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최경석 | |
이명 | 장로 Elder |
나이 | 52세 |
신체 | 180cm[1] |
직업 | 사업가[2] 성직자[3] 사기꾼 |
성우 | 권해효[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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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니메이션 영화 사이비의 만악의 근원이자, 메인 빌런.2. 소개
설정 상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출신[5]으로, 이 작품의 김민철과 함께 가장 극악무도하고 악질적인 인간 말종이다.[6] 김민철이 단순한 성격파탄자라면 최경석은 돈욕을 가진 사기꾼이다. 원래는 종합수배 전단[7]에 수배번호 7번으로 수배 중인 사기꾼인데, 성철우를 꼬드겨 목사로 내세워서 반석교회라는 사이비 교단을 만들고 자신은 장로가 되어 교단을 운영한다.[8]나이는 수배전단 상 52세. 수배전단 하단에 표기된 날짜에 의하면 배경이 되는 시기는 2010년이므로, 수배전단의 나이 표기법에 의하면 세는 나이로는 53세, 1958년생이 된다.
3. 작중 행적
초반부 마을 교회의 앞에서 철우를 보고 반갑게 짖는 개를 죽이라며 부하들에게 명령하고는 철우를 교회 안으로 이끈다.[9]
다음 날 저녁에는 술집에서 회식을 잡기라도 한 듯 연기자들과 함께 앉는다. 연기자들과 함께 예배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김민철이 오고 나서는 화장실로 가던 중 그를 보고 비웃고는 화장실로 들어간다. 그러고는 직후 뒤쫓아오며 계속 시비를 거는 민철을 향해 창가에 있던 벽돌로 그를 내리치고는 화장실을 나간다. 이 장면에서 화장실을 나간 뒤 종업원에게 '저 양반 많이 취했으니 좀 챙겨달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면 어느 정도 인간성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술집을 나가던 중 민철이 맥주병으로 자신과 연기자들이 타고 있던 차의 후면등을 부수는 모습을 보고는 욕설을 퍼붓다가, 이내 그의 뒤에 경찰이 오는 것을 보고는 즉시 연기자들과 함께 자리를 뜬다.
또다시 하루가 지나고, 그 날 저녁에는 초반부의 그 마을 교회에서 마을 사람들에게 연기자들 중 하반신마비를 연기하는 사람과 함께 예배를 진행한다. 목사 성철우가 하반신마비를 연기하던 그 사람의 맨발을 물이 담긴 그릇에 담그자 멀쩡해진 듯 벌떡 일어나는 그 연기자를 보고는 눈물을 흘리는 신자들. 그러나 예배 도중 유일하게 자신의 꼬임에 넘어가지 않은, 자신을 추적하러 온 김민철에 의해 방해를 받고, 이내 부하들에게 그를 끌고 가라며 명령한다. 민철이 부하들에게 잡혀가고, 이윽고 예배가 끝난 후 '그런 것은 안 했으면 좋겠다'는 철우의 부탁을 듣고는 나중에 교회와 기도원 잘 지어줄 테니 이해해달라는 식으로 넘긴다.
다음 날 아침에는 시골 청년인 성호의 집에서 노환으로 앓아 누운 그의 할머니 곁에서 예배를 진행한다. 철우가 안수기도를 하자 성호의 할머니는 손자를 부르고, 이를 보고 경석은 할렐루야를 외치며 안수기도로 할머니를 일으켜 세웠다고 말한다. 예배가 끝나자 떠나는 민철의 딸 영선의 엉덩이를 쳐다보고는 히죽 웃는 경석. 이후 영선이 정류장에서 기다리자 그녀를 자신의 차에 태우고는 좋은 직장에서 일하게 해주겠다며 영선을 설득한다.[10]
그 날 저녁에는 교회에서 무안단물 같은 이상한 약물을 팔아 치우고는 부하들과 신자들과 함께 특유의 춤을 치는 모습이 나온다.
다음 날, 자신의 은신처인 반석교회에서 부하들 중 서열이 높은 지웅과 함께 '반석 꽃동산'이라는 말을 듣고는 맛동산이라며 비웃는데, 이를 엿들은 성철우는 지금까지의 온갖 경석의 행동에 의문을 품게 된다. 철우가 마을에 김민철이 경찰을 데리고 왔다고 하고 '그 모아놓은 돈은 어디다 쓰려 그러냐'고 반문하자, 경석은 도리어 철우를 과거 일로 협박하여 입을 막기도 하며 부하들을 이용해 자신을 집요하게 쫓아오는 김민철을 제거하려 보낸다.
나중에는 철우가 두 차례나 헌금을 떼달라고 부탁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그를 협박하다가, 결국은 반석교회에 김민철이 오기도 전에 이미 성철우의 꼬임에 넘어간 성호에게 죽는다. 이로 인해 김민철이 반석교회로 왔을 때는 처참하게 살해당한 최경석의 모습만 보게 된다.
4. 여담
- 여러모로 민철한테 술집에서 시비가 일어날 만한 행위를 안하거나 그냥 정중하게 사과만 하고 좋게 끝났어도 민철의 집요한 추적에 시달리지 않았거나, 자신의 사기행위가 민철의 동네 사람들, 철우한테까지 발각될 일도 없었을 테고, 성호든 철우든 간에 죽을 일도 없이 완벽범죄로 한바탕 성공했을 것이다.
- 작중 소유하고 있는 차만 해도 세단 1대랑 소형 코치 1대가 있는데 노숙자 명의로 된 대포차인듯 하다.
[1] 수배 전단 상의 키. 하지만 이보다 작게 묘사된 걸로 보인다.[2] 성철우 목사와 대화를 하는걸로 보아 사업은 하긴 하지만 합법적 사업인 것은 아직 불분명하다.[3] 정식 직업은 아니다.[4] 여기서는 악역으로 참여했지만, 이 작품 후 권해효 배우는 반도에 출연하게 된다.[5] 수배전단 등록지에 적혀있다.[6] 그래도 김민철에 비하면 그나마 인간성이 조금 있다.[7] 여기서 옥에 티가 여럿 보이는데, 본래 20명까지만 올리는 종합수배와 달리 여기서는 14명만 올라와 있고, 앞번호가 붙어야 정상인 살인(1~5번은 예외)이나 강도 용의자가 뒷번호에 있다.[8] 아마도 여학생과의 성관계와 자살로 인해 기존에 있던 교회에서 쫓겨나게 되고 정상적인 목회가 어려울 성철우 목사를 알게 된 후 "오호라 목사를 앞세워 순진한 사람들의 돈을 헌금으로 빼돌리면 되겠구나! 나중에 다른 소리하면 과거 일로 협박하면 입막음할 수 있겠지!" 하고 싶었던 모양이다.[9] 이 장면 또한 최경석의 인간쓰레기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추정된다.[10] 이 말을 들은 영선은 이후 어느 술집에서 도우미로 전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