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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支障
일하는 데 거치적거리거나 방해가 되는 장애. (예: 업무에 지장이 된다, 생명에 지장은 없다.)2. 指章
도장을 대신하여 손가락에 인주 따위를 묻혀 지문을 찍은 것. 무인(拇印)이라고도 하며 주로 엄지손가락을 쓴다.[1]분실이나 절도가 가능한 도장과 달리 지문이 같은 사람이 나타날 확률은 0에 한없이 가깝고,[2] 절도도 불가능하기에 안전하고 유일한 인증수단이라는 통념이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장도 복제가 가능하다. 중앙일보 기사. 심지어 위조 지문을 이용해 출퇴근 센서까지 속인 바가 있다고 한다. 조선일보 기사 현재 지문인증은 쉽게 파훼가 가능한 인증수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신의 신원을 담보로 내걸고 승인하는 행위인 만큼 지장을 찍는 행위에 뭔가 더 강한 효과를 기대하는 인식이 있는데, 사실 서명 또는 날인과 법률상 효력에는 아무 차이가 없다. 오히려 뭉개져서 판독이 어렵거나 지문의 구별이 어려워 사후 확인이 곤란한 경우도 생기며, 지문 부분에 상처가 생겼거나 지문이 지워졌을 경우 사용할 수 없다. 때문에 정말로 중요한 계약은 매우 강력한 법적 구속력을 지닌 인감으로 날인하고, 인감증명서를 첨부한다.
사고로 손을 잃은 사람의 지장을 요구하는, 황당한 사례가 있다. 2006년 감전 사고로 두 팔을 잃은 부사관은 정보공개청구로 사고 당시 의무기록을 받아본 뒤 큰 충격을 받았다. 군 병원이 장애 상태를 최종 확인하는 ‘의무조사 의결서’(2007년 5월 2일 작성)의 동의란에 양팔이 없는 그의 지장이 찍혀 있었기 때문이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2023년 초, 어느 러시아 군인은 손이 없어 지장을 찍지 못했는데, 그로 인해 연금을 받지 못했다.(...)
3. 智將
지혜 있는 장수.학식이 높고 지략이 뛰어난 참모 타입의 장수들을 가리킨다. 지장들의 경우에는 필드보다는 정책이나 학문 쪽을 연구하다가 높은 자리로 올라간 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