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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경 계급장 | 자치총경(제주자치경찰)계급장 |
1. 개요
경찰공무원법 제3조(계급 구분) 경찰공무원의 계급은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
치안총감(治安總監)
치안정감(治安正監)
치안감(治安監)
경무관(警務官)
총경(總警)
경정(警正)
경감(警監)
경위(警衛)
경사(警査)
경장(警長)
순경(巡警)
치안총감(治安總監)
치안정감(治安正監)
치안감(治安監)
경무관(警務官)
총경(總警)
경정(警正)
경감(警監)
경위(警衛)
경사(警査)
경장(警長)
순경(巡警)
總警 / Senior Superintendent[1], Police Superintendent[2]
대한민국 경찰의 5번째 상위계급으로 계급장은 무궁화 4송이이며, 같은 계급 체계의 소방공무원의 경우 소방정에 대응한다. 일반직 국가공무원의 4급(서기관)[3]에 상당하며 중앙부처의 보직상 대한민국 국군의 대령과 같은 중앙부처의 보직상 '과장 또는 주무담당(팀장[4])'에 보임된다. 법령상[5] 대응에 있어서도 이와 같다. 대통령비서실 파견시는 행정관[6]으로 보임된다.
경무관 서장이 보임되는 중심경찰서를 제외한 나머지 경찰서장이 해당 계급이다. 또한 일부 경찰 해외 주재관도 이 계급이 보임된다. 계급정년은 11년이다.
현행 경찰공무원법상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의 임용권(제7조제1항)은 경찰청장 추천을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용권을 위임하지 않고 행사한다.[7] 대한민국 국군의 경우는 준장 이상 장성급부터 각 군의 참모총장 추천을 받아 국방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국가직 일반공무원은 국가공무원법상 고위공무원단은 대통령이 직접 임용권을 행사한다. 즉, 총경 이상은 경찰의 고위간부로 승진 임용시 국군의 장성급, 국가직 일반공무원의 고위공무원단과 동일한 인사관리를 받는다. 경찰지휘부로 전국 경찰지휘부 워크숍에 참석한다.#
경찰 간부는 계급 구조 특성상 일반직 공무원에 비하여 조직 내 위상은 더 높다.[8]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실이 경찰청과 인사혁신처의 2020년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반직 국가공무원 중 4급 서기관급 이상의 비율은 6.2%였다. 그러나 경찰조직[9]에서는 4급 서기관 상당인 총경 이상의 비율이 0.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10] 이처럼 조직내 진급 확률 및 희소성 자체가 일반직 서기관과 차이를 보이므로 경찰 조직 내에서의 권한은 일반적인 4급 공무원보다 높았다.
경찰청 + 해양경찰청 기준 |
경찰의 꽃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11]
총경을 ‘경찰의 꽃’이라 부르는 이유는 일선 경찰서장이 총경이기 때문이다. 일종의 치안 사령관인 셈이다. 한 계급 아래인 경정은 경찰서 과장급으로 사실상 실무책임자에 해당한다. 불과 계급 하나 차이지만 지휘관인 총경과 실무책임자인 경정은 하늘과 땅 거리만큼 거리가 있다. 그래서 경찰관 중에서 “더 높은 자리도 필요없고 오직 총경 다는 것이 소원이다”고 말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
2. 승진
총경 계급부터는 오로지 심사를 통한 승진으로만 오를 수 있다.[12] 출신에 따른 일종의 쿼터제가 있으나, 실제 인사를 살펴보면 2022년 총경 진급자 기준 경찰대학(356명)>경찰간부후보생(151명)>순경(81명)>고시(21명) 순이다.[13][14][15]총경 이상 고위급 간부에 경찰간부 출신보다 경찰대 인원이 훨씬 많은 것은 단순히 머릿수의 투입 대비 산출 비율 때문인데 현재 경정 직급에 재직 중인 경찰대 기수는 매년 졸업생의 숫자가 120명에서 현재 100명으로 조정된 상태이지만, 단 50명씩만 배출된 경찰간부후보생 출신의 2.0~2.4배에 달하며, 누락되어 적체된 누적인원까지 포함하면 승진심사대상 인원중 경찰대학 출신이 간부후보생의 3~4배 이상 훨씬 많기 때문이다. [16]
총경 승진이 매우 힘든 이유는 2022년 기준으로 경정이 3,131명, 경감이 18,958명, 경위가 46,604명[17]인 데 반해 총경의 정원은 679명이기 때문이다. 2023년 기준 총경 승진 임용인원은 135명이었는데# 3,100명이 넘는 경정 중 승진심사 대상인원이 1/3 정도라고 가정해도 7:1~8: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셈이다.
경찰 인사가 언론에 공개 보도되기 시작하는 계급이 바로 총경부터다.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상관의 눈치를 많이 보고 본청 간부들에 대한 인사청탁이 만연해 있다. 경정의 계급정년은 14년인데 보통 경정 8년차에 총경 승진을 시도하며 11년차 정도까지 승진 가능 인원에 포함된다. 여기서 실패하면 그냥 옷 벗는다고 보면 된다. #
총경과 경정은 비록 무궁화 계급장 한 개 차이지만 경찰의 꽃인 총경과 한 계급 아래인 경정은 명예나 신분상에서 엄청난 격차를 보인다. 한 단계 낮은 급인 경정은 일선 경찰서 과장으로서 총경을 보좌하며 참모역할을 한다. 판공비도 총경보다 적고 과장으로서 과 소속 직원만 통솔하도록 국한돼 있다. 총경은 일선 경찰서장으로 지휘관의 지위를 인정받으며 경찰서 내 수백명의[18] 전체 인사권은 물론 지휘권을 행사하고 있다. 경정급과는 달리 수백만 원의 판공비가 지급되고 있으며 봉급과 신분 상승을 초래해 결재권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더구나 관용차와 운전요원이 배정되며 부속실과 비서, 독립적인 집무실이 마련된다. 이를 군대로 비교하면 연대장급인 대령과 장군인 준장급으로 분류할 수 있을 정도로 권한과 대우가 엄격한 차이를 보인다.#
총경 승진에 목을 매는 이유는 지휘권을 부여받는 경찰서장을 하기 위해서다. 통상 1년∼1년6개월 시도경찰청 참모를 거치면 '꽃가마'라고 불리는 기관장인 서장으로 나갈 수 있다. 우선 서장이 되면 청장의 지휘권 내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가끔 있는 공식 내지는 비공식 식사 때 청장과의 '불편한 자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서장은 참모와 달리 독립적인 지휘권을 보장받아 지휘철학을 소신껏 발휘할 수 있다. 관용차와 운전요원이 배정되며 부속실과 비서, 독립적인 집무실이 마련돼 자유롭게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매월 업무추진비와 판공비도 지급된다. 경찰서내 경위 이하 인사권은 서장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권한이다. 징계권도 갖고 있다. 승진과 징계를 심의하는 위원회가 있기는 하지만 서장의 '입김'이 막강한 게 현실이다.#
경찰에서 총경 승진은 하늘에 별따기에 비유될 정도로 진급 난이도가 높다.# 최근 기수별 경찰대 출신의 총경 승진비율은 약 30% 수준[19]으로 높은 승진 문턱에 지난 3년(2021~2023년)간 매년 70~80명의 경찰대 출신 경찰이 로스쿨로 진학한 것도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최근까지 경찰대를 졸업한 뒤 임용되는 인원이 100~120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졸업생 20~30%가 로스쿨행을 택하는 셈이다. 경찰대 출신의 변호사 D씨는 “승진에 목매기보다 전문직이 낫다고 생각하는 후배가 그만큼 많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초급간부 시절 판사, 검사, 대형로펌 변호사 등 법조계로 이직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
총경의 윗 계급인 경무관부터는 주로 시·도경찰청 단위에서 참모로 근무하며 정원도 극히 적어지기에[20] 경무관부터는 광역시도를 총괄하는 치안감 이상 시도경찰청장이나 경찰총수인 경찰청장에 뜻 있는 소수의 사람들만 승진을 준비하고 총경 상당수가 경찰서장으로 커리어의 정점을 찍고 경찰 생활을 마무리 하게 된다. # 다만 계급 인플레로 중심경찰서가 도입되어 대형 경찰서는 경무관 서장이 지속 증가하고 있고, 중심경찰서 과장 또한 복수직급제로 총경이 과장으로도 보임되고 있어 예전과는 달라지고 있다. 향후 경무관 정원을 증가시켜 1급지 경찰서장에 경무관이 주로 보임되면, 사실상 과거 총경의 위상은 현재 경무관이, 그리고 총경은 과거 경정과 비슷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렇다 보니 순경 출신으로 총경 자리까지 올라간다는 것은 전설로 회자[21] 될것 같지만, 실제로는 609명의 총경 간부들 중 순경출신 총경은 81명이다. 이는 전체 총경 보직인원들 중 15%에 해당하는 수치로, 적다고 말할 수 없는 비율이다. 최근에는 근속승진 기간의 단축 등으로 공채 출신 경정 시험승진자 연령이 젊어지고 있어 향후 순경 공채 출신 총경 승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 보직
총경의 주요 보직은 경찰의 꽃이라고 불리는 경찰서장이다. 단, 중심경찰서 제도 도입 후 전국의 중심 경찰서는 상위 계급인 경무관이 서장을 맡는다.보통 총경 계급(전국 639명, 0.5%)을 단 경찰이 경찰서장으로 발령받는다. 약 13만명의 경찰 중 대부분은 총경 계급을 달지 못하고 정년퇴직한다. 총경 중에서도 일부만 서장(전국 244명[22] 0.2%)을 달기 때문에 선망받는 자리였다. 일반직과 비교하면 4급 서기관 상당에 불과하지만 거느리는 직원이 많게는 700명 이상에 달하고 관할구역에 선출직으로 출마한 지역구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기초자치단체장(시장, 구청장, 군수) 후보자 및 당선자 등 선거 사범을 관리 감독[23]하기 때문에 지방에선 시장·군수급으로 떠받들렸다. 10년 전만 해도 ‘총경 중에 서장 안 하겠다는 사람은 없다’고 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최근 경찰 조직 내에서 ‘경찰서장 무한 책임’이 강조되는 분위기가 강해지며 최근 서장 보직 기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일선 경찰들이 음주운전, 폭행 등 사고를 치면 매번 “서장이 직원 관리를 똑바로 안 한 탓”이라고 비난하는 경찰 윗선과 사회적 압력이 부담된다는 것이다. #[24]
경찰에서는 총경 진급하기가 군에서 별을 다는 것 만큼이나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은 총경 복수직급제로 숫자가 늘어서, 총경이 돼도 일선 기관장인 경찰서장으로 나가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인기가 많은 일부 경찰서의 경우, 경쟁률이 4대 1 수준이라고 한다.
이외에 총경으로서 주어지는 주요 직위는 경찰청 및 시·도경찰청의 과장이다. 서울청 특공대 등 몇몇 지역의 특공대, 기동단, 101경비단, 제주해안경비단 등 직할대의 지휘관을 맡기도 한다.[25]현재는 복수직급제#와 정원 확대로 경찰청 및 시·도경찰청에서 계장[26] 또는 팀장[27], 일선 경찰서의 과장[28]을 맡을 수도 있다.
경찰청 본청에서는 경무관 보직 아래의 담당관을 맡는다. 정보화장비정책관 밑에서는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장비담당관을 맡는다. 감사관 밑에서는 감찰담당관, 감사담당관, 인권보호담당관[29] 등을 맡는데 업무가 내부통제적 업무다 보니 동료들도 껄끄러워할 수 있는 보직들이다.
기획조정관 밑에서 기획조정담당관이나 재정담당관을 맡기도 하며 경무인사기획관 밑에서 경무담당관, 인사담당관, 교육정책담당관, 복지정책담당관 등을 맡기도 한다. 경찰도 승진 적체나 계급 정년 등으로 인해 인사가 중요시되다 보니 인사담당관도 요직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총경 이상 고위직 인사권은 행정안전부장관이 행사하므로, 총경이 된다면 이에 관여할 수 있는 행정안전부 경찰국 인사지원과장이 요직일 것이다. 인사지원과장은 총경이 맡는 보직이기 때문이다. #
그 외에 과학수사관리관 밑에서 과학수사담당관, 범죄분석담당관을 맡기도 한다.
2023년 현재 복수직급제 도입으로 경찰청(본청)에서 중앙부처 무보직(비과장) 서기관(4급)과 같이 담당업무(담당관이 아닌 실무자를 의미하는 '담당(팀장)')에 보임되거나# 시.도 경찰청 상황팀장(기존 경정), 본청, 시.도 경찰청 주요 팀장 보직에 총경이 보임되고 있다.
또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디지털포렌식센터가 있고, 경비국에 위기관리센터가 있는데, 이곳들의 센터장을 총경이 맡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경찰정책관이 이 계급이며(자치총경), 해양경찰청에서는 5,000톤급 삼봉급 함장[30] / 해양경찰서장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장. 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 / 해경청 대변인, 과장급으로 근무한다.
총경은 승진시 비서울권 지방청으로 가서 1년 ~ 1년 6개월 참모직위를 거친 후 경찰서장을 약 1년 하게 되며 보통 이때까지 치안정책교육과정을 갔다 온다. 이후에는 잘 나가는 총경들은 서울권으로 올라와서 참모나 기동단장을 하고 서울에서 서장을 하게 된다. 여기서 잘 풀릴 경우 계속 서울권에서 서울특별시경찰청과 본청을 돌며[31] 경무관 승진을 노릴 수 있으며 빠르면 6년차부터 승진을 하게 되며, 나머지는 소수만이 운 좋게 성별이나 지역안배 등에 의해 승진하거나 지방을 돌다가 총경으로 퇴직하게 된다.[32]
4. 기타사항
- 총경~치안총감은 경정에 비해 정모의 중앙에 무궁화가 추가된다.(중앙에 무궁화 1개와 무궁화 봉오리6개 및 무궁화 잎 16개) 그리고 정복에 사괘무늬 장식띠를 붙인다. 경찰서장으로 보한 경우 지휘관 약장이 따로 지급된다.
- 지휘관기, 참모기 등 깃발과 현판에 표시되는 계급장은 무궁화 4송이가 일렬로 있지 않고 작은 다이아몬드 장식을 중심으로 상하좌우 돌려 놓인 형태를 쓴다.
- 2022년 7월 23일 전국 경찰서장 회의(일명 '총경 회의')를 열면서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가장 두드러지게 반대하는 경찰 내 계급집단이다. 주도자인 류삼영 울산중부경찰서장은 하루만에 대기발령이 되었고, 참석자 다수에 대한 감찰이 예고되었다.
5. 퇴직 이후의 취업
퇴직 경찰 간부를 ‘반기는’ 분야는 보안·경비·보험·건설 쪽이다. 주된 채용 이유는 수사, 정보 등 경찰 고유 업무에 따른 전문성 활용이다. #
보안이나 보험 분야가 실무능력을 따진다면, 건설 쪽은 인적 네트워크를 따지는 편이다.
- 2016년~2018년 8월까지 경정 이상 퇴직자 116명 가운데 94명(81%)이 삼성 등 대기업을 비롯한 5대 대형로펌, 도로교통공단, 건설, 경비업체와 기타 업체에 임원이나 고문 등으로 재취업하였다. 직급별로는 경정급 58명 퇴직자 중 41명, 총경급 34명 퇴직자 중 29명, 경무관급 이상(치안감, 치안정감 포함) 퇴직자 24명 전원이 유관기관이나 기업에 재취업했다.
- 인사혁신처의 2008~2018년 4급 이상 퇴직공무원들의 취업심사 현황 자료 분석 결과 고위공직자 취업이 승인된 3104건 중 삼성 계열사에 취업한 건수는 총 181건이었다. 삼성전자·삼성경제연구소의 취업자 수가 4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특히 삼성 계열사에 취업한 퇴직공무원들 중에는 경찰청 출신이 63명으로 가장 많았다.[33]
- 인사혁신처에서 받은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 현황’ 자료 중, 2020년부터 2024년 7월까지 총경 이상 퇴직 경찰 중 취업 심사를 신청한 이는 117명으로, 이중 108명의 재취업이 허가됐다. 재취업이 허가된 이들 중 도로교통공단에 취업한 이들만 21명(19.4%)이다. 계급별로는 치안정감이 2명, 치안감 6명, 경무관 7명, 총경 7명이었다. 이들은 모두 교체 도로교통공단 본부장급 이상으로 임용됐는데, 이 중 2명은 이사장까지 맡았다. #
- 총경 퇴직자 중 사시출신 변호사[34] 소지자들은 경찰의 꽃인 경찰서장으로 커리어의 정점을 찍고 국가수사본부나 시도경찰청의 수사 관련 참모 보직을 수행하다 대형로펌으로 영입된다. 총경 출신 변호사들이 대형로펌으로 영입될 때 처우는 통상 계약금 3~4억원, 기본연봉 2억~2.5억+α(인센티브)로 제시되고 있다. 예외적으로 경찰 출신 수사통인 곽정기 전 총경인 경우 기본연봉 7억+α(인센티브[35]) 수준의 특A급 대우를 받고 김앤장 변호사로 영입된 적이 있다.
* 변호사 자격 비소지자인 경우는 총경 이상은 로펌 고문이나 자문위원으로 영입되며, 경정 이하는 전문위원(연봉 1억~1.5억)으로 영입되는데, 형사 전문로펌으로 7대 대형로펌[36]으로 성장중인 법무법인 YK에는 약 60명의 경찰 출신 전문위원이 포진해 있다.
- 자치경찰제가 시행되면서 퇴직 경찰들이 서울특별시나 광역시도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인 위원장, 사무국장이나 비상임위원으로 영입되기도 한다. 2022년 기준 전국 자치경찰위 비상임위원 123명 중 29명(23.6%)이 경찰 출신이다. 상임위원의 처우는 서울·부산·인천인 경우 위원장(1급), 사무국장(2급), 기타 광역시도 위원장(2급), 사무국장(3급), 연봉은 약 1억원 수준으로 연봉 외에 업무추진비와 사무실·비서·차량 등이 제공된다. 초대 부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장(1급)과 사무국장(2급)은 모두 총경 출신이 영입되었다.
6. 외국의 경찰계급
미국의 경우 상징적으로 대령 계급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주 경찰 중에서 "대령(Colonel)"이라는 명칭이 붙는 경우에는 주 경찰 수장이 된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총경급으로 볼 수는 없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일례로 펜실베니아 주 경찰의 대령은 4800 여명의 경찰을 포함한 6500명의 직원을 지휘하는 직위이다.# 따라서 미국 경찰에서 계급 명칭이 "대령(Colonel)"인 경우에는 총경급으로 볼 수는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외국의 총경 계급장 | |||
영국 경찰[37] | 캐나다 경찰(왕립기마경찰청) | ||
Chief Superintendent 총경 | Superintendent / Surintendant 총경 | ||
미국 경찰 | |||
연방 경찰 | |||
PAPD | |||
Inspector 총경 | |||
주 경찰 | |||
미시간주 경찰 | 알래스카주 경찰 | 매사추세츠주 경찰 | 뉴욕주 경찰 |
Colonel 총경 | Colonel / Deputy Superintendent 총경 /부청장 | ||
펜실베이니아주 경찰 | 텍사스주 경찰 | 조지아 주경찰 | 뉴저지 주경찰 |
Colonel 총경(경찰청장) | |||
도시경찰 | |||
뉴욕 경찰청 | 미니애폴리스 경찰청 | 워싱턴 D.C. 경찰청 | |
Inspector 총경 | Commander 총경 | ||
- 일본경찰 계급으로 치면 警視正 (けいしせい), Assistant Commissioner, 경시정급
- 대만경찰 계급 중 警正一階, Police Officer Rank 1, 경정1계급
홍콩경찰 계급 중 總警司, Chief Superintendent of Police (CSP), 총경사급
7. 미디어매체
일선에 등장하는 경우가 적기에 많이 나오지는 않는 경찰 계급이다. 총경이면 고위간부이고 지휘관급인데 창작물에선 그런 거 없이 일선에서 직접 싸우거나, 판타지나 거대로봇물 등에서는 국가적인 스케일 싸움이 일어날 때 자기동네 뒷수습이나 하는 역할로 등장한다.8. 실존 인물
- 곽정기 - 경찰출신 최고의 수사통으로 꼽히는 인물로 국내 대형로펌들 사이에서 치열한 '러브콜'을 받다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장 출신 수준인 기본연봉 7억+α(인센티브) 특A급 대우를 받고 국내 최대로펌인 김앤장에 영입되어 변호사 생활을 하였다. # 현재는 법무법인 KDH 대표변호사이다. 前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 총경, 前 김앤장 변호사
- 류삼영 - 더불어민주당 동작구 을 지역위원장, 前 울산중부경찰서장.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 반대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던 인물로 퇴임 후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3호로 영입되어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해 국민의힘 나경원을 상대하였으나 낙선하였다.
- 박경순 - 해양경찰청 최초의 여성 총경. 前 평택해양경찰서장
9. 가상 인물
- 감시자들 - 이영숙
-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 안재도
- 경이로운 소문 - 중진경찰서장[38]
- 노리즈키 린타로 시리즈 - 노리즈키 사다오[39]
- 대부 - 맥클러스키 서장
- 도박마 - 난포 쿄지
- 두치와 뿌꾸 - 경찰서장
- 라스트오리진 - 자비로운 리앤
- 메모리스트 - 한선미
- 명일방주 - 스와이어
- 모범택시 2 - 박현조: 무지개운수를 뒤쫒는 금사회의 간부. 9화에서 온하준에게 협박받는 조금은 애잔한 모습도 보인다.
-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 한스 란다[40] (크리스토프 발츠)
- 바키 시리즈 - 소노다 총경
- 범죄도시, 범죄도시 2 - 이상용[41]
- 베테랑 - 강정식
- 보이스 4 - 양복만[42]
- 뺑반 - 윤지현
-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 천팀장
- 신세계 - 강형철[43]
- 심슨 가족 - 위검 서장
-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 백준식
- 애거서 크리스티 시리즈 - 배틀 총경
- 액티브 레이드 -기동강습실 제8계- - 야마부키 린(경시정)
-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 사건부 - 야쿠시지 료코, 무로마치 유키코
- 엘러리 퀸 시리즈 - 퀸 총경[44]
- 외모지상주의 - 경찰서장
- 은하영웅전설 - 호프만
- 이런 영웅은 싫어 - 다나(이런 영웅은 싫어)
- 자칼의 날 - 클로드 르벨
- 재벌X형사 - 이형준[45]
- 죠스 시리즈 - 주인공 브로디
- 짐승친구들 - 박동팔
- 철인 28호 - 오오츠카 서장
- 패러독스 13 - 구가 세이야
- 폴리스 아카데미 - 피터 라사드
- 포켓몬스터 SPECIAL - 랙츠
- 크레용 신짱 극장판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 - 미래의 노하라 히마와리
- 현구탁 - MBC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의 등장인물로, 원작의 마을의 부호인 클라우디우스 테를린텐에 해당하는 인물로 드라마에서 무천경찰서의 서장이다.
[1] 대한민국 경찰공무원법에 따른 표기법[2] 대한민국 형사소송법에 따른 표기법[3] 중앙, 광역부처 과장•팀장급[4] 복수직급제 도입으로 총경 팀장 보임[5] 공직자윤리법령, 행정조직직제 법령[6]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은 3~5급이다.#[7] 경정의 경우 신규채용, 승진임용 및 면직에 한한다.[8] 경정 이상만 그렇다. 지역사회에서 경감(6급갑)의 경우 읍면동을 관할하는 파출소장이나 지구대장인 경우 동일 관할구역의 5급 사무관인 읍장, 면장, 동장과 위상에 견주기도 하나# 경위, 경감 근속승진제로 인해 심각한 인사적체로 부팀장도 아니고 팀원이 다수가 된 상황이라 보직이 없는 경감인 경우도 있어, 지방 관서에서 계장을 맡는 일반직 6급에 비해 무조건 위상이 높다고 보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경위(6급을)~순경(9급)은 일반직 7~9급 상당과 비슷한 위상으로 여겨진다.[9] 총원 약 13만명[10] 2023년 기준 경찰공무원의 총경 이상의 인원은 총 851명(경찰청 1+7+30+85+639=762명, 해양경찰청 1+2+6+9+70=88명, 대통령경호처 1명)이다. 전체 정원이 143,209명(경찰청 소속만 보면 131,046명)임을 보아 현재도 비율로 따지면 약 0.6% 정도이다. 경찰공무원과 고위직 비율이 비슷하게 낮은 직렬로는 소방공무원이 있다. 2023년 기준 소방정 이상의 인원은 420명(1+4+13+37+366)으로 전체 66,786명 중 약 0.63%에 불과하며 소방준감 이상의 소방공무원(약 0.08%)은 경무관 이상의 경찰공무원(약 0.1%)보다 비율이 더 낮다.[11] 상위 직급인 경무관의 경우는 '경찰의 별'이라고 불리는 2022년 기준 정원이 83명(0.06%)인 극소수의 최고위급 간부이다.[12] 잠시 총경 승진시험을 실시한 적이 있었다.[13] 경찰대 출신 인원수가 상대적으로 워낙 많기 때문에, 경찰대 출신의 수가 가장 많지만 매년 출신별 입직 인원(경찰대학 졸업생 120명예서 현재 100명, 간부후보생 50명, 고시 출신 한 자리 수)을 감안하여 총경 승진 비율을 계산하면 고시>간후>경찰대>순경 순으로 결과가 달라진다. 일본도 비슷하게 캐리어 조라 불리는 고시 합격자들이 수뇌부를 형성하고 있다. 미국처럼 모든 간부가 말단으로 시작하는 국가와는 다르다.[14] 군 간부의 사관학교 출신 비율은 대령 이상 계급에서 두드러졌다. 대령의 경우 육군 66.2%, 해군 89.4%, 공군 95.8%, 해병대 84.1%였고, 장성급의 경우엔 육군 72.1%, 해군 100%, 공군 98.2%, 해병대 88.9%가 사관학교 출신이었다. 국감브리핑[15] 순경 출신이 극히 적은 이유는 경감이나 경정일 때 정년퇴임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과거 근속승진제가 없던 시절에는 순경공채 대다수가 당시 경찰서 팀장이나 파출소장에 보임되었던 경위를 못 달고 경사로 공직을 마감할 정도로 간부승진은 넘사벽 수준이었다. 순경 출신이 총경을 달려면 20살 전후에 순경으로 임용해서 모든 승진 시험을 가장 빠른 시기에 통과해야 가능하다. 아니면 공을 많이 세워 특진으로 승진하던가[16] 간혹 외부에서는 경찰대 출신끼리 서로 끌어주고 당겨주고 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정반대인 경찰대 동기와 선배, 후배를 밀어내지 못하면 본인이 아웃되는 치열한 생존경쟁이다. 왜냐하면 승진 시에 경찰대출신과 간부후보생출신, 고시특채, 순경출신 등 출신별로 승진쿼터를 각자 나누어주는 상황에서, 경찰대 출신은 인원수가 워낙 많다보니 승진이 안된 누적된 선배들까지 더하여 한정된 자리를 놓고 벌이는 치열한 경쟁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기 동문들을 견제하지 않을 수 없다. 어차피 승진은 한정된 인원만 가능하기에 항상 적체되는 인원이 누적되어, 경찰대생이 총경까지 승진하는 비율은 뒤로 갈 수록 30% 이하로 자꾸만 내려가는 구조가 된다. "승진門 좁고 홀대"…경찰 등지는 경찰대 출신[17] 하급직의 불만을 감안하여 경감까지 근속승진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경감 근속 비율이 50%로 상향된 실정이라 대전 등 일부 지방경찰청의 경우 산하 정원의 17%가 경감을 달고 있어 팀장을 못다는 경감이 대부분이다.[18] 서울송파경찰서 1030명, 서울영등포경찰서 979명, 서울강서경찰서 927명[19] 육사인 경우 기수별 임관자 전원이 중령 진급이 보장되며 약 70%가 대령으로 진출한다. # 준장 진급자는 기수당 250명 기준 약 35명(기수별 14% 수준)이다. 이 중에서 1차 진급자는 30%(10명) 정도다. 나머지 70%(25명)는 재수(2차), 삼수(3차)로 진급한다. #[20] 총경 약 600여 명에 경무관 한해 승진자는 20~30명 내외로 매우 적다. 2022년 기준 경무관 정원은 83명(0.06%)이다.[21] 과거 근속승진제가 없던 시절에는 순경 공채 대다수가 읍면동을 관할하는 당시 파출소장에 보임되던 경위 진급조차 못하고 비간부인 경사로 공직을 마감하였다. 당시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한해 총경 승진 TO가 전국적으로 약 50명 수준으로 순경 공채 출신이 간부로 진입하더라도 총경 승진은 넘사벽 수준이었기 때문에 순경 공채 출신이 총경 승진 후 경찰서장으로 취임하면 전설로 회자되었다. #[22] 전국 259개 경찰서중 경무관 서장인 중심경찰서 15개 제외[23]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권을 가지고 있다.#1#2[24] 하지만, 신문기사의 일면일뿐 총경들 대부분은 여전히 경찰청이나 시도경찰청 참모보다는 일선 기관장인 서장 선호 현상은 여전하다고 한다.[25] 흑복에 녹색견장이다.[26] #, #2[27] 우선 본청과 서울·부산·경기남부경찰청 상황팀장 등 주요 경정 직위 58개에 복수직급제가 적용된다.[28] #, 단, 1급지 경찰서만 가능하다.#[29] 문재인 정부 들어 말로만 인권을 중시하고 있어 요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30] 해양경찰서장보다 계급이 높거나 같아서는 명령체계상 껄끄러움이 있기 때문인지 경정이 맡는 경우도 허다하다. 서장보다 기수 낮은 총경을 보직시키면 해결되긴 하나, 동 계급이라도 기수 차이가 난다면 통제가 되는 해군과 달리, 해경은 암만 선배 기수라도 같은 계급장 단 이가 상급자라는 걸 좀 껄끄러워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31] 진짜 잘 나가는 총경들은 대통령실이나 국무조정실 등에 파견을 가기도 한다.[32] 승진 욕심을 비우고 총경 계급정년 11년간 지방 경찰서장으로 지내면 “세상에 이보다 편한 직업이 없다”는 게 경찰내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한다.#[33] [34] 로스쿨 경감특채 변호사는 아직 1호 총경을 배출하지 못했다.[35] 김앤장 시니어(파트너) 변호사는 기본급 비율 10% + 인센티브 비율 90%[36] 6대 대형로펌은 소위 김광태율세화라 불리는 김앤장, 광장, 태평양, 율촌, 세종, 화우를 의미한다.[37] 런던광역경찰청 / 시티 오브 런던 경찰 / 영국 국가범죄청 / 영국 국경통제국 / 영국 국방부경찰 / 영국 원자력경찰대 / 영국 이민단속국 / 영국 철도경찰[38] 시장이 경찰서를 방문했을 때 의복 계급장에 무궁화 4개가 달려 있었다.[39] 아래의 엘러리 퀸의 오마쥬로 총경 아버지와 탐정 아들이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40] 정확히는 SS 계급 중에서 7번째로 높은 Standartenführer(연대지도자)에 해당된다.[41] 서울 금천경찰서장[42] 지방경찰청의 형사과장인 것으로 보아 총경일 확률이 높다.[43] 작중 계급은 경감이지만 설정이나 행적 상 총경에 가깝다.[44] 엘러리 퀸의 아버지로, 퀸의 빽으로 자주 언급된다.[45] 원래 경정 계급으로 오륜회의 사주로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해임되었다가 오륜회가 잡히고 진실이 밝혀지자 오륜회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는 공적을 상부에게 인정 받아 누명이 벗겨지고 복직된 즉시 1계급 진급하게 되어 강하경찰서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