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날아라 슈퍼보드의 등장 요괴. 성우는 장광[1][2], SK 이노베이션 광고 한정으로 엄상현도 맡았다. 영상.2. 작중 행적
애니메이션 2기에서 등장한 요괴 중 하나, 철철대왕이라고도 하며 이름처럼 쇠가 주식이다[3].이 에피소드에서 2화에 걸쳐 상당한 고생을 하는데 자석 탓에 금속질인 자동차와 쌍절곤, 슈퍼보드, 바주카가 전부 빼앗겨서 철철대왕의 570번째 생일 식탁 위에 오르게되고 맨몸으로 싸우게 된다.[7] 입에서 돌맹이들이나 날카로운 철조각을 뿜어낼 수 있으며 강력한 바람을 내뿜는 것도 가능하며 모래바람을 내뿜어 눈을 멀게 하기도 한다. 눈까지 먼 손오공 일행이 저팔계의 제안대로 눈병을 치료하긴하는데, 그 약이란 것이 돼지 오줌이었다. 삼장을 붙잡아 먹으려 드는 것과 냉동실에 인간을 보관하는 것을 봐서 식인도 하는 모양이다.[8] 뾰족한 더듬이는 길게 늘여 찌르는 용도로 쓸 수 있는데 간신히 쓰러트리고 봉인만 하면 되는 단계에서 사오정이 부적의 글자를 잘못 봐서 삼장법사에게 잘못된 부적을 연달아 주는 바람에 오히려 철철 대왕의 힘만 회복시켜 주는 결과를 낸다. 이후 더듬이만 늘어나서 공격하는 바람에 삼장법사가 현란한 스텝으로 더듬이를 피하며 그와중에 사오정으로부터 부적 더미를 빼앗아 열심히 붙여대지만 다 꽝이었고 미스터 손이 시간을 끄는 사이에 삼장이 올바른 부적을 찾는데 성공해서 끝내 부적을 붙여 봉인에 성공한다. 마지막까지 단번에 처치되지 않아 일행들을 제일 골치아프게 한 요괴. 뭐 앞서 설명했듯이 사오정이 원인이었다.[9]
3. 기타
철철대왕은 담당 성우인 장광이 성우 외의 연기와 방송 활동으로 유명해지면서 특히나 성우 본인이 방송에서 언급하기도 하면서 재조명 받기도 했고, 날아라 슈퍼보드 주인공들의 피규어에 으뜨와 에어탱크와 함께 배경 모형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SK 이노베이션 광고에 등장하기도 하는 등 작중 등장하는 요괴들 중에서는 인지도가 높고 공식에서의 대우가 좋은 편이다.[10][1] 미칠왕, 해적요괴도 맡았다.[2] 이후 본인이 1 대 100에 출연했을 당시 철철대왕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즉석에서 즉흥 연기를 선보인 적이 있다. 저팔계 역의 노민과 사오정역의 유해무의 츳코미는 덤. 영상.[3] 부하들이 쇠를 떼면서 대왕님이 드실 음식문이니까 조심히 다루라고 말하며, 구리를 보고 스파게티 재료라고 말했다.[4] 모티브는 한국의 요괴 불가사리와 서유기에 등장한 황풍마왕(둘 다 모래바람을 다루는 점)으로 보인다.[5] 호피티와 비슷하게 생겼다.[6] 필요할 때마다 꺼내 먹는데, 붙은 쇠붙이를 어떻게 때는지는 부하들이 붙쳐놓은 쇠붙이에다가 무슨 스프레이를 뿌린다. 아마도 끌어내는 자력을 잃게 하는 약 같은 것으로 보인다.[7] 놀라운 건 이 에피소드에선 철철대왕의 부하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쌍절곤을 들고 가는 것도 모자라 접시에 올려 식탁 위에 놓기까지 한다는 거다. 참고로 미스터 손의 쌍절곤은 원전처럼 어마무지막지한 무게를 자랑하는데 그걸 가볍게 들고가는 셈이다.[8] 다만 주식은 아닌듯, 부하들이 삼장 일행을 보자마자 "이게 웬 술안주감이냐."라는 발언을 내뱉었다.[9] 사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저팔계도 사오정 못지 않게 삽질을 많이 했다. 바주카를 발사할 때 오폭이 나는 바람에 삼장법사가 철철대왕을 잡는데 방해하거나 철철대왕을 제대로 겨냥하고 쐈는대도 미사일이 손오공에게 날아가는 등. 그나마 상기한대로 손오공이 철철대왕에게 당해 눈병에 걸렸을 때 눈병을 낫게 해주고, 철철대왕이 입에서 돌맹이를 뿜어내 공격했을 때 몸빵으로 막아내는 등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기는 했다.[10] 게임의 여왕도 인기와 인지도는 요괴들 중 높은 편이지만, 공식에서는 날아라 슈퍼보드 애니메이션 이외의 컨텐츠에는 철철대왕 정도는 커녕 으뜨, 에어탱크, 진공마왕, 나무귀신과 달리 굳이 따로 다시 등장하거나 언급조차도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