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05:49:32

카탈리나(Grand Theft Auto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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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리나
Catalina[1]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Catalina-GTASA.png
1992년
파일:20171111_123844.png
2001년
출생 1973년
불명[2]
나이 19세 (SA)/ 28세 (3편)
국적
[[멕시코|]][[틀:국기|]][[틀:국기|]][3]
신체 172cm 57kg
가족 양부모
이복남매
외사촌(시저 비알판도)
관계
(스포일러 주의) 펼치기ㆍ접기
클로드, 미구엘(전 남자친구, 동료 → )
칼 존슨(전 남자친구, 동료)[4]
킹 코트니(적 → 동료)
아스카 카센()
소속
(스포일러 주의) 펼치기ㆍ접기
바리오스 로스 아즈테카스 → 콜롬비안 카르텔
인종 갈인
머리 색 흑발
눈 색 갈안(SA), 녹안(3편)
개인 차량 브라바도 버팔로
브라바도 밴시
바피드 새들러
카르텔 크루저
헬리콥터(파괴됨)[5]
등장 작품 Grand Theft Auto III
Grand Theft Auto: San Andreas
성우 및
모션 캡쳐
신시아 패럴 (Cynthia Farrell)[6]
1. 개요2. 행적
2.1. 과거2.2. Grand Theft Auto: San Andreas (1992년)2.3. 1992년 ~ 2001년2.4. Grand Theft Auto III (2001년)
2.4.1. 최후
3. 평가4. 카탈리나가 살해한 인물들5. 여담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Grand Theft Auto 시리즈의 등장인물. 3D 세계관 시리즈의 첫 메인 빌런이다.

클로드칼 존슨의 여자친구이자, 바리오스 로스 아스테카스의 두목 시저 비알판도의 사촌. 원래는 산 안드레아스 주 시골 지역에 있는 집에서 살았으나 산 안드레아스를 떠난 후 리버티 시티 스턴튼 아일랜드와 쇼어사이드 베일에 서식하는 콜롬비아계 마약 유통 단체 콜롬비안 카르텔의 두목이 되어 세다 그로브 맨션에서 산다.

감정의 기복과 히스테리가 심하고 괴팍하며, 조금만 수틀려도 사람을 죽이려고 드는 등 영 좋지 못한 인성에, 새디스트 기질까지 있는 총체적인 인면수심으로, 어찌 보면 GTA의 인물상과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겠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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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과거

카탈리나는 1973년 멕시코계 콜롬비아인으로 태어났으나 부모님이 죽자 양부모에게 입양된다. 그러나 양부모는 카탈리나를 학대했으며 양부모의 뚱뚱한 아들이 좋은 것만 먹고 자랄 때, 카탈리나는 굶주린 배를 움켜쥐는 등의 고통스러운 유년기를 보냈기 때문에 고스란히 트라우마로 이어졌다. 어린 시절의 기억이 계속 유지되면서 이것이 피해망상으로까지 이어지게 되어 주변 사람들을 학대하거나 죽이기까지에 이르었다. [7] 그녀는 1992년 이전부터 미국 산 안드레아스 주의 레드 카운티에서 범죄 생활을 하였다.

2.2. Grand Theft Auto: San Andreas (1992년)

그러던 중, 모종의 사건으로 로스 산토스에서 쫓겨나다시피하여 엔젤 파인에서 유폐된 CJ를 지켜주기 위해서 사촌 시저가 그녀를 보내주었다. 그런데 첫 만남[8]부터 술집에서 단검을 들고 깽판을 부리고 있었다. 그러다 CJ가 들어오자 넌 또 뭐냐고 그러다가 CJ가 시저 얘길 꺼내자 "너라고? 시저는 진짜배기 남자를 소개시켜 준다던데."라며 개무시한다. 게다가 술집에서 나온 이후에도 CJ에게 운전은 물론이고 차를 대령하라고 시키면서 하는 말이 "여자는 직접 운전 안 해. 그러라고 남자가 있는 거잖아."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위의 대사에서 보듯이 구린 돈을 뺏으러 갈 거라며 4개의 강도미션을 주는데, 문제는 스토리상 핵심이 강도질이 아니라 사랑한다고 해놓고서 퍼붓는 폭행, 감금, 욕설, 그 외 다수라는 것. 아무리 취향이라고 해도 처음 보는 사람한테 무작정 들이댄다. 그 애정행각은 이렇다.
  • 33. First Base : 집에 없는 척을 해서 CJ가 밖에서 뒷담화를 하게 하고는 냅다 나타나서 총을 들이댄다. 결국 CJ는 살기 위해 "침대에서 무지막지하게 대해 줄게... 은행도 털고, 죽이고 싶은 놈 다 죽이게 해주고... 잘 대해줄게."라며 마음에도 없는 맹세를 한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 34. Gone Courting : CJ에게 당장 들어오지 않으면 손에 든 수류탄 핀 뽑아버린다며 집 안으로 들어오게 해놓고선, 들어오자마자 감금을 하고 고문대에 묶더니 채찍질을 해댄다. 찰진 소리와 함께 CJ와 카탈리나의 대화가 정말 압권이다.
  • 35. Made In Heaven : CJ에게 오라고 해놓고선 만나자마자 "TV에서도, 책에서도, 노래에서도 다 똑같아!"라면서 성질을 내고는 이제 우리는 동업자 사이일 뿐이라며 선을 긋는다.

당연하지만 CJ는 항상 히스테리를 부리는 카탈리나를 좋아할 리가 없었고, 결국 두 사람의 관계는 끝나게 된다. 이후 37. Farewell, my love…에서 자동차 승부에 갑자기 난입한다.[9]
파일:GTA_ San Andreas Claude.png
자신의 새 남자친구를 소개하는 카탈리나
I cannot keep my passions holed up, they need a release.
That was a good release, like hitting a man with a frying pan while he sleeps.
This, Carl, this is my new man.
내 열정을 주체할 수 없다보니 분출할 필요가 있었어.
덕분에 아주 잘 분출했어, 자는 남자를 후라이팬으로 후려치는 것만큼 좋았지.
칼, 이쪽은 내 새 남자 친구야.

그리고 빠루로 냅다 CJ의 차를 때려부수며 "내가 '그냥 동업자'라고 한 건 사랑한다는 뜻이었어! '관심 없다'는 건 보고 싶다는 뜻이었고!"라며 열정적(?)으로 사랑 고백을 한다. 그리고는 과묵한 남자에게 기대서며 샘나냐고 염장을 지르고는 승부를 벌이게 된다. 정작 이가 갈릴대로 갈려온 CJ는 니 알아서 하라면서 차이고 말겠다고 하나, 카탈리나한테 겁쟁이 새끼라고 한 소리 들은 뒤 레이스는 시작된다. 어쨌든 CJ가 승리하자, 부정행위라는 말에 CJ가 '운전을 잘 한 게 부정행위는 아니지'[10]라고 하자 '는 운전도 잘하면서 나까지 즐겁게 해 줬거든?'이라며 받아친다. 그 후 돈이나 차량소유권 대신 클로드가 소유한 산 피에로의 차고 열쇠를 주고는 새로운 애인과 함께 리버티 시티로 갈 거라며 그리워하지 않을 거라고 한다.

칼 존슨이 레이스를 우승한 이후 미련이 남은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걸로 CJ와 사업적으로도, 애정적으로도 작별하게 된다. 시각적으로만.

뒷날 CJ는 산 피에로로 이주하여 카탈리나가 준 차고를 확인하지만, 보수공사가 엄청나게 필요한 고물 쓰레기장이라서 CJ는 마지막까지 좌절한다. 뭐, 그래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고 시저와도 재회했으며 여동생과 절친이 경영을 맡았으니 잘 되었지만. 문제는 이후에도 카탈리나는 게임 중간중간에 수시로 전화를 걸어 약을 올리며 뒤끝의 끝을 보여주었고, 마지막 미션인 100. End of the Line 완료 후에도 주조연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 없고 카탈리나가 전화를 걸더니 뜨거운 커피와 함께 CJ에게 질투쟁이라고 하고는 끊어버린다. 묘사상 이미 진절머리가 나다못해 감정 조차도 안드는 경지에 다다른 듯하다.

2.3. 1992년 ~ 2001년

리버티 시티로 떠나게 된 카탈리나와 클로드는 함께 온 리버티 시티의 은행들을 털기 시작한다. 그것도 모자라서 미국 전역에 있는 은행들까지 털어버렸다. 그리고 나서 다시 리버티 시티로 오게 되고, 포트 스탄튼과 세다 그로브에 서식하는 콜롬비아계 마약조직 콜롬비안 카르텔의 보스 미구엘을 만난다. 미구엘은 카탈리나와 클로드를 카르텔에 스카우트하고, 같이 은행을 터는 일을 한다.

2.4. Grand Theft Auto III (2001년)


||<table align=center><width=500><table bordercolor=#010101,#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010101,#010101> 파일:Grand Theft Auto 시리즈 가로 로고.svg
메인 빌런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iki style="margin: 0px; min-width: 80px; display:inline-block"
{{{#!folding 2D 세계관
{{{#!wiki style="margin: -6px -1px -10px"
GTA 런던 2
사무엘 디버
브라이슨
소네티
앨버트 크리스프
아치 크리스프
한스 네메시스
없음
}}}}}}}}}
3D 세계관
||<table width=100%><width=2000><table bgcolor=#ffffff,#1f2023><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010101> III ||<bgcolor=#010101> 바이스 시티 ||<bgcolor=#010101> 산 안드레아스 ||
카탈리나
(교환)
써니 포렐리
랜스 밴스
(친구를 가까이....)
빅 스모크
프랭크 텐페니
(종점)
어드밴스 리버티 시티 스토리즈 바이스 시티 스토리즈
킹 코트니
(자유를 위한 비행)
마시모 토리니
(시칠리아 식 작전)
제리 마르티네즈
디에고 멘데즈
(최후의 보루)
HD 세계관
||<table width=100%><width=2000><table bgcolor=#ffffff,#1f2023><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010101> IV ||<bgcolor=#010101> TLaD ||<bgcolor=#010101> CTW ||<bgcolor=#800080> TBoGT ||
디미트리 라스칼로프
(거래:복수자의 비극)
지미 페고리노
(복수:위원회에서 나가다)
빌리 그레이
(꺼져)
우 "케니" 리
(상처에 소금을 뿌리다)
레이 불가린
(떠날 시간)

V 온라인 VI
데빈 웨스턴, 스트레치
스티브 헤인즈, 웨이 쳉
(엔딩 C: 제3의 길(정사), 전체적인 면)
트레버 필립스
(엔딩 A: 구차한 변명 한정)
마이클 드 산타, 프랭클린 클린턴
(엔딩 B: 이제는 갈 시간 한정)
콘텐츠별 빌런
}}} ||

파일:gifit_1704461164981.gif
클로드를 배신하는 카탈리나
Sorry babe. I'm an ambitious girl. And you... you're just small time.
미안해, 자기야. 내 야망은 크지만 자기는... 그냥 좀도둑일 뿐이야.
Grand Theft Auto III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클로드와 같이 리버티 시티의 어느 은행을 털고 있었던 카탈리나는 도주 중 클로드를 배신하고 그에게 총을 쏘고 도망간다. 하지만 클로드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지만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10년을 선고받아 카탈리나에게 복수를 하려고 눈에 불을 키게 된다. 여기서 카탈리나는 최악의 실책을 저지르는데, 리버티 시티의 유력 사업가와 협상코자 그와 친한 '동양인 신사'를 호송하는 경찰차량을 부하에게 덮치게 하는데 공교롭게도 함께 타고 있던 클로드가 이 기회를 잡아 탈출해버린다. 경찰 데이터를 공격해서 죄수기록을 날려준건 덤... 그 사이에 카탈리나는 새 애인 미구엘과 함께 콜롬비안 카르텔의 두목과 부두목이 된다. 우선 스팽크라는 마약을 잔뜩 생산한 뒤에 마구 뿌리며[11] 다른 조직들의 광역어그로를 끌어 스턴튼 아일랜드에서 야쿠자와, 포틀랜드에서는 레온 패밀리와 싸운다.

이후, 살바토레 레온의 밑에서 일하고 있는 클로드는 자신의 부하들 중에 수상한 놈이 있다는 살바토레의 의뢰로 루이지 고테렐리가 소유하고 있는 섹스 클럽 7에서 바텐더로 일하고 있는 컬리 밥을 미행하여 항구에 있는 카르텔의 스팽크 제작 선박에서 컬리 밥이 스팽크 마약을 받는 대가로 카탈리나와 미구엘에게 레온 패밀리의 정보를 팔아먹고 있음을 알게 되고, 컬리 밥을 사살한 뒤에 8볼과 함께 그 제조선을 침몰시켰다.
I hear you've been a busy boy. Well I've been a busy girl.
I think it's time you witnessed the real power of 'SPANK'! Besos y fuderes, Catalina.
Ps_ DIE, PEEG DOG, DIE!!
요새 좀 바쁘다고 들었어. 뭐 나도 바쁜 건 마찬가지야.
이제 네가 '스팽크'의 진정한 위력을 몸소 체험할 시간인 것 같아! 사랑하는, 카탈리나가.
Ps_ 죽어라, 개돼지 자식아! 뒤져버려!!!
'왕국의 도래(Kingdom Come)' 미션 중 카탈리나가 남긴 쪽지.

그리고 나중에 스턴튼 아일랜드로 건너가게 된 클로드는 업타운 야디의 두목인 킹 코트니에게 전화상으로 임무를 받게 되어 이를 수행하던 도중에 킹 코트니가 콜롬비안 카르텔과 손을 잡고 클로드를 배신하게 된다. 이때 카탈리나는 차에 편지를 남겨서 클로드를 조롱하고는 미리 파놓은 함정인 스팽크에 중독된 자폭 테러리스트들을 클로드에게 보내게 되었고, 클로드는 살아남게 되었지만, 이 미션이 종료된 후에 클로드는 자신을 배신하게 된 야디와 적대하게 된다.

그러던 중, 도널드 러브의 의뢰로 야쿠자와 콜롬비안 카르텔 간의 갱 전쟁을 벌이기 위해 콜롬비안 카르텔로 위장한 다음, 카르텔과 접선해 스팽크를 거래 중이었던 야쿠자의 부두목이자 아스카 카센의 남동생인 켄지 카센을 암살하여 두 세력의 사이를 불구대천의 원수로 만드는데 성공하였고, 동생의 죽음을 보고 받은 아스카는 이 원수를 갚기 위해 콜롬비안 카르텔 소탕계획을 세우게 된다.[12]

그러다가 도널드 러브의 의뢰를 수행하던 도중 미구엘과 함께 있던 카탈리나는 공사장에서 클로드와 만나게 되고, 클로드에게 쫄아버린 미구엘을 클로드에게 했던 것처럼 배신하여 총을 쏜 채 도망친다. 이후, 미구엘은 아스카에게 붙잡혀 고문을 당하는 신세가 되고, 한동안 아스카는 카르텔을 공격하는 미션을 클로드에게 준다.
I've got your precious Maria.
If you don't want her face to look like she fell out with the butcher, bring $500,000 to the Villa at Cedar Grove.
가 아끼는 마리아를 데리고 있다.
사랑하는 년의 아우라가 개박살 나는 꼴을 보고 싶진 않겠지, 세다 그로브의 빌라로 50만 달러를 가지고 와.
'몸값(Ransom)' 임무 진행 중 카탈리나가 남긴 쪽지.

하지만 아스카의 임무를 마친 클로드가 다시 스턴튼 플라자 공사장으로 향하였을 때, 카탈리나는 미구엘을 고문하던 아스카와 고문에 못 이겨서 야쿠자들에게 정보를 넘긴 미구엘을 죽이고, 마리아를 납치해 클로드에게 50만 달러를 가져오라는 쪽지를 남긴다.

2.4.1. 최후

The real question is, did you turn up to rescue Maria, or to get me back?
Well, I got news for you! Shooting you will be a pleasure, but dating you was only business! You are muy pequeñito amigo!
Throw over the cash.
You have been a busy boy, but you haven't learned? I'm not to be trusted. KILL THE IDIOT!
있잖아, 넌 마리아를 되찾으려고 온 거야, 아니면 나를 되찾으려고 온 거야?
뮈, 한 가지 말해줄게! 쏴죽이는 건 아주 쉬운 일이고, 그동안 널 따라다닌 건 그저 사업의 일환이었다고. 한심한 쓰레기!
어서 돈을 던져.
(클로드가 돈가방을 던지고, 카탈리나가 열어본다.)
그동안 많이 굴렀나 보네, 근데 날 믿는걸 보니 아직도 배운게 없나 보네? 저 머저리를 죽여!
Get this thing airborne!!
헬기를 이륙시켜![13]

쪽지대로 50만 달러를 들고 온 클로드의 총과 돈을 빼앗은 채 그를 죽이라 명령하고 그 자리를 떠나지만, 클로드는 암살자들을 모두 제압하고, 그 자리를 도망쳐와 댐까지 오게 되고 이때 카탈리나는 헬기를 타고 다시 도망치다가 결국 클로드에 의해 폭사당한다.

사실상 3편에서 이 인물 때문에 클로드가 고생하게 됐다. 그녀의 배신으로 죽을 뻔하다 잡혀서 감옥에 갇힐 뻔했다. 거기다 마피아가 클로드를 배신한데엔 마리아 문제도 한 몫을 했지만, 실질적 원인은 카탈리나가 실세인 콜롬비안 카르텔과의 거래 때문이었고, 야디즈가 클로드를 배신해 스팽크를 팔고 그 덕에 켄지의 신뢰를 잃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클로드가 켄지를 죽인 것도 그녀 때문이었다.

클로드를 배신한 이후에도 그의 보복이 무서웠는지 위에서 언급한대로 마피아나 다른 갱단을 동원해서 그를 죽이려 했으며, 콜롬비안 카르텔 내부엔 클로드만을 죽이기 위한 특수부대가 있었을 정도. 게다가 스팽크 중독자들로 자폭병들을 동원하기까지 했다.

3. 평가

벙어리 씹새끼하고 좆같은 사촌년을 조져버리고 싶어서 미치겠다니까!
칼 존슨[14]

카탈리나는 무모하고 극도로 공격적인 정신이상 여성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그들은 심지어 자신에게 더 이상 유용하지 않을 경우, 그녀는 자신과 관련된 사람들을 모두 배신하거나 떠나게 된다. 그나마 곱게 끝난 것이 CJ, 그녀의 배신 행각 덕분에 가장 크게 고생한 사람들이 바로 클로드와 미구엘. 그녀의 그런 싸이코적인 모습은 산 안드레아스에서의 그녀와의 강도 미션에서 가장 잘 드러나게 되는데, 그녀는 무고한 시민과 경찰들을 죽이는 것을 매우 즐기고 있으며, 심지어 이 때문에 CJ도 한 소리 할 정도.[15]

또한 카탈리나는 어렸을 적 양부모에게 상당히 학대를 받았다는 것을 자기 입으로 중간중간 이야기한다. 어렸을 적 자신의 양부모에게 학대를 당했으며 양부모의 뚱뚱한 아들이 좋은 것만 먹고 자랄 때, 자신은 굶주린 배를 움켜쥐는 등의 고통스러운 유년기를 보냈기 때문에 고스란히 트라우마로 이어졌는데, 문제는 이것이 피해망상으로까지 이어지게 되면서 결국 희대의 사이코 악녀 최종보스가 되고 만 것. 결과적으로 카탈리나는 Grand Theft Auto 시리즈 사상 최악의 성격파탄자 중 한 명이며, 최악의 막장녀이자 개년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인물이다.

주변에 사람이 없을 스타일이지만, 클로드를 배신하고, 또 굴러들어온 돌인 카탈리나가 원래 두목이었던 미구엘을 쳐내고도 저항없이 콜롬비안 카르텔의 독보적인 두목이 되었다. 또 보스급이었던 클로드가 살아있다는게 알려졌을때 카르텔 내에서도 혼란이 상당했을 것이고 여러모로 카탈리나에게 명분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카르텔 조직원들은 끝까지 카탈리나편에서 싸운다. 이런 모습들로 보아 카리스마도 상당히 있는 것같다.

Grand Theft Auto V의 등장인물인 데니스 클린턴과 꽤 비슷한 부분들이 있는데,
  • 시나리오 초중반에 주인공하고 동거한다는 점
  • 주인공과 갈라진 이후로도 주인공과는 끝까지 척을 진다는 점
  • 과격한 페미니스트성 논리로 점철되어 있는 발언을 자주 한다는 점
  • 주변인들로부터 '제정신이 아닌 또라이' 라며 까인다는 점
  • 미국 사회에서 여러모로 차별받는 인종이라는 점이다.[17]

차이가 있자면 카탈리나는 후속작에서 클로드에게 죽지만 데니스는 스토리 모드 이후 시점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이다. 또한 카탈리나는 클로드와 사랑을 하러 칼 존슨으로부터 자기발로 떠나지만, 데니스는 프랭클린 클린턴레스터 크레스트 덕분에 이사하면서 데니스로부터 떠나갔다는 점이다.

또한 어린시절 부모님께 학대받으며 자랐고 무고한 사람도 막 죽이는 극악한 성격파탄자이자 싸이코패스이며 최종보스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주인공 중 하나인 트레버 필립스하고도 비슷한 부분이 어느정도 있다.[18]

4. 카탈리나가 살해한 인물들

  • 아스카 카센 - 클로드는 마피아와 야디즈 갱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야쿠자와 콜롬비아 카르텔이 우호 관계를 맺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우려하였기에, 콜롬비아 카르텔로 변장하여 아스카의 동생인 켄지 카센을 죽여버렸으며, 이로 인해 야쿠자는 콜롬비아 카르텔과 같은 하늘 아래에서 공존할 수 없는 원수 사이가 됐으니 살해했다.
  • 미구엘 - 카탈리나가 공사장을 습격해서 아스카가 살해당할 때 같이 살해당했다. 다만 아스카가 고문 중 죽였을 가능성도 있고, 전투 중에 총을 맞았을 수도 있고, 야쿠자가 제압된 뒤 카탈리나가 처형한 것일 수도 있다. 아무튼 카탈리나는 이미 미구엘을 버렸으니 이제와서 살려줄 이유는 없었다.

5. 여담

위에 프로필 상에서도 언급했듯이 카탈리나는 3편에서는 녹안이었고, 산 안드레아스에서는 갈안이다.

3편에서의 얼굴 모델링이 기종들마다 다른데, PS2판은 산 안드레아스처럼 특징적인 앞머리 가르마가 없고 포니테일이 더 짧다. 엑스박스와 모바일 판에서는 의상이 바뀌었는데 속옷이 다 드러날 정도로 노출이 심해졌다.

Grand Theft Auto 시리즈의 모든 최종보스들 중에선 현재까지 유일한 여성이다.

GTA 시리즈에서 에이번 헤르츠와 함께 공식 아트워크가 없는 단 둘뿐인 최종 보스다. 영국판 패키지 박스에 조그맣게 카탈리나로 추정되는 여성이 그려져있지만 이는 미스티의 아트워크다.[19]

하지만 이와 별개로 작중에서 벌인 괴팍한 행적들 때문에 팬아트는 많은 편이다. 주로 칼 존슨과 산림저택에서 했던 짓을 그린 개그성 팬아트 및 남자들을 지배하는 여왕님 속성 팬아트가 많다. 아예 최신작인 V 캐릭터들과 엮인 팬아트도 종종 보인다.

산 안드레아스에서 카탈리나의 산장을 자세히 보면 섬뜩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산장의 문앞은 피로 얼룩져 있고 창문에는 총으로 난 구멍이 있다. 그리고 산장 왼쪽으로 보면 무덤 세 개와 함께 삽이 있다. 이 무덤에 대해서 3편에서 주인공을 배신하는 근거로 미루어 카탈리나와 사겼던 남자친구들이었을 것으로 보는 유저도 있다. 클로드처럼 어느정도 이용하다가 살해하고 매장했을 것이라는 것.

6. 관련 문서


[1] 시저와 사촌관계이지만 어째서인지 성은 알려지지 않았다. 공식 설정을 공개할지에 대해서는 미지수이지만 일단은 풀네임이 밝혀지지 않은 인물로 처리.[2] 그녀가 콜롬비아에서 태어났는지 미국에서 태어났는지 불명이다.[3] 콜롬비아계 멕시코인이다.[4] CJ의 경우에는 적대 관계까지는 악화 되지 않는다, 다만 잊을 만하면 전화를 걸어대서 귀찮게 만들 뿐.[5] 클로드가 격추하였다.[6] 멕시코시티 출생의 멕시코계 미국인 가수 겸 성우. 2003년에 나온 배트맨 게임 Batman: Dark Tomorrow에서 탈리아 알 굴의 성우를 맡기도 했다. 홈페이지(BGM 자동재생).[7] 카탈리나는 이 이야기를 SA에서 자기 입으로 중간중간 이야기한다. 하지만 CJ는 눈치를 못 채서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면 됐어, 더 이상 말 안해!라고 말을 돌린다.[8] 굳이 강조를 한 이유는 카탈리나는 (아마도) 친척을 제외한 남자를 모두 연애 상대로 보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마음에 들면 사귀고 마음에 안 들면 죽여버리겠다고.[9] 미션 순서상 36. Wu Zi Mu 에서 이어지는 자동차 레이스인데, CJ의 반응을 보면 난입한 것이 맞다.[10] 원문으로는 'Being a better driver ain't no unfair advantage.' 그리고 '수동변속기자동변속기의 차이일 뿐이야.(The advantage of a stick shift, I guess.)'라는 말도 덧붙인다. 요즘에야 패들시프트, DCT의 보급과 더불어 자동변속기의 성능이 워낙 좋아져서 오히려 수동변속기가 불리할 지경이지만, 게임의 배경인 90년대 초반의 자동변속기는 느린 변속 속도, 적은 기어 단수로 인한 늘어지는 기어비 등 레이스 용으로는 도저히 못써먹을 물건이었다.[11] 작중 등장하는 구급대원 NPC도 스팽크를 언급하는 대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리버티 시티의 사회문제로 떠오른 정도로 보인다. 리버티 시티의 범죄 조직인 마피아(레온 패밀리)와 야쿠자도 스팽크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었다.[12] 보다시피 클로드에게 굉장히 유리하게 상황이 전개된다. 야쿠자와 콜롬비안 카르텔의 협상이 불가능해져 클로드가 중간 거래처가 될 일이 없어졌거니와, 카르텔의 클로드 처리조도 야쿠자가 대신 상대해서 없애주는등 갱 전쟁이 사실상 클로드와 카르텔의 대리전이 된다. 그래서 켄지를 죽인 것이 도널드 러브의 의뢰형식을 빌린 클로드의 능동적인 행위라는 추측도 있다. 엄연히 자기 편인 야쿠자인데 생각도 안해보고 그냥 시키니까 할리가 없고, 도널드 입장에서도 야쿠자랑 일한거 알텐데 클로드 입장도 생각 안하고 맡길리가 없다는 것.[13] 모바일과 트릴로지 DE에서는 "이걸 헬기로 옮겨!"라고 오역되었다.[14] CJ 입장에선 기껏 레이싱에서 힘들게 이겨놓고 돈 대신으로 받은 차고로 찾아갔더니만, 거의 폐건물 수준인 휑한 건물 내부를 보고 빡쳐서 같이 온 시저한테 한 대사다. 직후 외사촌인 시저는 내 사촌? 우리 가족의 일원을 욕할거냐?며 극딜했다. 뭐 시저 입장에선 패드립이니 저런 반응이 맞겠지만... 참고로 SA의 작중에서 욕은 해도 선은 안넘던 CJ가 한 유일한 패드립이다. 프랭크 텐페니에게도 죽여버리겠다고 하지 패드립은 안한 CJ가 이런 반응을 할 정도면 말 다했다[15] 이건 게임의 장르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험하게 플레이해서 그렇지 CJ는 성격상 사람을 죽이기 싫어하는 성격이다. 첫 여친인 데니스를 불길을 뚫고 구해준 것과 자살하려는 매드 독을 구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CJ로 학살극을 벌이는 영상을 보면 코맨트의 반응이 부정적인 경우도 있다.[16] 거기다 동거하는 주인공 둘 모두 흑인이라는 점도 똑같다.[17] 카탈리나는 라티노이며 데니스는 흑인이다.[18] 차이점이 있다면 카탈리나는 양부모에게서, 트레버는 홀어머니 밑에서 학대를 받았고, 트레버가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엔딩 A는 이후 정사가 아닌 것으로 확정되었다.[19] 5의 스티브 헤인즈데빈 웨스턴도 처음에는 공식 아트워크가 없었으나, 2015년 업데이트로 공식 아트워크가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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