脊中, GV6
1. 개요
척중은 독맥에 속하는 혈자리다. 등 뒤 정중앙 라인에서 열한 번째 흉추 가시돌기 아래 움푹 들어간 곳에 위치한다. 척추 전체의 물리적 중심 부근에 위치하면서 인체 내부 장기 중 영양 흡수와 기혈 생성을 담당하는 비장의 기운이 등 쪽으로 흘러드는 지점과 맞닿아 있기 떄문에 전신의 균형을 잡고 내장 기관의 안정성을 유지한다.2. 특징
주로 소화기 계통의 고질적인 질환과 등 부위의 통증을 다스리는 데 효능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비장과 위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소화불량, 복부 팽만, 설사, 황달 등을 치료하는 데 좋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영양 흡수 불량이나 식욕 부진을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척추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기 때문에 등이 뻣뻣하게 굳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 척추 측만이나 자세 불균형으로 인한 피로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흉추 부위가 경직되었을 때 만져주면 기혈(氣血) 순환을 도와 상체와 하체의 기운 소통을 원활하게 해준다.
3. 활용
등 한가운데 위치하여 스스로 지압하기는 다소 어렵지만 주변 도구나 타인의 도움을 통해 관리하면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 소화가 상습적으로 안 되거나 등이 자주 결리는 사람이라면 지압을 하는게 좋다.실생활에서는 폼롤러나 마사지 볼을 등 뒤에 대고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이며 척중혈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흉추의 가동성을 높여주고 내부 장기의 긴장을 풀어준다. 또한, 평소 등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옷을 입거나 찜질을 해주면 비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지압을 할 때는 손가락 대신 부드러운 지압봉 등을 활용하여 지긋이 눌러주되, 뼈를 직접 강하게 때리는 행위는 절대 하면 안된다. 참고로 척추뼈 자체에 질환이 있거나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에는 무리한 압박을 안하는 것이 좋다. 몸에 악영향이 있을 수가 있기 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