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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항공 Kostar Airlines | |
<colbgcolor=#ee1b24><colcolor=#fff> 설립일 | <colbgcolor=#fff,#1f2023>2002년 1월 |
부호 | 콜사인: KOSTAR AIR IATA: XE / ICAO: KSA |
허브 공항 | 울산공항 |
보유 항공기 수 | 0 |
취항지 수 | 0 |
홈페이지 |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에 있었던 저비용 항공사다. 울산공항을 기점으로 한때 취항할 뻔 했다.2003년 대양항공으로 출발한 부정기 항공운송 전문회사였고, 저비용 항공사들이 속속 세워지자 정기운송업에 진출하며 코스타항공으로 사명을 바꿨다. 2008년에 시험 비행까지 마쳤으나, 세계적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자금난을 겪은 끝에 2009년 3월에 운항 철회를 선언하며 정식 취항도 못 해 보고 무산됐다.
포커사의 포커 100을 들여오고 미래에는 해외에도 취항한다!라는 원대한 포부를 가진 항공사였으나 현실은 한번도 취항 못하고 도산되었다.
2. 홈페이지 운영 실상
오른쪽 광고 사진 속 기체는 다름아닌 말레이시아 항공의 보잉 747-400이다[2]. 심지어 2008년에 올린 게시물임에도 불구하고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그냥 갖다 붙여놨다[3]. | 777-200LR이라면서 에미레이트 항공 도장의 A330-300의 사진을 가져다 두고, 위쪽엔 버진 애틀랜틱항공의 A340 사진도 붙여뒀다. |
777-300ER(약칭 77W)이라면서 포커 100 사진이 올라가 있다. | 향후 5년 내에 매출 4천억 달성이라는 광고도 한다.[4][5] |
뉴스에는 저비용 항공사가 아닌, 지역 항공사를 표방한다고 밝혔다. | 그런데 정작 홈페이지에서는 지역 항공사가 아닌 저비용 항공사를 표방한다.[6][7] |
'합성사진과 타사 항공기로 떡칠된 홈페이지를 보고 어이가 털린 대부분의 항갤러들은 딱 봐도 운영하기도 전에 망할거라는 것을 예상했었다. 진에어도 뒤에서 괴물기업 대한항공이 지원해줘도 보잉 777 4대와 보잉 737로 운영하고 있고 에어부산도 나름 플래그십 캐리어인 아시아나의 지원을 일부 받는데도 아직 A321, A320에 겨우 A330 도입 계획을 세웠는데 이들은 어떠한 빽도 없이 A340에다가 보잉 777까지 도입할 계획이였다.
2.1. HL7777
이 회사가 도입해 운용하려던 기체는 TAM 항공 출신 포커 100인데, 등록절차만 밟고 막상 단 한번도 운행되지 못했다. 현재 이 비행기의 행방은 이렇다.[8]이 항공사가 그렇게 까이는 이유는 HL7777 이라는 레전드급 희귀도를 가진 기체 등록번호를 먹었기 때문이다. 규정상 등록번호가 말소될 경우, 그 번호는 1년간 결번되지만 비행기 자체의 가격을 보더라도 한 대 뽑으면 교체되고 새로 뽑을 때까지 오랫동안 운용하므로 차례가 돌아오기까지는 사실상 영구결번이다.[9] 항공기 갤러리에서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의 보잉 777이 가져갈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결과는 처참했다.
도색이 된 HL7777의 사진.
HL7777 기체 등록번호를 취득하려고 기내 인테리어는 물론, 정비까지 미뤄 두고 부랴부랴 도색하고 번호부터 획득했다. 항덕들은 이에 더 분노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A350-900 중 하나가 HL7771을 취득함으로써, 나중에는 아시아나의 A350-900이 HL7777 번호를 취득할 것으로 예상었으나, 현재는 HL85XX번의 등록번호를 받고 있어서 거의 가능성이 없다.
여담으로, 바로 앞 번호인 HL7776은 과거 아시아나항공의 A320-200이 가져갔었다.[10] 바로 뒷 번호인 HL7778은 서울지방항공청의 비행점검센터 소속 호커-비치크래프트 750이 사용 중이다#. 그리고 형재기 UP-F1007은 벡 에어 2100편 추락 사고로 파괴
[1] 코스타해운 사이트으로 연결된다.[2] 말레이시아 항공의 747은 2013년에 모두 퇴역하였다.[3] 당시 동영상은 홈페이지에 그냥 임베디드 해 놓으면 로딩의 압박이 대단히 심했고 웹 브라우저가 다운되기도 할 정도로 불안정했다. 옛날에는 별도의 기술이 없었으니 그냥 썼지만 게시물이 올라온 2008년 시점에는 이미 어도비 플래시의 동영상 재생 기술이 일반화된 시점이라 이 방법을 쓸 필요가 없었다.[4] 말 뜻에 주목하자. 자기들이 5년 동안 매출 4천억을 달성했다는게 아니라, 앞으로 5년 내에 4천억을 달성하겠다는 뜻. 전자를 채택하면 더 큰 문제가 됐겠지만, 어쨌거나 현재 매출이 아닌 희망사항을 마치 달성한 기록인 것마냥 눈속임을 시전한 것.[5] 이스타항공이 연 매출 5천억 정도 된다. 5년 안에 이스타 급을 따라가겠다는 말. 코스타가 겨우 포커 100을 도입했던 점을 생각하면 보잉 737을 여러 대 운용하는 이스타를 절대 따라갈 수 없다.[6] 저비용 항공사(LCC)는 그 규모가 다양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크기로만 따진다면 지역 항공사(RC)보다 보통 한단계 더 윗 체급이라고 볼 수 있다. 보유 항공기의 규모를 예로 지금의 진에어, 에어프레미아, 에어로K등과 하이에어 간의 차이를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7] 쉽게 말하자면 언론과 대중 매체에서는 국내선만 취급하는 항공사라고 말하고, 자사 홈페이지에서는 해외 취항 가능성이 있는 중견급 항공사라고 적어둔 셈이다.[8] 2023년 기준 코스타항공 이후 독일의 루프트한자와 OLT 익스프레스, 카자흐스탄의 벡 에어, 남수단의 골든윙스, 아프가니스탄의 캄에어와 사피 항공, 지부티의 에어 지부티(참고로 이 셋은 전부 벡 에어에서 리스한 것이다.)를 거쳐 최종적으로 카자흐스탄의 벡 에어에서 운용하다가 해당 항공사가 2020년에 망하면서 현재는 알마티에 주기 중이다.[9] 그리고 만약 그 기체가 인명피해가 발생할 정도로 대형 항공사고에 휘말렸다면, 그때는 정말로 영구결번이 된다.[10] 현재 이 항공기는 라트비아의 SmartLynx로 넘어가 운용 중이다. 현재 등록부호는 YL-LD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