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방의 마녀
대외적으로 후유즈키 고교의 이사장이며, 주인공들이 사는 마을의 공방장이자 카가리 아야카의 어머니. 성우는 오오하라 사야카.한번 노린 상대를 반죽여버리기로 이름 높아 드래곤 투스(용의 이빨), 고문기술관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본인 스스로도 누군가를 고문하는 걸 즐긴다.
과거 회상씬등에서 십자군 전쟁과 프랑스 혁명에 참가한 것으로 묘사되는데 외모가 지금과 동일하다.
타카미야 코마치와는 친구관계이며 크로노와르 슈바르츠 식스와는 악우 관계이다. 작중 거론되는 나이가 수백살인데 무슨 이유로 코마치와 같은 학교를 다녔는지는 의문인 부분 중 하나다.
주변의 평가는 똑똑한 바보로, 그럴싸한 예측이나 추리를 하지만 매번 틀린다. 그래도 헛다리를 짚어서 당장은 웃긴 삽질을 벌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득이 된 일을 만든다. 당장에 저택사건만 봐도 외야에서 보면 엉뚱한 화풀이었지만 위험한 음모 하나가 막아졌다.
마녀의 힘을 쓸 때는 이마에서 뿔이 돋아난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 자체는 3화부터 등장. 탑의 마녀인 크로노와르 슈바르츠 식스와 다과회를 가지고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크로노와르에게 곧 발푸르기스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를 받는다. 그리고 4화 끄트머리에서 오전 중까지 호노카를 데려오라고 했는데 왜 이렇게 늦었냐며 아야카에게 투덜거린다.타카미야 호노카군, 공방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며 호노카가 마녀의 세계에 발을 들였음을 환영해준다.메두사가 난입한 건에 대한 범인을 뜬금없이 크로노와르 슈바르츠 식스의 흉계라고 간주하고 공방의 마녀를 총동원해 붙잡아다 신나게 고문을 했고 기껏 잡아놓은 메두사를 찾으러 갔더니 타카미야 호노카가 에버밀리온의 제1봉인이 풀어버린 것을 숨기기 위해 자기 딸이 메두사와 융합해서 덤비자, 메두사가 처음부터 자신의 딸인 아야카를 노리고 후계자로 삼으려고 한다는 헛다리를 짚으며 메두사를 반죽여버렸다. 이때 메두사의 말이 걸작인데, 헤매는 쪽으로 명탐정인 카자네.[1] 하지만 메두사를 잡았음에도 고문은 커녕 메두사를 추적하던 로템부르크 공방의 마녀들에게 메두사를 뺏겨 아무런 정보도 얻어내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메두사가 다시 탈출해 숨어버린 탓에 수확은 제로.
그리고 위크엔드편에서는 위크엔드의 기습을 받고 마력고갈[2]로 적어도 일주일은 요양해야 한다는 판정이 나왔을때 20시간만에 부활했고, 재기를 노리는 위크엔드의 힘을 노리던[3] 크로노와르와 현피를 뜬 끝에 KO승을 거두고 위크엔드의 신병을 인수했다(...).
위크엔드의 함정에 걸렸을 때는 충분히 깨고 나올 수 있어도 "패한건 뭐라 해도 패한 거다"라며 위크엔드가 생각한 마력의 회복기간인 일주일 동안 잠자코[4] 유폐당했을 뿐이다.
작중 등장하는 탑의 마녀들 중에서 수준급의 강자로 묘사되는 메두사와 크로노와르에게도 인정받고 있다. 메두사에 따르면 마녀의 정점인 석안석수를 가지고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52화에서 호노카의 목걸이에 담긴 기억에서 본래 성이 카가리가 아니라 호오즈키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1급 마녀들이 사는 저택을 습격한 불여우를 퇴치하기 위해 호노카와 함께 나선다. 그리고 습격한 것이 불여우가 아닌 사역마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리고 그녀 앞에 저택의 주인이자 불꽃의 마녀인 카가리가 당주인 카가리 카요우가 나타난다. 그리고 카가리 카요우가 카가리 아야카랑 매우 비슷하게 생겨서 아야카가 카자네의 친딸이 아니고, 카요우의 딸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그 의혹은 사실이었다.
공방에게 종말의 마녀로 그것도 서열 1위로 인정받았다. 그리고 같은 종말의 마녀인 편목의 마녀에게 오른쪽 눈을 잃어[5] 본래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이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때문에 편목의 마녀를 무려 800년이나 추적하고 있다. 편목의 마녀의 전이마법에 걸려 아르시아, 위크엔드와 함께 남극으로 전이되었지만, 최강의 마녀답게 남극에서 일본까지 뛰어서 돌아왔다. 그리고 편목의 마녀가 설치한 토나티우의 불[6]을 맨손으로 부셔 정지시켰다.
3. 여담
- 고등학생 시절엔 스케반이었던 것 같다. 일진 비슷한 위치에 있었으며, 성격적으로도 체육계라 카가리 아야카는 자신이 카자네를 쓰러뜨리고 동료가 되라고 권하면 넘어올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고등학생 시절 코마치와 절친관계를 지금도 유지중. 진작부터 아들과 딸을 약혼시킨 사이라나 뭐라나.
- 홍차에 각설탕 수십개를 타는 괴식성의 소유자인데, 이 식성은 아야카 역시 마찬가지이다.
- 마을의 수호자는 공방의 마녀중 여고생 5마녀로 정해져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마을의 직접적인 일에 관여하지 않고 마을을 유지하는 대결계의 관리에 전력하고 있다. 그러나 자기 딸 카가리와 자기 절친 딸 타카미야 카스미가 도시를 지키는 역할인 5마녀임에도 수시로 마을을 po개발살wer내는지라 그거 수습하느라 수시로 뒷목을 잡게 된다.
- 작가가 이 캐릭터에게 남성적인 이미지를 주고싶어서 그랬는지, 슴가는 다른 캐릭터들과 같이 거유지만 엉덩이는 남자 골반과 비슷하게 좁고 가늘다.
- 작가가 다른 잡지에 그린 단편인 「마녀의 연인」에서는 크로노와르와의 만남이 나오는데 중세 시대 유럽의 전쟁터에서 다른 진영의 용병으로서 만나서 서로 찔러 죽였다. 이후 수백년 간 전쟁터를 전전하며 같이 지내왔으며 근대에 들어와서 전쟁도 이제 질렸다는 말과 함께 이별한다. 헤어지면서 골초였던 크로노와르가 이제 담배도 끊는다며 남은 담배를 카자네에게 던져줬고, 카자네의 골초 속성은 이 이후에 붙은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이 단편에서는 카자네가 크로노와르를 '그'라고 지칭하는[8] 걸로 보아 본편과는 연관이 없는 패러렐 월드일 가능성도 있다.
[1] 원문은 迷探貞이다. 명탐정과는 일본어 발음이 같다. 뜻은 헤매는 탐정. 즉, 헛다리 탐정으로 보면 될 듯.[2] 공방장은 도시와 계약해서 마녀로부터 도시와 일반인을 지키는 대결계를 유지하는 마력을 공방장에게서 끌어오는데, 위크엔드가 도시에 동시다발적인 폭탄 테러을 감행해서 마을 사람들을 지키다가 마력이 고갈되었다.[3] 크로노와르가 에버밀리온의 봉인을 풀려는 이유와 동일하다.[4] 더불어 공방의 젊은 마녀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5] 카자네의 회상을 보면 십자군때의 일이다.[6] 위크엔드에 따르면 아즈텍을 멸망시켰으며, 대륙 하나를 날려버릴 위력이라고 한다. 상당히 강력한 마녀인 위크엔드와 아르시아도 이것을 보고 벌벌 떨며 카자네에게 어떻게든 처리하라고 한다.[7] 물론 열받으면 육두문자가 튀어나오긴 한다. 그 모습을 본 크로노와르 曰, "교육자가 '썩을 XX'라는 말을 쓰다니..."[8] 외모는 지금과 똑같다. 다만 문맥상 크로노와르가 아닌 '담배'를 지칭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