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오징어

레드얼럿 2 소련군의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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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 Squid

컨셉아트 중 하나

1. 개요2. 각종 MOD에서

1. 개요

"그 놈들은 말도 잘 듣지만, 힘도 아주 강력하지. 초대형 오징어의 유일한 적수는 연합군이 특수하게 강화시킨 공격형 돌고래뿐이야. - 유리

"사령관. 저도 꽤 경험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만, 할 말이 없게 만드네요.
맞습니다. 마인드 컨트롤 된 오징어입니다. 정보부에선 특수훈련을 받은 돌고래가 효과적인 대응무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다음엔 뭐가 나오죠? 자폭고래? 행운을 빕니다, 사령관. - 에바 리 중위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에 등장하는 소련군 해상 유닛. 연합군의 돌고래에 대응하는 소련의 생물병기로, 마인드 컨트롤된 대왕오징어다.[1] 다만 컨셉아트나 인트로 영상에 나온 크기를 보면 실제 대왕오징어라기 보단 유전자조작을 추가해 크기를 더더욱 키운 오징어에 가깝다. 일일이 생포해 세뇌시키기 보단 소련군의 복제기술을 이용해 병기로써 양산하는 걸로 보인다.

헤엄치는 보병(네이비 씰, 타냐)이나 수중유닛에는 다리로 때리는 공격을 하며,[2] 적 선박을 공격할 경우 마치 크라켄처럼 다리로 적의 선박을 휘감고 흔드는 공격을 한다.[3] 이렇게 붙잡힌 선박은 이동이나 공격이 불가능해지며 천천히 데미지를 입다가 결국 침몰하게 된다.[4] 그런데 이렇게 휘감는 공격을 하던 도중에 공격을 받을 경우 휘감고 있는 선박과 오징어가 동시에 데미지를 입게 되며, 이 경우 오징어의 체력이 별로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적 선박을 몇 번 흔들기도 전에 오징어가 끔살당하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적의 공격에만 그런다면 또 모르는데 아군 타이푼 공격잠수함으로 공격해도 데미지를 입는지라 선박을 잡아두고 공격하는 데에 쓰기에도 다소 문제가 있다.

더더욱 큰 문제는 같은 3티어 생물병기인 연합군 돌고래에게 너무나도 약하다는 것. 선박을 휘감고 있던 오징어가 돌고래에게 공격받을 경우 선박 무력화가 풀리고 거꾸로 오징어가 무력화된다. 물론 그 이후에 오징어는 돌고래에게 끔살. 사실 체력은 오징어가 조금 나은 편이고, 1:1로 정직하게 붙으면 오징어가 이기긴 하는데... 이동속도와 공격력이 거기에서 거기인 상황에서 근접공격을 해야 하는 오징어가 원거리로 치고 빠질 수 있는 돌고래에게 취약한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어찌되었든 상대방에서 돌고래가 나오는 순간 오징어로 어떻게 해 보려는 생각은 아예 버려야 한다. 또한 생물병기라서 그런지 크로노스피어나 철의 장막에는 즉사한다.[5]

그나마 타냐나 네이비 씰, 유리 프라임 같은 유닛에게서 드레드노트를 호위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 쓸 만하다.

유리의 복수에서는 의외로 유리군이 아닌 소련군에 잔류했다. 연합군 밸런스에서는 그대로 하향세인데다 유리군의 부머는 잡지도 못하니 잉여인데다 슈퍼무기 유전자 변형기에 즉사한다.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로 넘어오면서는 유리가 사라져버린 탓인지 아예 사라졌고, 생물병기의 위치는 전투 곰이 이어받았다.

요거 버그가 좀 있다. 가끔 잡혔을 때 어떤 지시를 내리면 그 선박의 서있는 방향으로 이동만 해서 맵이 넘어갈 정도로 가버리는 것도 있었다. 미션처럼 돌아가 버린걸로 판정돼서 둘다 사라진다. 또 아군 함정을 휘감아서 침몰시키면 승진하는(…) 버그도 있다. 다리로 때리는 공격을 할 때에는 해당되지 않으니 주의.

가끔 맵 에디터로 차량을 물 위에 위에 올려놨을때 공격을 하면 왼쪽 오른쪽 사방에서 촉수가 나와서 건드려서 공격을 한다는거.. 유리의 복수에서는 로봇 탱크을 공격할 때도 그렇게 나온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이게 원래 공격 스타일. 90년대 말 레드얼럿2가 알파/베타 버전이 처음으로 공개될 때는 지금하고 유닛/테크 등이 조금씩 달랐는데, 이때 오징어의 공격 방식은 지금과 달리 공격 대상의 사방에서 촉수가 나오는 형태였다.

파일:external/www.sg.hu/red_alert2_bemutato_01.jpg

알파/베타 당시 스크린샷. 화면 가운데 연합군과 소련군 해군이 싸우고 있는 부분을 보면, 웬 촉수들이 항공모함을 휘감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게 당시 오징어의 공격 스타일. 보면 유닛/건물들의 스킨도 지금과 많이 다르다.

2. 각종 MOD에서

멘탈 오메가에선 세뇌된 오징어란 설정대로 유리군(엡실론)에서 사용한다. 멘탈 오메가/엡실론 건물 및 유닛 문서를 참조.

Twisted Insurrection모드에서 적대적 타이베리움 생명체 중 하나에 이 초대형 오징어 사운드를 가져가 썼다.

[1] 유리는 오로지 인간만 조종할 수 있다. 그리고 유리군이 등장한 유리의 복수에서도 소련군에 남은 것을 보면 유리의 능력과 별개의 소련의 기술력을 이용해 마인드 컨트롤을 한 듯하다.[2] 사람에 따라 이 모션이 박치기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3] 그런데 타이푼 공격잠수함은 휘감아 무력화시킬 수 있는데, 부머 잠수함은 못 휘감고 때린다. 사실은 부머 잠수함을 휘감게 하려면 룰즈의 특정 부분을 뜯어 고치면 되는데 부머가 유리군의 유일한 해상 공격유닛이다 보니 밸런스상 이렇게 만든 걸로 보인다. 이 부분은 초대형 오징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유리가 특수하게 대응한 설계라는 뒷설정이 덧붙었다.[4] 단, 구축함은 붙잡혀도 주포 사격은 가능하며, 타이푼 잠수함도 역시 어뢰 공격을 한다. 대신 클로킹만은 무력화 됨..[5] 애초에 철의 장막은 차량 유닛 위주로 만든 슈퍼 무기이기 때문에 생체 유닛에게 걸면 그냥 즉사한다.이는 크로노스피어 역시 마찬가지이다.

초대형 오징어

1. 개요

2. 각종 MOD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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