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09 04:22:40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2014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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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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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트위터 추모 리본 이모지.svg 세월호 사고 일지/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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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라인2. 상세

1. 타임라인

7월 27일
0시 11분정조 시각(간조)
06시 32분정조 시각(만조)
14시 08분정조 시각(간조)
19시 48분정조 시각(만조)

2. 상세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4일 태풍 마트모의 영향으로 중단된 수중수색작업이 4일만에 재개된다고 밝혔다. 피항했던 보령바지선은 이날 오전 9시30분, 팔팔바지선은 오후 12시15분에 사고해역에서 고정을 완료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도 바지선으로 복귀했고 이날 오후 1시24분부터 잠수사를 투입해 수중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실종자는 찾지 못했다. 한편 구조팀은 해경함정과 항공기를 동원해 수색을 벌였지만 추가 희생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안산 단원고에서 출발한 이 모 군과 김 모군의 가족들은 도보 순례 20일째인 이날 오전,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는 진도 체육관에 도착했다. 이들은 다음날 오전 5시 진도 실내체육관을 출발해 이 곳 팽목항으로 향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들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호소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간 지 27일로 14일째. 여야간 정쟁으로 특별법 제정이 늦어지며 단식 끝에 쓰러지는 유족들이 속출하고 있다. 의료진들은 이미 유족들의 체력이 소진된 상태라고 걱정했다. 국회 단식 농성 유족들의 건강을 살피던 채진호 청년한의사회 한의사는 “유족들의 목소리가 유언할 때 나오는 정도”라며 “단식을 중단하더라도 후유증이 염려된다”고 말했다. 광화문광장에서 만난 최규진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의사는 “차라리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가면 안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나 유족들은 단식을 중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별법에 대한 여야 합의는 이달을 넘길 전망이다. 그동안 새누리당이 거부해 온 진상조사위에 수사권을 부여하는 방안은 특별검사 도입으로 절충점을 찾아가고 있으나, 이번에는 특검 추천 주체를 놓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야당에 특검 추천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새누리당은 ‘특별검사의 임명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무부 차관, 법원행정처 차장, 대한변호사협회장, 국회가 추천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자에 대한 보상?배상 범위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