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 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 ]] |
1. 개요
影丸 / Kage-Maru- 키: 178cm
- 몸무게: 66kg
- 취미: 마작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의 등장 인물, 성우는 미츠요시 타케노부[1].
풀네임은 카게마루지만 보통은 '카게' 라고만 쓴다. 인게임에서도 표기는 Kage. 취미에서 보이듯이 특이하게도 마작이다. 마작을 정말 좋아하는지 버추어 파이터 키즈에서는 이 컨셉을 조금 더 과장시켜 카게 엔딩에서 보여준다. 카게가 구련보등으로 화료하려고 하기 직전, 상대가 카게의 타패로 론을 외쳐 이겨버려서 카게는 이에 빡쳐서 엽아룡(66K+G)으로 공격하는 코믹한 연출이 있다.
버추어 파이터 전통의 보스인 듀랄은 원래 카게의 어머니란 설정이었지만[2] 스토리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 시리즈 특성상 점점 더 의미가 없어지는 듯하다. 그래도 간간히 나오는 설정을 보면 3편과 4편의 우승자는 카게. 시리즈 3편에서는 은색 빤짝이 바지를 입고 나와 닌자라는 것을 스스로 무색하게 만들었으며 아이템을 이용해 복장을 바꾸는 것이 가능해진 4편부터는 점점 더 기묘해진 패션 센스를 선보인다.
2. 시리즈별 성능
1편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등장한 개근 캐릭터이며 빠른 동작과 방어적인 엽은류 양 십문자(P+K+G) 자세와 공격적인 엽은류 음 질풍진(4P+K+G) 자세를 이용하여 딜레이가 적은 타격 기술과 자세를 조합하는 캐릭터다. 기술도 다채로우며, 등을 보이면서 자세로 이동하는 기술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패턴을 구축할 수 있다. 트리키한 기술로 상대를 혼란시키는 타입이지만 이런 타입의 캐릭터답지 않게 생각 외로 콤보 화력도 막강하다. 뿐만 아니라 66P+K+G로 상단 가드 불능기 뇌룡비상각, 중거리전에 한번 씩 써주는 중단 돌려차기 선축(2K+G), 대체적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기본기, 트릭키한 기술들, 단번에 전세 역전이 가능한 잡기까지 보유한 패턴 캐릭터다. 성능과는 무관하지만 대전 시 대사가 많이 첨가되어 있어 간지까지 보유하고 있다. 2 시절에는 하단공격인 용미섬 (44 k+G) 이 눈으로 보고 막을 수 없는 스피드에 다운확정이며 이후 반월축(뒤 돈 상태로 2K) 까지 확정이라 하단 까지 무서웠으며 전방으로 미끄러지며 쓰는 하단인 유영각 (66k) 이 엄청난 다운공격 판정으로 쓰기 좋았다.그의 트레이드 마크는 상대를 하늘로 멀리 날려보내는 잡기 '호연락'[3]. 모션 자체는 평범한 배대뒤치기의 동작이지만 상대가 높이 떠오르며 이후 떨어지는 상대에게 화려한 공중콤보 추가타를 날려서 큰 데미지를 주는 동시에 링아웃까지 노리는 것이 카게의 기본적인 패턴이다. 2편에서는 눈으로 보고 막을 수 없는 하단공격인 용미섬이 주력. 용미섬을 힘들게 막아도 카게는 뒤돌은 상태로 중하단 이지선다를 걸수있다.
호연락 자체 데미지는 40으로 거의 일반 잡기랑 같으나 이후 공중 콤보를 먹였을 경우 호연락 자체의 대미지는 0이 되는 보정이 있긴 하지만[4] 기본적인 링 아웃이라는 시스템이 채용되어 있는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에서는 언제나 위협적인 기술일 수 밖에 없었다. 커맨드 잡기 풀기가 없던 버파 2까지는 상대방이 유리한 상황이여도 호연락 한 방에 링아웃이 날 수 있어 엄청나게 위협적이었고 게임 시스템이 다듬어진 버파 3 이후로도 십중팔구 이 잡기 기술이 나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잡기 풀기를 예측해야하는 기술이다. 다만 버파 4 이후부터는 호연락에 의한 콤보 의존도가 줄어들었으나 여러 기술들이 많아졌다곤 해도 밥값을 해주는 카게의 대표적인 기술이라고 하면 이것. 버파 3의 타카의 경우에는 호연락을 사용하긴 하되 너무 무거워서 공중콤보를 사용할 수 없지만 호연락 이후 타카 전용으로 4P+G ~ 2P+G로 들었다가 무릎으로 찍는 진기명기도 보여준다.
1편에선 중단공격이 암울해 상대방이 대놓고 하단 가드하고 있어도 중단킥은 노멀 히트시엔 때리고도 반격 확정이라는 것... 엘보도 있긴 한데 1에서는 비틀거림도 없고 성능이 별로이다. 그래서 같은 문제를 지닌 파이와 함께 최약체였다. 이후로는 약캐가 된 적은 한번도 없고 못해도 중캐 이상가는 포텐셜이 있는 캐릭으로 유저층도 두텁다.
대부분 캐릭터들은 점프 다운 공격이 약/강으로 나뉘는 것과 달리 카게는 거리에 따라 다운 공격이 변하며 근거리/중거리/원거리로 나뉘는 것이 특징.
- [ 강(점프) 다운공격 종류 펼치기 / 접기 ]
- 근거리 (비연탄) : 상대 가까이에서 사용할 경우 점프해서 거꾸로 떨어지며 상대방을 머리로 공격한다. 상대방이 피하면 그대로 머리부터 바닥에 처박고 다운되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어 개그인데다 실패하면 허점이 생긴다.
다만 굉장히 위험한 허점 정도까진 아니고 대부분 상대방은 다운상태에서 막 일어났을 때 카게는 거꾸로 쓰러져 다운되기에 잘해봐야 다운공격을 넣거나 툭 치는 공격밖에 넣을 수 없다. 이 공격을 이용한 속칭 부신대가리(...)라는 굴욕콤보가 존재한다. 낙법을 할 수 없었던 버추어 파이터 2 시절에 있던 테크닉(?)으로, 호연락 → 부신 무릎차기 → 근거리 다운 공격의 연계이다. 굴욕기 치고는 꽤 닳으며 굴욕기 답게 용도는 체력이 적게 남은 상대에게 이걸로 피니시를 먹이는 것이다.[5] - 중거리 (비조) : 약간 거리를 둔 상태에서 사용할 경우 점프해서 몸을 한 바퀴 공중에서 돌며 발로 밟아버리는 기술이 나간다. 모션이 간지나고 실패해도 허점이 비연탄보다 적은데다가 위력도 훨씬 강하기에 가장 선호되는 다운공격. 버파 2 시절에는 공중콤보에 자신이 없는 플레이어의 경우 호연락으로 던지고 살짝 뒤로 빠진 다음에 다운공격을 넣으면 호연락의 착지 대미지+비조의 대미지로 그럭저럭 쓸만한 위력이 나왔다.
- 원거리 (비상격) : 거리를 멀리 둔 상태에서 사용할 경우 점프해서 회전후 무릎으로 찍는 기술이 나가는데 맞추기 어려운 만큼 위력이 가장 높아야 정상이지만 어째서인지 중거리 다운공격인 비조보다 위력이 떨어진다.[6] 실전에서는 상대와 이 정도 거리가 벌어지면서 다운공격이 가능한 일반적인 상황이 아예 없다시피 해서 상대를 호연락으로 던진 후 일부러 백대쉬를 반복해 거리를 벌린뒤에 쓰는 것이 게임내에서 유일하게 이 기술을 볼 수 있는 방법이었다. 그렇기에 이 세번째 기술의 존재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더구나 체공시간도 가장 길어서 일부러 멀리 떨어져 맞춰보려 해도 상대가 먼저 일어나기에 게임내에서 맞출 일이 거의 없었다. 버튼 연타로 빨리 일어나는 대인전은 물론 cpu 상대로도 상대가 어지간하면 일어날 정도. 낙법이 생긴 버파 4부터는 보기가 더더욱 어려워졌지만 기술은 남아있다. 특히 4편부터는 이 기술이 실패하면 다리가 부러지는 소리 연출까지 있어 플레이를 하여금 뿜게 만든다.
- 근거리 (비연탄) : 상대 가까이에서 사용할 경우 점프해서 거꾸로 떨어지며 상대방을 머리로 공격한다. 상대방이 피하면 그대로 머리부터 바닥에 처박고 다운되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어 개그인데다 실패하면 허점이 생긴다.
버파 3의 경우에는 속칭 승룡권이라고 불리는 영인(623P, EVO부터는 623P+K), 빠르게 발을 바꾸면서 상단판정의 엘보 돌진기 나선(4P 혹은 P P~4P), 손날을 내려찍는 모션 암참파(앉아 3P), 큰 데미지를 주면서 경쾌하게 뛰면서 내려찍는 잡기인 부하(42P+G, FS부터는 64P+G) 등등 닌자가 사용할 법한 민첩한 신기술들이 등장하면서 주력기들이 늘었다.
특히 오리지널 버파 4에서는 암참파가 대단히 좋았는데, 발동 14F의 중단 판정의 기상어퍼류에 해당하고 리치가 길고 필드에서 카운터 여부와 상관 없이 히트시 튕겨오르면서 다운되어 "암참파 - 6P(앞잽) - 영인"으로 콤보가 가능한 기술이다. 버파 3 당시에는 막히면 잽, 엘보 같은 기술에 딜캐 당하는 하이리스크형 기술이였지만 버파 4에선 막아도 -6으로 딜캐를 안당하고 앉아 히트시 비틀거림이 추가되면서 슌 상대로는 술 하나를 깨는 엄청난 성능이였던 것이다! 이후 EVO 부터는 15F의 평범한 어퍼[7]인 음양격(앉아 3P)로 변경되어 카게 운영 중 하단 딜캐에 변화가 생겨 조작난이도가 올라가버렸다. 파튠(FT)에서는 기술을 바꿀 수 있는 A1, A2형의 기술로 다시 부활했지만 음양격과 마찬가지로 발생 15F이 되고, 노멀 히트시 음양격과 같이 넘어지지 않게 너프됐다. 이후 암참파는 버파 5 기점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버파 4부터 공격 중 십문자 자세(P+K+G)라는 기술이 추가되어 엘보(6P 홀드) 혹은 나선(4P 홀드) 등등 버튼을 길게 누르면 십문자 자세로 이행할 수 있다. 방어 후 상대의 공격 기술을 다루기(패링)로 차단할 수도 있고, 공세로 몰아갈 땐 다양한 공격으로 방어를 무너트리기 쉽다. 거리를 가리지 않고 내는 타격과, 회피방향을 파악하기 힘든 빠른 전환의 반회전기인 나선(4P)으로 상대를 혼란을 주면서 상대의 틈을 파고들기 좋은 자세이다.
십문자 자세는 주먹을 쥐는 동안에 자동 상단펀치 다루기(패링) 기능이 있고, 수월포(십문자 P+K)로 상중단 공격을 흘리면서 때릴 수 있는 기술이나, 비원(십문자 K+G)으로 하단을 씹으면서 때릴 수 있는 카운터 기술이 많다. 특히 짠손으로 자주 개기는 상대한테 효과가 좋지만, 카게가 다루기를 낼 수 있다라는 걸 심어주고 엘보가 막혀도 불리 프레임을 이용한 방어용 카운터 기술로 써야 현명하다. 삑사리로 4P나 6P를 조금 길게 눌렀더니 십문자 자세가 되어 상대가 이를 알아채고 파해당하기 일쑤라 되도록 짧게 누르거나 미리 G버튼을 눌러 자세를 취하지 않도록 습관을 들이자. 참고로 십문자 자세로 공격하고 자세를 풀려면 공격중 버튼을 길게 눌러줘야 풀리기 때문에 콤보를 이어나가려면 꼭 알아야할 것.
버파 4 파튠(FT)부터는 영인에 살을 더한 주작비상각(623P+K 저스트 P 저스트 K 저스트 K)라는 다소 현실과 동떨어진 공격 모션으로 데미지도 매우 훌륭하고, 그 어려운 타이밍 입력까지 성공하면 멋드러지게 "히쇼캬쿠(비상각)!" 이라는 대사와 함께 발로 떨구는 비장의 기술이 하나 추가됐다. 영인과 같이 발동 15F 기술이라 -15 딜캐로 마무리까지 했다면 그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외로 17F의 니킥, 창자부수기(46K)가 추가되고[8] 파튠만의 호연락이 커맨드가 63214P+G로 어려워져 커맨드적으로 하향.
버파 5에서는 질풍진 자세가 추가됐다. 질풍진 자체 커맨드는 4P+K+G지만 나선이나 엘보 등 타격기 사용시 P+K+G로 바로 질풍진을 잡을 수 있다. 질풍진 모션은 몸을 약간 뒤쪽으로 젖히고 쿠나이를 던지는 듯한 모양새인데 이 모션만해도 뒤를 쭉 빼는 동작 때문에 회피력이 좋고 카게 자세 중 공격적이라 순식간에 콤보를 만들 수도 있고, 가드도 부술 수 있는 등 질풍진에서 파생되는 상중하의 이지를 걸 수 있다. 버파 시리즈 내 여태 자세중 파생기가 가장 좋은 완벽한 자세라 당시 가동 내내 사기소리 듣고 있었던 자세였으나 버전 C부터 차츰 너프되더니[9] 버파 5 R에 들어서 프레임의 변화 및 피격판정이 다소 커져 크게 약화가 됐다. 그래도 카게의 질풍진 중에 있는 하단 회전기와 하단 회전기에 굳어 있는 상대에게 신속연진(질풍진 P P P, 상중중)과 구름쓸기(질풍진 P K, 상하)의 이지를 걸 수 있어, 여전히 좋은 자세다. 특히 가드 부수기인 용인(질풍진 P+K)은 FS에서 가장 버프받은 기술로 가드시 +17이라(옆으로는 +20) 17F 이내로 확정타 넣기 좋아졌다.
그 외 신기술로 콤보용이자 1타에서 질풍진 자세를 잡을 수 있는 뇌신격(46P+K P)과 환엽떨구기(4K+G~히트 및 가드시 P+G)가 추가되었다. 버파 5의 환엽(4K+G)은 타격 잡기가 추가된 기술이라 반회전기의 가드 유도, 낙캣, 벽콤 용도로 타이밍만 완벽히 숙달한다면 자주자주 써먹을 수 있다.
버파 5 FS(US)부터는 캐릭터가 완전히 일신되어 대격변을 맞이하였다. 먼저 단발 호연락 시전 시 자동으로 기존의 후속타 잡기인 이즈나오토시가 나가게 되어 콤보 시동기가 아닌 단일 잡기가 되어버렸고(63214P+G) 대신 뒤쪽이 아닌 앞쪽으로 올리는 이른 바 신 호연락, "엽은류 양:호연락(46P+G)" 으로 대체되었다[10]. 던지는 방향이 변경되어서 너프된게 아닌가 싶었지만 연구 끝에 기존의 호연락답게 충분히 링아웃으로 몰고 갈 수 있는 성능이라 큰 하향점이라 볼 수는 없다. 덤으로 타카 상대로 전혀 띄울 수 없었던 버파 3에 비하면[11] 그나마 추가타 개념으로 때려줄 수 있게되었다.
전통의 상중단 펀치 반격기(1P+K)가 완전히 폐기되면서 그 커맨드를 매꾸기 위해 눈찌르기인 총면깨기(1P+K)가 등장했다. 재키, 리온 처럼 쓸 수 있는 눈찌르기로 발동이 15F로 빠르고, 노멀 히트시 12F, 카운터 히트시 17F, FS 기준으로 사이드로 맞으면 총 20F(!!!)까지 커져서 추가타는 물론 기상니킥(앉아 6K)으로 벽콤까지 쓸 수 있어 적극적인 회피로 많이 노려볼만한 카운터 기술이 하나 등장하였다.
그외로 공중콤보 마무리로도 쓰고 2타째 질풍진 자세로 이행되는 배섬룡미(K P K), 공콤용 바운드기인 발뒤꿈치 내려치기(K+G), 공콤 및 벽콤 가릴 거 없이 사용하는 청룡강인각(46K+G K 저스트 K), 벽 압박용으로 쓰기 좋은 상단-하단 판정의 옆수도(4P+K P) 등 카게의 핵심 플레이에 변화가 이뤄졌다.
버파 5부터 발생이 빠른 잽(11F)과 엘보~자세 중 공격 기술, 가드 무너뜨리기로 이행 가능한 돌려차기[12], 뒤 상태로부터 공격이 가능한 연계 시동기 4K 등 상대를 혼란시킬 수 있는 기술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큰 기술만 내밀지 않는다면 반격당할 일이 없고, 상단 및 잡기를 피하는 풍선날(3P P), 나선(4P)이나 환엽(4K+G) 등으로 반회전 타격기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벽에서도 역시 패턴이 자유로워 카게 자신이 벽에 있으면 벽타기로 상대의 가드를 부술 수도 있고, 벽꽝기도 많이 가지고 있어[13] 어떤 상태로든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많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거기에 잡기 기술도 풍부해 올라운더 캐릭터라 할 수 있다.
다만 아키라 및 타카 같이 딜교환하기에는 카게쪽이 불리하고, 16F 이상의 딜캐가 죄다 이연각(3K K)뿐이라 단타 공격력은 그리 강하지 않아 라우 처럼 무지성 러시 공격, 아키라 처럼 닥치고 상보천장(46P) 같은 게 안되다보니 이 부분에 있어서는 패턴을 걸어 십문자나 질풍진의 자세 습관을 들여야 좀 더 수월한 운영을 할 수 있다. 카게는 뭔가를 깔아두고 심리적 이득 속에서 후속 연계로 상대를 계속 갉아먹다가 카운터를 쳐야하는 캐릭 컨셉상, 다수의 연계 기술을 구사할 줄 알아야하며 남캐치고는 체중도 조금 가볍고, 손발 리치 싸움이 남캐치곤 짧아서[14] 간격 관리도 중요하다. 종합적으로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조작이나 운영 난이도가 다소 높은 편에 속하고[15] 자체 성능으로도 보면 카게보다 훨씬 좋은 캐릭터가 많이 있지만 기술폭이 넓어, 기껏해야 플레이어와 상대방 4:6 심리를 가져가기 때문에 상성상 크게 불리하지 않는다. 흔히 무상성 캐릭터로 평가받지만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는 상급자용 캐릭터다.
주력 유저로는 캬사오, 진(ジン), RyanHart[16], 요고, 센닌기리(千人斬り), 크레이지동팔[17] 등이 있다.
3. 애니메이션
성우는 야나다 키요유키. 국내 비디오 더빙판은 김태웅, 송연희(어린 시절). 국내 비디오판 개명으로 이름은 사키.애니판에서는 1부에서는 에바 듀릭스의 의뢰를 받아 사라 브라이언트를 납치하는 것으로 첫 등장. 납치당하는 사라를 쫓아온 아키라에게 흥미가 생겨 대결을 걸어왔고 아키라에게 호연락→산탄풍신각 콤보[18]를 사용, 아키라 최초로 패배를 안겨줬다. 이후 라파엘사의 명령으로 듀릭스 연구소를 계속 염탐하고 있었으나 그동안 실험체로 고통받는 사라를 보고 죄책감을 가지기 시작[19]하고 이후부터는 선역으로 전환, 사라의 세뇌를 풀기 위해 아키라 일행을 도와주게 된다.
2부에서는 시작하자마자, 자신의 마을을 습격하러 온 오니마루에게 일격을 받아 납치되었고, 이후 중반부에 가까스로 탈출하여 아키라 일행과 동행하며, 오니마루 일당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그들과 동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적과의 로맨스같은 관계였던 사라 브라이언트와 같이 오니마루 요새의 미궁 중 한 곳에 빠지게 되었고, 서로가 함정이 발동되는 위기 상황일 때 도와 주면서 탈출[20]하는데, 탈출한 장소가 하필 오니마루와 듀랄이 대결 중이던 케이지였고, 그 곳에서 어릴 적 친구였지만, 적으로 조우하게 된 오니마루가 듀랄에게 일격을 당해 사망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다. 하지만, 슬픔도 잠시, 오니마루의 기술을 흡수해 강력해진 골드 듀랄이 등장해서 사라와 함께 일격을 당하였고, 이후는 아키라 외의 다른 일행들과 케이지에 갇혀 있다가, 파이챈을 대동하여 에바 듀릭스 모르게 탈출해 아키라가 린치 상황일 때 등장해 에바 듀릭스를 뒤에서 결박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며 활약했다.
애니메이션 상으로 보면 실력으로도 확실히 강함에도 불구하고 닌자 신분에 어울리지 않게 마무리가 잘 안 되는 경향이 있다. 안전하게 납치해야 할 사라 브라이언트를 베란다에서 떨어뜨린다든가, 사라의 컨트롤러를 낚아채다가 부숴 먹어서 폭주하게 만든다든가[21], 무엇보다 에바 듀릭스를 1부 막바지와 2부 막바지 두 번이나 뒤에서 붙잡아 놓고도 방심하고 있다가 한 번은 탈출해 살아 나가게 만들고, 두 번째에서는 에바 듀릭스가 총을 반격할 기회를 마련해 주는 실수[22]를 범하고 말았다.
사라와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에서 정식으로 소개된 기술이 없다. 아키라와의 전투[23]를 제외하곤 첩보하는 모습만 보여주기만 했고, 납치한 사라와 싸움을 제대로 벌인 것도 아니고, 딱히 싸울 마음도 없었던 것 같다. 그나마 싸움의 접점이 있던 아키라와의 전투는 7화 최후반부 1~2분이 고작이었고, 7화는 국내 방영판 중 유일하게 잘려나간 회차였다.
4. 그 외
개발 초기에는 이름이 '야규(YAGYU)' 였다.한때 한국에서 한창 버파 2가 선풍을 일으키고 박찬섭 작가가 뱀프 2/1을 연재할 당시 카게마루의 66P+K+G의 기술명으로 알려졌던 공파탄은 사실 아랑전설의 앤디 보가드의 기술명이다[24]. 기술 모션이 비슷해서 작가가 그냥 갖다 붙인 듯. 이 기술명은 위에 설명한대로 뇌룡비상각(雷龍飛翔脚)이다. 1편의 초창기때부터 있었던 대표적인 기술이지만 반 도박성으로 눈 딱 감고 날리는 성공하나 실패하나 빈틈 투성이인 드롭킥이다.
뇌룡비상각은 지금도 그렇지만 이 기술의 말도 안되는 판정 때문에 잘 먹혔는데 모션과 전혀 달리 하단 판정이라는 것이다. 일단 앞으로 구른 후에 미사일처럼 앞으로 발을 뻗어나가며 차는데 분명 모션은 몸 상단쪽을 치지만 서서 가드가 불가능하다. 오직 앉아서 막아야만 가드가 되는 "상단 가불기"로, 대개 딸피 때 최후의 일격으로 자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모션 때문인지 하단판정에 속하면서도 거리에 따라 앉아있는 상대의 머리위로 휭 지나가기도 하는 등 판정이 절대적이지 않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 아키라와 페어로 참전하였는데, 앞서 설명한 어머니가 듀랄이라는 설정을 사용한다. 다만 진짜 듀랄하고는 마지막 딱 한번 싸우고 이렇다 할 임팩트도 없다. 더군다나 해당 스테이지가 베가 최종전이기도 해서 못나온 스파 부하 대역이란 느낌이 강하다. 복장은 딱 정석적인 닌자인데 정작 닌자다운 기술이나 무기는 사용하지 않아[25] 쿠노이치의 히바나에게 까이기도 하고, 과거의 닌자인 나츠랑 붙여두면 나츠의 여고생스러운 말투와 대비되는 딱딱한 말투 때문에 아키라에게 어느 쪽이 과거에서 왔냐며 까이기도 한다.
미묘한 입지와는 다르게 캐릭터로서의 성능은 좋은 편이다. 일반기에 크로스 브레이크도 꽤 붙어있고 크리티컬 증가효과도 쏠쏠하다. 무엇보다 필살기 히트수가 적어 막강한 한방한방의 위력을 보인다. 필살기는 그 유명한 링아웃 자폭 병신기인 뇌룡비상각, 복수기는 아키라와 함께 짤짤이 공격. 어째 죄다 네타 계열 기술이다.
[1] 내용에서 설명하고 있지만 전문 성우가 아니라 세가에서 사운드 쪽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이자 가수 되시겠다. 데이토나 USA의 BGM에서 구성지게 '데이토나~'하면서 보컬을 넣는 사람이 이 사람. 그외로 렌타 히어로의 테마송(단, 렌타 히어로 No.1에서는 카게야마 히로노부로 보컬이 변경되었다), 전뇌전기 버추얼 온의 해터 중사 등의 목소리 연기도 맡는 등 상당히 독특한 이력을 가진 컴포저 중 한 명이라 할 수 있다. 버파 1에서는 1인 2역으로 유키 아키라 역을 담당하기도 했는데 이쪽은 2편부터 미키 신이치로로 성우가 교체됐다. 세가 사원임에도 불구하고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 성우로 참여한 것도 특이사항이라면 특이사항.[2] 어찌저찌 구출은 했고, 이후 조직에서 듀랄의 숙주로 다른 인물을 골랐다. 한편 구출한 어머니가 쇠약해져서 카게마루는 어머니를 치료할 듀랄의 파츠를 구하러 다시 출전했다.[3] 1~2편에서는 4P로 나갔으며, 3편부터는 4P+G, 4편 FT에서는 63214P+G, 오리지널 5편에서는 64P+G, 마지막으로 버파 5 FS에서는 46P+G로 다양하게 커맨드가 바뀌었다.[4] 버파 4부터는 호연락만 쓸 시 낙법을 취하면 데미지가 0이 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공중 콤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연습해두는 것이 좋다.[5] 해당 모션은 Hi☆sCoool! 세하걸에서 드림캐스트가 주력기술로 사용한다. 이걸로 웬만한 상대들을 거의 다 피니시.[6] 2탄에서는 비연탄과 같은 위력이었다가 3탄부터는 비조와 위력이 같아졌다.[7] EVO에서 추가된 기술인 나선홍룡인(K+G P P, 버파 5부터는 3K P P)의 3타 모션을 재탕했다.[8] 파튠에서는 B2 기술에 해당했기에 카드 유저라면 무조건 이 기술을 교체해서 썼고, B1의 곡륜차기라는 느~릿한(발생 37F) 돌려차기가 나가서 실전에서 보기 드문 봉인기 중 하나였다(...). 결국 곡륜차기는 버파 5에서는 없어지며 버파 5로 오면서 창자부수기는 6K로 간편해졌지만 최신작인 FS에서는 다시 46K으로 롤백됐다.[9] 카게가 질풍진에 들어갈 경우, 하단 용미연각(질풍진 2K K)과 구름쓸기(질풍진 P K)의 하단을 의식해 앉아 가드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중단 콤보시동기(질풍진 6P 및 3P)와 신속연진(질풍진 P P P) 때문에 무작정 앉기만 생각할 수도 없는, 강제 이지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다. 말 그대로 횡이동으로 피할 수도 없는 OX퀴즈 끝판왕급의 자세였었다. 버전 B에서는 구름쓸기(질풍진 P K)의 2타가 전회전기라 회피불능의 하단 기술이였는데, 버전 C부터는 반회전으로 변경되어 어느정도 보고 피할 수 있게 너프되고, 일부 기술의 경직도 크게 늘어나 버전 B만큼의 사기성이 줄었다.[10] 구 호연락은 듀랄만이 남겨져 있는 상황이다. 커맨드는 64P+G. 덤으로 신 호연락(엽은류 양: 호연락)(46P+G)까지도 같이 있어서 가히 최종보스 스러운 성능을 자랑한다.[11] 지금도 그렇지만 버파 3에서는 호연락 시전후 양 무릎으로 내려찍는 전용 모션이 있다. FS에서 이 모션을 그대로 가져와 이즈나 오토시 대신 사용한다.[12] "질풍진 P+K 가드 부수기 후 2K+G" 패턴을 말하는 것이다. 벽에서 사용하면 당연히 벽꽝으로 콤보를 넣을 수 있다.[13] FS 기준에서는 발동 13F 나선리축(4P K)이 노멀 히트에도 벽꽝이 되어 딜캐용으로 적합하고, 좀 더 나아가 쌍파인(P+K (경화 카운터부터)) 및 돌려차기(2K+G) 등 다양한 상황에 벽꽝을 노려볼 수 있다.[14] 어디까지나 재키, 브래드, 리온 기준으로 비교하면 짧은 거지, 발 기술은 쭉쭉 뻗기 때문에 고수들은 카게의 장점을 이용하여 킥 공격으로 간을 보기도 한다.[15] 저스트 입력을 구사한다면 콤보만으로 데미지를 많이 뽑을 수 있는 대신 입력이 어려운 주작비상각(623P+K 저스트 P 저스트 K 저스트 K)과 청룡강인각(46K+G K 저스트 K)이 있어서 확실하게 연습을 해야한다. 그나마 환엽떨구기(4K+G~히트 및 가드시 P+G)는 단타라 쉽게 쓸 수 있지만...[16] 영국 출신의 웬만한 격투게임을 하는 유저로 알려져있다. 현재로써는 해설자이지만, 버파 4부터 꾸준히 카게마루를 주력으로 했을 정도로 상당한 실력자다. 대회 당시 일본 카게마루 최강자였던 캬사오와 겨룬적도 있었다.[17] 국내에는 흔히 철권 유저로 알려져있지만, 사실 국내 버파내에서도 알려져있는 실력자이다. 아키라, 카게를 같이 병행해서 플레이하는 편이며, 버파 5부터는 카게를 좀 더 주력으로 하게됐다.[18] 기술상 연출로는 산탄풍신각(P P P 4K)으로 보이며, 실제 게임에서도 가능한 콤보다! 비록 만화적 연출이지만 천발펀치를 쓰는 것 처럼 멋지게 보여준다. 천발은 실제로 쓸 수 있다[19] 국내판에서는 방영되지 않은 7화에서 뜻하지 않게 베란다에서 추락하고 있던 사라를 구하면서 팔목에 큰 흉터가 났던 상황인데, 그 흉터를 본 사라는 도망가기는커녕 본인을 납치한 자임에도 불구, 그의 팔목을 자신의 머리띠를 풀어서 지혈을 해 주어서 미모 봉인구가 풀린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와 마음씨에 살짝 마음이 흔들렸던 상황이었고, 이후 에바 듀릭스가 사라를 세뇌하는 모습을 몰래 지켜보면서 자신이 했던 행동을 후회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20] 이 과정에서 사라가 카게마루 위기 상황을 몸을 날려 구해주었는데, 이후 자세가 심히 분위기가 묘하다.[21] 다만, 상술한 두 가지 상황은 그나마 변명거리라도 있는 게, 사라가 탈출하면서 본인을 공격하는 바람에 그에 대한 반격을 피한 사라가 몸을 피하다가 베란다에서 떨어지던 것이었고, 사라의 컨트롤러를 부수면 세뇌된 사라가 폭주하게 된다는 점은 이미 사전에 파악할 수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22] 특히 2부의 실책은 파이가 대신 팔뚝으로 에바의 총을 맞아 줬고, 절벽으로 추락해 있던 골드 듀랄이 에바 듀릭스의 발목을 잡고 동귀어진을 시도했으니 망정이지 잘못하면 아키라가 총으로 어이없게 사살될 뻔한 상황이 마련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확실하게 에바를 잡아 놓고, 무력화 시키지 않은 카게의 실책이 매우 컸다.[23] 이 8화에서는 이미 아키라의 붕권이 소개되어버린 탓에 유일하게 자기 기술을 소개할 타이밍을 놓쳐버려 안타깝지 않을 수가 없다.[24] 사족으로 버파 3때까진 대점프가 있었는데 "대점프후 6K"으로 나가는 전방 드롭킥의 기술명이 "공파탄(空巴弾)" 이다. 어차피 대점프는 쓰임새가 영 없다보니 버파 4부터 대점프가 삭제되어 과거의 유물이 됐다.[25] 근데 버파 2 오피셜 일러스트에 사슬낫 들고있는 모습이 그려진 적이 있고, 버파 5 FS 오프닝에서 보여준 모습은 아이린과 대련 중 아무렇지 않게 슈리켄을 던지는 설정오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