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21:12:44

찌르레기

찌르레기
椋鸟 | Starling
파일:Sturnus cineraceus.jpg
학명 Sturnidae
Rafinesque, 1815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조강 Aves
하강 신악하강 Neognathae
상목 신조상목 Neoaves
참새목 Passeriformes
아목 참새아목 Passeri
하목 참새하목 Passerida
소목 딱새소목 Muscicapida
상과 딱새상과 Muscicapoidea
찌르레기과 Sturni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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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찌르레기속(Acridotheres)
아그롭사르속(Agropsar)
금색볏구관조속(Ampeliceps)
태평양찌르레기속(Aplonis)
애벗찌르레기속(Arizelopsar)
바실로르니스속(Basilornis)
늘어진살찌르레기속(Creatophora)
자색등찌르레기속(Cinnyricinclus)
†모리셔스찌르레기속(Cryptopsar)
붉은눈썹구관조속(Enodes)
†레위니옹찌르레기속(Fregilupus)
아포구관조속(Goodfellowia)
구관조속(Gracula)
그라쿠피카속(Gracupica)
흰색깃찌르레기속(Grafisia)
마다가스카르찌르레기속(Hartlaubius)
힐롭사르속(Hylopsar)
무지개찌르레기속(Lamprotornis)
잘락발리속(Leucopsar)
미노속(Mino)
흐르는찌르레기속(Neocichla)
†로드리게스찌르레기속(Necropsar)
검은배찌르레기속(Notopholia)
오니코그나투스속(Onychognathus)
분홍찌르레기속(Pastor)
샤페찌르레기(Pholia)
포에옵테라속(Poeoptera)
필리핀발바리속(Rhabdornis)
콜레토속(Sarcops)
점박이찌르레기속(Saroglossa)
핀치부리구관조속(Scissirostrum)
까치찌르레기속(Speculipastor)
스포디옵사르속(Spodiopsar)
스트렙토키타속(Streptocitta)
스투르니아속(Sturnia)
흰얼굴찌르레기속(Sturnornis)
찌르레기속(Sturnus)
파일:찌르레기.jpg
찌르레기 (Spodiopsar cineraceus) 와 붉은부리찌르레기(Spodiopsar sericus)간의 잡종
1. 개요2. 특징3. 탁란찌르레기4. 흰점찌르레기5. 찌르레기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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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찌르레기과에 속하는 조류. 북극권, 적도 등 다양한 곳에서 서식한다.

식물의 열매나 지렁이를 먹이로 삼는다. 특히나 인간의 재배 곡물의 열매까지 닥치는 대로 먹어치워서 해로운 새 취급을 받는다. 사계절이 뚜렷한 곳에서는 여름철새로 살아간다.

2. 특징

파일:찌르레기떼.gif
이탈리아의 찌르레기 군무
사냥할 때, 떼거지로 달려들어 검은 회오리의 형태를 형성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이런 환상적인 군무를 만드는 이유는 동료들이 먹이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포식자의 공격을 막기 위해서이다. 특히, 해지기 직전에 가장 활발하게 이런 군무를 만들어낸다. 춤추는 검은 구름, 정체는?…찌르레기의 '환상 군무' (SBS 뉴스, 2017년 1월 2일) 일본 도쿄도 하치오지시에서는 여름철마다 도심에서 이 군무를 볼 수 있다. 영상 야생 잉꼬도 이렇게 군무를 이룬다.

찌르레기 종류 중 아메리카탁란찌르레기는 뻐꾸기처럼 자기보다 작은 새의 둥지에 탁란을 하는데, 탁란을 해놓으면 대부분의 새들은 남의 새끼가 자신의 새끼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남의 알을 둥지 밖으로 밀어내는데, 찌르레기는 숙주에게 나중에 다시 돌아와 자기 알이 없으면 둥지를 헤집어 놓겠다며 미리 위협해놓고 나중에 정말로 없으면 보복성으로 둥지를 뒤집어놓고 깽판을 친다고 한다.적반하장[1] 이 습성은 탁란찌르레기한테서만 나타나는데 탁란찌르레기와 일반 찌르레기는 과 단위에서 다르다. 찌르레기는 찌르레기과, 탁란찌르레기는 찌르레기사촌과.

그뿐만 아니라 곡물도 닥치는 대로 쪼아먹는 골칫덩어리라서 '날개달린 쥐'라는 명칭까지 생겼다.

울음소리는 흔히 알려진 대로 "찌르 찌르"라고 울기도 하지만, 번식기에는 "큐리 큐리리리"라고 운다고 한다. 그리고 상술한 안 좋은 이미지와는 별개로 인간의 말과 음의 높낮이 등 소리를 흉내낼 수 있는 특이한 새이고 인간과 교감할 수 있는 특성 때문에 모차르트가 애완동물로 애지중지하던 새이다. 모차르트는 돈을 쓰면 가계부에 적었는데, 1784년 5월 27일 오스트리아 의 거리에서 애완 찌르레기 한 마리를 구입한 것으로 기록돼 있는데 이 새를 산 이유가 이 새가 모차르트 앞에서 그해 초 그가 세상에 내놓은 피아노협주곡 17번 3악장의 테마를 노래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모차르트는 가계부에 이 새가 노래한 소절을 악보로 적고, "아름다웠다"는 감탄까지 썼다고 한다.[2]

일본에서는 도심지에서 까마귀와 함께 흔하게 볼 수 있는 새이다.

유럽과 미국에 서식하는 유럽찌르레기와 탁란찌르레기의 경우, 성체의 색이 정말로 예쁘다. 유럽찌르레기는 어두운 오색빛 바탕에 금속 광택 비슷한 밝은 태두리와 흰 점들이 깃털에 퍼져있고(참고) 탁란찌르레기는 오골계처럼 여러 빛깔의 광택이 도는 검은색인지라 빛을 받으면 제법 화려하게 빛난다.(참고2)

맛은 제법 괜찮은 모양이다. 로라 잉걸스 와일더의 초원의 집 시리즈에서, 낟알을 쪼아먹는 찌르레기 떼를 총으로 잡은 뒤 파이로 만들어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치킨파이보다 맛있다며 가족들이 엄청 잘 먹는다.

3. 탁란찌르레기

탁란을 한다고 알려진 탁란찌르레기(cowbird)라는 속이 있는데, 찌르레기와는 과 단위에서 다른 종이다. 큰탁란찌르레기(giant cowbird),갈색머리탁란찌르레기(brown-headed cowbird), 붉은날개탁란찌르레기(bay-winged cowbird), 비명소리탁란찌르레기(screaming cowbird) 등이 있다.

4. 흰점찌르레기

흰점찌르레기(European starling)는 유전자 수준에서 발현되는 위치찾기 능력이 선천적으로 프로그램되어 태어나는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

5. 찌르레기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1] 찌르레기 마피아식 협박으로 탁란[2] [書香萬里] 모차르트가 애지중지한 찌르레기…협주곡도 불렀다, 연합뉴스, 2017년 4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