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7 14:35:19

브래드 번즈

1. 개요2. 설명3. 시리즈별 성능

1. 개요

[[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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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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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d Bu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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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 178cm
  • 몸무게: 68kg
  • 취미 : 스릴있는 것

2. 설명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도미닉 앨런. CR버추어 파이터는 카네미츠 노부아키. 히노가미 고우와 함께 버추어 파이터 4 에볼루션부터 등장한 캐릭터다. 격투 스타일은 킥복싱을 기본으로 무에타이를 첨가한 스타일.[1] 강한 상대와의 스릴과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성을 찾아서 대회에 참전했다는 격투가. 인 게임에서 버파 4 EVO/FT때는 심심한 캐릭터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버파 5에 오면서 외모가 느끼해지고 성우도 재녹음을 거쳐서 바람둥이 같은 이미지가 강해졌다. 특히 연출에 살을 더한 버파 5부터는 아오이를 좋아한다는 컨셉을 살려서 오프닝 및 아이템 승리포즈[2]에도 버젓이 나오게 되면서 캐릭터 고유의 개성이 살아났다.

에볼루션에서 캐릭터 컨셉트가 겹치는 바네사 루이스의 무에타이 스타일이 오펜시브 스타일로 모션이 완전 리뉴얼되게 만든 캐릭터다.[3] 물론 실질적으로 바네사의 무에타이 기술 그대로 가져온 것은 아니며(일부 모션을 재탕은 했지만) 고유의 덕킹 스타일에 살을 더해 신규 캐릭터 느낌으로 만들었다. 설정상 이탈리아인이지만 이름이 "Brad Burns" 로 흔히 영미권 지역에서나 사용하는 이름이라서 고증오류라는 논란이 있다. 굳이 이름을 브래드 번즈로 지을 거면 차라리 아버지가 영미권 사람이고 어머니가 이탈리아인인 혼혈이라고 설정하는 게 나았을 것이다. 이름 때문인지 종종 "빵(Bread)"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3. 시리즈별 성능

전체적으로는 길쭉한 타격기와 짧은 딜레이, 덕킹이나 스웨이 백과 같은 특수동작으로 공방과 심리상의 유리함을 쥐고 계속 밀어붙이는 러시형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에 비해 캐릭터가 허당이라 신나게 까였던 고우와 달리 이쪽은 EVO 초기에는 제법 쓸만하다는 평을 받았다. 바로 낼 수 있는 상, 하 회전기를 가지고 있고 콤보도 쉽고 강력하면서 딜캐 역시 좋은 편이다. 특히 발동 14F의 쏙 클럽(6P+K)은 상단 판정의 엘보인데 콤보 시동기에 딜캐하기 편하고 -15F 이상의 공격을 막을 때 유용하게 쓰이니 상단이라는 것만 유의하고 간간히 딜캐용으로 써주자. 그외로 안정적인 엘보~하이킥(6P K), 16F으론 라스트 샷(2P+K~6P)[4], 티소크란(3P+K P), 17F의 니킥인 카오 로이(66K)[5]가 있어 딜캐 구성이 괜찮다.

브래드는 공격 도중 "6 or 2 or 8 입력" 시 발동되는 자세전환 기술들이 있기에 캐릭이 익숙지 않은 상태에선, 자세전환시 캐릭이 제멋대로 움직인다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쉬워서 저스트 입력이 많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섬세한 조작이 필수적이다. 고수들도 역시 이런 실수를 할때가 있어서 실수라도 쓰면 가드가 풀려서 콤보를 맞을 위험도가 있다. 상대를 압박할때 사용되는 자세전환은 상단회피 기능이 있음에도 자세전환이 제멋대로 폭발하는 경우도 있기에 이런 경우 G 입력으로 자세가 나가지 않게끔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브래드를 처음잡는 유저들 한에서는 미리 G 입력을 눌러서 자세 전환을 막는 연습을 해보자.

특이사항으로 일반 자세에서 미들킥 관련된 기술을 카운터 히트 후 P+G(클린치)로 상대를 잡아서 때릴 수 있는 잡기 파생기술도 있다. 이것을 클린치라고 부르는 기술로, 상대의 목(머리)을 잡는 카운터 타격 잡기 및 특수 파생기다. 브래드의 클린치 잡기를 사용하기 전에 상대가 짠손 같은 걸로 개기면 성립이 안되지만 상대의 움직임이 굳는 경우 거의 100이면 100걸리고, 대부분 카운터 미들킥에만 해당하지만 헌팅 미들킥(슬리핑 레프트 중 K)은 예외적으로 노멀 히트로도 잡히며[6], 클린치 이후에는 엘보 슬래시(클린치 중 P)와 고크 티 카우(클린치 중 K K K)로 공격이 가능하다.

"클린치 중 8 or 2 or 4" 로 포지션 체인지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잡기 풀기[7]를 예상한다면 포지션 체인지를 한 후에 때려주면 된다. 포지션 체인지 이후 한번 더 방향키를 넣어 상대를 밀어 낼 수 있다. 만약 밀어내는데(포지션 체인지 후 4) 성공했다면 브래드 입장에서 +18F로 매우 유리해져 재빨리 달려가서 티소크란 같은 기술이 확정 히트한다. 벽쪽으로 밀면 비틀거림을 유발하면서 벽콤보를 쓸 수 있다.

그 외 잡기나 하단쓸기 등 대부분 모션들이 상당히 단순하고 특징이 없어서 보는 맛이 수수하고 재미없는 캐릭터라는 평이 있었고, 게임 후반기에 갈 수록 브래드의 완성도 문제로 쓸 기술이 부실해[8] 고우랑 별반 다를 게 없는 성능으로 밝혀져 유저가 거의 없었다.

5편에 오면서 전반적인 공격 바리에이션이 더욱 늘어난 것은 물론 과거에 단조롭기만 하던 각종 특수 자세가 완성되어 상대를 혼란시키기 좋아졌다. 특히 브래드의 롱더킹(더킹 이후 6)과 페이싱 턴(슬리핑 자세 후 2 or 8)이 추가되어 좀 더 변칙적인 캐릭이 되었다.

샤프슈트(1P)는 FT에서 신기술로 카운터 시 그냥 이득만 있었던 하단 판정의 손나락이였지만 5편에 오면서부터 카운터 히트시 강제다운을 일으켜 간단한 확정 콤보로 데미지를 늘릴 수 있게 됐고, 반쯤 브래드의 핵심기라 할 수 있는 스톱 킥(4K)도 등장하여 사용 후 자세도 잡고, 중거리에서 질러볼만한 기술이 하나 추가됐다. 스텝인니 프론트킥(4K+G K)도 물건 중의 물건, 1타가 니킥 모션이라 리치가 짧지만 2타의 프론트 킥이 리치가 길다. 발생이 17F이지만 안전한 중단기로 연속 히트도 되고 2타 이후 특수 자세로 파생할 수도 있다.

버파 5 FS(US)에 들어서 캐릭터 고유의 특성이 재정비됐다. 우선 전통의 클린치(미들킥 카운터히트 후 P+G)는 덕킹 자세에 쓰는 파생 잡기 기술이되고, 미들킥을 반격할 수 있는 데스 트랩(1P+K)과 덕킹 자세에서 짠손을 반격할 수 있는 헬 트랩(덕킹 P+K)이 삭제되었다. 그 외 유용했던 4K+G K도 FS에 들어 삭제되고, 자세 이행기도 좀 더 단순화되어 기본적인 공방부터 바뀐 현재 시리즈에서는 변칙적인 캐릭터에서 정석적인 공방에 집중되어 있는 캐릭터로 바뀐 것이다.

앞서 반격기가 사라져 전술에 큰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여 여기에 다른 기술로 대처된 "가 무에(P+K+G)" 라는 반격 기술이 새로 들어왔는데 이 기술은 무릎으로 가드하는 모션으로 양발, 썸머, 대부분의 점프 기술을 제외한 중단 킥(예를들어 3K 같은 옆차기)을 받아내는 다루기(패링) 기술이다. 여타 다른 다루기 기술과는 달리 옷깃 소리가 들리지 않고 무릎으로 탁! 소리만 나는데, 다루기 성공 시 상대는 미들킥을 차면서도 경직에 빠진다. 이때 +15의 이득을 챙겨 쏙 클럽(6P+K)이 확정이다. 데스 트랩과 같이 중단킥에만 해당하는 기술이지만 전작과 차이를 둘 수 없는 좋은 반격 기술이다.

"클린치" 도 덕킹 자세에서 쓸 수 있는 파생 잡기(덕킹 P+G)로 단순화되어 삼색잡기화[9] 되었다. 클린치 이후 포지션 체인지 방향은 뒤로만(클린치 중 4P+G) 가능해지고 이득이 +11로 줄어들은 대신 티소크란(3P+K P)으로 추가타가 되고, 클린치 후 앞잡기(클린치 중 6P+G)는 발을 연달아 3번 차는데 막타는 앞으로 걷어차 는 모션으로 벽꽝이 되며, 벽콤을 넣을 수 있어 좋은 잡기로 재탄생되었다.

버파 5FS의 신기술인 띠 소크 쓰롱(4P+K), 재칼 스트레이트(46P+K), 페이징 훅(덕킹 P+K 2or8P)도 굉장히 좋다.

먼저 4P+K는 발동 12F의 카운터 기술로 현 버파 시리즈 내 최고로 빠른 카운터 기술 중 하나다. 모션은 상단판정의 엘보로 짧고 굵게 지르는데 리치는 많이 짧은 대신에 막아도 -5고 노멀 히트 때는 안뜨지만 +4로 유리한 심리전을 전개할 수 있다. 카운터 시에는 6P+K와 같은 효과로 콤보를 사용할 수 있다. 잽과 같은 발동이지만 회피당할 때 후딜이 조금 있어서 무차별 러시로 상대가 오다 맞으라는 식으로 사용하면 좋다.

46P+K는 상단 판정의 스트레이트인데 전진성도 있고, 발동도 준수하고 벽꽝 기능도 붙어 있고 막혀도 +2라 한번씩 기습적으로 쓸 때 적절하다. 옆으로 가드당하면 +8로 굉장히 유리해지고 마침 상대로 술 게이지도 하나 깨고, 타카 상대로는 필드 추가타로 미들 스핀킥(66K)이 들어가기도 한다.

덕킹 P+K 2or8P(중 상)는 철권 시리즈 스티브 폭스의 호커 허리케인 같은 기술로 2타 히트시 상대방의 축을 돌게 만들고, 카운터 히트시 12F로 잽 같은 추가타가 가능하다. 커맨드를 입력하는 방향에 따라 횡을 잡으며 가드되어도 -4지만 느리게 입력하거나 상대방이 이를 예측하여 앉아버리면 큰일나기 때문에 2타 중단기인 스팅 어퍼(덕킹 P+K P)을 섞어 이지선다를 강요할 수 있다. 또, 페이징 훅 2타 히트 시 슌 상대로 술 게이지를 깎아먹을 때도 좋다.

브래드는 캐릭 사용의 전략이 심플해지면서 딜캐 활용이 우수하기에 정석적인 플레이에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보기보단 쉬워보이는 캐릭터 이미지하고는 달리 리턴과 리스크가 명확한 가위바위보 대전에 익숙해져야 하며, 시작하기는 쉽지만 숙달되기는 어려운 캐릭에 해당한다. 이번작에서 브래드의 콤보가 캐릭터별로 다 다르고, 발위치 콤보를 심하게 타는 불편한 문제도 있어서 브래드 유저라면 필수적으로 기본 콤보와 캐릭터별로 어떤 콤보 위주를 쓸 지 미리 연구해놓는 것이 좋다.

정리하자면 FS 시스템에 맞게 성능상 전반적인 타격기들의 성능이 준수해서 본 시스템에 가장 특혜를 잘 받은 캐릭터다. 엘보 및 스톱 킥(4K)를 위시로 한 옆 사이드 밀어붙이기 압박[10], 피말리게 하는 이지선다로 흐름을 가져오기도 유용하고, 딜캐로 사용하는 콤보 시동기가 전체적으로 좋은 것도 모잘라 화력도 상당히 좋다. 상대방이 무슨 기술을 쓸지 알고 있다면 데미지 싸움에서 질일은 없어서 초보~고수할 거 없이 좋은 캐릭터라 평가 받는다. 앞서 복싱 캐릭터라는 이유인지 타격기는 대체 길고 강력하지만 잡기 기술은 다른 캐릭터에 비해 빈약한 구성이라 각종 타격기에 중간중간 심어주며 타격기를 극대화 해야 하는 것이 포인트. 자세 활용이 무궁무진하지만 실수로라도 자세전환을 잡다가 죽는 경우도 꽤 있기 때문에 G 입력은 필수다. 그리고 웬만한 기술의 타점이 높아서 아키라 및 고우의 마보충고(높은 중단을 피하는 기술) 같은 기술로 파해당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반응을 보면서 칼같이 맞대응할 필요가 있다.

유명 유저는 이토슌(イトシュン)[11], 히츠지(ヒツヂ), 기구스, 오사게, 치노브래드가 있다.


[1] 무에타이식 다채로운 팔꿈치 기술과 빰 클린치에서 자세 무너뜨리기 등.[2] 승리포즈가 추가되는 장착 아이템 중에서 버파 여성캐릭터 여러명의 사진을 붙여놓고 던져서 맞추는 포즈가 있는데 그 맞춘 상대가 아오이 사진이다.[3] 이 캐릭터 때문에 바네사는 모션이 싹 갈려 제대로 된 절권도 캐릭터가 된 재키와 함께 에볼루션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었던 캐릭터가 되었다. 참고로 바네사는 발리 튜도라는 캐릭 컨셉상 새로 바뀐 오펜시브 스타일이 훨씬 어울리고 강력하지만 말이다.[4] 일반 히트는 2타가 막히지만 상대가 앉아 있거나 카운터 히트가 되면 확정타라 앉아서 딜캐시 이걸 사용하면 된다.[5] FS에서부터는 6K+G로 변경.[6] EVO 한정으로는 기본자세 그라인딩 닉(P~6P K)을 노멀 히트로 맞혀도 클린치가 성립이 됐다. 이후 카운터 히트 잡기로 너프.[7] 펀치는 G, 킥은 2+G로 풀 수 있고, 포지션 체인지는 총 2회 동안 양쪽 플레이어와 같은 방향의 레버 입력으로 풀 수 있다.[8] 얼마나 없었냐면 FS 기준으로 자주 쓰는 1P, 4K, 44K 등 뭔가 있어야 할 기술에 구멍이 많아 그닥 좋지 않았다.[9] P+G or 6P+G or 4P+G 중 하나를 찍는 삼지선다형 잡기.[10] 옆으로 잡고 4K가 카운터나면 이후 덕킹 P+K P 콤보로 연결되니 브래드랑 상대했을 때는 옆에서 함부로 개기지 말자.[11] 브래드가 버파 4 EVO에 나오면서부터 시작한 유저로 유명하며, 브래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유저가 이토슌일 것이다. 버추어 파이터를 시작한 것은 버파 4가 나올 쯤인 2001년부터인데, 그때부터도 압도적인 피지컬을 선보이며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혔고, EVO가 발매되고 나서 브래드의 대명사 격 유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