은 게 아니라 꺾은 뒤 관절을 한 바퀴 돌려버린다.[13] 이에 정태규도 자기를 갖고 놀았냐며 반항하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평소와 달리 강빛나도 원한이 꽤나 있었기에 한 번에 깔끔하게 죽이지 않고, 급소를 회피해 한 번 찍고 지옥의 단검을 뺐다가 또 급소를 피해서 한 번 더 찍은 후 마지막으로 찍은 상태로 단검을 비틀어서 죽였다.[14] 자세히 보면 총 6개의 얼굴이 지나가는데 첫 번째는 불명이고 두 번째부터 문정준 → 배자영 → 양승빈 → 최원중 → 그리고 마지막의 공백 부분에 새롭게 정태규의 얼굴이 장식된다.[15] 판결이 이미 내려진 후에 벌어진 사건인데다 증거불충분에 무엇보다 가해자 사망으로 인한 공소권 없음으로 재판에 회부되지도 않았다.[16] 1회에서 유스티티아의 언급을 보면 보통 살인 1건당 게헨나 노동 2만 년을 선고받으며 14명을 죽인 정태규는 최소 28만 년 동안 게헨나에서 벌을 받게 된다. 아니면 어쨌든 지옥에서 반란을 일으킨 사탄의 정체를 알면서도 도와줬기에 가중처벌은 확정이고 아예 반역자 사탄이 영생할 수 있게 협조하고 그로 인한 무고한 피해자들이 많이 생겼기에 살인죄와 별개로 반역죄가 적용되어 지옥에서 풀려나지 못하고 영원히 고통 받을 수도 있다. 즉 사탄과 엮이는 바람에 본인 인생이 이승과 저승을 안 가리고 망해버린 셈이다.[17] 같은 배우가 연기한 주단태와도 가난을 증오하고 폭력적인 부분에서도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