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18:18:12

진태진

비공식 인간 특별 문화재
진태진
Jin Taejin | ジン・テジン
파일:3vhGlqhBOkeANbJR-YCKCmMI8wBjyEg9lUMnq7Bo2WiLlVxjoVY_lsSbNeF0zJA1MAUiwbnIOpw6VplgZYv5c-UdDJCDqnsidleNYavGy3NqjX0MQ9Zu4w61LZHm80sSRZdyRXJ4BbphMb4hjDvkKw.jpg
웹툰
파일:진태진 애니.jpg
애니메이션
<colbgcolor=#7e5bff><colcolor=#fff> 이름 진태진
Jin Taejin / ジン・テジン
이명 인간 특별 문화재[1]
나이 약 75세(추정)
신장 180cm대 초중반 추정[2]
육체 레벨 불명
HP 불명
GP 불명
대전 방식 무투
사용 무술 리뉴얼 태권도[3]
가족 진모리(손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낙윤(게임), 민응식(TVA)
파일:일본 국기.svg 야마지 카즈히로

1. 개요2. 특징3. 성격4. 작중 행적
4.1. 과거4.2. 현재
4.2.1. 1부4.2.2. 2~5부4.2.3. 라그나로크4.2.4. 6부
5. 능력
5.1. 전투력5.2. 무투 및 기술
6. 기타

[clearfix]

1. 개요

갓 오브 하이스쿨의 등장인물.

2. 특징

주인공인 진모리할아버지이자 리뉴얼 태권도의 창시자이며 최강의 무투가이다. 가훈은 "네 꼴리는 대로 해라." 와 "전화는 짧고 간단히".

1화부터 꾸준하게 세계관 최강자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신적 존재들의 등장에도 존재감을 잃지 않고 있었던 작품 최상위 강자 중 하나.

초기에는 이미지가 정해지지 않은 탓인지 올백머리로 나왔었다. 후에 밝혀진 사실로는 한국의 6대 고수라는 인간 문화재 'THE SIX'와 6:1로 싸워서 이긴적이 있다. 6명 전부를 이긴 것은 아니고 5명을 이긴 상태에서 김웅녀와는 결판을 내지 못했다. 서로 맞붙으려는 순간에 진모리가 태어나면서 생긴 대폭발에 양측이 휘말렸기 때문. 하지만 웅녀가 이 싸움에 대해서 아무런 부정없이 우리 6명이 모두 졌다라고 깨끗이 인정하는 걸로 보아 진태진의 승리로 치는 듯. 이 전투의 여파로 대한민국 국토의 10%가 소멸했다고 한다.

정부와는 완전히 척을 지고 있는 듯 하며 진태진의 포획 또는 제거를 조건으로 장성진급까지 가능한 모양이다. 한 군인이 완전무장한 특공대를 데리고 가서 잡으려고 했지만 그냥 발려버렸다. 이렇게 된 이유는 진태진 외전에서 정부가 먼저 진태진을 배신했기 때문. 진태진 소속 백호부대를 북한에 투입시켜놓고, 미국의 압력이 들어오자 모조리 월북자로 수배해버린 것이다. 심지어 한 술 더 떠서 연좌제로 묶어 사망한 대원들의 유가족까지 탄압하고 있었다. 이에 진태진은 직접 장관을 찾아가 유가족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라고 협박한 뒤 정부와 완전히 단절하게 된다.

3. 성격

무투가답게 호방하고 전투광이지만, 평소에는 그냥 인자한 할아버지다. 현재의 진모리도 진태진의 교육으로 얌전해진 것으로 어렸을 적에는 진태진도 인정한 난폭한 아이였다. 진모리는 본래 태생 때문에 큰 폭력성을 지녔지만 진태진의 교육 덕분에 사회에 녹아들 수 있었다.

대한민국에서 위험인물로 지정되어있지만 사실 본작에서 손꼽힐 정도로 인격자다. 본래는 정부 소속의 병사였지만 정부에게 배신당해 부하들을 전부 잃은 상황에도 그가 분노한 사실은 배신과 부하들이 당한 누명 뿐이었다. 자신들을 배신한 상사 앞에 가서 월북자로 기록된 부하들의 누명을 벗기라고 위협만 했을 뿐이지 그 이상의 가해는 하지 않았다. 그리고 도망자 생활을 해서 성격이 꼬일만도 한데, 과거와 변함없고 부하들의 가족들에게 도움을 보탰다. 대표적으로 친할아버지가 월북자로 기록돼서 집안에서 찬밥 신세였던 박일표는 진태진의 격려 덕분에 희망을 얻고 살 수 있었다. 다만 기본적으로 적으로 간주하면 인정사정 없고 손속을 두는 성격은 아니어서 그를 미워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다.[4]

스스로의 실력에 큰 자부심과 자존심을 지녔지만 원래 군인인 만큼 싸움에는 수단 가리지 않는 현실주의자다. 애초에 싸움이란 불리한 상황도 상정해야 되는 만큼 상대가 자기보다 강하면 협력이나 기습도 개의치 않는다. 다만 기습의 경우 성격상 꺼려서 주로 정면 승부만 한다. 게다가 적이 비겁한 수단을 써도 크게 개의치 않는 넒은 마음을 지녔다.

4.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과거

젊었을 적에도 태권도를 사용한 무투가였다. 그러던 어느 날 북한의 북파(北派) ITF 태권도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간첩 리수혁과 맞붙고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그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 북파 태권도를 넘어서기 위해서 대한민국 정부와 진태진의 뼈를 깎는 노력으로 새로운 태권도를 개발하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리수혁과 여러 번의 대련을 펼친 진태진은 그와 많이 친해졌다.

진태진은 북파 태권도를 넘어서는 리뉴얼 태권도를 창시했으며, 더 이상 리수혁이 필요 없어진 정부의 주도 하에 진태진과 리수혁의 목숨을 건 대결을 펼친다. 진태진은 승리했지만 친구처럼 느꼈던 그의 죽음에 차마 기뻐하지 못한다. 그 후 진태진은 특수 부대 백호부대의 대장이 되었고 부대원들에게도 리뉴얼 태권도를 전수해졌다.

이후 북한 백두산 지점에 핵 혹은 그에 준하는 병기가 있다는 정보에 백호부대가 투입된다. 백호부대를 이끌고 일반 병사들을 가볍게 압도하지만 북한의 남파 특수 부대 교관 문춘식이 이끄는 부대에게는 이금도 병장이 사망하는 등 조금 고전하자 진태진이 나선다. 진태진은 문춘식을 비롯한 남파 부대원들을 모조리 박살낸다. 한편 리수혁과 정부가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는 걸 눈치챈 진태진은 이금도의 동생 이은도를 시켜서 리수혁의 가족이 있는 집으로 보내 조사를 시킨다.

백두산 탄광에는 북한군이 무언가를 발굴하려는 흔적과 봉쇄된 문이 발견된다. 이때 진태진은 어떤 기척을 느끼지만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신경쓰지 않고 부하들을 시켜 봉쇄를 풀고 문을 열어보는데, 듣도 보도 못한 고릴라 괴물이 나타나서 부대원들을 습격한다. 진태진과 괴물이 피튀기는 대결 도중 갑자기 미군이 훼방을 놓는다. 부하들이 당한 것을 보고 분노한 진태진은 미군 특수병을 박살낸 뒤 진 회축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괴물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휘말려버린다.

살아남은 진태진은 목숨을 잃은 부하들을 보며 씁쓸해하고 괴물이 핵보다 훨씬 위험하다며 돌아가면 반드시 정부부터 박살내겠다고 벼른다. 이때 박일태 상병이 가족에게 남길 편지와 리뉴얼 태권도 옛법 텟견을 조합한 새로운 무술을 남기자 분위기 완화를 위해 창시자 앞에서 표절하냐며 농담 한 번 하고는 반드시 생환하라고 명령한다.

괴물이 다시 활동하자 진태진은 격렬한 전투 끝에 괴물의 오른쪽 다리를 박살내고, 괴물이 발사한 레이저를 진 회축으로 대응한다. 만신창이가 된 둘은 최후의 격투전을 펼치고, 진태진은 호미걸이를 괴물의 방어를 푼 후 3단 회축 콤보로 마무리를 낸다. 한편 부대원들은 미군과 손을 잡은 최도하 병장의 배신으로 전부 전멸했다. 리수혁의 가족에 대해 조사하러 가던 도중 기습을 받고 간신히 숨만 붙어있던 이은도가 리수혁의 가족들의 근황[5]을 알린 후 숨을 거둔다. 나름 실력자였던 박일태도 최도하를 쓰러뜨리는데 힘을 다해 목숨을 잃고 말았다. 전 부대원을 잃은 진태진은 박일태의 눈을 감겨주며 표절은 눈 감아주겠다면서 편지는 반드시 가족들에게 전해주겠다고 말하며 안타까워 한다.

한편, 괴물은 갓난아기가 담겨져 있는 수정을 보호하고 있었으며 힘이 다해서 털 조각으로 변해버린다. 진태진은 자세한 사정은 몰랐던 것으로 보이지만 사력을 다해 쓰러뜨린 괴물이 한낱 털 조각에 불과한 분신이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남한으로 돌아온 진태진은 높으신 분들에 의해 백호부대원 전원 월북자로 누명을 받은 사실에 분노한다. 백호부대를 북한으로 투입시킨 상관 앞에 온 진태진은 부하들의 누명을 풀고 유족들에게도 신경을 쓰라며 협박한다. 이후 진태진은 정부군에게 쫓기는데, 그가 가진 수정이 제천대성의 봉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 THE SIX와 충돌하게 된다.

대한민국 최고수 6명과 제자 1명을 상대하는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오히려 진태진은 그들을 압도해버린다. 이때 나봉침류를 사용하는 나봉침의 기술을 성가시게 여겨서 그의 오른팔을 빼앗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상대이자 최초의 차력사 김웅녀에게는 다소 고전하며 서로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고 하는데, 그들과의 싸움에 영향을 받아 제천대성의 봉인이 풀려버린다.[6]

무사히 살아남았던 진태진은 갓난아기인 제천대성을 데리고 도주한다. 한편 아기가 자신의 수련을 따라하는 걸 보고 흡족해하며 자신의 손자 진모리로서 키우게 된다. 한편 이런저런 사정으로 박일태의 가족들에게는 제대로 신경써주지 못했는데, 진모리를 키우고 있을 때 쯤에야 박일태의 손자 박일표를 찾아가 그의 할아버지에 관한 진실을 알려준다. 할아버지가 월북자로 기록되어서 힘든 삶을 보내고 있던 일표는 진태진의 격려 덕분에 희망을 얻고 살 수 있었다.

여전히 정부에게 쫓기고 있던 진태진은 도주 생활이 손자의 정서 교육에 좋지 않을 것이라 판단해서 서울로 보낸다. 진모리는 할아버지와 떨어지고 싶지 않았지만 결국 어쩔 수 없이 현실을 받아들인다. 진모리의 위장 신분도 만들어주고 마지막 생일 선물인 가족 사진도 찍어주며 손자에게 친구 많이 사귀고 즐겁게 지내라고 응원한다.

4.2. 현재

4.2.1. 1부

진모리가 17살이 되어 THE SIX의 일원 박무진이 주최하는 G.O.H에 참전한다. 진모리의 특이점과 리뉴얼 태권도 사용자라는 점에 그를 주목한 박무진은 진태진과 전화를 연결해서 소식을 알린다. 손자가 잘 지낸다는 사실에 진태진은 기뻐하는 한편, G.O.H 예선전에 실격했다는 소식에 분노하는데, 손자가 북파 태권도 사용자 강만석과 싸웠다는 사실에 흥미로워 한다. 진태진은 박무진에게 휘말리지 않고 진씨 가문의 가훈 "내 꼴리는데로 해라"를 언급하고 통화를 끝낸다.

야산에서 홀로 있던 진태진은 그를 노린 수수께끼의 종교단체 녹스의 습격을 받는다. 방심한 진태진은 녹스의 자폭 공격에 왼팔에 큰 부상을 입는다. 그후 비숍 상만진이 있는 곳으로 가는데, 왼팔의 부상이 워낙 심각해져서[7] 본래라면 별것도 없는 프리스트 군단과 비숍 한명에게 고전한다. 왼팔의 통증이 점점 심각해지자 진태진은 왼팔을 잘라버리고 네피림을 상만진을 보고 진회축으로 대응하려고 한다.

그러나 팔이 잘려서 무게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는 점과 신들이 인간에게 건 금제 때문에 제대로 타격을 주지 못해서 결국 패배하고 납치 당한다.

4.2.2. 2~5부

녹스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 박무진마저 납치한다. 같은 곳에 구속되어 있던 진태진과 박무진은 진모리를 손자로 삼은 경위를 설명해준다. 정체를 떠올린 진모리가 마족들이 사는 오래국으로 가서 기억을 떠올려서 힘을 되찾는다. 간신히 녹스의 습격으로부터 벗어나 현세로 돌아온 진모리는 할아버지와 감동스러운 재회를 맞이한다.[8] 진태진은 한대위유미라, 마족 친구들을 데리고 온 손자를 보고 감동스러워 한다.

한편 진짜 진모리는 오래국에 남아서 리수혁의 손녀 리수진과 대결을 펼치고 있었다. 리수진은 가족들의 신세를 망친 장본인인 진태진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는데, 그녀의 사정을 이해했었던 진태진은 손자에게 만약 북한에서 힘든 일을 겪은 사람이 나타나면 정중한 사과를 하라고 교육시켰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상대가 도전해올 때는 꼭 이기라고 당부했다. 진모리와 리수진의 대결은 진태진과 리수혁과의 싸움과 교차되며 결국 진모리가 이겨버린다. 진모리는 무너지는 오래국에 남고 리수진을 현세로 되돌려 보낸다.

이후 금제가 풀린 영향으로 모두 힘을 되찾아 구속을 풀지만 진태진만은 오랜 감금으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상태였다. 게다가 녹스의 수장 The King이 나타나는 바람에 일행들은 어쩔 수 없이 진태진을 인질로 내버려둔다는 조건으로 빠져나온다.[9] 이 과정에서 진모리의 친구 한대위가 막으려다가 한눈을 실명한다.

정신을 차린 리수진은 강만석과 함께 박무진의 감시를 빠져나와서 진모리가 알려준 전 국립 현충원으로 간다. 리수진은 왠지 낯익은 바위를 발견하고선 바위 아래쪽에 있는 문구를 발견하다.
내 스승 리수[10]
여기 잠들다
진태진

북한에서 직접 공수해온 바위를 묘비삼아 자신의 라이벌이자 스승이라 할 수 있는 리수진의 조부, 리수혁의 묘를 현충원에다가 만들어 그의 성불을 기원한 것이었다. 결국 자신의 할아버지의 묘를 본 리수진은 모든 앙금을 털어낸다.

그 이후로는 더 킹과 김웅녀에 의해 언급되는데, 이들 기준으로도 진태진의 강함은 비상식적이라고 언급된다. 더 킹은 진태진이 신이 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고, 김웅녀는 금제가 걸린 이유가 진태진 같은 혹은 그 이상으로 강력한 존재가 태어날 것을 경계한 것이라고 한다.

현재 녹스 진영을 정찰한 리수진에 의하면 진태진은 녹스의 G.O.H 본선 증축 경기장에 갇혀 있다고 한다. G.O.H에 진행되는 중에 The King은 신들에게 나탁 삼태자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투신의 자리에 진태진을 추천한다. 킹과 상만진의 작업으로 의식은 거의 끝났고 신격화 작업 처리만 남았다고 한다. 킹은 진태진에게 투신이 되는 기분이 어떻냐고 묻는데, 진태진은 당돌하게도 발가락으로 엿을 먹이고 자기보다 연장자이지 않냐면서 아예 양쪽발로 엿먹인다. 신격화는 에너지 스톤이 90%만 충전되어서 아직 실행되지 못하는데, 사실 이는 상만진이 무언가를 꾸미고 있어서 일부러 채우지 않은 것이다. 진태진은 상만진에게 어디에서나 뒤통수 치는 놈은 있다며 비웃고 복수전을 꿈꾸고 있다고 벼른다.

246화에서 신격화 의식을 당하는데 에너지 스톤[11]으로 만든 마법진에 둘러싸인채 정체 불명의 영적 존재들에게 최강의 자리를 영원한 생명과 함께 누려라, 무엇을 망설이느냐는 유혹에 시달리던 중 리수진 일행과 극적으로 만난다. 이후 그들이 잔당을 해치우는 과정에서 보인 북파 태권도 기술을 보고 리수진이 리수혁의 혈통임을 직감하며 "이봐 리수혁, 기뻐해도 좋아. 자넨 이어지고 있어... 제법 그럴싸하게 말이야"라며 무척 안도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강만석이 갱년기 우울증 이냐며 시비를 걸자 묶인채로 강만석을 두들겨 패는 위엄을 보이며 리수진에게 진모리와의 승부에서 누가 이겼냐고 묻고 리수진이 자기가 압도적으로 이겼다고 개뻥을 치자 모리 녀석이 집안망신 시킨다고 분노한다.

리수진, 강만석, 마보라를 통해 구출 됐으나 오랫동안 묶여있다보니 힘이 안들어가 도움도 안될 거라면서 잠시 쉬겠다고 한다. 리수진이 강만석과 마보라를 남긴 후 먼저 싸움터로 향한 걸 확인하자, 진태진은 곧바로 약자 코스프레를 벗고 몸풀기를 한다.[12] 다만 몸이 굳었다는 것은 사실이었고 왼팔도 없어서 전보다 약해진 상태인 것은 맞다.

그때 그 순간 THE SIX 신의 나봉침이 왼팔의 복수를 행하겠다며 나타난다. 진태진은 속 좁다고 디스하면서 전투를 벌이는데, 강만석과 마보라는 이런 좁은 동굴에서 세기의 대결이 펼쳐지는게 말이 되냐고 황당해 했다. 둘이 한참을 싸우다가 밖이 소란스러워서 대결은 중지하고 바깥을 확인하러 가는데, 천계의 강림으로 신들이 나타나서 세상은 멸망 직전까지 가고 있었다. 아무런 사정을 모르던 진태진은 천계의 강림에 이상한 건축물들을 보며 그새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는 감상평을 남긴다. 이에 나봉침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닌것 같은데 틀렸다고 하기에도 애매해 진태진은 "그, 그렇지?"라는 대답밖에 못한다.

4.2.3. 라그나로크

인마연합군 vs 신의 군세의 싸움이 연합군 쪽이 조금씩 밀리던 중 상만진이 상제의 검을 소환해 천벌로 주변을 쓸어버리려고 하자 등장한다. 진태진은 발가락으로 상제의 검을 받아내 부셔버리고, 전에 이 기술에 당했는데 닿을 수 있으니 별것 아니라면서 저번 싸움은 금제빨이었다고 상만진을 디스한다. 뒤에서 네피림이 습격하려고 하자 나봉침이 구해주는데 본인은 일부러 빈틈을 보인거였는데 공격이 자신을 노리지 않았냐고 말싸움을 벌인다. 서로 자기가 형이네 하고 싸우면서도 네피림들을 박살내고 위험을 느낀 네피림들이 진태진과 나봉침에게 공격을 집중하지만 아예 주변의 네피림을 쓸어버린다.

상만진과의 대결에서 무려 힘으로 그를 밀어내고 힘을 흘리지 않은 발차기를 날리지만 아직 미완성이서 치명상을 입히지 못한다. 결국 뒤를 내줘서 당할 뻔 했지만 나봉침이 그의 몸을 마비시키고, 진태진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시국이 시국이라며 함께 공격한다. 이때 비숍 샤오첸이 무시무시한 얼굴로 끼어들어서 다구리에 동참하자 도대체 뭐냐고 황당해 한다.

사실 상만진은 태초의 차력을 발동하지 않아서 전력이 아니었고 샤오첸도 태초의 차력을 발동해서 대응하려고 하자, 진태진이 미안하지만 이 싸움은 자신의 몫이라며 그녀를 제압한다. 그러나 상만진은 태초의 차력을 발동했음에도 살짝 밀리는데, 진태진은 상만진에게 왼팔을 잃은 후 발차기를 사용할 때 팔이 균형추가 되어 다리와 반대반향으로 힘을 줘 균형을 잡는데 이는 곧 힘의 낭비가 된다는 뜻이기도 해서 이 힘의 낭비를 없애는 것을 생각했다고 한다. 상만진 덕분에 새로운 경지에 들어섰다며 고마워한 진태진은 마무리로 진회축을 사용하려고 하지만, 옥황의 힘을 손에 얻은 한대위가 화성을 날려서 신들을 상대하고 이에 사탄이 목성을 가져오자 인간의 스케일을 넘어선 전투 영역에 경악한다.

한편 투신 후보였던 진태진에게 흥미를 가진 오딘이 상만진을 내보낸 후 진태진과 나봉침을 상대한다. 1천계의 주인 오딘에게는 진태진과 나봉침마저 상대하기 벅찼고 인마연합군은 점점 궁지에 몰려가는 그 순간, 3천계가 소환되면서 우연히 그곳에 있던 진모리가 등장한다. 오랜만에 손주와 상봉한 진태진은 부비부비하며 매우 기뻐하는데, 이 상황에 뭔 짓이냐며 나봉침이 뒷통수를 쳐서 정신을 차리게 한다.

자신을 걱정하는 손주에게 약 바르면 다 낫는다고 안심시키고 오딘은 자신이 맡겠다며 그를 내보내준다. 이에 오딘이 용기가 있는건지 아니면 자신이 너무 만만해 보인건지 어이없어하는데, 진태진은 현재 진모리가 제몸 걱정하지 않고[13] 자기를 먼저 걱정했다며 손주사랑을 보인다. 그리고 격차를 모를만큼 바보는 아니라며 죽은 줄 알았던 나봉침과 함께 싸움에 나선다.

신과 인간의 격차로 진태진과 나봉침은 쓰러져있지만 오딘의 왼팔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저항했다. 한편 오딘은 그 사이에 자신과 사탄을 제외한 모든 신들이 전멸했다는 사실에 경악하지만 천상대전의 승리에 단맛만 맛보고 있던 자신들이 약해져서 지는 것도 가능하다며 납득한다. 그리고 그는 약함을 메우기 위해서 여러가지 강함을 모색하는 인간들을 높게 평가해서 피신해야 된다는 발키리의 발언에도 다시 일어서는 진태진과 나봉침을 보고 싸움을 속행한다.

진태진 & 나봉침은 간신히 오딘을 따라붙지만 결국 나봉침이 가장 먼저 가슴을 뚫려버린다.[14] 하지만 나봉침이 그의 오른팔을 붙잡고 몸을 봉쇄한 사이 진태진이 최후의 발차기를 날림과 동시에 무투의 새로운 경지에 들어선다.
흥! 저기, 너한테 처맞고, 쓰러져 있는 녀석 보여? 17년 전엔 적당히 강한 잔챙이 중 하나였어. 그런데 지금의 녀석은 완전히 다른 녀석이야. "성장"한거지.
난 저런게 좋아. 무사가 칼을 벼르듯... 사수가 정밀하게 총을 조준하듯... 나를 더 잘쓰고 싶다.
투신이 된다? 그냥 마법주문 같은 거잖아? '강해져라 뿅!' 그런건 하나도 재미 없단 말이지...
그러나 오딘은 쓰지 못한 걸로 생각했던 왼팔로 진태진의 회심의 발차기를 막았다. 왼팔을 쓰지 않은 것은 오딘의 신과 인간의 레벨 차이를 위한 패널티였다고 한다.[15] 스스로의 맹세를 깨버린 오딘은 치욕적이라며 자존심 상해하고 진태진에게 투신 자리를 거절한 이유를 묻는다. 진태진은 옆에 쓰러져있던 나봉침을 가리키며 17년 전에 적당히 강한 잔챙이였지만 오랜 수련 끝에 현재는 자신과 맞먹는 강자가 됐다며, 자신도 스스로를 단련시키는 것이 좋다는 것을 밝힌다. 그리고 이번 발차기도 그렇다며 수천, 수만의 발차기 중 최고였다며 오딘이 신이고 나발이고 머리에 맞았으면 끝장났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 말과 함께 오딘의 왼팔이 내부부터 박살나기 시작하는데, 분노한 오딘이 자신을 죽이려들자 아무리 그래도 이번만큼은 못 막는다고 포기하고 있을 때 나봉침이 오딘의 남은 왼눈을 앗아간다.

오딘이 심장을 꿰뚫었는데도 어떻게 나봉침이 살아있냐고 의아해하자, 나봉침은 의술은 전공이며 진태진이 성장한만큼 자신도 성장한다면서 오딘을 몰아붙힌다. 이에 오딘은 페이즈 2를 발동해서 진태진과 나봉침을 제압한다. 비록 패배했지만 기술의 극치에 들어선 진태진과 나봉침을 마음에 들어한 오딘은 목숨을 거두지 않고 언젠가 발할라[16]에서 만나 술잔 한번 거하게 나누자며 존경을 표한다.

진모리와 사탄의 대결이 거의 막바지에 들었을 때 쯤 깨어난 진태진은 손주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힘을 흘리지 않은 무반동 차기로 그를 제압하는 걸 보고 그렇게 하는 거라며 대견스러워 한다. 모든 싸움이 끝난 후 나봉침과 못 다한 싸움을 끝내려 하지만 그는 그동안 당한 부상이 너무 큰데다 제아봉침의 리바운드 탓에 결국 사망한다. 진태진은 라이벌의 죽음을 애도하며 슬픔에 잠기는 한편, THE SIX 김두식이 그에게 존경을 표하는 반면 살아있는 사람은 목표로 삼는다고 말하자 호승심을 보인다. 그리고 김두식이 시간은 자신의 편이라고 말하자 박치기를 날려서 제압한 후 자식뻘 되는 놈이 노인네한테 졸렬한 말을 하고 머리도 단단하다며 짜증낸다.

이제 손주와 함께 살자고 말하고, 진모리가 친구 한대위를 소개시켜주자 더킹의 앞에서도 막아선 멋진 녀석이라며 마음에 들어한다. 그외에도 칼들고 사람 목도 꺾는 유미라라는 친구도 있다는 말에 마귀할멈을 연상한다. 모든 싸움이 끝나 죽은 사람들의 애도를 표한 후 박무진이 나타나 진태진에게 인간이 신보다 강하다는 깨달음을 얻게 해서 고마워 한다. 진태진은 별로 관심도 없다며 이제 쫓아다니지 말라고 말한 후 가려고 한다. 진모리가 지쳐서 잠에 들려고 하자 꼬맹이가 언제 이렇게 컷냐면서 대견스러워 하고, 다시는 사라지지 말라는 말에 안 간다고 말해준다.

하지만 박무진의 목적은 이 세상의 모든 신을 없애는 것이었고 진모리를 없애기 위해 먼저 진태진을 공격한다. 비록 뒤통수를 맞았지만 진태진은 비겁함도 방심도 실력이라며 박무진을 비난하지 않고 반격하며, 17년치 힘으론 부족하다 느낀 박무진이 수명까지 바쳐 공격하자 몸이 거의 반토막이 나고 죽어간다. 진모리도 국보 성배로 모든 힘이 봉인당해서 움직이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치명상 때문에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며 이제 신에게 기도라도 해야 되는거냐고 전의를 잃지만, 그게 다냐고 자신을 도발하는 리수혁을 떠올리면서 몸에 새겨진 본능에 가까운 발차기를 날려 박무진을 저지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봉인의 여파로 힘을 방출하는 진모리에게 꼭 살아남으라며 사람들을 너무 미워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긴다.

4.2.4. 6부

그의 사후 세계 대통령이 된 박무진에 의해 진태진과 진모리는 반역자로 역사책에 기록되었다.

힘을 잃은 진모리는 정체를 숨긴체 인간 단모리로서 살아가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자기 때문에 가족을 잃고 다리도 절뚝이는 아이 단아한을 동생으로 삼아서 얌전히 숨 죽이고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서 그는 다시 한번 싸움에 나선다.

6부에서 박무진의 모든 과거가 밝혀진다. 그는 과거 제천대성 시절 진모리와 비슷한 경험을 했었다. 벨제버브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고 절망한 그는 자신이 아닌 진태진이 여기에 있었다면 사람들을 구하지 않았을까 절망한다. 진모리와 비슷한 경험을 했지만 박무진은 복수에 사로잡혀서 주변 인연을 신경쓰지 않고 독재자의 길을 걸어다니다가 몰락을 맞이했다.

6부에서 진태진의 위상은 여전하며 진모리가 이뤘던 무반동의 경지는 진태진의 것보다 떨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더 정확히 말하면 진모리는 무반동을 일종의 액티브 스킬 사용하듯이 다뤘지만, 진태진은 모든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무반동으로 이어졌다. 기술의 중요성을 깨달은 진모리는 진태진과 같은 경지 혹은 그 이상을 이뤘다.[17]
"모리야... 많은 친구를 사귀었구나."
이후 6부 561화에서 삼장법사와 함께 본인이 영혼상태로 등장해서 모리에게 친구 많이 사겼다는 말을 남긴다.작중의 상태를 봐선 아무래도 진태진도 모리의 차력 열반으로 흡수돼서 힘을 빌려준듯하다.[18]

이후 565화 에필로그에선 공식적으로 인간 특별 문화재로 지정됐다.

5. 능력

5.1. 전투력

진태진...그 인간은 너무 강하거든...신이 돼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 The King
얌전히 힘을 이었더라면...그 짜증나던 3형제 그 이상의 그릇이 됐을지도 모르는데 말야~
-오딘[19]
인간 중에서는 확고한 최강이다. 신마가 등장해서 파워 인플레가 넘치는 6부 시점에서도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강자다. 그의 강함은 인간들 뿐만이 아니라 신, 마의 기준으로도 비정상적으로 평가된다.

초창기의 그는 강하기는 했어도 일류는 아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20] 하지만 리수혁에게 깨진 후 노력 끝에 리뉴얼 태권도를 개발하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 최강의 무투가가 되었다. 북한의 남파 특수 부대와 미국의 개조병조차 땀한방 흘리지 않고 가볍게 박살낸다. 심지어 수부티의 특수한 분신과 일대일로 싸워서 끝내 쓰러뜨리는 위엄을 펼쳤다. 본인은 겨우 털조각 분신에게 모든 걸 쏟아붇은 거라고 충격을 받았지만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 분신은 제천대성의 분신이 아니라 그의 스승 수부티의 분신이었다. 제천대성이 다시 깨어나 여래에게 도전하는 것을 막고자, 그리고 제천대성을 목숨 걸고 지키고자 수부티가 남긴 최후의 보험이었던 것.[21]

심지어 대한민국 최고수 집단 THE SIX 전원이 그에게 싸웠지만 패배하고 말았다. 중간에 제천대성의 봉인이 풀려서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김웅녀를 쓰러뜨리지 못했지만 이 싸움에서 김웅녀는 많은 힘을 소비해서 어린아이로 되돌아간 상태인 반면, 진태진은 상처하나 없이 멀쩡했다.[22] 그후에도 진태진은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서 기술이 더 정교해졌다.

노쇠해서 육체적으로는 젊었을 적보다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1부 시점에서 과거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녹스에게 패배한 것도 왼팔을 잃은 것과 금제로 인한 패널티 때문이었으며, 이 두 패널티 중 하나라도 없었다면 녹스가 패배했을 것이라고 한다. 심지어 이렇게 된 상태에서도 비숍이었던 리수진은 오싹해질 정도의 강함을 가졌다며 외할아버지가 진 것도 납득이 간다고 인정했다.

왼팔을 잃은 후로는 균형을 잃어서 많이 약해졌다. 무반동 경지를 연습했지만 아직 익숙지 못해서 원래는 자기보다 밑인 상만진에게 종종 반격의 기회를 주었다. 물론 태초의 차력을 발동한 비숍이 더 식스 3인분을 한다는 걸 감안하면 여전히 강하기는 하다.

1천계 신 오딘에게는 그가 봐주고 있고 나봉침과 협공했음에도 패배했다. 사실 1천계 신과 인간과의 격차를 감안하면 당연한 것이고 오히려 유의미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진태진과 나봉침의 강함을 알 수 있다.[23] 그리고 이 싸움에서 완전한 무반동 경지에 오른 진태진은 최상위 신도 정통으로 맞으면 죽는 발차기를 무한정으로 날릴 수 있는 괴물이 됐다.

사실 진태진이 가장 고평가 받은 이유는 다름아닌 그 모든 힘이 선천적이거나 특수한 능력이 아닌 순수한 육체와 기술에 기반된 점이다. 6부 시점에서 진태진과 맞먹거나 강한 인물은 여럿 나왔지만 대부분은 특수한 차력 사용자, 신, 마족이었다. 그나마 6부 이전까지 진태진과 맞먹는 무투가는 나봉침 뿐으로 그마저도 살짝 아래였으며 무반동을 완성한 이후로는 인간 중에서는 누구도 범접 못할 경지에 올랐다.[24]

이런 강함을 지닌 진태진은 인간 뿐만이 아니라 신들의 기준으로 비정상적으로 평가된다. 김웅녀는 인류에서 태어나는 특수한 인간[25]보다 진태진이 더 무지막지하다는 평가를 내리는데, 선지자가 가이아의 힘을 물려받은 신인류라는 걸 감안하면 엄청나다. 선지자라는게 밝혀진 X세대는 기존의 인류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높은 재능을 지녔지만 그 누구도 진태진의 영역에는 다다르지 못했다.

결국 진태진은 순수한 인간이 어디까지 강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시라고 볼 수 있다. 투신이 되었다면 나탁 삼태자도 넘어설 수 있는 강자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작중 최초로 완벽한 무투의 극의에 다다른 인물이다. 삼장과 여래의 제자이자 최고위 신들보다 강력한 룡도 무반동의 경지에 다다른 진모리와 한대위를 보고 놀랄 정도였으니.

5.2. 무투 및 기술

리뉴얼 태권도의 창시자다. 기술 및 내용은 문서 참조.

6부 기준으로 확고한 최강의 무투가다. 무반동의 경지도 그가 최초로 이뤘으며 현재 그와 같은 경지에 오른 인물은 손자 진모리 밖에 없다.[26][27]

6부 최후반부 전투를 기준으로 여래와 신인합일을 한 박무봉조차 전투를 진행할 수록 기술이 더더욱 정교해지며 무투로만 무신의 경지에 오른 진모리를 보면서도 34년 전 처음 맞붙었을 때의 진태진이 보여준 무투의 경지를 떠올릴 정도로 34년 전 부터 무투의 경지는 아득했던 것으로 보인다.

6. 기타

진모리가 니가와 전투방식으로 상대를 유인해서 이길때 회상씬으로, 진태진이 같은부대 소속 사람과 군부대 오락실에서 대전 격투 게임을 하다가 동료의 니가와 플레이로 농락을 당하자 체어샷을 날렸다는 훈훈한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2011년 기준 20년전이면 1991년이니 격투게임이 충분히 있었을테므로 설정오류는 아니다. 마침 해당되는 시기의 게임도 니가와 플레이의 어원이 된 그 게임이 맞다. 실제 격투는 신이더라도 게임은 잘 못하는 듯.

턱과 양팔 곳곳에 흉터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 특징. 양팔의 흉터는 THE SIX와의 일전 중 김웅녀가 입힌 것들이고 턱의 상처를 낸 인물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리수혁으로 추정된다.

나이에 비해서 입이 상당히 좀 거칠다. 35년전 길가메쉬 작전 수행중일 때도 외견과 언급상 40세 정도는 되어 보이는데 그럼 지금 진태진의 나이는 추정 75세다. 그런 어르신이 뒷다마, 다이다이, 노처녀 히스테리(...) 같은 말을 막 써대니 상대 입장에서 좋게 볼리가 없다. 다만 이와 별개로 고작 8년 남짓 키웠는데도 반듯하게(?) 자란 손자 녀석을 보면 말 버릇과는 별개로 자식 교육은 잘 해낸듯.[28]

거부 의사를 표할 때 손가락으로 욕을 한다. 묶여있을 때 더 킹에게 발가락으로 욕을 하기도 했다.

[1] 본래 더 식스 중 최고에게 붙는 정식 호칭이었으나 홀로 더 식스를 상대해 이기고 비공식적으로 이 호칭을 얻게 되었다,[2] 공식 신장이 177cm인 진모리와 눈으로 구분될 정도 더 크게 묘사된 것을 보아 적어도 180cm이상은 될 것으로 보인다.[3] 창시자[4] 정부, 나봉침 외에 한대위의 스승도 진태진을 죽이기 위해서 사신무를 개발했다.[5] 반역죄로 탄광으로 보내졌다.[6] 다만 후일 웅녀가 싸움이 계속되었다면 자신이 패배했을 거라고 언급한 걸 보아 이런 사고가 없었어도 결국 최후의 승자는 진태진이었을 것으로 보인다.[7] 묘사를 보아 독을 투여한 것으로 추정된다.[8] 하지만 사실 이때 등장한 진모리는 진짜가 아닌 분신이었다.[9] 사실 박무진은 진모리를 컨트롤 하기 위해서 어느정도는 의도한 것이었다.[10] 바위에다 오타낸 나머지 X를 쳤다.[11] The King이 영생을 위해 만든 연구에서 나온 부산물 중 하나. 인간의 생체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물건으로, 여기에 담긴 생체 에너지를 인간에게 주입해 신과 같은 에너지를 갖게 하는 것. 또한 이를 소량만 흡수해 부상을 치료하는 것도 가능.[12] 처음에는 그 진모리의 할아버지가 맞나 반신반의했던 강만석과 마보라는 이 모습을 보고 맞다고 확신한다.[13] 겉으로는 멀쩡해보여도 상처가 났었다. 천계를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14] 이때 나봉침은 17년간 수련으로 자신이 진태진보다 강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착각이었다며 새로운 경지에 들어선 그를 자신보다 우위에 있다고 인정한다.[15] 아무래도 진태진과 나봉침이 외팔이여서 일부러 맞춰준 것으로 보인다.[16] 발할라는 북유럽 신화의 사후세계로, 전투 중 죽은 영혼들은 발할라에서 매일 죽고 부활하면서 평생 전쟁과 전쟁 이후의 잔치를 즐긴다. 정황상 오딘이 말하는 발할라는 차력으로 힘을 빌려주는 신들이 모이는 장소일 가능성도 높다.[17] 그후로 마이트레야가 된 박무진이 진모리가 성장할 때마다 진태진을 겹쳐보는데, 383화 시점에서 진모리는 진작에 진태진의 경지에 올랐다. 이는 진모리가 여전히 진태진보다 기술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그만큼 박무진에게 큰 충격을 가져다 준 사람이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18] 여담으로 작중(549화)에서 나온 여래가 본래 자신은 인간이었으며 '인간에서 신의 위치에 올라설때도 그랬듯 진정한 절대신이 되기 위해선 중생해야 한다'면서 '나 스스로 그 죽음에 뛰어들리니,그러기위한 죽음'이라는 말을 하는거로 봐선 기본적으로 인간이 신이 되려면 일단 죽은 뒤 신의 육체를 손에 넣어 부활해야하는 듯 하며 작중에서 진태진이 신이 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강함이라고 묘사되는 것을 조합해보면 꽤 의미심장하다[19] 이 발언은 후에 진모리의 1천계 신들은 나탁보다 약하다 라는 발언을 통해 지혜의 신인 오딘이 진태진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20] 부하였던 남궁현이 진태진을 존경하며 "직업 군인으로서 전설이 될 겁니다. 대장님처럼."이라고 한 것을 보면 리뉴얼 태권도를 익히기 전에도 대한민국 군에서 누구나 알아주는 실력자였던 것으로 보인다.[21] 본체로부터 멀어질 수록, 본체로부터 떨어지는 시간이 길 수록 약해지는 분신의 특성상 수부티나 진모리의 분신보다는 약하겠지만, 그래도 가이아, 오거와 같은 고대종인 수부티의 분신을 상대로 이긴건 대단하다.[22] 아예 김웅녀 본인이 패배한 것이라며, 만약 싸움을 방해받지 않더라 하더라도 졌을 것이라고 인증했다.[23] 김두식과 서한량은 현세에 적응하지 못한 제우스에게 제대로 피해를 주지 못했다.[24] 나봉침은 진태진과 합공으로 1천계 신인 오딘에게 어느정도 데미지를 줄 수 있을 정도의 경지에 올랐으나 진태진의 경우 무반동을 완성하며 오딘과 같은 1천계 신도 제대로 맞으면 그대로 골로 갈 발차기를, 그것도 무한정 날릴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오딘은 제대로 맞았다면 신이고 나발이고 뒤졌을 거라는 진태진의 말에 아무런 반박을 하지 못했으니... 심지어 이건 어떤 리뉴얼도 아닌 평범한 발차기에 무반동을 실은 것 뿐이였으니 모든 리뉴얼 동작에 무반동을 접목시킬 수 있는 진태진이 가령 진 회축에 무반동을 실으면 최상위 신들도 결코 가벼히 여길 문제가 아니었을 것이다.[25] 6부를 보아 선지자로 추정된다.[26] 무반동을 사용할 수 있는 건 딘도 할 수 있지만 진태진과 진모리의 무반동처럼 정교한 수준은 아니다.[27] 이후 515화에서 한대위가 저 둘과 같은 경지에 무반동에 도달했다.[28] 사실 진태진의 작중행적을 보면 전투광이긴해도 리수혁을 스승으로 나름대로 존대해주고 연좌죄로 고통받던 부대원들의 가족들을 도와주고 부대원들의 소망을 이뤄줬으며 발차기를 자연이 망가진다고 자제하는 등 말버릇과 달리 꽤나 인격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