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일지/2014년 5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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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라인
5월 17일 | |
3시 25분 | 정조 시각(간조) |
4시경 | 남성 시신 1구를 4층 선수 좌현 부분에서 수습했다.# |
10시 2분 | 정조 시각(만조) |
16시 2분 | 정조 시각(간조) |
22시 | 정조 시각(만조) |
2. 상세
고기압의 영향으로 해상날씨는 안정되었으나, 일년 중 조류가 가장 빨라지는 대조기가 와, 유속이 초속 2.8미터까지 올라갔으며 올라간 조속으로 세월호 주변의 와류가 예측불허의 형태로 일고 있다고 한다.불법증축한 선체부분의 내구도가 한계에 다다른 시점에서, 조류가 강해지는 일까지 겹쳐 기껏 개척해둔 진입루트가 사용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시사되었다.
오후 2시부터 서울역과 청계광장 등에는 전교조와 학비노조, 횃불시민연대 등 7천 4백여 명이 모여 집회를 연다. 이들은 정부의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남은 실종자를 모두 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수색을 진행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고엽제전우회 등 보수단체 회원 2천여 명은 오후 5시 30분 서울 세종로에서 세월호 참사를 기념하는 촛불집회에 대항하는 맞불집회를 연다.#
전날인 16일, 잠수사 8명이 추가로 투입되었으나 잠수병으로 이탈자가 1명 생겨 총 4명이 이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