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09 04:21:37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2014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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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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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트위터 추모 리본 이모지.svg 세월호 사고 일지/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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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라인2. 상세

1. 타임라인

7월 20일
02시 05분정조 시각(간조)
07시 50분정조 시각(만조)
14시 28분정조 시각(간조)
21시 37분정조 시각(만조)

2. 상세

물살이 빨라지는 대조기가 시작되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전 2시 5분, 강한 조류로 인해 수색작업을 펼치지 못했고 오전 6시 반쯤부터 2시간 반 동안 한 차례 수중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추가로 수습하지는 못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선체 3층 다인실 및 중앙로비·4층 선수중앙 침실 및 로비·선미 다인실 등지에 대해 수색 및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1, 관련기사 2

실종자는 구하지 못했고 여전히 4층 선미의 28인실인 SP-1격실엔 진입하지 못하고 있지만 4층 다인실에서 빨간색 여행용 가방을 발견했다. 잠수시간이 길어진 나이트록스라는 방식을 도입하고 맞는 첫 소조기라 정밀수색을 벌일 수 있는 기회라 실종자 가족들은 보고 있다.

한 급식 봉사단이 유가족들과 함께 짜장면과 탕수육 1천 인분 넘는 분량을 만들어 사고해역과 바지선에 직접 배달을 했다. 봉사단체 관계자는 "지난 주말 짜장면이 배달된 지 닷새 만에 실종자를 찾아낸 만큼 특식 먹고 체력을 보강한 잠수사들이 힘을 내야 수색도 더 활기를 띠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사고 100일을 앞두고 주말을 맞아 팽목항에 가족단위 추모객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관련기사 1, 관련기사 2

새정치민주연합 여성 의원들이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단식 농성 중단을 호소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새정치연합 소속 남인순·유은혜·은수미 의원은 오늘 성명을 통해 "피해 가족 여러분의 절박함에 비할 수 없겠지만, 자식 키우는 엄마로서 저희들이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남 의원 등은 이날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농성 중인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단식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