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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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일지/2014년 7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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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라인
7월 20일 | |
02시 05분 | 정조 시각(간조) |
07시 50분 | 정조 시각(만조) |
14시 28분 | 정조 시각(간조) |
21시 37분 | 정조 시각(만조) |
- 정조 시각 출처: 뉴시스(확인)
2. 상세
물살이 빨라지는 대조기가 시작되었다.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전 2시 5분, 강한 조류로 인해 수색작업을 펼치지 못했고 오전 6시 반쯤부터 2시간 반 동안 한 차례 수중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추가로 수습하지는 못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선체 3층 다인실 및 중앙로비·4층 선수중앙 침실 및 로비·선미 다인실 등지에 대해 수색 및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1, 관련기사 2
실종자는 구하지 못했고 여전히 4층 선미의 28인실인 SP-1격실엔 진입하지 못하고 있지만 4층 다인실에서 빨간색 여행용 가방을 발견했다. 잠수시간이 길어진 나이트록스라는 방식을 도입하고 맞는 첫 소조기라 정밀수색을 벌일 수 있는 기회라 실종자 가족들은 보고 있다.
한 급식 봉사단이 유가족들과 함께 짜장면과 탕수육 1천 인분 넘는 분량을 만들어 사고해역과 바지선에 직접 배달을 했다. 봉사단체 관계자는 "지난 주말 짜장면이 배달된 지 닷새 만에 실종자를 찾아낸 만큼 특식 먹고 체력을 보강한 잠수사들이 힘을 내야 수색도 더 활기를 띠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사고 100일을 앞두고 주말을 맞아 팽목항에 가족단위 추모객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관련기사 1, 관련기사 2
새정치민주연합 여성 의원들이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단식 농성 중단을 호소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새정치연합 소속 남인순·유은혜·은수미 의원은 오늘 성명을 통해 "피해 가족 여러분의 절박함에 비할 수 없겠지만, 자식 키우는 엄마로서 저희들이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남 의원 등은 이날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농성 중인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단식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