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6:12:10

콜린 크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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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제임스 크룩스
Colin James Crooks LVO[1]
파일:s465_Seoul_official_portrait.jpg
<colbgcolor=#1952dd> 출생 1969년 2월 18일 ([age(1969-02-18)]세)

[[영국|]][[틀:국기|]][[틀:국기|]]
[[북아일랜드|]][[틀:국기|]][[틀:국기|]] 던개넌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케임브리지 대학교 (현대언어학 / 석사)
직업 외교관
가족 배우자 영기 크룩스[2], 자녀 2명[3]
현직 주한 영국 대사
경력 영국 외무부 라틴아메리카담당 서기관
주한영국대사관 2등서기관
주한영국대사관 1등서기관
영국 외교부 유럽연합과장
영국 외무장관 수석연설비서관
주미국 영국 대사관 1등서기관
영국 외교부 운영지원국장
주북한 영국 대사 대리
영국 외교부 북한 문제 수석정책고문
영국 외교부 남아시아국 부국장
주인도네시아 EU대표부 공사 및 대사대리
주 북한 영국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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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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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외교관이자, 현임 주한영국대사이다.

2. 생애





1969년 영국 북아일랜드 던개넌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교 현대언어학 석사를 졸업하고 1992년에 외교관이 되었다. 본인이 영국 북아일랜드 출신인데다 직접 피의 일요일, 아일랜드 단식투쟁북아일랜드 분쟁을 겪다보니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며, 윈저 프레임워크에 대한 평가도 했다.

처음에는 라틴아메리카 담당으로 근무했고, 1년 후인 1993년 2년간 한국어 연수를 받았으며 1994년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근무했다. 주한영국대사관에서는 주로 경제 및 정치 관련 업무를 담당했으며 엘리자베스 2세 국왕안동 하회마을 방문 당시 수행원으로 근무했었다.

이 때 크룩스 대사는 안동에 방문하면서 경상북도 안동 출신인 한국인 배우자 김영기 씨를 만났다. 당시 엘리자베스 2세 국왕이 한국을 방한할 때 하회마을궁중요리, 지역 향토 한정식한국 요리를 좋아했고, 한국 전통 문화를 배려해서 신발을 벗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시기에 주한 영국 대사였던 스티븐 브라운[4] 대사에게 1년 연장 근무를 요청했다.#

그리고 한국을 떠나서는 영국 외무부 본청에서 EU 관련 업무, 운영지원과장, 외무장관 수석연설비서관 등을 담당했고 내각처에서 교환근무를 했다. 그리고 미국과 인도네시아, 중국에서 근무했으며, 평양에 잠시 근무했다고 한다. 평양 근무 당시 북한 지역 전역을 여행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서 화제가 되었다. 2022년, 사이먼 스미스 대사의 은퇴 이후 이번에는 주한영국대사로 다시 서울에서 근무하기 시작했다.

주한 대사가 북한 지역에 대한 외교 업무를 겸직하는 경우는 많지만, 양쪽에 모두 대사를 파견한 국가에서 양국의 대사로 모두 일한 경력을 가지게 되는 사람은 콜린 크룩스가 두번째였다.[5] 한국어 역시 한국인에 더 가까울 정도로 상당히 능통하다.#[6]

2022년 9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사망한 이후 대한민국에 메시지를 전했는데, 이번에도 우수한 한국어 실력을 발휘하였다. 엘리자베스 2세 서거 당시 안동 시민들이 대사관에 방문했으며, 하회마을에서 여왕을 만난 사람들도 많았다고 밝혔다.#

2023년 3월에는 라마단을 맞이해 대현동 모스크 부지에 방문했으며, 다음 날 경북대학교 대구캠퍼스에서 강연을 했다. 모스크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의견을 밝히지는 않았고 대신 양측이 잘 해결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영국은 북핵 문제에 대해 한국을 지지한다고 했다.# #

그리고 한국 해군, 한국 해병대영국 해군, 영국 해병대 간 훈련을 시찰했으며, 여러 방송에서 한영관계, AUKUS, 남북관계, 북핵 문제, 대북제재, 북한의 인권 문제 등에 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2024년 8월에는 통일부 주최로 열리는 국제학술포럼이 남성 교수만 이루어져 있다면서 성평등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불참을 결정했다.#

2024년 9월 2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접견했다. 크룩스 대사는 요즘 영국에서 K-POPK-드라마가 매우 인기가 많다며, K-정치아이돌 한동훈 대표를 만나 영광이라고 영국식 돌려까기를 시전했다. 연합뉴스 KBS YTN 한국경제 대전일보


[1] 빅토리아 훈장의 약칭이다.[2] 경상북도 안동 출신으로 한국에서 태어나고 쭉 자랐다. 한국 이름은 김영기이다. 현재는 영국으로 귀화했다. # #[3] 첫째는 아들이며 한국에서 태어났다. 둘째의 성별은 알려지지 않았다.[4] Sir Stephen Brown KCVO[5] 최초는 공교롭게도 영국과 사이가 영 좋지 않은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티모닌 대사. 2012~14년 주북대사, 2014~18년 주한대사를 지냈다.#[6]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해 크룩스 대사가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의 연설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