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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무쌍 4 |
당신을 불행하게 만들어 드리겠어요♥
1. 개요
전국무쌍 시리즈의 등장무장. 전국무쌍 4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첫등장. 성우는 시라이시 료코. 키는 168cm.베이스는 쵸소카베 모토치카의 측실인 코쇼쇼지만 아사쿠라 요시카게의 측실인 코쇼쇼의 요녀 컨셉도 섞여있는 캐릭터.
2. 시리즈 작품별 행보
2.1. 전국무쌍 시리즈
2.1.1. 전국무쌍 4
별칭은 경국의 미녀(傾国の美女). 배후에서 남자들을 조종하는 경국의 미녀로 마성의 매력의 소유자. 항상 권력곁에 있으면서도 신출귀몰하게 전장에 등장하는 여자. 자신을 스스로 불행을 부르는 여자라 칭하며 자신에게 홀린 남자들을 조종해[1] 시코쿠의 제패를 노린다. 그와 동시에 시코쿠 통일을 노리는 쵸소카베 모토치카가 차례차례 자기에게 덤벼오는 남자들을 쓰러뜨리고 배후에서 조종하는 코쇼쇼와 마주치는게 시코쿠편의 기본 시놉시스.시코쿠의 장과 천하통일의 장을 진행하다 보면 결국 모토치카에게 감화되어가는 코쇼쇼를 볼 수 있다. 자신은 함께하는 남자들을 불행하게 만든다는 것을 숙명으로 여기고, 달관하듯이 오직 남자들을 이용해서 권력과 영토를 얻는 것만을 노리지만, 그런 계획을 전부 박살내고, 절체절명의 위기에서도 운명에 저항하는 모토치카를 보고 그의 반골정신에 공감하게 되어 자신의 운명과 싸우게 된다.
가라샤와 친하게 나오는데 코쇼쇼의 어른의 매력(혹은 마성)에 동경하는 가라샤가 일방적으로 스승이라고 따라다니고, 코쇼쇼도 처음엔 그러려니 하다가 친해지는 과정이 묘사된다. 시코쿠의 장 마지막에서는 모토치카, 가라샤, 코쇼쇼라는 기묘한 트리오가 결성되는데 셋 다 전국무쌍에서도 손에 꼽을 시대 배경을 무시한 디자인인 만큼 무슨 펑크 밴드같은 희한한 비주얼이 매우 압권이다.
2.1.2. 전국무쌍 4-Ⅱ
4-2에선 정애의 장의 주인공이다. 여기선 자신이 사랑하거나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은 먼저 죽어버린다는 사실에 쓸쓸함을 느끼지만 그걸 속에 담아두고 남자를 불행하게 만드는 경국의 미녀로 사는 모습으로 나온다. 하지만 사이카 마고이치, 모토치카에게 점점 감화되고 자신을 스승이라 부르며 따라다니는 가라샤에게 애정을 품게 되면서 조금씩 바뀌어가고 최후에는 가라샤를 구출하여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는 데에 성공한다.
그런데 엔딩을 보면 결국 마고이치는 이미 죽어있었고[2] 가라샤를 '소중한 사람'이라면서 껴안는 장면이 나온다. 일부에서는 남자는 전부 죽어나가니 백합으로 갈아탔다고 하기도.
백화요란의 장에서는 가라샤의 참모, 조언가 역할로 나왔고 오프닝 때 온천에서 만난 이이 나오토라를 귀여운 여자아이로 만들어 주겠다며 영입하러 온 가라샤와 함께 등장했다. 스테이지 1인 <카게가와 전투>에선 직접 참전하지 않으나 클리어 후에 나오는 이벤트 '이나히메 함락'에서 등장, 영지와 양아들 문제로 고민하던 나오토라에게 영주에게도, 백성에게도, 네게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고 말하며 다짜고짜 영입을 시도하던 가라샤와 달리 말로 설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후 혼노지의 변을 일으킨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리자 슬퍼하는 가라샤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고,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전국통일 후 열린 공연이 성공하자 나오토라에게 감사 인사를 받는다.[3] 마지막 스테이지인 가라샤 구출전에서는 이시다 미츠나리에게 인질로 잡힌 가라샤를 구하러 지원군을 데리고 오며, 엔딩에서 다시 열린 공연 때 관객에게 키스를 날린다.
시코쿠 공략을 다룬 다른 시나리오인 이상의 장, 맹우의 장, 현인의 장에서는 가라샤와 함께 초소카베군 소속으로 참전해서 적으로 나온다. 해당 스테이지에서 처음 적으로 등장하면 맵에서 지정된 지점까지 유인한 후 격파하면 시간이 지나서 히데요시의 본진에서 다시 등장해 히데요시에게 미인계를 시전하고 히데요시는 홀려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다가 네네에게 잔소리를 듣는다. 또한 오사카 전투가 구현된 인연의 장, 주종의 장, 대수의 장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리를 피신시키기 위해 도요토미 소속으로 참전하여 적으로 만나게 된다. 그 외에 서군의 시점에서 진행하는 세키가하라 전투가 있는 시나리오(이상의 장, 호적수의 장 등)에서 아군 파트너로 고를 수 있다.
2.1.3. 전국무쌍 5 (미등장)
5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3. 성능
무기는 우의(羽衣). 전국 바사라 4의 신캐릭터인 쿄고쿠 마리아의 베와 비슷한 무기로 이 천을 이용해, 하트모양을 만들거나 주변을 휘감아 공격한다.첫 참전작에선 신속타입으로 등장했다. 무기는 특이하게도 깃옷이다. 형태는 그냥 긴 목도리 형태의 천이며 긴 특징 덕에 통상모션 범위 자체는 상당히 탄탄한 편이다. 특수기는 자신의 전방 임의지점에 일정시간 빛의 기둥을 떨군다. 이펙트가 캐릭터와 좀 떨어져 있어서 신속공격과 조합하거나 전신이동등으로 뒤로 빠지며 적장을 견제하는 용도로 쓰면 좋다. 신 캐릭터 답게 기본 성능은 좋다. 평타의 거리가 꽤 길고, 특히 신속 타입에 걸맞게 신속 공격의 범위도 넓어 중거리에서 깔짝깔짝대면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무쌍 오의의 경우에도 꽤 넓은 범위에 나비 모양의 형상을 만들어 떨어뜨린 뒤 그 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무쌍오의인지라 잡졸 처리용으로 좋다는 평이 많다.
다만 단점으로는 차지가 전체적으로 어정쩡하다. 범위는 넓지만 은근히 선후딜도 길고 차지간 텀도 길어서 다음 입력으로 넘어가기전에 끊기기도 한다. 이 때문에 단독 사용은 자제하고 주로 특수기나 영기 캔슬로 이어가는 것이 추천된다. 또한 4-2편부터 적장이 일정량 슈퍼아머를 탑재하였기 때문에 공세를 잇는게 여의치 않다. 특수기는 노리고 타격할 수 있는 공격기가 아닌 만큼 큰 도움은 안되고 결국 무장전에서 평타를 흘리고 차지만 구겨넣는 전법을 써야 한다. 주력기는 넓은 첫타 범위를 이용한 2차지를 선결적으로 구겨넣고 공세를 이어나가는게 좋다.
무오3 에서는 속성을 발라서 선후딜 빈틈을 어느정도 메꿔줄 수 있으며 특히 속성이 적용되는 차지가 리치, 범위만 넓으면 무조건 중간 이상은 가는 오로치 시리즈 특성상 쓸만한 캐릭터다. 전반적으로 리치와 범위가 끝내주는 3,5차지 덕분에 잡졸 사냥에 매우 좋은 편.
4. 기타
가장 쇼킹한 참전 캐릭터. 보통 코쇼쇼라 하면 아사쿠라 요시카게의 측실을 가리키지 이 코쇼쇼는 대중문화에서도 거의 다뤄지지 않았던 인물이다. 백만인의 전국무쌍에서도 모토치카의 정실 나나가 출연한 것을 생각하면 거의 예상하지 못했던 인선. 심지어 거의 무명인 여자무장도 등장하는 백만인의 신장의 야망에서도 요시카게 측실 코쇼쇼만 나왔지 이 코쇼쇼는 나오지도 않았다. 일단 4편에서는 신규무장이자 기록이 많지 않은 여성캐릭터 답게 넓은 스펙트럼의 전투에 참전한다. 노부나가 포위전부터 오사카의 진까지. 아사쿠라 요시카게의 측실이자, 쵸소카베 모토치카의 측실이며, 세키가하라 전투와 오사카의 진에서는 쵸소카베 모리치카의 포지션도 일부 소화하고 있다.[4]인지도가 높았고 요망이 많았던 여캐릭터들을 제친거나, 기껏 공개된 시코쿠 추가무장이 아무도 예상하지 않던 코쇼쇼 였기 때문에 정보공개 당시부터 논란이 많았다. 이후 공개된 펌이 들어간 핑크머리라는 그야말로 파격적인 디자인의 캐릭터로, 일웹에서 별명은 이미 핑크 아프로로 굳어져가는 추세. 가장 뜨거운 논란의 캐릭터. 그래도 설정이 공개됨과 동시에 지금까지 등장한 신캐릭터중 가장 강렬한 개성의 소유자라 호평도 많지만, 핑크 아프로는 너무했단 사람도 많다.[5] 또 반대로 오히려 파격적인 디자인과 헤어스타일 때문에 다른 여캐릭터들과 확연히 차이나기 때문에 좋다는 평도 있다.
한가지 더 특이한 점을 꼽자면, 대부분의 신캐릭터들이 기존 무장들과의 페어캐릭터로 디자인되고 설정되었는데, 코쇼쇼는 현재 공개된 정보부터 디자인까지 모두 쵸소카베 모토치카와 페어캐릭터라기 보다는 오히려 전혀 별개의 캐릭터로 취급되고 있다는 점이다.[6] 더 특이한게 페이스북에서 공개된 모델링 일러전신샷에서 유일하게 가문 문장이 코쇼쇼만 없다. 어느 가문에 속하지않고 남자들을 조종해 자기 마음대로 부리는 설정때문인지 모른다.
DLC 의상이 바니걸인데 코코쇼의 초안이 토끼 가면을 쓴 괴도였다. 무기는 현재와 똑같은 분홍 천.
무쌍 오로치 3에서의 고유 신술은 아예 대놓고 봉춤이다.
5. 관련 문서
[1] 모토치카의 측실 코쇼쇼가 남편을 4번이나 바꾼것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 하다. 특히 모치타카의 측실로 들어갈때는 코쇼쇼가 15~17살가량의 여자아이였기 때문에[2] 전투전 영상에서 등장은 하는데 실제 전투중에는 등장이없는데다 엔딩에서 빛무리로 흩어지는 연출이 나온다. 전전의 전투에서 무리하다 큰 부상을 입었고(스테이지 진행기믹상, 마고이치 패주이벤트를 보지않으면 적총대장인 오다 노부나가가 등장을 하지않는다), 전의 전투에서는 같이 갔음에도 참전하지 않았다. 사실 전투 전 이벤트씬에서 가라샤의 대사를 보면 이미 그 상처로 죽은 상태인 듯(마고이치의 대사에 코쇼쇼 외에는 반응하지 않으며 가라샤가 '스승도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고 말하고 있다)[3] 이 때 코쇼쇼는 모든 건 와라와짱[7] 덕분이라며 나는 도움을 주었을 뿐이라고 말했고, 가라샤가 자리를 비운 상태였기 때문에 다음에 직접 감사를 전할 기회가 있을 거라고 덧붙인다.[4] 쵸소카베 모리치카가 일반 무장으로 따로 나오기는 하지만.[5] 하지만 본판은 상당한 미인으로, 아프로머리에 실망한 사람들이 머리만 다른 헤어스타일로 바꾸자 진짜 경국의 미녀라는 타이틀이 어울리는 캐릭터가 되었다. 성우의 목소리 연기 또한 남자들에게 귀엽게 교태를 부리는 마성의 캐릭터 이미지를 잘 살려서 평가가 매우 좋았다.[6] 단 시코쿠의 장에서 쵸소카베의 적으로 나오다가 결국은 함께하게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페어캐릭터로서 위치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