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8:49:17

공파탄

초열파탄에서 넘어옴
1. 개요2. 강화버전
2.1. 초열파탄/절 열파탄2.2. 참영열파2.3. 참영지두열파탄2.4. 승룡열파탄
3. 기타

1. 개요

파일:attachment/공파탄/c11.gif 파일:호쿠토마루 공파탄.gif

KOF 시리즈, 아랑전설의 기술. 사용자는 앤디 보가드, 호쿠토마루. 커맨드는 ↙모아서↗+B or D. KOF 96부터는 ←↙↓↘→+B or D.

발음은 '쿠-하단(くうはだん)'이지만 발음이 이상해서[1] 응하당, 늘하단이라고 들린다(...).

앞으로 구르면서 팔로 지면을 박차서, 그 탄력으로 포물선을 그리며 드롭킥을 하면서 날아가는 기술. 일명 슈퍼맨. 참영권과 함께 앤디의 상징적인 기술. 다만 아랑전설 3에선 쓰지 않는다.[2]

착딜은 적은 편이라 가드시켜도 큰 위험은 없지만 발동이 미묘하게 느린 편이라 앤디의 상징적인 기술임에도 실전에서 자주 쓰이는 건 아니다. 대공판정이 있긴 한데 역시 발동속도에 발목이 잡히고, 무적도 없는지라 대공에는 그냥 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승룡탄을 쓰는 게 더 낫다. 격벽배수장이 있는 작품에선 게이지 없을 때 격벽배수장 추가타로 쓴다.

호쿠토마루의 경우 1타에서 브레이킹이 가능하다. 발동은 느린 편.

KOF XII부터는 제자에게 있던 브레이킹 기능이 추가되어 기술 첫타가 히트하면 추가 입력을 통해 나머지 공격을 취소할 수 있는데, 가드당했을 때 취소해도 딜레이가 엄청나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히트할 때 취소하면 다른 공격으로 추가타가 가능하다.

KOF XIV에서는 상승 중에 환영 시라누이로 캔슬해서 빠른 착지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구석에서 환영 시라누이로 캔슬해 착지하자마자 승룡탄이나 노멀 초열파탄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필드에서는 타이밍만 맞춘다면 게이지 3개로 초 신속 참영권을 넣을 수 있다.

2. 강화버전

2.1. 초열파탄/절 열파탄

파일:attachment/공파탄/d03.gif

공파탄의 강화판인 초필살기로, 앤디의 상징이라고 불릴 수 있는 초필살기. 다른 초필살기들이 이래저래 나오다 말거나 짤릴때가 많지만 이거 하나만큼은 개근 초필살기이다. 심지어 공파탄이 잘린 아랑전설 3에서도 초열파탄은 안 잘리고 살아남았다.

온 몸에 불을 붙인 것 같은 이펙트를 내며 공파탄을 시전한다. 그런데 아랑전설 초기 시리즈 대부분에서는 맞춰도 불타는 효과가 나오지 않고 그냥 타격 이펙트만 나왔는데 사실 초기 작품에서는 불꽃이라기 보다는 파워 웨이브 같은 기를 몸에 두른 것 또는 공기 마찰 같이 보이는 이펙트였다. 그러다가 후기 시리즈에서는 완전히 불꽃 이펙트에 상대편에게도 불이 붙는 것으로 바뀐다. [3]

발동도 빠르고 다 좋은데, 커맨드가 ↓모아서↘→+BD[4]라 저축계인게 단점. 하지만 KOF 96부터는 커맨드가 저축계가 아니게 되어, 그나마 쓸만한 기술이 되었으며, 타격잡기로 변한 격벽배수장의 추가타로 강 초열파탄이 가장 강한 추가타로 쓰이곤 했는데 맥스시 데미지가 훌륭해서 연속기용 초필로 자주쓰였다. 96 특성상 콤보로 들어가는 초필살기가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고성능. 맥스시 가드데미지도 훌륭하다. 그러나 97부터 약화되기 시작....

96 CPU전의 경우 벌어들이는 점수가 그야말로 미친수준[5]이라 스코어링 최강이었다.

갈수록 대미지와 히트수, 높이가 너프되는 기술. 저축계일 때는 단독 히트 시 일발적전이 가능할 정도로 대미지가 큰 기술이었으나 점점 너프되더니 2002 즈음에 와서는 점프를 하는 둥 마는 둥, 격벽배수장+초열파탄의 콤보가 격벽배수장+올려치기+대점프C보다 훨씬 못한 지경까지 이르렀다.

격벽배수장 후에 추가타로 들어가기 때문에 주 용도는 그쪽.

아랑전설 시리즈에서는 계속 해당 커맨드를 고수해오다 리얼 바웃 아랑전설 2에서 겨우 파워 가이저 계열의 커맨드로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리얼 바웃 스페셜의 EX 앤디와 98UM의 리얼 바웃 2 앤디는 이름이 다르고 불 색깔이 다른 '절 열파탄'을 쓴다.

초반 나왔을 때만 단발히트로 큰 대미지를 줬었고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다단히트 화했다. 심지어 KOF 94에서 처음 나왔을 당시에도 이 기술은 다단히트 기술이었다.

하지만 연타가 투다다다다다 하고 들어가는 덕에 타격감 하나는 끝내준다. 속칭 변비약 100개를 먹은 듯한 타격감 이 사람항상 써먹던 드립

몬더그린으로 오리파닭, 홍대파닭, 고라파덕,우한에스파다 등이 있다.

최초의 3D KOF인 맥시멈 임팩트 시리즈에는 앤디가 참전하지 않았지만 KOF MI2KOF MIA에서 연인인 마이가 하나후부키(花吹雪, 꽃보라)라는 이름으로 사용한다. 커맨드는 원조 커맨드와 흡사하게 ↓ 모으고 ↘→ + B or D에 기술을 사용할 때 앤디의 이름을 크게 외치기까지 한다.

2.2. 참영열파

리얼 바웃 아랑전설 시리즈[6]에서 추가된 잠재능력. 리얼바우트 아랑전설에서 부활한 공파탄과 같이 등장했다. 커맨드는 공파탄의 커맨드에서 B를 C로 누르면 된다.

참영권으로 돌진한 직후, 초열파탄을 연속으로 날린다. 초열파탄과는 달리 모으기가 없어 커맨드도 매우 간단하고, 잠재능력이라 성능은 상당히 좋았다.

2.3. 참영지두열파탄

KOF 02, KOF NW, KOF 02 UM의 MAX2. 불타는 참영권으로 돌진해 상대를 띄우는데 추가 커맨드를 넣으면 잠시 멈췄다가 초열파탄과는 조금 모션이 다른 초열파탄으로 공격을 날린다. 정확하게는 투구 두(兜)자를 쓰기 때문에 박치기를 한다. 위의 참영열파를 어레인지한 기술로 보인다. 예능성이 강한 02 MAX2 중 몇 안되는 실용성 있는 기술. 머리로 공격한다는 점은 호쿠토마루의 필살기인 인법 폭염 짬푸(점프)와도 비슷하다. 굳이 그럴 필요는 없겠지만 참영권 부분이 히트하기 전에 B+C+D를 눌러서 바로 지두열파탄을 발사할 수도 있다.

2.4. 승룡열파탄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도미네이티드 마인드에 추가된 숨겨진 잠재능력. 승룡탄으로 상승한 이후 공중에서 초열파탄을 사용한다. 파이널 임팩트 대응기술이다.

3. 기타

아랑전설1 때는 아케이드에 기술표가 따로 붙어있지 않고 게임 진행 중 필살기를 알려줄 때도 기술명은 등장하지 않았으나 일본 게임잡지 게메스트에 소개될 때 '승룡탄'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소개되었다.[7] 그런데 네오지오용 매뉴얼에는 수정이 되어 '공파탄'으로 기재했다. 이로 인해 혼란이 가중되었는데 이후 슈퍼패미콤용 아랑1 공략집에서는 또 바뀌어 잡지에서 처음 공개한 대로 '승룡탄'으로 소개했고 메가드라이브용에서는 또 '공파탄'으로 소개되었다. 이유는 두 가지 가설이 있는데, 네오지오 매뉴얼의 표기가 원래 이름이며 손으로 공격하는 '승룡탄'이 같은 대공기인 승룡권과 표절 시비가 있을까봐 잡지에 소개할 때 공파탄과 이름을 급히 뒤바꿨는데 매뉴얼 제작하는 부서에 인수인계가 제대로 안 되었다는 주장, 처음 게임잡지에 공개된 것이 원래 이름인데 아랑1이 출시된 것은 스트리트 파이터 2가 인기를 누리던 시기였기 때문에 손으로 공격하는 대공기 쪽에 '승룡탄'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직관성이 있고 더 어울릴 것 같아서 바꾸었으나 마찬가지로 인수인계가 제대로 안 되었다는 설이 있다.다행히 표절 시비는 일어나지 않았다. 사실 발차기로 회전하면서 날아오르는 모습이 용 같기도 하기 때문에 원래 이름이 승룡탄이라는 설도 그럴 듯하다.[8] 아랑전설 2로 넘어가면서 또 바뀌어 아랑1 네오지오 매뉴얼 표기와 동일한 '공파탄'으로 바뀌면서 정착되었으며, 이 기준으로 보았을 경우 처음 게임잡지에 소개되었을 때 기술명 뿐만 아니라 커맨드까지 반대로 표기되어 있었기에 '처음에 게임잡지에서 실수한 것이다'로 정리된다.

카게마루의 뇌룡비상각과 모션이 동일해서인지 뱀프 1/2의 작가인 박찬섭은 이 기술명을 카게마루에게 줘버렸다.

회전 공격의 궤도 등을 보면 거인의 별 호시 휴마의 스크류 스핀 슬라이딩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이지만, 스크류 스핀 슬라이딩은 점프 중에 사용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니카이도 베니마루의 플라잉 드릴과 더 비슷하다. 그러나 베니마루의 이 기술은 신조인간 캐산의 동명의 기술을 오마주했을 것이기에 얼마나 관계가 있을 지는 모른다. 공파탄은 앞구르기와 동시에 팔로 지면을 밀어내면서 생기는 추진력으로 공격하는 기술이다. 비현실적인 기술이야 공파탄 외에도 널리고 깔렸지만, 저런 이색적인 도약과 공격 방식 때문에 '신체를 그 정도로 띄울 만큼 엄청난 팔 힘이 있다는 것이니 차라리 그 힘을 이용한 주먹 공격이나 손기술을 쓰지 그러냐'라는 쓴소리를 추가로 듣고 있다.

[1] '쿠' 자체가 안 그래도 발음이 약한데 뭉게져버려서 이상하게 들린다.[2] 아랑전설 3에선 테리와 죠도 전작의 기술 중 하나가 빠져있다. 테리는 라이징 태클, 죠는 폭렬권[3] KOF에서는 처음부터 불꽃을 두른 채 공격하는 이펙트였지만 맞춰도 불이 붙는 이펙트는 없다. 대신 아랑전설 시리즈의 초열파탄은 KOF 시리즈보다 히트 수가 적은 편이다.[4] 일반적인 모으기 기술과 달리 ↙로 모으면 발동하지 않는다. 반드시 정커맨드인 ↓로 모을 것. 콤보로 넣겠다면 앉아C 히트후 넣을수 있다.[5] 노멀 초필살기 기준 1타당 400점. 게다가 풀히트 기준 8히트한다. 덤으로 데미지도 초필살기 치곤 살짝 약했던편이라 방어력이 높은 친구들은 4대를 맞아줬다. 마이의 노멀 초필살인봉도 1타당 400점이지만 데미지가 높고 히트수가 좀 모자라서 효율이 별로다.[6] 리얼 바웃 2는 제외[7] 손으로 공격하는 대공기 '승룡탄'과 이름이 뒤바뀌어 있었던 것. 그래서 아랑1 시절부터 플레이했던 사람들은 이름을 반대로 부르기도 한다.[8] 손으로 공격하는 대공기도 공중을 가르며 공격하기 때문에 공파탄이라는 이름 역시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