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케이크 Cherry Cake | |
장르 | BL, 성인, 현대, 오메가버스 |
작가 | 차옌 |
출판사 | 텐시안 |
출간일 | 2023. 07. 08. (본편) 2024. 04. 21. (외전) |
단행본 | 총 5권 |
등급 | 19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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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차옌 작가의 장편 BL 소설.작가의 이전 작품 '뜬장 위의 개'의 다음 작품이다. 이 작품 또한 조아라에서 연재하고 완결하고 난 뒤 리디북스를 통해 이북으로 출판하였다. 전작과 이어지는 내용은 아니지만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지라 전작의 등장인물이 간간히 언급된다.2. 줄거리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마당에 딸린 텃밭을 일구며 살아오던 서수현은 어느 날, 평화롭던 일상이 완전히 뒤바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바로 마을 근처에 호텔 건설 허가가 떨어지면서 땅을 팔고 떠나야 할 수도 있다는 것.
“우리 솜털 이름은?”
“제 이름은 왜 물으세요?”
“통성명 안 하고 싶은가 보네. 아가라 솜털이라고 불러 주는 게 좋아?”
12월의 초입, 차가워진 공기에 하얀 입김이 새어 나올 무렵.
그렇게 호텔 건설 사업을 맡는다는 서우 건설의 이사, 기태연과의 만남이 시작된다.
할머니들은 조폭이다 뭐다 위협적인 소문을 달고 다니는 남자를 경계하라고 당부하지만 수현은 그런 남자가 별로 무섭지 않다.
오히려 알록달록한 간식을 가지고 들르는 이사님이 은근히 기다려지기까지 한다.
“이건 내가 솜털한테 주는 뇌물.”
“왜 자꾸 저한테 이런 거 사다 주세요?”
“수현아. 비밀 하나 알려 줄까.”
“…….”
“난 쓸데없는 헛걸음 안 하거든. 그러니까 뇌물 먹고 더 커?”
달달한 뇌물에 정말 어린애처럼 넘어가 버린 걸까.
쉽게 경계심을 허문 수현은 남자를 집에까지 들이게 되고 결국 오메가라는 사실을 들키고야 마는데…….
“너 오메가지?”
“아, 아니에요.”
“아아, 아니세요? 체리 냄새로 떡칠하고 계시는데?”
“제가요? 제 페로몬이 체리예요?”
“왜, 궁금해?”
느슨한 목소리와 함께 목덜미를 감싼 손끝으로 힘이 실리는 게 느껴졌다.
동시에 기태연이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아가는 어른이랑 재밌는 거 할까?”
- 소개
바로 마을 근처에 호텔 건설 허가가 떨어지면서 땅을 팔고 떠나야 할 수도 있다는 것.
“우리 솜털 이름은?”
“제 이름은 왜 물으세요?”
“통성명 안 하고 싶은가 보네. 아가라 솜털이라고 불러 주는 게 좋아?”
12월의 초입, 차가워진 공기에 하얀 입김이 새어 나올 무렵.
그렇게 호텔 건설 사업을 맡는다는 서우 건설의 이사, 기태연과의 만남이 시작된다.
할머니들은 조폭이다 뭐다 위협적인 소문을 달고 다니는 남자를 경계하라고 당부하지만 수현은 그런 남자가 별로 무섭지 않다.
오히려 알록달록한 간식을 가지고 들르는 이사님이 은근히 기다려지기까지 한다.
“이건 내가 솜털한테 주는 뇌물.”
“왜 자꾸 저한테 이런 거 사다 주세요?”
“수현아. 비밀 하나 알려 줄까.”
“…….”
“난 쓸데없는 헛걸음 안 하거든. 그러니까 뇌물 먹고 더 커?”
달달한 뇌물에 정말 어린애처럼 넘어가 버린 걸까.
쉽게 경계심을 허문 수현은 남자를 집에까지 들이게 되고 결국 오메가라는 사실을 들키고야 마는데…….
“너 오메가지?”
“아, 아니에요.”
“아아, 아니세요? 체리 냄새로 떡칠하고 계시는데?”
“제가요? 제 페로몬이 체리예요?”
“왜, 궁금해?”
느슨한 목소리와 함께 목덜미를 감싼 손끝으로 힘이 실리는 게 느껴졌다.
동시에 기태연이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아가는 어른이랑 재밌는 거 할까?”
- 소개
3. 등장인물
3.1. 주연
- 서수현
이 소설의 주인수. 뽀얀 얼굴에 솜털이 비치는 열성 오메가. 앳된 외모와는 달리 씩씩하고 할 말 다 하는 야무진 성격. 여섯 살에 할머니 댁으로 내려와 동네 어르신들의 예쁨을 독차지하며 자랐다. 한 달 전 할머니마저 세상을 떠난 뒤 혼자가 된 그의 곁에 남은 건 노견 복실이뿐. 동네의 유일한 슈퍼 주인으로 뒷마당에 딸린 텃밭을 일구며 바삐 지내고 있다. 어느 날 근처에 호텔이 들어선다는 소문과 함께 동네에 낯선 알파, 기태연이 드나들며 수현의 평화로운 시골 생활은 큰 변화를 맞는다. 참고로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며 재능도 있다. 그리고 직접 텃밭을 가꿔 재배한 채소로 요리하는 것을 특히 좋아한다. 후에 기태연 집의 정원을 자신의 텃밭으로 만들어 버린다.
- 기태연
이 소설의 주인공. 서른 중후반의 우성 알파. 커다란 덩치에 뚜렷한 이목구비, 날카로운 삼백안을 지닌 미남. 서우 건설의 이사로, 사실상 기업의 실질적인 주인이다. 사채업인 선제 캐피털도 동시 운영 중. 꼴리는 대로 움직이는 듯 보이나 일에 있어서는 계산에 철저한 타입. 호텔과 카지노가 세워질 시골 동네를 업무차 드나들던 중 솜털밖에 안 난 어린 오메가, 서수현을 만난다. 처음엔 가벼운 흥미에 불과했으나 점점 그 어린애에게 신경이 곤두서기 시작한다.
3.2. 조연
- 강이선
서수현의 지인. 서로 형 동생하는 사이며 자신보다 어린 수현을 잘 챙겨 준다. 어느 날 수현이에게 조폭인 기태연이 접근해오자 이를 경계하기도 했다. 후에 기태연이 서수현에게 나쁜 짓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뒤로는 경계는 풀렸지만 그래도 탐탁지 않은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 복실이
서수현이 애지중지하며 키우던 노견. 종은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똥개.
- 서지환
서우 건설 소속 직원으로 기태연의 비서다. 평소에는 '서 실장'으로 불린다. 기태연이 서수현과 사귀게 되면서 서수현 관련 일도 같이 도맡아 하게 되었다.나중에는 서수현 유튜브 댓글 모니터링도 하게 된다.
- 김지필
선제 캐피털 소속 직원. 기태연의 측근이다.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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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7 / 5.0 | 4337명 참여 2024. 04. 21.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