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30 07:41:34

커스터마이징

커마에서 넘어옴
1. 개요2. 게임에서의 커스터마이징
2.1. 캐릭터 외형 커스터마이징
2.1.1. 캐릭터 외형 커스터마이징 팁
2.2.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게임의 예
2.2.1. 온라인 게임2.2.2. 패키지 게임2.2.3. 모바일 게임
2.3. 복장, 무기, 탈것, 건물 등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게임2.4. 커마 사이트2.5. 기술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캐릭터

1. 개요

Customizing
고객이 기호에 따라 제품을 요구하면 생산자가 요구에 따라 제품을 만들어주는 일종의 맞춤제작 서비스를 말하는 것으로, '주문 제작하다'는 뜻의 customize에서 나온 말이다.

2. 게임에서의 커스터마이징

게임에서는 플레이어가 게임안에서 플레이할 자신의 캐릭터의 외형, 복장, 무기, 탈것, 건물(외장 및 인테리어) 등을 플레이어 자신이 만드는 것을 지칭하는 용어로 쓰인다. 이러한 시스템은 플레이어가 게임에서 '나만의 것'을 가진다는 느낌이 들게 하고,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상승시킨다.

이 중 유독 이런 쪽으로 집착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룩딸 참조.

2.1. 캐릭터 외형 커스터마이징

한국 온라인 게임일수록 이 기능을 사전예약이나 사전발표로 강조한다. 이 때문에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대단한 기술인냥 여겨지고 있지만, 개발자측면에서나 실상으로는 어려운 축에 속하는 기술이 아니다. 구현 방법 중에서도 순수 버텍스변형 이라는 어려운 기술[1]을 써서 프로그래밍으로만 구현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메모리와 성능 퍼포먼스 문제로 이 방법만을 고수하지 않는다. 굳이 변형시 필요한 연산을 게임도중에 있을 필요가 없기에 미리 모델링 작업에서 모프데이터란 것을 만들어둔 것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주로 모델링 작업에서 99%로 만들어지는데, 프로그래밍으로는 이를 조작할 수 있는 UI와 연결하는 작업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 PC 등 환경을 따질 필요 없이 기술적으로 대단할 이유가 없다. 이는 커스터마이징 뿐만 아니라 모델의 표정 작업에도 들어가는 일반적이고 쉬운 작업이다.

만드는 과정도 간단하다. 하나의 모델을 제작하면 해당 모델을 부분적으로 변형시켜서 하나의 키로 만든다. 이러한 키를 쉐이프 키 또는 모프 키라 한다. 일반적으로 게임상에서의 하나의 커스터마이징 스크롤바가 이에 해당된다.[2] 예를들어, 게임상에서 이마를 좁거나 넓게 만드는 스크롤바는 이마 관련 모프키 1개가 사용되는 것이다. 이는 모델링 데이터에 포함되기에 프로그래머 입장에서는 그대로 모델링 파일에서 읽어서 상기한 엔진의 버텍스변형 기술에 적용하고 UI로 연결하면 된다.

모델링에서 해당 모프 기술의 이름에 대해서는 3D 모델링 프로그램과 게임엔진마다 다르긴한데, 대표적으로 마야에서는 블렌드 쉐이프 또는 블렌드 모프라 하며, 블렌더에서는 쉐이프 모프라 한다. 유니티 엔진과 언리얼엔진에서는 모프타겟이라 모델의 모프 데이터에 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러한 작업에서 제일 고초를 겪는 자는 똑같은 모델에 대한 변형을 여러번 시도하는 모델러겠지만, 대부분의 모델러들이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모델링했다면 쉬우면서도 가장 재미있는 작업이라 한다. 그러나 해당 캐릭터의 옷이나 복장이 많을수록 해당 옷과 복장에도 변형된 모델에 어울리게끔 변형이나 수백개의 버텍스들을 또 모프 데이터에 맞춰 설정해줘야하기 때문에 상당한 수작업이 일어난다. 이는 즉, 마음에 드는 커스터마이징이 개발된 게임이 있다면 게임의 프로그래머보다 모델러들에게 찬사를 보내야 올바르다.

외형 커스터마이징의 폭이 자유로운 게임일 경우 피부색을 쓸데없이 화려한 형광색으로 바꿔서 심슨 가족, 아오오니 등등까지 구현해내는 막장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데, 게임 장르를 파괴함으로써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기에 심심할 때 한 번쯤 해보는 것도 좋다.

2.1.1. 캐릭터 외형 커스터마이징 팁

  • 커마를 시작하기 전에 머리모양을 대머리로 설정하고 시작하면 좋다. 두상을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기 좋기 때문. 다만 커마를 시작하기 전에 머리모양은 미리 정해두고 커마를 시작하는게 좋은데, 커마를 완성하고 머리모양을 고르면 이마가 너무 넓어 보이거나 반대로 앞머리가 눈썹을 덮을 수도 있다.
  • 캐릭터를 만들 때 한 방향에서만 보면서 만들지 말고 틈틈히 방향을 돌려 가면서 만드는 게 좋다. 한쪽 방향(예를 들면 정면)만 보면서 만들면 나중에 방향을 바꿨을 때 생각했던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이 될 수도 있다.

2.2.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게임의 예

2.2.1. 온라인 게임

거의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들이 간단한 커스터마이징은 가능하기에 단순히 이미 정해진 외모 중에서 고르는 것이 아닌 세세한 조절이 가능한 게임만 기입한다.

2.2.2. 패키지 게임

2.2.3. 모바일 게임

2.3. 복장, 무기, 탈것, 건물 등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게임

  • APB Reloaded : 문양을 겹치는 방식으로 복장, 차량 등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 Grand Theft Auto V : 기본적인 개조 외에도 일부 차량은 추가 업그레이드를 통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 ROBOCRAFT : 여러가지 부품들과 큐브를 이용해 자신만의 로보를 만들 수 있다.
  • 그려라, 터치! 시리즈 : 플레이어와 무기 및 탈것 등을 그려서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예제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 동물의 숲 시리즈 : 유저 제작 복장을 입을 수 있다.
  •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 직원의 모습을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 마블 퓨처 레볼루션
  • 메이플스토리2 : 유저 제작 복장을 스킨으로 입을 수 있으며 집을 꾸미는 게 가능하다.
  • 세인츠 로우 시리즈 : 대부분의 커스터마이징은 GTA5처럼 차량개조, 복장,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등 다양하게 할 수 있다.
  • 스타트렉 온라인 : 복장, 함선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함선의 경우에는 치장용 아이템이나 특수 아이템을 이용해서 꾸밀 수 있다. 특수 아이템의 경우에는 아이템에 부가 효과로 시각 효과가 달린 것이기에 원치 않는다면 끌 수도 있다. 또한 치장용 아이템은 전용 슬롯이 있다.
  • 스타필드 : 우주선 커마가 가능하다.
  • 스포어 : 물체를 겹치는 방식으로 탈것, 건물 등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 아머드 코어 시리즈
  • 철권 5 이후 모든 철권 시리즈
  • 포르자 시리즈 : 포르자 호라이즌 2부터 차량 데칼을 만들어서 유저들이 서로 공유할 수 있다.
  • 포켓몬스터 시리즈 : 항목 참조.
  • 페이데이 2 : 가면과 총기류등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 폴아웃 4 : 무기를 개조하고 정착지의 건물을 직접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무기는 성능에 따라 부품의 외형이 정해져있기에 결국은 최고 성능을 내는 모습으로 수렴될 수 밖에 없고, 정착지를 꾸미는 건 인터페이스가 불편한 편이다.
[1] 버텍스변형 자체는 어려운게 아니지만, 후술할 모프데이터란게 없이 순수히 버텍스변형을 한다는 건 컨퓨터가 서로 다른 모델의 버텍스들을 비교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게 상대적으로 어려운 기술이다.[2] 게임과 구현에 따라 2개, 다단계 등으로 구현되지만, 모프키와는 1by1 이 대부분이다.[3] 2077년의 문신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2.4. 커마 사이트

* 커마 : 커마 라는 이름의 사이트다.
* 던파 커마 : 던전앤파이터 캐릭터들의 아바타를 모아볼 수 있고 같은 부위를 사용한 다른 캐릭터들의 룩도 추천해주며 Chat GPT3의 리뷰를 보여주는 사이트다.
* 메이플 커마 :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의 코디 정보를 확인하거나 같은 부위를 사용한 다른 캐릭터들의 코디도 추천해주며 Chat GPT3의 리뷰를 보여주는 사이트다.

2.5. 기술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캐릭터

게임 내의 거의 모든 기술을 습득할 수 있으며, 그 습득한 기술을 조합하여 사용하는 캐릭터를 뜻한다. 모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는 말은, 캐릭터 디자인상 약점과 강점을 서로 보완하도록 만드는 것이 가능하고, 각종 흉악한 시너지를 내는 기술 조합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므로, 랭크게임에서는 금지되거나, 스펙 자체를 저열하게 만들어 밸런스를 조절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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