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붕어 Stone moroko | |
| |
학명 | Pseudorasbora parva Temminck & Schlegels, 1846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목 | 잉어목(Cypriniformes) |
과 | 모래무지과(Gobionidae) |
속 | 참붕어속(Pseudorasbora) |
종 | 참붕어(P. parva) |
멸종위기등급 | |
|
[clearfix]
1. 개요
모래무지과 참붕어속에 일종.2. 특징
방언으로 깨피리, 깨붕어라고도 부르는 어류. 영어로는 Stone moroko, 또는 Topmouth gudgeon이라고 부른다.천천히 흐르는 하천이나 도랑, 저수지등의 수초가 우거진 곳에서 무리지어 사는 물고기로, 꽤나 흔하게 볼 수 있다. 몸길이는 최대 13 cm 내외이고, 몸 옆에 검은 줄이 있으며 몸이 위아래로는 얇고 좌우론 살짝 넓다. 산란기는 5월에서 7월으로, 돌 아래에 산란장을 만들고 수컷이 춤을 추면 암컷이 와서 산란한다.
간흡충의 숙주로, 보통 한 마리에 흡충이 1만 마리(!) 정도 나온다. 겨울철 파는 빙어회 포장마차 어항에는 이 참붕어도 섞여있을 수 있다! 조심하자.
붕어낚시를 하는 강태공들에게는 다소 얄미운 잡어들 중 하나이다. 파랑볼우럭이나 피라미는 그래도 잡히기라도 하지, 이 녀석들은 주둥이가 좁고 길어서 입질만 격렬하지 전혀 잡히지도 않고 미끼만 야금야금 털어간다. 가끔 대물 붕어나 메기, 장어를 잡기 위해 생미끼로 쓰기도 한다.
크기도 작고 귀엽기 때문에 이 녀석을 기르고 싶다면 넓은 수조에 사육하기를 권장한다. 어찌 보면 돌고기의 흔한 버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생김새라든지 수면 위 먹이를 쩝쩝거리면서 먹는 모습이라든지 정말 비슷한 구석이 많다. 물 적응력이 뛰어나고 활기차게 움직이며 튼튼해서 쉽게 키우기 좋지만 공격성이 장난 아니라서 다른 고기들의 지느러미를 정말 지독하게 쫓아가서 다 뜯어버린다.
수조에서 사육할 경우 산란장을 만들 수초나 모래 등을 수조 중앙에 배치하는 편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유리벽에 산란해서 수컷이 알을 지키지 않거나 먹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미시건에선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