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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 경화수월 · 초월자 (붕옥 각성) | ||
게임판 (공식) | 브레소울 (6주년) | ||
기타 | 인간관계 |
상위 문서: 초월자(블리치)
1. 개요
블리치의 아이젠 소스케의 붕옥 융합에 대한 내용이다.2. 변화
2.1. 1차 융합
붕옥과 막 융합하기 시작한 모습. 붕옥으로부터 모종의 하얀 물질이 나와 몸을 감싸기 시작한다. 이 당시에는 진화의 과정 중에서 아이젠 자신의 혼백의 한계에 도달하였기 때문에 평소보다 다소 둔하고 약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시해조차 안한 잇신이랑 비슷하게 싸울 정도 수준 밖에 되지 않았다.[1]
2.2. 2차 융합
두번째 각성 모습. 우라하라 키스케와 시호인 요루이치, 쿠로사키 잇신이 협공했지만 전혀 상대가 되지 못했다. 이 상태부터는 한층 고차원적인 존재가 되어 다른 사신들이 아이젠의 영압을 느낄 수 없게 되며, 싸우는 도중마다 자꾸 참백도인 경화수월이 점점 단순하게 변하기 시작한다.[2] 이렇게 다른 이들이 자신의 영압을 느끼지 못하게 될 정도로 차원이 다른 강함을 팬들 사이에서는 이후 블리치에서의 파워 밸런스의 척도로 삼고 있다. 일명 고치젠, 펩시젠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펩시맨 같은 외모와 우라하라 & 잇신을 앞뒤로 동시에 상대할 때 나온 피겨 스케이팅스러운 자세 등 묘하게 개그 요소가 있다. 얼굴이 덮여있는 걸 감안해서인지 애니판에선 마이크를 댄 것 처럼 목소리에 에코를 추가하여서 그나마 위압감이 더해졌다.
2.3. 3차 융합
세번째로 각성한 모습. 고치에서 나비가 깨어나듯 두번째 융합 상태에서 생성된 하얀 갑주가 깨지면서 얼굴이 드러난다. 머리카락이 평소에 비해 매우 길어지며, 눈매가 보라색으로 물든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 모습을 장발젠이라고 부르며, 이 상태가 가장 깔끔하고 멋지다고 호평받았다. 이 때문인지 이 모습은 48권의 표지와 피규어로 나왔으며, 이래저래 아이젠의 진화는 여기까지고 이후의 진화는 흑역사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후에 각성이 변수[3]에 의해서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본래 각성 계획은 여기까지였다고 볼 수 있다.
긴에게 통수 맞고 당해서 과소평가 되는 감이 있으나, 당시 긴이 날린 일격은 기습이었고, 아이젠 역시 영압을 낮춘 상태였기 때문에 당한 것일 뿐이다.[4][5] 스피릿츠 소설판에 나온 아이젠의 언급에 따르면 각성 전까지 야마모토와 켄파치와의 싸움을 피했다고 한 것을 보아, 아이젠은 이 상태부터 그 둘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것으로 예측한 듯 하다. 또 바로 왕건 창생을 착수하려고 했던 걸 봐선 0번대도 혼자서 상대 가능하다고 판단했던 듯. 거기다 영압으로는 저지할 수 없는 존재인 구돌을 간단히 소멸시키는 등 격이 다른 강함 연출을 보여주었다.
- 영체 소멸
붕옥을 지배하고 진화한 후 얻은 힘이다. 사실 기술이라기보다는 붕옥을 지배함으로써 얻은 부수적인 특성에 가깝다. 평범한 인간은 근처에 가는 순간 아이젠의 힘을 감당하지 못해 사라져버린다. 때문에 어지간한 공격이나 물체는 아이젠에게 미처 닿기도 전에 재로 변해 소멸한다. 바라간 루이젠반의 노화와 비슷하다. 그런데 작중에선 이 기술에 당한건 지나가던 일반인들이다(...). 작중에서는 지나가던 회사원의 몸의 절반이 깔끔하게 사라져버렸다.불쌍한 이 시대의 가장에게 명복을...그러나 아이젠이 기술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을 뿐[6] 대장급 사신들에게도 이 기술은 먹힌다. 작중 예시로 대장 중에서도 중상위권인 긴이 붕옥을 뺏으려다가 팔을 휘두른 아이젠에게 몸이 잠깐 닿았는데, 아이젠의 손에 닿은 부분이 소멸했다.
- 초고속 재생
붕옥과 융합한 이후부터 상처를 초고속으로 치유하는 재생 능력을 얻게 되었다. 몸이 머리 채로 반으로 갈라지거나 심장 부분이 완전히 날아가버려도 재생할 수 있다.
2.4. 4차 융합
나의 승리로구나. 긴.
네번째로 각성한 모습으로 긴의 신살창에 당해 죽기 일보 직전 단계에서 재생하여 재차 각성한 모습. 팬들사이에서 나비젠, 나방젠이라고 불리며, 이 상태에 이르러 비로소 참백도 경화수월과 오른손이 하나가 된다. 또한 붕옥과 떨어져 있어도 붕옥을 자신의 지배 하에 둘 수 있다. 이 상태부터 진정으로 사신도 호로도 완전히 초월한 존재로 각성한 모양인지, 순보를 초월한 순간이동을 사용한다. 이는 이치고의 반응을 통해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초월자로 각성한 이후부터 경화수월의 힘을 사용하지 않았다. 초월자 각성 이후에 경화수월을 쓰지 못하게 됐다고 보기엔 긴이 경화수월을 경계하거나 유하바하의 감각을 뒤트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 이유는 아닌 듯하다. 정설이나 대부분의 사람 및 독자에 따르면 붕옥과 융합한 자신의 힘에 심취한 나머지 경화수월을 등한시하고 육체적인 힘과 영압만 사용했다고 추측하고 있는데, 이를 근거로 이치고의 상태와 자신의 진화 과정을 고려한다면 굳이 경화수월을 사용할 필요는 없었다.
- 순간이동
이 상태부터 사용한 능력으로, 보법 대신 순간이동을 활용하며 싸운다. 순간이동시 몸의 중앙 부분에서 빛이 나며 소멸했다가 다른 장소에서 재조립 되며 이동하는 연출이 특징. 연출 상으로 그다지 더 빨라보이진 않지만, 단순히 눈에 보이지 않는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것과 공간 자체를 이동하는 것은 감지하는 데 있어 천지차이다.
2.5. 최종 융합
아란칼편에서 최종 각성한 모습으로 설정집에서도 최종 융합이라고 명시되어있다. 이전 단계에서 오른손과 융합한 참백도는, 오른손이 있어야 할 자리에 대신 칼날이 달려있는 형태로 변했다. 얼굴의 검은 해골은 가면이 아니라 얼굴 피부가 벗겨진 것. 잘 보면 좌우에 얼굴가죽이 보인다. 여러모로 디자인이 흉하다고 욕먹는다. 나름 멋지다는 팬도 가끔은 있다. 전형적인 최종보스로써 마지막에 흉측한 모습을 보이는 건 자주 써먹는 클리셰에도 해당되기 때문. 팬들은 이 모습을 호로와 비슷하게 생겼다 하여 호로젠, 베놈젠이라고 부른다.
단순히 날개에서 영압을 담은 탄환을 뿌려내기만 해도 산과 지형이 박살을 넘어서서 사라지는 수준으로, 그 위력은 지금까지 나온 아이젠의 진화 버전 중에서는 매우 강하다. 단지 무월에 의해 그 강함이 제대로 부각이 되지 않았을 뿐.
그런데 이전 모습 때는 아이젠은 이치고에게 피해 조차도 주지 못하고 그냥 완전히 털렸는데, 이 모습 때는 왼팔이나마 상처를 주는데 성공했다. 이치고가 나방젠을 이긴것을 간과한다면, 붕옥의 특징상 이 버전보다 더 진화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
- 프라고르
붕옥의 힘으로 변신한 최종형태에서 사용한 기술. 등 뒤에 달린 6장의 날개에는 각각 호로의 얼굴이 있는데 거기서부터 발라와 비슷한 영압의 탄환을 날린다. 폭발 연출은 상당히 허접해 보이지만(...) 한 번 휘두르면 지상의 절벽을 생성시키는 아이젠의 검격을 맨 손으로 잡고, 시공간을 일그러뜨리는 중력의 분류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무시무시한 신체능력을 지닌 초월자 상태 이치고의 왼팔을 태울 정도로 정도로 강력하다. 참월과 융합한 상태의 이치고에게 유일하게 상처를 준 기술.
- 울트라 프라고르
날개 끝에 달린 호로 얼굴 6개와 거대한 눈동자 6개를 모아서 프라고르를 중첩시키는 기술. 하지만 작중 위력이 나오기도 전에 이치고가 검으로 박살내 버렸다.
- 불사
붕옥이랑 융합했을때부터 불사의 힘을 얻게 되었다. 천하의 무월조차 아이젠을 무력화시키는 것까진 가능했어도 죽일 수는 없었을 정도. 다만 훗날 천년혈전 애니에서 유하바하가 "너를 죽이거나 끌고 가서 가두는 것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라고 말한 것으로 보면, 자세한 방법은 불명이나 일단 죽이는 것 자체는 가능한 모양으로 보였으나 천년혈전 애니편이후 쿠보의 말에 따르면 죽이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말하는 것으로 유하바하조차 이 아이젠을 죽이는 것은 불가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6. 이후
무간에서 수감당한 뒤, 쿄라쿠 슌스이에게 가석방되면서 드러낸 모습이다. 초월자에서 강등된 것인지, 그럼에도 더 강해지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참백도가 손에 없는 상태에서 유하바하의 감각을 흐트러놓을 수 있었다. 또한 우라하라 키스케의 말로는 이 상태로 사용한 귀도가 이치고와 싸웠을 때보다 더 강하다고 한다. 오죽하면 스스로 영왕궁을 떨어트리려고 자신을 할 정도였다.[7][8][9] 그러나 쿠로츠치 마유리에 의해 영압을 제어할 수 있는 범위가 극소로 제한당해 불발되었다.
유하바하와 싸움을 벌일 때 참백도가 사라지지 않은 채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구속구로 인해 영압의 출력범위가 제한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큰 스케일을 자랑하는 '파괴술 99 오룡전멸'을 선보이기까지 한다. 다만 당시의 너프된 상태를 기준으론 영왕을 흡수한 유하바하를 상대로 경화수월로 시간을 끌며 버티는게 한계였고, 이후론 죽음마저 개변한 유하바하에게 공격을 당해 리타이어했다. 만약 구속구 없이 전력을 다할 수 있는 상황에서 영왕을 흡수한 유하바하를 상대로 어느정도로 싸울 수 있었는지는 작품이 곧장 완결되면서 알 수 없어졌다.
정황으로 보았을 때, 초월자에서는 강등되었으나 영압은 상승한 상태로 추정된다. 천년혈전 애니에서 추가된 유하바하와의 대화에서 본인을 "사신"이라고 칭하는 것도 그렇고, 붕옥한테 거부당했을 때 껍질이 깨지면서 사신+호로가 융합된 듯한 모습에서 다시 사신이었을 적의 모습으로 되돌아온 것도 그렇고, 또한 특기전력에서도 아이젠은 다른 무엇도 아닌 "영압"으로 선정되었기 때문. 정황상 예전에 초월했을 때의 힘은 사라져 다시 사신으로 돌아왔지만 붕옥과의 융합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융합 시간이 길어질수록 영압도 그에 비례해 상승한 것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
물론 영압과 전투력은 별개이지만 대체로 영압이 높을수록 강한 것은 맞으니 전보다 강해졌다고 볼 수 있지만, 종족의 경계를 허무는 초월자로써 가지는 메리트와 새로운 힘 역시 상당하기에[10], 예전 장발젠 시절과 현재의 아이젠의 우열은 모른다가 정답이다.
3. 유사한 모습
게임판 한정 오리지널 형태. 아이젠이 2차 융합에서 경화수월과도 융합하면서 원작의 3차가 아니라 이 모습으로 변했다. 디자인은 원작의 3차 융합을 베이스로 4차의 제3의 눈이나 날개 등의 요소를 더한 느낌. 다만 경화수월과도 융합했다는 설정에 맞춰 호로를 연상시키는 날개가 아닌 거울같은 날개를 가지고 있다.
19신년 이치고의 설정에 대항하기 위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젠 소스케(6주년기념ver.) 문서 참조
[1] 참고로 시해를 안한 잇신은 실험체 메노스에게도 밀리는 수준이다.[2] 첫 장면은 이제 막 변신한 후 싸우기 시작한 시점이고, 다음 장면은 시호인 요루이치에게 연속 구타를 맞은 뒤 영압을 해방하여 다시 일어난 이후의 시점이다.[3] 이 모습 이후의 각성은 긴의 배신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껴서였기 때문이고, 그 후에는 이치고와의 싸움으로 열폭함으로써 한 번 더 각성한다.[4] 본래 일반 인간이었으면 붕옥 각성 상태 아이젠 앞에서 소멸했어야 하지만, 타츠키 일행은 아이젠의 영압을 느끼며 고통스러워 했으나 소멸하진 않았다. 거기다 대장급들도 아이젠의 영압을 느끼지 못했는데, 인간인 타츠키 일행이 영압을 느낀 것 자체가 아이젠이 당시 영압을 낮추고 있었단 근거다.[5]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인데, 애초에 영압을 낮췄단 사실은 아이젠 본인이 직접 말한 사실이다. 아이젠은 무월을 맞기 직전에 스스로 영압을 낮추지 않는 한 나의 영압을 느낄 수 없다고 독백했으며 이 때 연출로 타츠키 일행이랑 마주했던 상황의 실루엣이 지나간다.[6] 애초에 이 시점 이후 아이젠이 제대로 상대했던 적이 아이젠조차 초월하고 차원이 다른 강자로 각성한 이치고 뿐이다. 이치고가 아이젠보다 강하니 기술이 먹히지 않는 것은 당연지사.[7] 다만, 붕옥과 완전히 융합한 바로 위의 단계보다 더 강한지는 미지수인데 우라하라는 가짜 카라쿠라마을에서 리타이어 했다가 싸움 마지막에 등장한 만큼, 그 이후의 각성을 제대로 봤는지 못봤는지 불확실하기 때문.[8] 다른건 몰라도 호로젠보다는 약할 가능성이 높다. 엄연히 아란칼 편 마지막에 붕옥에게 거부당해 힘을 잃었다고 나오는데 자세한 설명도 없이 그때보다 더 강해졌다는 건 어불성설이기 때문. 더불어 우라하라가 마지막으로 본 장발젠 이후의 각성 2단계는 애초에 의도된 각성도 아니었기에 우라하라가 그것까지 상정하고 평가했을 지조차 의문이다.[9] 그러나 확실한건 아니다. 오히려 우라하라가 귀도의 봉인이 발동한 타이밍에 나선 것을 보면 최소한 무월이 발동될 당시에는 그 자리에 있었다는게 된다. 즉 초월자 아이젠과 무월 이치고의 싸움의 관측은 가능했다. 오히려 우라하라가 언급한 이치고씨와 싸울 당시라는건 이치고에게 도발받은 아이젠이 사용한 완전영창판 흑관과의 비교일 확률이 높다. 실제 우라하라가 이치고와 전투시보다 강하다는 평가를 낸 귀도는 흑관으로 당시 아이젠이 흑관을 사용해 자기 주변에 접근해온 영왕궁에서 떨어진 미미하기의 분체들을 짓누르는걸 보고 말한 것이다. 같은 흑관의 위력을 비교했다고 보는게 적절하다.[10] 예를 들어 영압으로는 어찌할 수 없다는 구돌을 장발젠 상태에서 손쉽게 파괴한 것. 만약 천년혈전 시점의 아이젠이 초월자가 아닌 그저 영압만 상승한 상태라면 예전처럼 구돌을 박살내는 건 불가능할 것이다. 애초에 아이젠이 섭리 운운한 것도 그렇고 초월자는 단지 영압이 무지막지하다고 해서 강한 것만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