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00:48

진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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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싱글
2018.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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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진도진
Jin Dozin
파일:댄싱인더심포니진도진.jpg
활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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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바바 활동 당시 예명)
다야 (파란여우들 활동 당시 예명)
진도진 (페리블루 활동 예명)
본명 김다희 (Kim Da-hee)
출생 1994년 7월 21일 ([age(1994-07-02)]세)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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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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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신체 168cm|46kg|A형
가족 부모님
학력 서울여자고등학교 (졸업)
백제예술대학교 (KPOP학과 / 졸업)
소속사 S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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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그룹
페리블루 (Ferry Blue)
그룹 경력
바바 (2017. 03. 16. ~ 2017. ??. ??.)
파란여우들 (2018. 10. 12. ~[1])
데뷔 2017년 3월 16일 바바
디지털 싱글 3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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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ky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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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ky Music
]][[Funky Music#s-|
Funky Music
]]
(데뷔일로부터 [dday(2017-11-27)]일, [age(2017-11-27)]주년)
2018년 10월 12일 파란여우들
디지털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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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Believe I Can 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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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일로부터 [dday(2018-10-12)]일, [age(2018-10-12)]주년)
2021년 9월 6일 페리블루
싱글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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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 My Name
]][[Call My Name(페리블루)#|
Call My Name
]][[Call My Name(페리블루)#s-|
Call M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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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일로부터 [dday(2021-09-06)]일, [age(2021-09-06)]주년)
포지션 서브보컬(바바, 파란여우들), 상병(바바)
별명 설화백[2]
MBTI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데뷔 전3. 경력4. 여담
4.1. 인터뷰
5. 역대 프로필 사진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5인조 걸그룹 페리블루의 멤버.

2. 데뷔 전

  • 뮤지컬 배우가 꿈이였다고 한다. 중학생 때 우연히 뮤지컬을 본 뒤 푹 빠져버렸다고 한다.
  • 배우 학원을 다녔는데, 당시 눈여겨 보던 학원 선생님이 걸그룹 도전을 추천하였다고 한다. 곧바로 뮤지컬 배우가 되는 건 진입 장벽도 높고, 본인이 그쪽으로 재능이 있다고 봐주어서 그런 것 같다고.
  •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여 약 6년의 연습생 생활을 했다.
  • 연습생 시절 기획사는 오전 9시에 출근해 밤 10시에 끝났다고 한다. 학생 때도 수업 끝나자마자 가서 10시까지 있으며. 휴일도 없었다고 한다.[3]
    • 가끔 직원들 없이 같은 연습생들끼리만 연습할 때, 화장실에 숨어서 좀 쉬려고 해도 바로 연락이 왔었다고 한다. 연습실 여기저기 CCTV가 달려서 금방 알 수 있었다고.
    • 몰래 뭐 먹진 않는지, 늘어져 쉬진 않는지도 체크를하며 삼시 세끼 다 연습실에서 해결할 때가 잦은데, 동네 편의점도 함부로 못 가게 했다고 한다.
    • 연습실이 대부분 지하에 있는데, 하루 종일 있다 나오면 핑하고 머리가 어지러웠다고.
  • 편의점 알바도 해본 경험이 있다.

3. 경력

3.1. 바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바바(아이돌)/탈퇴 멤버 문서
2.8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2. 파란여우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파란여우들 문서
2.3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여담

4.1. 인터뷰

동아일보 - “안녕하세요, 페리블루입니다!” ‘서른 살 걸그룹’ 그녀가 찾는 파랑새
[ 펼치기 · 접기 ]

-걸그룹한테 실례일 수 있지만, 자기소개부터 부탁할까요.

“아유, 무슨 말씀을요. 원래 아이돌은 첫째도 둘째도 ‘인사’예요. 안녕하세요! 페리블루 진도진입니다! (웃음) 실은…, 인터뷰 요청 들어왔을 때 놀랐어요. 저희를 알리고 싶은 맘은 굴뚝같지만, 전 여러 번 ‘넘어졌던’ 사람이잖아요. 별로 이룬 게 없는데 기사거리가 될지 걱정됐어요. 그런데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지 않느냐고 해주셔서 용기를 얻었습니다.”

-누구나 각자의 사정이 있는 거죠. 언제부터 아이돌을 꿈꿨습니까.

“원래는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어요. 중학교 때 우연히 뮤지컬을 본 뒤 홀딱 빠져버렸죠. 학원에 다닌 건 중3때부터였습니다. 그때 눈여겨 보시던 학원 선생님께서 걸그룹 도전을 추천하셨어요. 바로 뮤지컬 배우가 되는 건 진입장벽도 높고, 제가 그쪽으로 재능이 있다고 봐주신 것 같아요. 건방지게 들릴 수도 있지만, 아이돌이 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단 점도 끌렸고요.”

-그 뒤 진로를 바꾼 건가요.

“결정적인 계기는 고등학교 올라가 댄스동아리를 하면서였어요. 제가 서울여고 나왔는데, 우리 팀이 꽤 유명하거든요. 인근 학교는 물론 여의도나 강남에 있는 학교도 초대받아 공연 다닐 정도였어요. 중앙고 축제에 갔던 것도 기억나네요. 무대에 오른다는 게 얼마나 ‘끝내주는’ 일인지 온몸으로 깨달았죠. 본격적으로 관련 학원도 다니고 오디션도 보러 다녔어요.”

-기획사 오디션도 정말 통과하기 어렵다면서요.

“맞아요. 어렵게 준비해 갔는데, 1분도 안 돼 ‘수고하셨습니다’라며 퇴짜놓는 경우도 많아요. 다행히 전, 이름만 대면 알만한 작곡가 분과 협업하는 기획사에 고2 때 들어가게 됐어요. 거기 1년 반 정도 있었나? 기약 없는 연습생 생활이 시작된 거죠. 그 당시엔 스물세 살에나 데뷔할 줄 누가 알았겠어요. 그때부터 6년이나 여기저기 옮겨 다녔네요.”

-연습생 생활은 어땠습니까.

“요즘은 꽤 알려지기도 했지만, 상상을 초월하죠. 일단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오전 9시에 출근해 밤 10시에 끝납니다. 학생 때도 수업 끝나자마자 가서 10시까지 있고요. 휴일도 없어요. 1년에 설날, 추석 하루씩 쉬었나? 짜여진 시간대로 계속 보컬 연습, 안무 연습…. 중간에 휴식시간도 거의 없어요. 가끔 우리끼리 연습할 때, 화장실에 숨어서 좀 쉬려고 해도 바로 연락이 와요. (어떻게 알고요?) 연습실 여기저기 CC(폐쇄회로) TV가 달려서 금방 알아요.”

-카메라로 감시한다고요. 일부에서나 벌어지는 일 아닌가요.

“음…, 제가 있었던 곳은 전부 다 그랬어요. 몰래 뭐 먹진 않는지, 늘어져 쉬진 않는지 체크하는 거죠. 삼시세끼 다 연습실에서 해결할 때가 잦은데, 동네 편의점도 함부로 못 가게 해요. 연습실이 대부분 지하에 있는데, 하루 종일 있다 나오면 핑하고 머리가 어지러워요. 갑갑하고 힘들었지만, 기획사 입장도 이해는 가요. 투자자나 업계 관계자들이 언제 방문할지 모르니 항상 스탠바이 하는 거죠. ‘상품’을 잘 준비했다가 언제든 선보일 수 있어야 좋은 결과로 이어지니까요. 기획사로선 돈을 투자한 건데 상품에 하자가 있으면 안 되잖아요.”

-상품이요? 아이돌 연습생을 그렇게 부르나요.

“어…, (잠시 뜸들이다가) 네, 그쪽 업계에선 다들 그렇게 불러요. 잘 만들어서 팔아야 하는 상품. 저희한테 직접 얘기하는 분도 많았어요. ‘너희를 어떻게 좋은 상품으로 만들까 고민한다’ 뭐 이런 식으로요. 하도 익숙해서 그땐 그게 당연한 거라 여겼어요. 사람을 물건 취급하는 게 옳진 않지만, 그런 것까지 일일이 스트레스 받으면 그 세계에선 못 살아남죠.”

-그런 시간을 버텨내고 23세 때 데뷔한 거네요.

“네. 오래 걸렸죠. 이러다 데뷔도 못 하는 게 아닌지 두렵기도 했죠. 스무 살 때부터 걸그룹하기엔 나이가 많단 소릴 지겹게 들었거든요. 그러다 스물세 살 때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섰습니다. 당시 3대 대형기획사 가운데 한곳에서 괜찮은 평가를 받아서 연습생으로 들어갈지 고민하고 있는데, 다른 작은 기획사에서 ‘바로 데뷔할 멤버를 찾는다’며 걸그룹 영입을 제안했어요. 스스로 생각해봐도 나이도 적지 않고, 또 연습생 생활을 한다는 게 두려웠어요. 지금이면 그래도 대형기획사를 갔을 텐데, 그땐 데뷔라는 유혹이 너무 컸습니다.”

-왠지 후회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너무 힘들었거든요. 데뷔는 했는데 꿈꿨던 생활과 너무나 달랐죠. 정말 그때 멤버들끼리 ‘우리 이러다 지리 선생님 해도 되겠다’는 푸념도 했어요. 생전 처음 들어보는 행사들을 뛰러 전국에 안 가본 데가 없거든요. 전라도와 충청도, 강원도를 당일치기로 돌고. 먹는 것도 제대로 못 먹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 김밥이라도 챙겨주면 감사할 정도였죠. 그 와중에 재연프로그램 출연도 했어야 했습니다. 근데 2년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활동했는데 한 푼도 못 받았어요. 아, 초기에 용돈이라며 30만 원 받은 게 한번 있네요.”

-말도 안 돼요. 보통 가수는 활동하면 정산을 해주잖아요.

“정산은 꿈도 못 꿨죠. 그건 이해해요. 뜨질 못했으니. 근데 쉬는 날도 없이 일했는데, 심지어 행사를 하루 서너 개씩 했는데 돌아오는 게 하나도 없었어요. 심지어 녹초가 돼서 밤에 숙소에 돌아가다가 저녁 사주는 것도 아까워하더라고요. 대놓고 그런 기색을 내비칠 땐 이게 내가 원했던 삶이었나 허망했어요. 매일 편의점 김밥 도시락 먹으며 일했는데 과연 나아지긴 하는 걸까.”

-그래서 2년 만에 관둔 건가요.

“네, 앞이 보이지 않았거든요. 마침 그동안 인연을 맺었던 한 분이 새로운 4인조 걸그룹 제안을 해주셨어요. 방송 쪽에선 꽤 알려진 분인데, 그분이 저희를 음악프로그램에 꽂아주신 적도 있어요. 제 사정도 잘 아시고 인간적으로 믿음이 갔던지라, 기존 회사와 합의 하에 계약을 끝내고 옮겨갔어요. 근데 그분이 기획사를 차려 모든 걸 새로 셋팅하다보니 비용이 많이 든다, 그러니 각자 돈을 좀 마련해 와라….”

-네? 걸그룹 멤버한테 돈을 내라고 했단 말입니까.

“(한참 머뭇거리다가) 제3자가 보면, 누가 봐도 말이 안 되는 상황인 거 잘 알아요. 그런데 그땐 그럴 수밖에 없었어요. 좋은 분이라 믿었고, ‘같이 함께 만들어보자’는 청사진에 희망을 품었어요. 당시 너무 지쳐있기도 했고, 지금이면 하나하나 따져본 뒤 결정했겠지만…. 일단 기존 그룹에서 미래가 암울해서 탈출구가 필요했어요. 꽤 큰돈이라 결국 부모님한테 도움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게 죄송할 따름이에요.”

-왠지 결말을 알 듯한 기분이 듭니다.

“처음엔 나쁘지 않았어요. 공중파 음악방송도 출연하고, 나름 기대가 컸죠. 근데 데뷔 두세 달이 지나고 큰 반향이 없어서인지 분위기가 급변했어요. 사장님은 갈수록 얼굴을 비추는 일이 줄었고, 이상한 지방행사들만 가게하고. 하루 종일 숙소에 갇혀있다시피 한 적도 있고. 정신교육 시킨다며 몇 시간씩 운동장 뜀박질 시킨 적도 있었네요. 그 와중에 자꾸 돈이 더 필요하단 얘기만 하고, 말도 점점 거칠어지고…. 점점 첫 그룹 때보다 상황이 더 안 좋아졌어요. 그러다보니 멤버들끼리도 관계가 나빠졌고요. 결국 모든 걸 그만하고 싶단 맘이 들었죠.”

-그렇게 2번째 걸그룹도 나오게 된 건가요.

“그것도 참 쉽지 않았어요. 사장님이 계약을 안 풀어주는 거예요. 만나서 상의하자 해놓고 약속장소에 나가면 다른 일이 생겼다며 일방적으로 취소하길 여러 차례였어요. 자기한테 왔던 것처럼 또 다른 데 갈까봐 그랬는지, 아예 만나주질 않았어요. 몇 달을 끌다가 다른 관계자가 얘기를 전해주는데, 빙빙 돌려 말하더니 ‘돈을 좀 주면 계약해지해줄 거 같다’고….”

-계약을 끝내는데 또 돈을 요구했단 말입니까.

“상식적으로 어이없죠.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했더니, 법적으로 대응하면 몇 달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더군요. 저로선 지금 1분1초가 아깝고 아쉬운데, 그걸 버틸 재간이 없었어요. 결국 또 부모님이 나서서, 적지 않은 돈을 주겠다고 하니 그때서야 만나주더라고요….”

(※이미 그렁그렁하던 도진 씨는 결국 참았던 눈물이 쏟아져 내렸다. 추스를 시간을 갖고자 인터뷰를 한동안 멈췄다.)

“죄송해요. 이제 눈물은 다 말라버린 줄 알았는데. 그 일 이후로 절대 안 울겠다고 다짐했는데도 가끔씩 컨트롤이 안 되네요. 하여튼…, 돈 주고 ‘앞으로 연예계 생활 안 하겠다’는 각서를 쓴 뒤에야 계약해지했어요.”

-각서를 왜 쓰게 한 건가요. 법적 효력도 없을 텐데.

“글쎄요. 잘은 모르지만, 돌이켜보면 자기 평판에 나쁜 영향을 끼칠까봐 그랬던 게 아닐까요. 뭔가 제 잘못으로 계약이 파기됐단 기록을 남기려는 것 같았어요. 당시엔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그냥 다 관둘 생각뿐이었니까.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진 않았기에 크게 개의치 않았어요. 걸그룹은 내 인생에서 끝났다고 여겼으니까요.”

5. 역대 프로필 사진


[1] 사실상 해체 상태.[2] 바바 시절, 준수한 그림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가끔 팬카페와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그린 그림을 올리곤 했다. 여기서 파생된 별명. 설이(바바 활동 당시 예명) + 화백 [3] 1년에 설날, 추석 하루씩 쉬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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