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陳雁新都市 / Jinan New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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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화성시[1]에 지어지는 신도시이다. 수용 호수는 29,000호로 예정되어 있다.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과는 무관하다.
2. 교통
2.1. 철도
인근에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이 위치해있어 차후 1호선 동탄 연장시 동탄역과의 왕래가 편리해질 예정이며, 동탄인덕원선 나노시티역이 인근에 예정되어있다.남북으로 관통할 경전철노선을 추진중이라고 한다. 광교~병점간 노선일 가능성이 높은데 신분당선, 동탄인덕원선, 수인분당선, 1호선과 환승연계를 추진한다고 한다. 한편 수원, 용인, 성남에서 3호선 연장을 추진하던걸 차량기지 문제와 비용문제로 인해서 별도노선[2]으로 변경한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해당 노선과 직결 될 수도 있다.
2.2. 도로
주변에 봉영로와 오산화성고속도로 안녕IC가 위치해있고, 효행로를 따라 삼성1로를 가다보면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가 위치해 있다. 또한, 경기대로 오산방향으로 가다보면 세마대사거리에서 동탄방향으로 가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가 위치해 있다.2.3. 버스
신도시 서쪽 끝에 위치한 경기대로를 통해 수원과 오산등을 이어주는 노선이 운행중이며, 동탄지성로와 효행로일대에 망포역과 서울 방면으로 버스가 운행중이다. 진안신도시가 조성되면서 버스노선이 추가로 신설 될 가능성이 높다.3. 기타
인근에 수원 공군기지가 위치하고 있어 오랫동안 공공, 민간 할 것 없이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지역이다. 병점역 인근에서는 랜딩기어를 내리고 착륙을 위해 고도를 낮추는 전투기가 크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서 외지인들을 식겁하게 만드는 일이 잦다. 밀덕후들은 미사일 종류도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인데, 그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뿜어져나오는 소음은 진안지구 전체에 울려퍼진다. 그런 공군기지의 영향으로 아파트에도 고도제한이 걸려서 20층은커녕 15층을 넘는 아파트조차 드물어 개발압력이 높아지는 와중에도 대규모 택지개발은 제대로 진행되지를 못했다. 수원에서도 활주로와 평행한 1호선 라인 근처의 아파트들은 20층을 넘는 고층이 드문 편인데 이 곳은 그 곳보다도 낮은 편이다. 그러나 공군기지의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전 논의가 점점 무르익고, 진안신도시 개발이 확정되면서 수원 공군기지도 옮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만약 계속 존치하게 된다면 진안신도시는 당연시 소음으로 피해받고, 수원시, 오산시, 화성시 동부지역들도 계속 소음으로 시달려야만 한다.이전 예정지인 화옹지구가 있는 화성시에서는 그동안 군공항 이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진안신도시와 봉담 3지구 등 군공항 주변 지역의 개발이 확정되면서, 성명문을 통해 군공항 이전의 필요성을 주장하여 전보다는 한 발짝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단, 화성시(화옹지구)로의 이전은 절대 반대이고 이전을 희망하는 지자체로 유치해야 한다는 조건도 달았다. 이는 이전부터 화성시에서 주장했던 내용이다.
지역 부동산 카페에서도 군공항 이전 가능성을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수원이나 병점, 봉담 등 군공항에 직간접적 영향을 받는 지역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는 반면, 군공항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동탄에서는 대체로 부정적인 편이다.
병점과 봉담도 화성시이고 서동탄은 사실상 병점과 붙어있어서 동탄이 군공항 이전에 부정적이라는 의견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있다. 거의 소음피해를 겪지 않는 지역이 같은 화성시이면서 피해지역의 화성시민이나 다른 이전 후보지의 화성시민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부분은 님비현상이라 볼 수도 없으니 더욱 이해하기 어렵다. 이는 타지역 사람들은 쉬이 납득하지 못할 정도로 지역민간 연대의식이 전혀 없는 화성시의 유구한(?) 전통이기도 한데, 애초에 화성시는 지역마다 생활권이 서로 엮이지 못할 정도로 분리되어 있어 동탄 사람들은 동탄 사람들끼리만, 병점 사람들은 병점 사람들끼리만 뭉치거나 아예 수원이랑 뭉칠지언정 향남, 남양 등의 화성시 서부지역과는 전혀 동질감을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동탄 쪽의 미적지근한 여론은 진안신도시 개발이 이뤄진다면 엄청난 입주물량으로 인해 주거수요가 분산되어 집값에 좋을 것이 없다는 견제심리라고 보는 것이 차라리 적절할 것이다. 이 정도 거리에 놓인 택지지구는 아예 신도시 사업지구가 통합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단일생활권[3]이기 때문에 동탄의 구축단지 주민들은 진안신도시에 대한 경계심을 보이기도 한다.
한편, 2021년 신도시 지정 발표 이후로 진안신도시 부지에는 지역마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권칠승 화성시 병 국회의원을 규탄하며 토지 수용에 저항하는 소유주들의 시뻘겋고 살벌한 현수막이 많이 눈에 띈다. 농민들이 트랙터를 끌고 국토교통부까지 찾아가 시위를 벌였다는 소식, 진안지구로 사업이 통합된 기산지구 택지개발 사업을 도로 분리하여 먼저 개발하라는 원성이 심심찮게 들려오는 등 이해관계가 상당히 복잡하게 얼키고 설킨 사업이다. 그래서 창릉, 교산, 광명시흥 등 여러가지 의미로 뉴스를 많이 탔지만 반대로 사업 진행에도 속도가 붙는 다른 3기 신도시들에 비하면 사업이 많이 지지부진하고 개발 소식 또한 조용하기만 하다.
진안신도시가 계획대로 지어진다면 기존의 병점·봉담 생활권인 수원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혜란캠퍼스, 장안대학교, 한신대학교, 협성대학교, 홍익대학교 화성캠퍼스가 신도시 건설로 인한 입결 증가로 인해 수혜를 볼 것이다.
[1] 진안동, 반월동, 기산동, 반정동[2] 4~6량 중전철로 하거나 경전철로 추진한다고 밝혔으나 11월 9일 기사에는 경전철로 추진한다고 한다.[3] 예를 들어 왕숙신도시의 1지구와 2지구는 아예 경춘선과 중앙선 연선으로 완전히 분리되어 있지만 LH에서는 같은 도시개발사업으로 묶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계양신도시와 대장신도시 역시 바로 붙어있는 초근접지역이기 때문에 업무기능을 일정부분 공유하게끔 계획되어 있다. 진안신도시도 실질적으로는 일부 구축단지들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만 지나치면 바로 동탄1신도시와 동탄테크노밸리로 이어지는 절묘한 입지 덕에 동탄테크노밸리와 수원시에서 업무기능을 분담할 수 있을 정도의 동수원 및 동탄1신도시 생활권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