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3:28:54

최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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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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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차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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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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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달식

崔達飾
파일:수사반장 1958 등장인물 최달식.jpg
배우 오용
직업 경찰
보직 종남경찰서장 (1958년)
치안국 부국장 (1961년)
계급 총경 (1958년)
치안정감[현재기준] (1961년)
소속 종남경찰서 (1958년)
치안국 (1961년)
신광회 (19??~현재[드라마])
모티브 노덕술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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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주의자이며 자존심 빼면 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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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1. 개요

MBC 금토 드라마수사반장 1958》의 등장인물.

2. 상세

본작의 서브 빌런. 모티브는 노덕술.[3] 친일조직 신광회 소속. 일본식 이름은 다나카 미나토. 이정재에게 뇌물을 받는 등 비리경찰이지만 자신의 차가 서호정이 미군에게서 빼앗아 던진 다이너마이트 때문에 터져나가는 것을 경악하며 바라보거나[4], 은행 강도 체포 공로로 청장에게 하사받은 포상금을 1팀에 의해 울며 겨자 먹기기부하게 되는 등의 개그 캐릭터의 면모도 있다.

자신이 친일파임을 증명하는 증거가 세상에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 하고 있다. 쉽게 말해 종남경찰서장이 조폭 중간간부를 하고 있다는 걸 윗선에 들킨다고 생각해보자. 반민특위 출신의 유대천과 그런 유대천이 3년 연속 전국 소도둑 검거율 1위의 가능성을 보고 영입한 박영한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3. 작중 행적

3회에서 이정재와 이화룡의 회합에 경찰을 총동원해 이정재를 지키는 데만 골몰하며 은행강도의 출현 가능성을 묵살하다가, 수사 1반의 활약으로 검거하자 수사를 방해한 그들이 공로를 가로채기까지 하여 경찰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포상금까지 받아챙기는 아주 노답인 인물이다. 수사 1반이 은행강도들을 체포하면서 자기가 이들을 지휘했다고 하여 표창에 포상금을 받자 자기가 유치장에 가둔 수사 1반이 유치장을 벗어난 것으로 명령불복종으로 징계를 주기가 애매해서 자기가 관대해서 넘어가는 것이라고 포장을 한다. 김상순이 "청장님 표창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니냐?"는 말에 박영한이 "서장님이 속물이냐고 표창 때문에 넘어가시겠냐?"고 말할 때 아무 말도 못하다가 조경환이 "포상금 받아주시는 거 형사들 고생하는데 나눠주시면 안 되냐?"는 말에 "내가 포상금 받는 거 봤냐?"고 버럭하는데, 뒤를 이어 서호정이 "서장님께서 포상금을 전쟁고아들을 위해서 전액 기부하셨다."는 말에 수사 1반 반장인 유대천이 "기자라도 불러야 하는 거 아니냐?"며 형사들과 박수를 치고 나가자 당황한다. 마지막에 "그게 돈이 얼만데 전액 기부라니..."라며 혼잣말을 하는데, 서장이 포상금을 기부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미지수. 수사 1반의 성격 상 기자들에게 포상금을 서장이 전액 전쟁고아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귀띔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사가 나오고 울며겨자먹기로 기부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

4회에서 항상 명령불복종인 눈엣가시던 수사 1반 반장 유대천을 짜르지 못하는 이유가 드러나는데, 다른 형사들이 콩고물 안 떨어지려고 안 맡으려고 하는 미군들 사건부터 이정재 깡패 사건들까지 맡아서 처리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 유대천이 반민특위 특경대 출신이기 때문이다. 반민특위 특경대가 했던 일들이 친일파 관료, 군인, 경찰들을 잡아와서 조사하고 재판에 회부하던 일들인데, 종남경찰서는 박영한이 발령오기 전 유대천과 김상순을 빼고는 죄다 친일파 순사 출신들 아니면 자유당과 이정재에게 굽신거리는 인물들 뿐이다.[5] 서장인 최달식부터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친일파 경찰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친일파 행적이 드러나는 것을 꺼리는데 유대천은 친일파들을 때려잡던 반민특위 출신[6]인데다가 딱히 권력 욕심은 없어 서민들을 위해 경찰에 헌신하는 인물이라서 서장인 최달식이나 비슷하게 친일파는 아니라도 자유당과 이정재 사단에 아부하는 수사 2반 형사들도 서장이 공공연하게 유대천을 건드리지 못하고 빌빌거리기에 거리를 두는 것이다. 그리고 최달식은 자신이 친일파라는 확실한 물증을 유대천이 가지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백도석에게 의뢰해 유대천을 죽였다가 경찰 살인사건으로 대대적인 수사가 시작되어 백도석이 드러나고 유대천이 가진 자신이 친일파인 물증이 공개되어 자신이 그간 모은 재산이나 명예가 실추되고 살인교사죄로 감옥에 가는 것을 두려워해서 차마 죽이거나 해임하지는 못하고 백도석에게 손만 죽지는 않을 정도로 손만 봐주라고 청부를 한 것이다.[7]

그런데 그 유대천이 대놓고 지방(황천)에서 소도둑 검거율 1위에 열혈 형사인 박영한을 스카웃을 해 왔고, 그 박영한이 종남경찰서 내에서 유대천 못지않게 강직한 수사2반 출신인 김상순은 물론 특채로 뽑힌 조경환, 공채로 뽑힌 서호정[8]까지 영입하면서 눈엣가시 대상이 1명에서 5명으로 늘어나면서 매번 뒷목을 잡게 된다.[9]

6회에서는 치안국 제2부국장[10]으로 임명되어 종남경찰서를 떠나고, 백도석을 시켜 유대천에게 상해를 입힌다.[11]

8회에서 백도석에게 고위층 사모님들이 종남백화점에서 쇼핑할 예정이니 경찰 20명 정도 동원해 경호하라고 지시하고, 이에 난색을 표하던 백도석이 종남백화점의 밀수품을 단속해 영업정지를 시키자 화를 낸다. 하지만 후반에 종남경찰서에 도석을 만나러 오다가 혁명검찰부에 부정축재 혐의로 체포당한다. 이후 9회에서 체포 당한 전말이 드러나는데 백도석이 정희성의 살인 사건을 무마해주는 조건으로 종남 경찰서를 자기 개인 시녀 처럼 부려 먹는 부패한 치안국 부국장이 있다며 정리 해달라고 딜을 건다.[12][13]

[현재기준] [드라마] 기준.[3] 친일파 출신에 경찰이 되어 승승장구 한다는 점.[4] 1950년대는 물론 1980년대까지만 해도 차는 부잣집 사람들만 타는 초고가의 이동수단이었다. 실제로 이 인물의 모티브가 된 노덕술도 순사부장 시절부터 부패한 모습을 보여 1940년 후반 6~70만원의 재산을 모았는데 이는 당시 80kg짜리 쌀 80,000 가마를 살 수 있고 현재 시세로 보면 많은 재산을 모아 부자가 된 셈이다.[5] 황수만을 봐도 일제 순사들이 어릴때 잘먹고 잘사는 것을 보고 커서 경찰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경찰이 되었다고 했는데 박영한과 경찰 동기이므로 식민지에서 해방된 이후라서 친일파는 아니며 오지섭도 그렇다. 3반 반장인 송재덕도 서장인 최달식과 신광회를 못마땅하게 여기므로 친일파는 아니며 이들은 돈을 벌고자 혹은 시류에 편승해서 티나지 않게 살려고 자유당과 이정재에 굽하는 이들이다. 종남경찰서에서 친일파 순사 출신은 최달식이다.[6] 실제로 반민특위는 실패했지만, 해당 출신들은 일제 청산을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받아 이승만 대통령이 집권하던 자유당 시절에도 존경받아 여러 정치활동을 했으며, 친일파 출신 정치인들도 반민특위 출신들은 함부로 건드리지 못했다. 반민특위 출신들도 자신들이 제거의 대상이 될 수 있기에 같은 경찰, 군대, 정치계 조직내 친일파 출신 구성원들과는 속으로는 못마땅해도 겉으로는 그럭저럭 지냈다.[7] 일단 먼저 부상만 입혀놓고 상태를 봐서 자신이 친일파라는 증거를 가지고 있는지 찾아보고 나오지 않으면 그런 물증이 있다는 것이 뻥이나 그때 죽여도 늦지 않다는 논리다.[8] 한주대(서울대) 출신이자 영어특기생. 원래는 최달식이 종남서에도 엘리트가 왔다며 신나게 소개한 인물이다.[9] 그래도 영한의 결혼식에는 예의상 하객으로 와서영 좋지 않은 표정으로 결혼 사진을 찍었다.[10] 오지섭이 최달식이 치안국 제2부국장으로 임명되었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1부국장이 누구인지는 불명.[11] 다만 죽이지는 않았고 다리의 힘줄을 끊어놓아 중상해를 입혀 당분간 충격으로 일어날 수가 없었으며 일어나도 평생 지팡이를 짚고 다녀야 한다.[12] 물론 부정축재 혐의 , 상해교사 혐의 두 가지만 있어 백도석이나 강실장에 비하면 운 좋게 그나마 훨씬 덜 비참해진 셈이다.[13] 단, 수사반장 1958이 시즌2가 기획된다고 하므로 시즌1때 제대로 처벌받지 않은 친일파인 최달식과 신광회들도 처벌이 될 수 있으며 최달식도 친일파라는 것은 서장이 된 유대천이 혈서와 사진을 찢어버렸지만 나중에 1반 형사들에게 자기에게 입증할 수 있는 더 강력한 패가 남아있다고 하였으므로 이게 맥거핀이 아니라면 유대천은 최달식이 친일파라는 더 확실한 물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며 이는 신광회까지 포함된 증거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