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5:26:42

쿠란/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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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집필에 관한 논란3. 소아성애, 아동학대에 관한 쿠란 구절4. 우스만의 변경 논란5. 염소가 먹어버린 두 구절6. 수라(Surah) 2개7. 불신자들에 대한 논란
7.1. 사탄의 시7.2. 모순
8. 해석을 둘러싼 논란9. 하디스와 연관된 논란
9.1. 여아성기절단에 관한 구절9.2. 일흔두 처녀9.3. 지하드(성전)에 관련 구절들
10. 배교자에 대한 사형 구절
10.1. 반박
11. 성노예 논란 구절
11.1. 반박
12. 성차별 구절13. 쿠란과 일치하면 사실, 불일치하면 왜곡14. 삼위일체론에 대한 몰이해15. 맹목적인 구절16. 음주 행위에 관한 구절17. 여성에 관한 구절

1. 개요

이슬람의 경전 '쿠란'에 관한 논란들. 참고로 해당 문서는 하디스에 관한 논란까지 겸해서 다루고 있다.
들어가기 앞서 참조해야할 것은 꾸란은 구절 자체로 믿고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타프시르(해석)을 따라서 보통 무슬림들에게 전파가 된다. 타프시르는 학파에 의해서 해석이 분분하다. 대표적으로 쿠란에서는 물에서 나오는 것은 모두 할랄로 규정하고 있어 얼핏 본다면 모든 무슬림은 생선은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하나피파에서는 비늘이 없는 생선, 갑각류등은 물과 땅 양쪽을 오가므로 하람이라고 규정하고 나머지 샤피이파,말리키,한발리파등은 할랄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렇듯 구절에 대한 적용은 크게 미드하드(종파)에 의해 결정되는 측면이 있다.

논란이 있는 동성애자에 대한 구절도 하나피에서는 사형은 좀 그렇지 않냐는 입장이지만 나머지 학파들은 사형해야한다고 규정하며 사형의 방법을 두고 다를 뿐이다. 꾸란에서 다루고 있는 구절들이 지금 살고 있는 시대의 인권,민주주의,다양성,여성 존중이 기본인 기준으로 보면 비판 받을 소지가 있어 그에 대한 논란을 다루고자 한다. 나무위키는 종교중립성을 지켜야 하므로, 이슬람교의 입장과 동시에 비무슬림의 비판 모두 실릴 수 있도록 서술하는 것을 지향한다.

2. 집필에 관한 논란

대다수의 무슬림들은 쿠란을 무오류의 가장 훌륭한 책, 성스러운 책이자 책 중의 책(알 키탑)으로 생각하고 있다. 무슬림 학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쿠란은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왔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주장한다.[1][2] 그런데 과학자들은 아랍어 쿠란의 문서를 조사한 결과, 이전의 글자를 지우고 거기 새로운 글자가 덧씌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숨은 문자들에서 전체적으로 상반된 의미가 발견된건 아니나, 구절들이 바뀌고 장들의 위치가 바뀌었다는 점을 알아냈다고 한다. 즉 전해져 내려오는 계시를 가감없이 무오류로 써내려 완성했다는 무슬림들의 주장[3]과 달리, 상당히 오랜 시간에 걸쳐 필요에 따라 가필되고 첨삭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그러나 무슬림들 중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전승에 따르면 천상에 '이미' 있던 쿠란이 무함마드의 입을 통해 계시되어, 문자 그대로 '단 한 글자도' 변하지 않았다고 믿으니, 그런 변화가 있음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허나 애초에 경전에 그런 첨삭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자체가 그 경전을 믿는 사람에게는 무리수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슬람의 신앙고백 자체가 무함마드는 알라의 예언자임을 증언하는 것이고, 이슬람이라는 단어 자체가 복종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3. 소아성애, 아동학대에 관한 쿠란 구절

생리 기간이 끝난 여자라도 의심이 간다면, (이혼을 위한 기간은) 3개월로 한다. 월경이 아직 보이지 않는 여성도 마찬가지이다. 임신하고 있는 여자의 기한은 배 속의 아이를 분만할 때까지로 한다. (쿠란 65:4) ​And those who no longer expect menstruation among your women if you doubt, then their period is three months, and [also for] those who have not menstruated. And for those who are pregnant, their term is until they give birth. (Quran 65:4)[원문]

쿠란 65장은 '이혼의 장' 이다. 이혼의 관한 규칙들을 설명하는데, 65장 4절을 보면[5], 아내의 범주에는 나이가 많은 여성 그리고 생리가 아직 시작되지 않은 어린이도 포함된다. 하지만, 이는 만들어진 시대상과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조혼은 대가족제가 발달한 사회일수록 성행해왔고 이슬람뿐만 아니라 사막지대의 모든 종교가 여성을 하대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정당화하기는 어려운 것이, 이슬람은 자힐리야 시대[6]의 관습에 비추어 볼 때, 자힐리아 시절에 용인되던 여성의 권리를 재확인한 정도에 불과하거나, 또는 오히려 축소했다.

게다가 무함마드는 만 53세에, 만 9세 소녀 아이샤[7]와 결혼했다.[8][9][10] 이는 천수백 년이 지나도록 이슬람 사회에서 어린이 조혼을 정당화하는 법적 근거가 되었다.[11] 사랑을 듬뿍 받으며 한창 뛰어놀아야 할 어린이들이 성인과 첫날밤을 치르다 죽거나, 너무 어린 나이에 아이를 출산하다 죽거나, 강제노동과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다.[12] 이것을 변호하여 이슬람이 아니라 '빈곤국'에서만 나타나는 특징이라고 변호하는 이들도 있지만, 선진국 거주 무슬림 여학생이 학교를 다니다 갑작스레 사라져서는 조혼해버리는 예들을 볼 때, 단순히 빈곤국에서만 나타난다고 말하는 것은 회피에 불과하다.

이슬람에서 관련된 꾸란 구절을 찾으면 다음과 같다.
그대들은 그녀들(아내들)과 훌륭한 삶을 살라 쿠란 4:19, 김은수 역

이 구절에서 훌륭한 으로 번역된 아랍어 표현은 마으루프이다 (<리사눌 아랍> vol9, p239) 이슬람 학자들의 쿠란 주석(타프시르)에 따르면 이 쿠란 구절에 담긴 의미는 "무슬림 남편과 아내는 그 당시 시대와 장소에 비추어 보았을 때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살아가야 함을 알라께서 의무화 하신것"이라고 해설한다.
<타프시르 알-사이드> p172)

터키의 국가종무청 타프시르를 보면# 마으루프는 고결하게 대우하라는 것이 확인된다.

즉, 혼인의 연령은 시대와 지역 문화에 따라 정해진다는 것이 무슬림들의 해석이나 무슬림 국가들에서 조혼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 조혼이 여전히 장려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비판받을 소지가 존재한다. 이슬람교가 지배적인 국가에서는 이슬람이 사실상 윤리인데, 종교가 이러한 조혼을 사실상 통제하지 못하는 형편이나 다름없기 때문.

4. 우스만의 변경 논란

원래 쿠란은 무슬림들이 야자수나 돌 같은 곳에 기록해 놓았던 것이 무함마드 사후 20년 정도 후에 첫 사본으로 편찬되어 나타난 것이라 한다. 그런데 3대 칼리프 우스만 시기 우스만이 쿠란에 대한 수정을 요구했고, 쿠란 사본들을 모두 수집하여 수정 이전 사본은 모조리 불태웠다. 여기서 칼리프 우스만이 구절을 변경했다는 주장이 존재한다.기사

5. 염소가 먹어버린 두 구절

Sunan Ibn Majah, Hadith 1944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언급이 존재한다.
(عن عائشة قالت لقد نزلت آية الرجم ورضاعة الكبير عشرا ولقد كان في صحيفة تحت سريري فلما مات رسول الله صلى الله عليه وسلم وتشاغلنا بموته دخل داجن فأكلها)
Reported Aisha (RA): ' the verse of stoning and of suckling an adult ten times was revealed, and they were (written) on a paper and kept under my pillow.
When the Messenger of Allah (PBUH) expired and we were occupied by his death, a goat entered and ate away the paper.'
아이샤(무함마드의 마지막 아내)의 발언에 의하면 "투석형[13]과 어른에게 모유 수유를 하는 행위[14]에 관한 (쿠란의) 구절이 있었다. 그들은 종이에 그걸 적어서 내 베개 아래에 보관해두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예언자(무함마드)가 돌아가셨을 때, 우리는 그의 죽음에만 집중하고 있었고, 그때 염소가 들어와서 그 종이를 먹어버렸다.
- Sunan Ibn Majah, Hadith 1944

실수로 염소가 먹어버린 탓에 쿠란의 일부가 소실되어 버렸다는 충격적인 이야기이다.(…)참조

투석형에 관하여 또 다른 하디스인 Sahih Bukhari 8.817에서는 칼리프 우마르쿠란에 투석형에 대한 구절이 있다고 발언[15]한다. Sahih Muslim 17:4194에서도 역시 간통에 대해서 투석형을 내리는 구절이 있다고 언급한다. 다만 다른 하디스에서는 우마르가 토라를 참조하여 투석형을 선고했다고 언급되기도 한다. 모유 수유에 관해서도 언급되는 구절이 몇 개 남아 있다.

근데 상당히 신성모독적 주장일 수도 있는 것이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말씀을 한낱 염소가 마음대로 먹어 버린 것은 하나님이 염소에게조차 그 의지가 부정당하는 존재로 전락한다는 의미라고 해석될 수 있으며, 반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염소가 먹었다면 하나님께서 부정하신 그 구절에 대해 인간들이 집착하고 있다는 소리다. 어느 쪽이든 상당히 문제의 요소가 많은 해명이다.

6. 수라(Surah) 2개

일부 시아파는 Al-Nurayn(빛)과 Al-Wilaya(성자)라는 수라 2개를 쿠란에 삽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대부분의 이슬람 세계에서는 이 2개의 수라를 날조로 본다. 이 주장은 인도 Bankipore에서 1912년에 발견된 고대 사본을 근거로 한다.

7. 불신자들에 대한 논란

선지자에게 순종하는 자 곧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라 만일 거 절한자 있더라도 하나님은 그대(무함마드)를 감시인으로 보내지 아니했노라. (쿠란 4:80)
주님에 대하여 논쟁을 하는 두 무리가 있나니 불신하는 자들 은 불길에 옷이 찢기며 머리 위에 는 이글대는 물이 부어지리라.그것으로 인하여 그들의 내 장과 피부도 녹아 내릴 것이라. 그 외에도 그들을 벌할 철로된 회초리가 있나니. 근심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그것으로부터 피하려 원하나 그들은 다시 그 안으로 되돌려와 불의징벌을 맛볼 것이라(쿠란 22:19-22)
믿는자들이여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을 친구로 그리고 보호자로 써 택하지 말라 그들은 서로가 친 구들이라 그들에게로 향하는 너희 가 있다면 그는 그 무리의 일원이 거늘 하나님은 이 우매한 백성들 을 인도하지 아니하시니라.(쿠란 5:51)

-이슬람의 입장: 터키 종무청 해석에 따르면, 무슬림은 종교가 없거나 유대교인이나 기독교인과 같은 성서의 사람들로부터 중요한 비밀을 배우고 필요할 때 보호할 만큼 충분한 친구를 가질 수 없다고 말한다. i Imran 3/28, 118, An-Nisa 4/144). 그러나 불신자들과 친구가 되는 것을 금지한다고 해서 불신자들과 어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들에게 사회와 국가의 안전과 안보에 관한 국가기밀을 그들에게 충분히 성실하게 제공하거나 국가의 비밀이나 이익과 관련된 중요한 의무를 그들에게 넘겨주는 것은 옳지 않다. 무슬림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는한 무슬림은 비-무슬림과 인간 관계를 잘 수행해야 하며 필요할 때 무슬림들은 비무슬림들에게 호의를 베풀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60/8). 무슬림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면 그들과 국제 우호 협정을 맺는 데 아무런 해가 없다.
즉 비유하면, 대한민국에서 공무원은 국가의 중요 기밀을 다루는 자리(경찰,국정원,검찰)가 있는데 이러한 자리는 보통 대한민국 국적이 아니라면 임용 될 수 없다. 이슬람이 통치하는 국가에서 이슬람교가 아니면 중요한 자리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지 그렇다고 해서 이슬람교가 아니니 배척하라는 구절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 비판하는 입장: 현대 세속적인 관점으로, 세계인권선언의 관점에서 볼때, 이슬람이 지배하는 국가여도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있고, 종교에 따라서 기밀을 다루는 자리에 임용할 수 없다는 것은 차별적인 요소가 가득하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다.
성서의 백성들이여 하나님이계시한 것을 믿고 그 이전에 너 희와 함께 있었던 것을 확중하라 하나님은 그들의 명예를 거두고 그들을 후미로 돌렸나니 이는 하 나님에서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한자들을 저주했듯 그들을 저주하도다 하나님의 명령은 항상 수행되 노라(쿠란 4:47)
하나님과 내세를 믿지 아니 하며 하나님과 선지자가 금기한 것을 지키지 아니하고 진리의 종 교를 따르지 아니한 자들에게 비 록 그들이 성서의 백성이라 하더 라도 항복하여 인두세를 지불할 때까지 성전하라 그들은 스스로 저주스러움을 느끼리라(쿠란 9:29)
믿는 사람들이여 불신자들을 반려자로 택하지 말라 너희는 너희 자신에 모순되는 명백한 예증을 하나님께 원하고 있느뇨(쿠란 4:144)
실로 성서의 백성들 중에 진 리를 거역한 자들과 불신자[16]들은 불지옥에 있게 되리니 그들은 안에서 영주하매 가장 사악한 무리들이라.(쿠란 98:6)
실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사악한 동물은 불신하며 믿지 아니하려는 자들이라(쿠란 8:55)

- 이슬람의 입장: 터키 종무청 해석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 행동이 선하거나 악하다고 평가될 수 있는 가장 악하고 가장 비천하고 비열한 피조물은 부정하고, 결코 신을 믿지 않으며, 그들이 맺은 계약에 충실하지 않은 자들이며, 약속을 지키지 않고, 항상 서슴지 않고 약속을 어깁니다. 다신교도(메카의 아랍신화를 따르는 아랍인들), 위선자(맥락상 무슬림이지만 무슬림을 배신한 무슬림을 의미한다 볼 수 있다.)및 유대인(여담이지만 유대인은 메디나에서 메카의 편을 들었다 학살당한 경우가 있다)의 일부 그룹 및 부족. 그들은 불가침, 권리와 법에 대한 존중, 적과의 비협조와 같은 문제에 대해 예언자와 협정을 맺었다가 파기했습니다. 예를 들어 유대인 중 한 명인 바누 카누카'는 조약을 어기고 자기 지역에 장을 보러 온 무슬림 여성을 성추행했고, 그 여성이 땅에 쓰러지고 사적 장소가 열리자 웃으면서 즐겼다. 그곳에 있던 한 무슬림은 놀리는 유대인을 죽였고 다른 사람들은 무슬림을 죽였다. 바드르 전투와 우후드 전투 사이에 일어난 이 사건에 대해 이슬람교도들은 Banu Kaynukā에 대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위선자 압둘라의 지도자 b. Ubayy는 Uhud 전투에서 무슬림 편에 가담한 후 군인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권력을 철회하고 무슬림에게 피해를 입혔다"(Ibn Hisham, Sîre, III, 68; Ibn Ashur, X, 48 ).
여담이지만 이슬람에선 종교가 없는 사람, 무신론자를 가장 싫어한다. 그래서 이슬람권으로 여행을 간다면 가급적이면 불교든 기독교든 종교가 있다고 하는 것이 더 좋다.

-비판하는 입장: 신이 인간을 창조했다면, 신이 인간을 사악하게 창조하는 것인가?
이슬람 외에 다른 종교를 추구하는 자 결코 수락되지 않을 것이니 내세에서 패망자 가운데 있게되리라(쿠란 3:85)

- 이 구절은 종교들이 가지고 있는 속성이라고 봐야한다. 모든 종교는 자신의 종교를 믿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고, 자신의 종교를 믿으면 이익이 있다고 가르치기에 이슬람에게만 해당하는 비판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당장 기독교도 마찬가지로 예수가 곧 길이다 라고 되어있으며, 불이익이 있다는 구절이 존재한다. 불교에서도 부처를 능욕하고, 조롱하던 사람이 불이익을 봤다는 식의 설화등이 존재한다.
하나님은 그분의 성서에서 열두달을 일년으로 하사 천지를 창조한 그날을 두셨노라 그중 네 달은 성스러운 달이니 그것이 을 바른 법칙이라 그 안에서 너희 자신을 우롱치 말고 그들이 너희들 모두에게 투쟁하듯 모든 불신자들 에게 성전하라 실로 하나님은 정의로운 자들과 함께 하시니라(쿠란 9:36)

7.1. 사탄의 시

쿠란의 53장 19절에서 22절에 걸쳐서 무함마드가 알 라트(Al-Lat), 알 웃자(Al-‘Uzzá), 마나트(Manāt)의 이름을 언급하는 부분이다. 이 세 여신은 고대 메카 종교에서 숭배되던 신이다. 무함마드는 메카의 꾸라이쉬 씨족들과 타협하기 위하여 이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이 여신들을 중보자로 본다. 꾸라이쉬들은 이에 기뻐하였고, 이슬람 피난민들 역시 꾸라이쉬가 이슬람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중에 지브릴이 나타나 무함마드의 말은 자신이 신으로부터 가져다 전해준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사탄이 속임수를 써서 무함마드의 혀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구절을 던져넣어 다신교 신들을 언급하도록 만든 것이다. 무함마드는 이를 폐지하고, 알 라트, 알 웃자, 마나트 같은 것은 가치가 없다고 발언을 정정한다.

이 사건을 두고 해석이 크게 둘로 나뉜다.
  • 실제설: 실제했던 사건이다. 무함마드 자신에게도 수치스러운 이야기를 일부러 각색해서까지 만들 이유가 없다.
  • 각색설: 무함마드 시기에는 어느 정도 기존의 다신교 신앙과 타협할 필요성이 있었다. 그러나, 후대에서 이슬람의 유일신앙이 강화되면서 이 같은 타협이 오히려 교리에 걸맞지 않게 느껴졌고, 기존의 여신 숭배의 흔적을 완전히 제거하는 와중에 이러한 구절이 나타났다는 것.

또 이에 대해 이슬람을 옹호하는 사람들과 이슬람에 비판적인 사람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존재한다.
  • 옹호론: 선지자조차 순간적으로 사탄에 넘어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인간의 나약함을 드러내는 사건일 뿐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신이 승리한다.
  • 비판론: 무함마드가 직접 읊는 쿠란에조차 사탄이 어느 정도 개입할 수 있다면, 쿠란의 다른 구절이 사탄의 개입으로 오염되지 않았다는 보장은 할 수 있는가?

참고로 그 악명높은 악마의 시의 모티브가 이것이다. 제목이 의미하는 바가 바로 이 사건.

7.2. 모순

쿠란을 믿는 자들이나 구약을 믿는자들이나 그리스도인과 천사들을 믿는 사비안들이나 하나님과 내세를 믿고 선행을 행하는 자에게는 주님의 보상이 있을 것이며 그대들에게는 두려움도 슬픔도 없을 것이라
쿠란 2:62
이슬람 외에 다른 종교를 추구하는 자 결코 수락되지 않을 것이니 내세에서 패망자 가운데 있게되리라
쿠란 3:85

쿠란 2장 62절은 기독교인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하나, 3장 85절은 비무슬림은 지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나온다. 무슬림들은 나름의 추가적인 해설을 달아서 저 구절들이 모순이 아니라고 해명하나, 문자적으로 볼 때 이는 모순이며 쿠란의 신뢰성을 떨어뜨린다.

8. 해석을 둘러싼 논란

9. 하디스[17]와 연관된 논란

무함마드 언행록 하디스를 보면, 무함마드는 생전에 이런 말들을 남겼다
낙타의 오줌을 마시면 건강해진다. (7.590)
열병은 현세에서 지옥의 열기를 느끼며 용서받는 것이다. (7.619) 무함마드 역시 식중독으로 인한 열병으로 죽었다.
물속에 빠진 파리를 물과 함께 마시면 병이 낫는다. (4.537)
지옥에 가면 여자가 대부분이다. (1.28; 3.01; 2.161; 7.124;)
여자는 불길한 존재다. (7.30)
태아의 성별은 성교 중 남녀 가운데 누가 먼저 오르가즘을 느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5.275)
이크리마가 말하기를 : 알라의 사도의 말씀이다. "누구든지 자신의 이슬람 종교를 바꾸면, 그를 죽여라."(Bukhari 9:45;84.2.57)
아부 무사가 말하기를 : 한 남자가 이슬람으로 개종했다가 다시 유대교로 돌아갔다. 무아드 빈 자발이 와서 이 남자가 아부 무사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물었다. "이 (사람)에게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아부 무사가 답했다. "이 남자는 이슬람으로 개종했다가 다시 유대교로 돌아갔다." 무아드가 말했다. "알라와 그의 사도가 명한 것처럼 당신이 이 남자를 죽일 때까지 저는 앉지 않겠습니다." (Bukhari 9:201;89.12.271)
아부 까타다가 말하기를: 알라의 사도[18]는 말씀했다. "누구든지 이교도를 죽이고 그에 대한 증거나 증인이 있다면, 살브[19]는 그에게 돌아갈 것이다." (Bukhari 9:213;89.21.282)
아이샤가 말하기를, 선지자는 그녀가 여섯 살 때 그녀와 결혼하였고 그녀가 아홉 살 때 신방에 들어갔으며 그리고 9년간(즉 그가 죽을 때까지) 그녀가 그의 곁에 있었다고 말했다.(Bukhari 7:50;62.39.64)
이븐 압바스가 말하기를 : 선지자가 말씀했다. "남자 혼자서 한 여자와 있는 것은 허락되지 않으며, 어떤 여인도 무흐람(Muhram)[20]이 동행하지 않고는 여행할 수 없다 (Bukhari 4:154;52.140.250)
아부 후라이라가 말하기를 : 선지자는 말씀했다. "만일 남편이 그의 아내더러 잠자리에 들자고(즉 성관계를 가지자고) 하는데 그녀가 거절하여 그가 화난 채로 잠들게 하면 천사들이 그녀를 아침까지 저주할 것이다." (Bukhari 4:302;54.6.640)
아이샤가 말하기를 : 나는 선지자의 의복에서 자나바(정액)의 자국을 씻곤 했는데 , 물의 흔적이 여전히 그 위에 있는(물의 얼룩이 여전히 보이는) 동안에도 그는 기도하러 가곤 했다.(Bukhari 1:146;4.68.229)
Abu Dawud (2142) - “우마르(하나님께서 그분과 함께 기뻐하시기를)가 선지자(그에게 평화가 임하기를)에게 말하였다: “자신의 아내를 때리는 이유에 대하여 설명하는 남자가 어딨겠습니까?”
셰이크 알 알바니가 이 하디스가 중세에 조작된 하디스임을 증명했다.
Muslim (4:2127) - 무함마드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아내 아이샤가 그의 허락 없이 어느 날 저녁에 집을 나섰을 때 가슴을 때렸다. 아이샤가 말하였다, “그는 내가 아프도록 가슴을 때렸다.”
자비르는 말하기를 : 아시암 부족의 한 남자가 선지자에게 와서 불법적으로 성관계를 했다고 고백했다. 선지자는 그 남자가 네 차례나 스스로를 고발하는 증언을 할 때까지 그 남자에게서 얼굴을 돌리고 있었다. 선지자가 그에게 말했다. "당신 미쳤소?" 그는 말했다. "아닙니다." [선지자가] 말하기를 , "당신은 결혼했소?" 그는 "예" 라고 답했다. 그러자 선지자는 그가 돌에 맞아 죽어야 한다고 명령을 내렸고 , 그는 무살라에서 돌에 맞아 죽었다. 돌에 맞자 그는 달아났지만 곧 붙잡혔고 , 끝내 돌에 맞아 죽었다. 선지자는 그에 관해 좋은 말을 해 주었고 그의 장례를 위한 기도를 해 주었다.(Bukhari 8:531;82.11.810)
아나스가 말하기를 : 그들이 길을 떠나서 알-하라에 도착하자 , 이슬람을 받아들인 후에 이교로 되돌아갔고, 선지자의 목자를 죽였으며, 낙타들을 몰아냈다. 이 소식이 선지자에게 당도했을 때 그는 그들을 추적하도록 일부 사람들을 보냈다. (그래서 그들은 붙잡혀 선지자에게 소환되었다.) 선지자는 그들에 관한 명령을 내렸다. 그리하여 그들의 눈에 못을 박고 그들의 손과 발을 잘라 그 상태에서 죽을 때까지 하라에 내버려 두었다. (Bukhari 5:354;59.35.505)
"몸에 향수를 바른 여자로부터 남자가 향수 냄새를 맡게 되면 그 여자는 천국의 향기를 믿지 못하게 될 것이다" (Sunan al Nasi , Sunan Abu Dawood)
내가 남자들에게 여자보다 더 위험한 시험을 남긴 적이 없다(Bukhari 288)
남자 무슬림이 기도하고 있는데 여자나 검은 개나 당나귀가 지나가면 그 기도는 무효가 된다 ( Muslim 511)

다만, 위의 논란과 상반되는 하디스도 존재하기는 한다.
여성들을 친절하게 대하라(Bukhari 120)

사실, 애초에 하디스라고 해서 모두 신뢰도가 완벽한건 아니라는 사실은 무슬림들도 이미 알고있다. 한발리파가 하디스의 신뢰도를 분류해서 등급을 매긴 적이 있으며, 이 분류가 현대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9.1. 여아성기절단에 관한 구절

일명 여성할례는 쿠란에는 언급이 되지 않으며 하디스(무함마드 언행록)에 32회 언급된다. 참고로 하디스는 쿠란에 버금가는, 이슬람의 종교적 근거이다.
하디스에서 무함마드는 메디나에서 할례 시술을 하던 여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전한다.
"할례 시술을 할 때 너무 깊이, (곧 음핵까지) 하지 마시오. 그것이 여성 입장에서도 낫고 남편에게도 더 좋은 것이오."
하디스에서 무슬림 여성들에게 여성 할례 자체를 금하거나 권장하는 구절은 찾을 수 없다. 당시에는 여성 할례를 과도한 수준으로 하는 것을 금지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진보적이었으나, 할례 자체를 엄금하지 않은 이유로 이슬람권 일부에서 아직도 여성 할례가 이루어지는 것을 근절하지 못했다는 한계를 지적받는다.

여성할례는 여담이지만 현재 예멘,이집트,인도네시아 등 샤피이파가 지배적인 지역에서만 나타나고 있다.

9.2. 일흔두 처녀

신앙심을 가진 남자(순교자)가 죽은 뒤에 천국(이슬람의 표현으로는 낙원)으로 가서 처녀 72명을 상으로 받는다는 구절이다. 악성 극단주의자들이 이 구절을 이용하여 테러를 통한 순교를 장려한다고 유명해져 특히나 논란이 극심하다.

일단 쿠란 본문에는 낙원의 일흔두 처녀가 언급되지 않는다. 다만 천국에 '이성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배우자(천사)를 제공'한다고 해석되는 구절들은 존재한다. [21]

알-와끼아(피할 수 없는 날) 장 - 아야 22
(천국에는) 눈이 크고 아름다운 배우자가 있으니
كَأَمْثَالِ اللُّؤْلُؤِ الْمَكْنُونِ ( 23 ) 알-와끼아(피할 수 없는 날) 장 - 아야 23
잘 보호된 진주와 같노라
جَزَاءً بِمَا كَانُوا يَعْمَلُونَ ( 24 ) 알-와끼아(피할 수 없는 날) 장 - 아야 24
이것들은 그들이 행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

فِيهِنَّ خَيْرَاتٌ حِسَانٌ ( 70 ) 알 라흐만(자비로우신 분) 장 - 아야 70
그 두 곳에는 순결하고 아름다운 배우자가 있노라
فَبِأَيِّ آلَاءِ رَبِّكُمَا تُكَذِّبَانِ ( 71 ) 알-라흐만(자비로우신 분) 장 - 아야 71
너희는 너희 주님의 은혜 중 어느 것을 거역하겠느뇨
حُورٌ مَّقْصُورَاتٌ فِي الْخِيَامِ ( 72 ) 알-라흐만(자비로우신 분) 장 - 아야 72
눈을 내려 감은 배우자가 정자에 있나니
فَبِأَيِّ آلَاءِ رَبِّكُمَا تُكَذِّبَانِ ( 73 ) 알-라흐만(자비로우신 분) 장 - 아야 73
너희는 너희 주님의 은혜 중 어느 것을 거역하겠느뇨
لَمْ يَطْمِثْهُنَّ إِنسٌ قَبْلَهُمْ وَلَا جَانٌّ ( 74 ) 알-라흐만(자비로우신 분) 장 - 아야 74
인간과 영마가 스쳐보지 아니한 배우자들이라
فَبِأَيِّ آلَاءِ رَبِّكُمَا تُكَذِّبَانِ ( 75 ) 알-라흐만(자비로우신 분) 장 - 아야 75
너희는 너희 주님의 은혜 중 어느 것을 거역하겠느뇨
مُتَّكِئِينَ عَلَىٰ رَفْرَفٍ خُضْرٍ وَعَبْقَرِيٍّ حِسَانٍ ( 76 ) 알-라흐만(자비로우신 분) 장 - 아야 76
그들은 초록빛 방석과 아름다운 융단에 몸을 기대노라

이에 비해 하디스에는 명확히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천사 72명을 보장하는 구절이 존재한다. 하디스의 판본이 매우 다양해서 판본에 따라 이 구절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는데, 집계해보면 하디스 대부분 판본에서 이 구절이 나온다고 한다. 위키이슬람에서 해당 논란을 다루는 항목
그(무슬림 남자)는 72명의 순결한 처녀 아내들과 결합해야 한다.(Musnad Ahmad ibn Hanbal , Sunan al-Tirmidhi) 이 아내들의 처녀막은 계속 재생된다고 한다.
가장 고귀한 신자들의 낙원에는 하인들 8천 명(!)과 아내들 72명이 주어지며…(중략)(Sunan al-Tirmidhi Vol. IV, ch. 21, hadith 2687)
하나님의 사도가 그에게 축복과 평화를 주며 말한다, 낙원에 간 종은 아내 70명을 갖게 될 것이다. 누군가가 물었다. "그가 견뎌낼 수 있겠습니까?" 무함마드가 대답했다. "그는 100명분의 정력을 가지게 될 것이니라(!)."(Sifat al-Janna, al-`Uqayli in the Du`afa’, and Musnad of Abu Bakr al-Bazzar)

몇몇 판본에서는 이 천사(처녀)들의 처녀성은 아무리 성적 서비스를 제공해도 손상되지 않으며(…) 100인분 정력으로 천국의 산해진미와 함께 여자들과 영원히 즐길 것이라고 명시했다.

'처녀'라고는 해도 묘사로 보아서 살아있는 인간과 같은 생명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여성의 모습으로 창조되어 무슬림 남성의 사후 세계에 봉사하는 성적 쾌락을 위한 궁극적 존재(…)'라는 점은 분명한 듯.

이슬람 극단주의 지하디스트 테러리스트들이 강조하는 항목 중 하나이지만, 여자에게 죽으면 해당이 안 된다고 한다. 지하드 중 여자에게 죽으면 천국에 갈 수 없고, 따라서 72명의 처녀고 뭐고 없어지는 것이라는 것이 그들의 교리. 실제로 ISIL 지하디스트들이 이 때문에 전장에서 무장한 여성만 보면 도망친다는(...) 이야기도 있고, IS 공습에는 여성 파일럿들이 투입되기도 했다.

IS, 자폭테러범들에게 '천국행 여권' 발급···"천국서 처녀 72명 선물 받아"(중앙일보)

9.3. 지하드(성전)에 관련 구절들

피트나[22]가 사라지고 종교가 오직 알라의 이름으로 통일될 때까지 성전을 계속하라.(쿠란 8:39)

- 이슬람의 입장: 터키 국가 종무성의 타프시르(꾸란 해석)에 따르면
  1. 세계와 지역에서 다신교가 남지 않고 모두가 무슬림이 될때까지
    2. 종교와 양심의 자유가 확립될 때까지 로 나눌 수 있는데 터키 종무부에서는 두번째 이해를 선호한다고 한다. 해석은 두가지로 할 수 있으나,극단주의자들이 1번째로 해석하는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출처: https://kuran.diyanet.gov.tr/tefsir/Enfâl-suresi/1199/39-ayet-tefsiri
무슬림이여 너희 가까이 있는 불신자들에게 투쟁 하고 그들로 하여금 너희의 잔인함[23]을 알게 하라. 알라께서는 항상 정의로운 자들과 함께 함이라.(쿠란 9:123)
비록 싫어하더라도 성전(Jihad)은 부과되었노라. 그러나 너희가 싫어하여 복이 되는 것이 있고, 너희가 좋아해서 악이 되는 것이 있나니 하나님은 너희가 알지 못 하는 것을 알고 계심이라.(쿠란 2:216)
그로 하여금 알라의 길에서 성전하게 하여 내세를 위해 현세의 생명을 바치도록 하라. 하나님의 길에서 성전하는 자가 살해를 당하건 승리를 거두건 알라께서는 그에게 크나큰 보상을 주리라.(쿠란 4:74)
그러하매 그대 혼자서라도 하나님의 길에서 성전하는 하고 믿는 신앙인들을 격려하라. 알라께서는 불신자들의 힘을 미리 제지하여 주시리라. 하나님은 힘이 있으시되 가장 강하시고 벌을 주시되 가장 큰 것을 주시니라.(쿠란 4:84)
실로 알라와 선지자에 대항하여 지상에 부패가 도래하도록 하려하는 그들은 사형이나 십자가에 못 박히거나 그들의 손발이 서로 다르게 잘리우거나 또는 추방을 당하리니 이는 현세에서의 치욕이며 내세에서는 무서운 징벌이 그들에게 있을 것이라.(쿠란 5:33)
너희가 전쟁에서(Jihad)[24] 불신자들을 만나면 그들의 목을 쳐라. 너희가 완전히 그들을 제압했을 때 그들을 포로로 취하고 그 후 은혜로써 석방을 하던지 아니면 전쟁이 종식될 때까지 그들을 보상금으로 속죄하여 주라. 너희에게 그렇게 하라는 명령이 있었노라. 알라께서 원하셨다면 그들에게 징벌을 내렸을 것이라. 그러나 알라께서는 너희로 하여금 성전하도록 하였으니 이로 하여 너희를 다른 자들에 비유하여 시험코자 하심이라. 그러나 알라의 길에서 살해된 자 있다면 알라께서는 그의 행위가 결코 손실되지 않게 하리라.(쿠란 47:4)
금지된 달[25]이 지나면 너희가 발견하는 불신자들마다 살해하고 그들을 포로로 잡거나 그들을 포위할 것이며 그들을 대비하여 복병하라. 그러나 그들이 회개하고 예배를 드리며 이슬람세를 낼 때 그들을 위해 길을 열어주리니. 실로 알라께서는 관용과 자비로 충만하심이라.(쿠란 9:5) 불신자들 가운데 어느 누가 그대에게 보호를 구한다면 그를 보호할것이요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듣도록 할 것이며 그 후 그를 안전한 곳으로 안내하라 그들은 알지 못하는 백성이었노라.(쿠란 9:6)

- 이슬람의 입장: 이 구절은 메카의 무혈 입성 630년 이후에 계시된 구절이다. 다신교도들과 무슬림은 평화조약을 맺어 충돌하지 않기로 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신교를 유지하려는 다신교도들에 대한 구절이다. 알라는 4개월의 유예기간(9:2)를 주었고, 9:3을 통해 일신교를 믿으라고 명령했는데, 지키지 않았다.
그들에 대한 알라의 판결이다. 9:1을 보면 무슬림과 메카의 다신교도들과 맺은 계약에 대한 내용이며, 불신자들은 메카의 다신교도들을 의미한다. (출처: 김은수)
- 비판하는 입장: 보호를 요청시 자비를 베풀어라는 구절이 있지만, 명확하게 이교도에 대한 살해를 명령하고 있다.
알라께서 천사들에게 말씀으로 영감하여 내가 너희를 승리로 이끌 것이니 신앙인들에게 확신을 줄 것이며 내가 불신자들의 마음을 두렵게 하리니 그들의 목을 때리고 손가락을 자르라.[26](쿠란 8:12)
그 땅에서 대학살을 해낼 때까지 전쟁포로를 잡는 것은 합당치 않다.(쿠란 8:67)[27]
알라는 (집에) 앉아 있는 이들보다 자신의 재산과 생명을 바쳐 힘써 싸우는 자들을 더 높이 평가하신다. 각 사람에게 알라께서는 좋은 것(천국)을 약속하셨으나 알라는 (집에) 앉아 있는 이들보다 자신의 재산과 생명을 바쳐 힘써 싸우는 자들에게 오히려 더 큰 상을 주신다.(쿠란 4:95)
자신의 재산과 생명을 바쳐 알라를 위해 싸우는 것을 싫어하는 자들은 말한다. 날씨가 더운데 (전쟁터로) 나가지 마라. 말해주라. 지옥의 불은 더 뜨겁다. 그들이 이해할 수만 있다면! (쿠란 9:81)
진실로 알라는 단단한 조직처럼 줄지어 당신의 목적을 위해 싸우는 자들을 사랑하신다. (쿠란61:4)
알라께서 믿는자 가운데서 그들의 영혼과 재산을 사셨으니 천국이 그들에게 있기 때문이라 그들은 알라의 길을 위해 싸워서 죽으리니 그들을 죽이고 죽임을 당하리라 (쿠란 9:111)

10. 배교자에 대한 사형 구절

위선자들은 너희가 불신자가 되기를 원하며 자신들처럼 되기를 바라거늘, 그들이 회개할때까지 그들의 친구가 되지 말며, 이슬람을 거부하는 자들(위선자)은 친구로 삼으면 안된다. 만일 그들이(위선자) (이슬람으로부터) 다시 한번 등을 돌리면 그들을 어디서든 찾게 되거든 발견하는대로 (붙잡아) 죽여라 (쿠란4:89)

배교자에 대해 지구상에서 가장 가혹한 이슬람권의 태도를 제외하고서도, 쿠란은 직접적으로 배교자에 대한 처형을 명시하고 있어 갑론을박의 요소가 되고 있다.
그 덕분에 이슬람교 국가에서 종교의 자유가 침해받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최영길 박사의 번역본에 따르면, 이 구절은 과거 우후드전투에서 위선자들의 탈영후 그들에 대한 사후처리 과정에서, 그들을 사형해야 한다는 사형파, 그들을 이슬람 사회에서 고립시켜야 한다는 고립파로 나뉘었는데, 두 극단적 방법은 선택되지 않고 그들을 용서하는 방향으로 일이 마무리 되었으나, 이러한 일이 다시 일어난다면 이슬람 사회는 이것을 전쟁의 행위로 간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10.1. 반박

위 쿠란 구절은 위선자들에 대한 경고의 장이다. 이슬람에서의 위선자란 외면으로는 믿음을 드러내면서도 내면으로는 불신하는 자를 뜻한다. 이 구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계시 이유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한다. 요약하면 무함마드가 박해를 받을때 무슬림들은 헤지라를 단행하였다. 그런데 일부 무슬림들은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메디나로의 이주를 거부하며, 메카의 다신교도들을 도와주었다. 이에 대해 알라는 메카에 남아있는 그들이 진정한 믿는자들이 아님을 이 계시를 통해 알려준 것이다.
(타프시르 앗-따바리 vol8, p10-11)
그리고 알라는 믿는 자들과 대치중에 있는 다신교도들을 돕는 위선자들은 포로가 되거나 사형을 받아야한다고 했다.

이 구절은 경고의 메세지이지, 적용하라는 집행의 명령은 아니라는 것이다. 무함마드의 전기에서도 위선자의 살해기록에 대한 설명은 담겨져 있지 않은것이 그 증거이다. 위선자들이 무슬림에게 해악을 끼쳤음에도( 우후드 전투중 병력을 1/3 이상 철수시킨 사건등) 무슬림은 메디나 이주후에도 그들을 살해한적이 없다는 것이다. 이 구절은 위선자들이 펼치는 이적 행위를 경고하는 것이지, 이슬람을 떠나는 자를 죽여도 된다라는 근거는 아니라고 무슬림들은 해석하고 있다.

같은 구절에 대한 터키 종무청 해석에 따르면,이슬람에서는 사람들이 보호를 받기 위해 무슬림이 될 필요는 없다고 해설하며,무슬림은 다른 종교의 사람들에게 접근하고 대우할때 신성한 대우의 틀에서 대우해야하며, 모든 인류가 인권에 대한 존중과 평화에서 살도록 초대하지만, 그들에게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해설하고 있다.또한 전통적 역사(위의 구절)역시 잊지 않아야한다 라고도 강조하고 있다.

배교자 처벌은 이슬람이 지배하는 정부에서만 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28]. 즉 개인이 사사로이 할 수 없다는 주장도 있다. 다만 개인이 사사로이 하지 못하더라도, 대부분 배교자들은 개인에 의해 사실상 "명예살인" 당하고 있는 실정이라, 이 부분에 대한 비판은 피하지는 못한다. 또 현대적인 비종교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종교는 개인의 양심이고 [29]현대 사회에서는 배교,믿음의 자유가 보장되고 있기 때문에 종교에서 이것을 명하는 것은 현대 관점에선 비판의 소지가 다분하다.

다만 최근 배교죄를 폐지하는 이슬람국가들이 늘고는 있다. 모로코의 경우 배교가 죄가 아니라는 것에 무슬림 학자들도 동의하였고, 수단에서 역시 배교죄가 폐지되는 것을 볼때,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보여진다. 사실 중세의 이슬람에서는 배교가 죄가 아니었던 것[30] 을 본다면 현대나 중세나 똑같은 이슬람교를 믿는데도 배교에 대한 처벌이 다르다는 것은 믿는 사람들의 잘못이거나 혹은 종교가 변질되어 이해되고 있다고 볼 수있다. 꼭 이슬람교 자체의 100% 문제라고 보기는 애매하다. 이슬람교가 일관되게 배교죄를 명한다면 무슬림 학자들이 배교죄 폐지에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

11. 성노예 논란 구절

이미 결혼한 여성과도 (성관계는) 금지 되나 너희들의 오른손이 소유한 것[31]은 제외라.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며 이 외에는 너희를 위해 허락이 되었으며 간음이 아닌 합법적 결혼을 원할 경우 지참금을 지불해야 되나니 너희가 그들과 결혼함으로써 욕망을 추구했다면 그녀들에게 지참금을 줄 것이라. 그 의무가 행해진 이후에는 쌍방의 합의에 의한 것에 관해서는 너희에게 죄악이 아니거늘 실로 하나님은 만사형통 하심이라.(쿠란 4:24)
부양하고 있는 피후견인 여성 고아들에 대하여 후견인 무슬림 남성인 그대가 공정하게 대하지 못할 것을 두려워하게 된다면, 그 여성들중에 그대를 기쁘게 하는 여성, 혹은 둘, 혹은 셋, 혹은 넷과 결혼토록 하라. 그러나 그 복수의 부인들에게 공정하게 대하지 못할 것 또한 두려워한다면, 지금 있는 한 명의 부인에게만 충실하라. 그것이 불의를 행하지 않기 위하여 더 적절한 방법이니라.(쿠란 4:3)

11.1. 반박

니싸아(4장) 20-25절까지는 결혼에 대한 규정이며 23절에서는 친족간의 혼인 금지와 두 자매와의 결혼에 대한 규정, 24절에서는 혼인했던 여성 및 여성포로와의 결혼에 대한 규정을 담고 있다.
이미 결혼한 여성과도 금지되나 너희들의 오른손이 소유한 것(전쟁 포로)은 제외라.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며 이 외에는 너희를 위해 허락이 되었으며 간음이 아닌 합법적 결혼을 원할 경우 지참금을 지불해야 되나니 너희가 그들과 결혼함으로써 욕망을 추구했다면 그녀들에게 지참금을 줄 것이라. 그 의무가 행해진 후에는 쌍방의 합의에 의한 것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죄악이 아니거늘 실로 하나님은 만사형통하심이라.(쿠란 4:24)
= 이것은 성관계가 아니라 결혼에 대한 규정이다. 이미 결혼한 사람과의 결혼(복혼)은 금지된 사항이지만 전쟁포로의 경우는 이슬람의 입장에서는 '불신의 굴레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합법적인 결혼의 경우에는 이미 결혼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정식적으로 결혼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애초에 무슬림끼리는 싸우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며 포로로 잡는 것도 금지기때문에 원칙적으로는 비무슬림 포로를 대상으로 하는 말이다더다른 사람을 성 노예로 만들어 된다는 내용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디스에서는 다음과 같은 구절도 있다.
"여성 노예를 해방 시키는 자가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신체 모든 부위를 불지옥으로 부터 해방 시켜주실 것이라."(알 부카리(no.6715)와 무슬림(no.1509)이 수집한 하디쓰)
노예 소유주는 그가 먹는 음식과 동일한 음식으로 노예에게 음식을 줘야하며 그가 입는 옷과 동일한 옷으로 노예에게 옷을 제공해야 하노라. 는 노예가 감당하기 힘든 일을 시켜서는 안되며 만약 감당하기 힘든 일을 시킬 경우 그를 도와주어야 하노라 (알 부카리가 수집한 하디쓰 no6050)

위 두 하디스를 통해 쿠란이나 하디스 자체에서 여성 성노예를 권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이슬람 초대 칼리프 시절 3대 칼리파 우스만에 대해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아랍반도 통치자였던 우스만은 어느날 화가 난 나머지 노예의 귀를 잡아당겼고, 화가 가라앉은 후 우스만은 후회하며 노예에게 네가 당한 그대로 나의 귀를 잡아당기라. 나는 심판의 날에 있을 하나님의 벌이 두렵다 라고 말했다는 일화가 있을정도.


이슬람에서는 강간이 포함된 '간음 행위'는 대단히 큰 죄로 여겨지며 '누르(3장)' 에서는 간음한 남녀는 미혼일 경우 똑같이 태형 100대에 처하게 되어 있으며 만약 여성이 순결한데도 모함을 받을 경우 증인(4명 이상)이 없을 경우 모함을 한 자가 처벌을 받으며 그의 편에 서서 한 증언들은 무효가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유부남이 강간을 범하면 그는 투석형에 처해지게 된다.이는 이슬람 4대학파들의 전원일치 의견이다. 이슬람의 유명한 학자이자 법학가인 이븐 압둘 바르(1071년 사망)은 자신의 저서에서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강간범에 대한 이슬람학자들의 만장일치 의견에 따르면, 범죄를 확증할 증거가 확보되었을 경우 혹은 범죄자가 자백을 한 경우에는 그에게는 지정형벌이 집행되며 증거가 부족할 경우에는 그에게 일반 형벌이 내려진다".(알 이스티드카르 vol7 p146)
강간에 대해서 이슬람은 중범죄라는 입장을 명확하게 취하고 있다. 대부분 강간은 사실상 투석형 혹은 태형등 중형 처벌이다.

또한 누르에 의하면 간음한 사람은 자신의 간음 대상과 외국인을 제외하면 그 어떤 무슬림과도 혼인이 불가능하다. 즉, (여자 무슬림을 상대로는) 성적인 노예 성립 자체가 불가능한 것. 또한 이슬람에선 혼인관계가 아닌 모든 남, 녀의 관계를 모두 간음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성적인 노예를 둔다는 것 또한 간음과 동등하게 취급한다. 또한 중세 샤리아법에 따르면 불신의 관계는 본인이 무슬림으로 개종하면 해소될 수 있기 때문에 노예인 대상이 무슬림으로 개종하면 주인은 무슬림을 노예로 부리는건 금지되어 있으므로 그 노예를 해방시켜야만 했다. 역사적인 사례로도 오스만 제국, 무굴 제국의 하렘같은 경우는 튀르크 문화권에서만, 그리고 황제급의 군주들에서만 나타나는 극히 드문 현상이며 나머지는 짤없이 일부일처 아니면 매우 까다로운 조건하에서의 일부4처까지만 허용되었다.

위의 쿠란 4:3에 대해서 반박하면, 터키 종무청 해석에 따르면 아직 결혼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에는 한 여자로 만족하라고 조언한다고 보고 있다.129절에서는 실제로 결혼한 사람이 한명 이상인 사람을 언급하는데, 한명 이상의 여성에서는 공평하게 사랑,물질적 분배가 이루어 질 수 없음을 상기한 후 아내에 대한 최소한의 조치를 굳이 일부다처제를 해야한다면 놓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한번에 노예제가 폐지되면 큰 혼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슬람에서 추구하는것은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선호했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인센티브 부여를 통하여 점진적인 변화를 추구했다는 것이다. 첩이 아이를 낳을 경우 그 아이가 첩이 다시 되는것은 피하라고 언급하고 있다.

12. 성차별 구절

믿는 여성들에게 일러 가로되 그들의 시선을 낮추고 순결을 지키며 유혹하는 어떤 것도 보여서는 안되니라. 그리고 가슴을 가리는 머리수건을 써서 남편, 아버지, 남편의 아버지, 아들, 남편의 아들, 형제, 형제의 아들, 자매의 아들, 무슬림인여성[32], 소유하고 있는 하녀, 성욕을 갖지 못한 하인, 그리고 성에 대한 부끄러움을 가지지 못 한 어린이 이외는 드러내지 아니하도록 하라. 또한 여성이 발걸음 소리를 내어 유혹함을 보여서는 아니 되나니 믿는 자들이어 모두 하나님께 회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번성하리라.(쿠란 24:31)
오오, 예언자여, 그대의 아내와 딸과 믿는 여성들에게 '베일을 쓰라'고 말하라. 그 때는 외출할 때라. 그렇게 함이 가장 편리한 것으로 그렇게 알려져 감음되지 않도록 함이라. 하나님께서는 잘 용서하시는 분, 자애로우신 분이다. (쿠란 33:59)
남자는 여자의 보호자라. 이는 하나님께서 여성들보다 강한 힘을 부여하셨기 때문이라. 남자는 여자를 그들의 모든 수단으로써 부양하나니, 따라서 정숙한 여자는 헌신적으로 남자를 순종할 것이며 남자가 부재 시 남편의 명예와 자신의 순결을 보호할 것이라. 남편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품행이 단정치 못하다고 생각되는 아내에게는 먼저 충고를 하고, 그 다음으로는 잠자리를 같이 하지 말 것이며, 셋째로는 때릴 것이라. 그러나 다시 순종할 경우에는 그들에게 해로운 어떠한 수단[33]도 강구하지 아니할 것이라. 진실로 하나님께서는 가장 위대하시니라.(쿠란 4:34)
여자 증인 두 사람은 남자 증인 한 사람과 같다(쿠란 2:282) [34]
하나님께서 상속에 관한 말씀을 하셨나니 아들에게는 두 명의 딸에 해당하는 양을, 두 명 이상의 딸만 있을 때는 상속의 삼분의 이를, 단지 한 명의 딸만 있다면 절반이라. 부모에게는 각기 육분의 일 씩을, 그리고 그것은 한 명의 자손만 두었을 경우라. 자손이 없을 경우 상속자는 부모로 어머니에게 삼분의 일을, 만일 고인의 형제들이 있다면 남긴 유산 가운데서 유언한 몫과 부채를 지불한 후 어머니에게는 육분의 일이라. 부모들과 자식들 중 어느 쪽이 너희에게 더 유용한지 너희는 모르니라.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할당된 몫이거늘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현명하시니라 -(쿠란 4:11)(대한민국 가족법에서는 상속자가 유언을 통하여 유류분[35]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유산을 특정인에게 상속할 수 있으나, 이슬람 율법을 가족법으로 삼는 이슬람 국가에서는 유언이 의미 없는 셈이다. 모든 상속분이 상기 구절에 의하여 자동으로 상속된다.)

윗 구절에 의하면 남자 한 명의 가치와 여자 두명의 가치가 동등하다.[36] 유산의 경우라면 남자가 보통 가족을 부양하니까 그러려니 하더라도 여자 한 명이 한 명 분의 증인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그러나 놀랍게도 현대에서 이를 따르는 것은 성차별이 맞으나, 쿠란의 성차별 문구는 그 당시의 여성 범죄를 어느정도 억제했다는 점에서 시대상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37]

그 당시 성관념으로 봤을 때, 여성 신체 노출을 줄이는 것은 성범죄의 감소로 이어졌으며. 윗 구절의 여성 증인 2명 역시, 고등교육에 배제되었던 당시 여성이 더욱 논리적이게 진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였음이라 해석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폭력 행사 관련 구절은 가정 폭력을 범죄 취급하지 않았다는 사실 또한 알 수 있게 한다...

이는 역시, 교육이 부족하고 치안이 좋지 않던 무함마드 당대에는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방침이었으나, 현대에 와서 쿠란의 구절을 그대로 따르는 것은 엄연한 성차별이다.[38]

4:34번역에서 때리라고 번역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부 무슬림들이 존재하기는 한다. #

13. 쿠란과 일치하면 사실, 불일치하면 왜곡

쿠란의 완전성과 보존성의 대조군으로 유대교와 기독교의 성서변질/왜곡의 역사와 대비하며, 쿠란이 순수하게 신의 뜻을 온전하고 유일하게 반영하여 전했다고 강조한다. 유대교로부터 1천 년 뒤, 기독교로부터 6백 년 뒤에 이슬람이 나왔기 때문. 참고로 유대교ㆍ기독교ㆍ이슬람이 모세오경을 공유(?)한다고 말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세계관이 같으나 내용에서 차이가 난다. 가령 예수에 부한 부분에 기독교에서는 예수가 죽고 부활했다고 가르치지만 이슬람에서는 예수는 하나님에 의해 죽지 않았으며 천국으로 올라가 다가올 심판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가르친다.이 외에도 여러 예언자들의 행적이 일치하는 것도 있으나 기독교,유대의의 묘사와 다른 부분이 있다. 이슬람은 구약이나 신약성경도 원래는 하나님의 계시였지만 사악한 사도들이나 후대인들이 변개했기 때문에와 이슬람의 경전으로 인정 할 수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리하여 모세오경이나 다른 신구약 문서들을 종교생활에서 낭송하지도, 종교적 논쟁에서 근거로 삼지도 않는다. 다만 이것은 당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기독교인이 예배에 코란이나 토라를 쓰지 않듯이. 어떤 종교인도 다른종교의 경전을 예배시간에 사용하지는 않는다.[39]

문제가 되는 부분은, 유대교나 기독교에 맞서 이슬람을 옹호하고 공격하면서, 유대교나 기독교의 성서 내용 중 자신들이 보기에 이슬람 변증에 유용하겠다 싶은 구절들은 망설임 없이 인용하며 "성서에서도 이렇게 이슬람과 무함마드의 정당성을 증거한다." 하고 주장한다는 것이다.[40] 그러다 상대방이 다른 구절들을 들며 반박하면 그 구절들은 후대에 유대교나 기독교에 유리하게 변개되었다고 주장한다.[41] 즉, 변질 유무의 기준이 현대의 성서비평학이나 역사적ㆍ과학적 연구가 아니라 쿠란/이슬람 전승이다. 이슬람이 보기 좋다 싶은 내용은 왜곡 안 된 구절, 안 좋다 싶은 내용은 왜곡된 구절.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로 다른 종교의 경전을 공격한다.

기독교 성경을 폄하하는 과정에서 현대 성서비평학의 자료를 즐겨 사용하지만, 쿠란에 대한 논리적,사실적 연구는 무엄하고 불경하다는 이유로 금지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서양인 학자들은 공개된 자료들을 통하여 쿠란에 대해서도 무함마드 이전의 다른 문서를 참조했거나 혹은 합본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왜 그들은 꾸란을 숙고하지 않느뇨 만일 그것이 하나님이 아 닌 다른 것으로부터 왔다면 그들 은 그 안에서 많은 모순을 발견했으리라라 쿠란 4:82

쿠란에서는 진실로 알라에게 계시되었음을 밎지 못하면 모순을 찾아보는 구절이 존재한다. 즉 쿠란 자체에서 "비평학"같은 연구를 금하지는 않는다.
다만 악마의 시 사건처럼 무슬림들이 쿠란에 대해서 무조건적인 믿음을 가지는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이 비판의 소지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기독교와 이슬람의 비교는 어불성설일 수 있는것이, 기독교의 성경은 여러 저자들의 이야기를 모아 취합한 구조이기 때문에, 당연히 출처에 대해서 검증을 할 필요가 있고, 일부는 위경으로 퇴출되기 까지 했다. 반면에 쿠란은 이슬람교도들의 주장에 의하면 알라가 저자이고, 객관적으로 보면 무함마드가 저자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쿠란에 대한 비평 그 자체는 불경으로 비추어 질 수 있다. 일단 종교 교리상 무함마드가 알라의 명을 받아 계시한 것인데 이게 사실인지 따지는건 결국 이슬람을 믿지 않는것이나 다름이 없다고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상대적으로 무함마드가 만든것이 아니라고 여겨지는 하디스의 경우는 검증이 발달했다.

하디스의 경우에는 이스나드라고 해서 출처를 검증하는 절차를 거치는 등의 비평학 자체가 없는것은 아니다. 실제로 중세시절에 조작된 하디스들의 출처를 찾아서 폐기한 경조가 존재하기도 한다.

사실 쿠란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은 무슬림들의 교리상 힘들고, 세속적인 부분에서는 비판이 가능하다. 성경과 다르게 성서비평학이 발달하지 못한것은 쿠란의 저자는 명백하게 무함마드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14. 삼위일체론에 대한 몰이해

그리고 알라께서 말씀하시길, '오, 마리아의 아들 예수여! 너는 사람들에게 너와 너의 어머니를 두 신[42] 으로 섬기라고 말한 적이 있느냐?' 예수가 말하길, '당신께 영광이 있나이다! 저는 제가 할 수 없는 말을 결코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당신께서 저에게 명하신 것만을 그들에게 말했을 뿐입니다: 나의 주님이자 너희의 주님이신 알라를 예배하라.'
쿠란 5:116

쿠란에서는 기독교삼위일체가 삼신론이라며 비판하는 구절들이 여럿 나온다. 그리고 쿠란 5장 116절에는 기독교가 성부 성모 성자를 신으로 섬긴다고 나오며, 쿠란의 전체적인 맥락을 볼 때에 무함마드는 삼위일체를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강하게 추측되는데, 그럴 경우 쿠란이 신의 계시가 아니라는 것이 증명된다. 이슬람교 측에서는 가톨릭성모 마리아 공경을 비판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그렇다면 왜 쿠란은 기독교에서 성령을 신으로 섬기는 것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쿠란이 성모 마리아 공경도 신을 섬기는 것으로 간주한다면 왜 4위일체를 비판하지 않느냐는 의문을 강하게 남긴다.

15. 맹목적인 구절

알라께서는 이슬람을 배신하는 자를 가혹하게 징계하시는데 단, 마음은 이슬람에 대한 충성심이 가득하되 강요되어 배신하는 건 예외니라 (쿠란16:106)[43]

시아파알레비파의 "목숨이 위협에 처했을 경우에 한해서 자신의 종교를 부정할 수 있다"는 해석(타끼야 혹은 타기예)가 이 구절에 근거한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목숨이 위험에 처했을때만 허용되며, 순니파는 이조차도 허용하지 않는다. 이슬람 역사상 시아파는 늘 소수였고 이란과 아제르바이잔 등을 제외하고는 시아파가 확고한 권력을 장악한 적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허용된 궁여지책이라 할 수 있다.

16. 음주 행위에 관한 구절

술과 도박에 관하여 그대에게 물을때 일러가로되 그 두 곳 에는 큰 죄악과 인간에 유용한 것이 있으나 그것의 죄악은 효용보 다 크다 이르되 또 그들이 무엇으로 자선을 베풀어야 되느냐고 물 을때 일러가로되 그것은 여분이라일러라 그리하여 하나님은 너희에게 계명을 주신 후 너회로 하여금숙고하도록 하였노라 쿠란 2:219, 최영길 역
“믿는 자들이여 술과 도박과 우상숭배와 점술은 사탄이 행하는 불결한 것들이거늘 그것들을 피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번성하리라” (쿠란5:90)
“사탄은 술과 도박으로서 너희가운데 원한과 증오를 유발시키며 알라를 염원하고 예배하려 함을 방해하려 하노라 너희는 단념하지 않겠느뇨”(쿠란5:91)
취했을 때에는 예배 드리지 말아라. 무슨 입으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너희 스스로 깨달을 정도로, 깰때까지는 예배드리지 말아라(쿠란4:43)

이슬람에서 엄격히 금지하는 음주에 관한 구절이다. 다만 이건 논란이 아닌 게 이슬람교에서는 대추야자술 같은 특수한 종류의 술은 허용하기도 한다.[44] 그리고 먹을게 술밖에 없다면 그 때는 마시고 회개하라 가르친다.

사실, 계시의 역사적인 기록을 볼 때, 금지가 점진적으로 강화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5:90에서 금지가 완성 되었다.
처음에는 술의 이점도 있지만 안하는게 좋지 않냐는것이 처음의 계시였지만 이슬람군이 메카군에게 패하자, 알라는 다시 계시를 내려 술을 금한 것이라고 무슬림들은 주장한다. 여담으로 술을 운반,판매하는 등의 행위에 대한 부정적 하디스도 존재한다.

음주를 금하는 종교가 이슬람만 있지는 않고, 인도의 힌두교 성향이 강한 주는 술판매를 금하는 것을 볼때 그리고 자이나교에서도 음주를 금하기에 음주를 금하는 것이 논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17. 여성에 관한 구절

부양하고 있는 피후견인 여성 고아들에 대하여 후견인 무슬림 남성인 그대가 공정하게 대하지 못할 것을 두려워하게 된다면, 그 여성들중에 그대를 기쁘게 하는 여성, 혹은 둘, 혹은 셋, 혹은 넷과 결혼토록 하라.[45] 그러나 그 복수의 부인들에게 공정하게 대하지 못할 것[46] 또한 두려워한다면, 지금 있는 한 명의 부인에게만 충실하라. 그것이 불의를 행하지 않기 위하여 더 적절한 방법이니라.(쿠란 4:3)
여성들은 남성들이 상속받는 유산의 절반만 상속받을 수 있다. (쿠란 4:11)(남성은 가족을 부양할 의무가 있으므로 여성의 두 배의 유산을 상속받아야 한다는 논리이다.[47][48]
여성들은 남편이 집에 없을 경우 찾아온 이가 남자형제나 친척이라고 해도 문을 열어줘서는 안 된다. (쿠란 33:53)
오 , 선지자여! 그대들의 아내들과 딸들 그리고 이슬람을 믿는 여인들에게 베일로 온 몸을 가리라고 하라. (즉 길을 볼 수 있는 눈이나 한쪽 눈만 빼고 온 몸을 완전히 감추어라.) (쿠란 33:59)
집에 머물러라. 그리고 무지했던 시절처럼 너 자신을 드러내지 마라. (쿠란 33:33)
그들이 (무함마드의 아내들이 만일 베일로 가리지 않은 체) 아버지 앞에서나 아들 앞에서나 남자 형제들 앞에서나 남자형제들 아들들 앞에서나 자매의 아들들 앞에서나 같은 (믿는) 여자들 앞에서나 자기 (여자)종들 앞에 나타나는 것은 죄악이 아니다 (쿠란 33:55)
너희가 아내를 바꾸고 싶거든, 이미 줬던 혼인 지참금은 뺏지 말고 그냥 보내라. (쿠란4:20)
간음한 부인이 있고, 그 범죄가 4명의 증인을 통해 밝혀지고 피의자 여성이 자백할 시에는 죽음이 그녀를 데리고 갈 때까지 집 안에 가두어 두거나, 하나님께서 그 여인에게 다른 방식을 명하실 것이라. (쿠란4:15)[49]
너희의 여자들은 너희를 위한 경작지[50]라, 너희들이 어디서 원하든지 그 경작지로 오라.(쿠란2:223)[51]

여성에 대한 선진적인 구절이 존재하기는 하고, 이슬람 이전 아랍에서의 악습을 어느정도 거두는 효과도 있었지만 여전히 여성에 대한 악습이 근절되지 않는 지역도 있으며 여성에 대한 인권이 부족하다는 점 그리고 전근대적인 부분이 존재한다는 점은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1] 무슬림들의 주장에 따르면 선지자 무함마드(SAW) 사후에 그가 무슬림들에게 전파한 꾸란을 외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설문하고 교차검증하여 정확한 원문을 책으로 엮었다고 한다.[2] 헌데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왔다는 것은 그만큼 변형도 많이 이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문자로 씌어져 있지 않다 보니 사람의 기억력만으로 전해져야 하는데 저 와중에 변형이 안 이루어진다는 보장도 없고 누군가 악의적으로 왜곡해서 전달해도 사실을 알고 있는 다른 사람이 없거나 아니면 그 사람을 찍어누를 수 있을 위치에 있다면 그 왜곡된 내용이 진실이 되어 버릴 수 있다. 당장에 전래동화만 해도 문자로 씌여진 채 전해진게 아니라 구전 동화다 보니 한 동화임에도 여러 버전이 전해진다.[3] 그렇기에 번역문은 쿠란이라 부르지 않고, 의미의 해석이라고 한다.[원문] وَاللَّائِي يَئِسْنَ مِنَ الْمَحِيضِ مِن نِّسَائِكُمْ إِنِ ارْتَبْتُمْ فَعِدَّتُهُنَّ ثَلَاثَةُ أَشْهُرٍ وَاللَّائِي لَمْ يَحِضْنَ ۚ وَأُولَاتُ الْأَحْمَالِ أَجَلُهُنَّ أَن يَضَعْنَ حَمْلَهُنَّ ۚ وَمَن يَتَّقِ اللَّـهَ يَجْعَل لَّهُ مِنْ أَمْرِهِ يُسْرًا[5] 이는 이혼을 제기하는 시점에 이미 남편의 아이를 잉태하였을 경우를 염두에 둔 규칙이다. 임신 상태에서 이혼을 제기하자 마자 이가 용인된다면 임신 여성이 다른 남성과 부부관계를 가지고 나서 아이를 출산하게 될 경우 유전자 검사가 없던 시절임을 감안할 때 생물학적 아버지를 밝혀낼 방도가 없기 때문에 만들어진 구절이다.[6] '무지의 시대'란 뜻으로, 이슬람 이전의 아랍을 가리키는 용어이다.[7] 선지자 무함마드의 절친이자 초대 칼리프 아부 바크르의 딸이다. 주바이르 이븐 무팀과 이미 약혼이 된 상태였으나 당사자간의 합의를 통하여 약혼을 깨고 6세 혹은 7세에 무함마드와 혼약을 올린다. 물론 당시에는 너무 어렸기에 한동안 부모와 지내다가 만 9세 혹은 10세경에 당시 만 53세인 무함마드의 집에 들어와 살게 되었다고 한다.[8] 무함마드로 인해 아직도 이슬람 국가에서는 태중 혼약이 상대적으로 흔한 편이다.[9] 현실적인 측면에서는 이 시기, 무함마드는 아내인 카디자와 숙부인 아부 탈리브가 비슷한 간격으로 죽었는데 문제는 두 사람이 무함마드의 가장 든든한 지원백이었다는 것이다. 특히 아부 탈리브는 무함마드가 속한 하심 씨족의 우두머리로서 이슬람에 호의적인 것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키운 정이 있어서인지 무함마드가 공격당할 때마다 자꾸 무함마드 건들면 우리 시족 단위로 들고 일어날 것이라는 협박으로 지켜주곤 했는데 그런 사람이 죽은 것이다. 거기다 이후 씨족을 이끌게 된 사람은 무함마드에게 정이 없어서인지 아부 탈리브와는 달리 무함마드를 전혀 보호해주지 않았다. 그리고 이 시기에 무함마드가 아이샤와 재혼한 것인데 그 아이샤의 아버지인 아부 바크르는 이전부터 무함마드의 가장 친분이 깊은 사람 중 하나였다. 이를 들어 무함마드와 아이샤의 결혼은 카디자도 죽고 아부 탈리브도 죽어 기댈 곳 없는 무함마드가 아부 바크르와의 친분밖에 기댈 곳이 없어 한 정략혼이라고 해석하는 관점도 있다. 실제로도 무함마드는 아이샤 뿐 아니라 많은 여인들과도 결혼했는데 이 역시 정략혼이었다.[10] 그리고 세속적 측면에서만 보면 특별히 무함마드가 비난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 당시로서는 저런 조혼이 딱히 이상할 일은 아니었고 기독교권에서도 조혼은 만연했다. 심지어 라부아지에는 18세기 사람인데도 13세 소녀와 결혼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예를 들면 세종대왕은 1397년생이고, 1408년에 소현왕후랑 결혼 하였는데 만으로 11살에 결혼했고 소현황후는 당시 만13세였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보면 감정아이라고 하여 "월경을 하기전에 가진 아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러한 단어가 있는것은 한반도에서도 역사적으로 조혼이 성행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그 증거로 춘향전의 춘향이와 몽룡이는 만16세였다는 것이다. 현대의 기준으로 만16세도 조혼에 속한다. 국사편찬위에서 편찬한 <한국문화사>를 보면 18-19세기에는 15세 이하에 결혼한 비율이 24.7%였으며, 20세기에는 24.6%였다(vol27,p228-229). 오히려 무함마드가 권력을 잡은 후 취한 여인들이 전부 성인이라는 점을 들어 소아성애자는 아니었을 것으로 보는 관점도 있다. 그럼에도 무함마드가 비난받는 이유는 그는 세속인이 아니고 한 종교의 창시자(이슬람교 외)/선지자(이슬람교)이기 때문이다.[11] 물론 이슬람 율법에 따르면 여성의 승낙이 없는 결혼은 무효이나, 미성년자의 (법적)능력을 제한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볼 때는 설사 미성년자 여성이 순전한 자의로써 결혼을 승낙한다고 하여도 이는 당연 무효이며, 해당 미성년자 여성의 지적능력이 특별하다고 하더라도 이를 객관화할 방법이 없으므로 성인 의제할 수 없는게 현대사회의 시각이다. 대한민국 민법에서는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를 득하여 혼인할 수 있게 되어 있다.[12] 그나마 무함마드는 묘사에 따르면 아이샤와의 관계가 나쁘지 않았다고 나오는데 예시를 들어 아이샤와 결혼하고 얼마 안 되어 아이샤가 잠시 길을 잃었다가 이슬람교도인 싸프완 빈 무아딸에 의해서 발견되어 돌아온 일이 있었는데 이 때 두 사람이 바람을 피웠다는 소문이 퍼졌다. 때문에 무함마드의 교우들은 아이샤를 죽이라고 요구했고 알리조차 증거는 없지만 이런 소문이 도는거 보면 아이샤의 행실이 나쁠 가능성이 높으니 이혼이라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근데 당시 아이샤의 나이가 10살도 안 되었으니 현대의 관점에서는 (조혼이 문제라는건 일단 미뤄두고)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이에 무함마드는 알라께서 아이샤에게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씀하셨다며 이 주장을 물리치고 오히려 음해자들에게 채찍형을 내렸다. 이후에는 무함마드가 친족이 반대한다 해도 내가 하는 결혼이라면 정당하다고 할 수 있다고 하자 이에 아이샤가 "당신의 신은 당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존재하는가 보군요!"라고 일침하였는데(실제로 무함마드는 아내가 꽤 많았다. 당시 관점에서는 의외로 적은 편이었지만 이슬람의 관점에서는 매우 많다 못해 지나쳤다.) 이에 대해 주변에서 아이샤를 처벌해야 한다고 했지만 그냥 넘어갔고 어린 아이샤에게 장난감을 사주거나 인형을 가지고 노는 아이샤와 같이 인형을 가지고 놀았다고 한다.[13] 간통한 여자를 돌을 던져 죽이는 것[14] 이는 남녀가 엄격하게 구분된 교리에서 성인 여성이 성인 남성과 사회적 관계를 맺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행하는 우회적인 관습으로, 여성이 남성에게 모유 수유 행위를 함으로써 상대 남성을 상징적인 의미에서 "아들"로 받아들이는 것(일종의 입양)으로 해석된다. 이렇게 모유 수유를 한 상대에 한해서는 가족과 같이 접할 수 있게 된다.[15] 현재는 쿠란에서 해당하는 구절을 찾을 수 없다.[16] 진리를 덮어 묻는 자라는 뜻인데, 비무슬림 전체를 의미한다는 해석도 있고 이슬람을 적대하고 왜곡하는 세력을 의미한다는 해석도 있다.[17] 이슬람권에서 쿠란에 준하는 위치의 경전인 무함마드의 언행/전승록이다. 무함마드 사후 350년간 모았다.[18] 무함마드[19] 살해당한 자의 무기와 재산[20] 여자의 남편, 혹은 여자가 결혼할 수 없는 (친가족 등) 남자.[21] 쿠란에 따르면 여성도 같은 원칙을 적용받아 독실하게 살다가 남편 없이 죽은 무슬림 여성 또한 인공 남성 배우자를 천국에서 배필로 삼을 수 있다.[22] 이슬람을 대적하여 일어나는 모든 소동[23] 견고한(Firmness), 엄정한,거칠은(Harshness, Severity)으로 번역됨.[24] '전쟁에서'라는 구절을 빼면 이교도를 언제든지 죽여야 한다는 구절로 오해하기 쉽다.[25] 살생이 금지되는 4개월[26] 무슬림들은 이를 손가락을 잘라 무장 해제를 시키고 생포하라는 뜻으로 해석하지만 글쎄.... 애초에 목을 때리라는 말은 쿠란 내에서 살해하라는 말과 같은 뜻의 관용구로 쓰인다.[27] 직역시 '포로(땅)들을 완전히 굴복(접수)시킬때 까지'이나, 번역자에 따라 대학살로 번역하는 경우도 있다.[28] 이부분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유학을 다녀온 사람들도 동의하고 있다.[29] 그런데 이슬람의 쿠란에서도 2:256 바까라 장에서도 종교의 양심이나 자유를 언급하고 있기는 하다.[30] 이슬람 황금기 문서 참조[31] 전쟁포로를 의미. 포로들은 결혼과 불신의 굴레에서 벗어난 존재라서 그렇다고...[32] 같은 여성이라 할지라도 무슬림이 아닐 경우는 허락되지 않는다![33] 이를테면 명예살인. 단, 이는 순결을 잃었을 경우에만 해당된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답이 없는 건 여전하다.[34] 여성의 증인 능력을 남성의 절반으로 본다. 예를 들어 간음의 죄를 추궁하기 위해서는 증인 4명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는 남성 기준으로 4명이 필요한 것이고 증인 전부가 여성이라면 여성 증인 8명이 필요한 셈이다. 이 부분에 대한 터키 종무청 해석에서는 여성의 지성이나 정직성에 대한 의심이 아니라 그들의 권리 상실을 예방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라고 해설하고 있다. 남자가 있어도 여성의 증언이 받아들여진다라고 해설하고 있다.[35] 보통 자녀와 배우자는 (유언이 없을 경우에) 법적으로 상속될 재산의 절반이 유류분이다. 즉, 그걸 제외한 나머지 절반은 가족이 아닌 사람들이나 법적으로 상속대상이 아닌 관계의 가족들에게 합법적으로 상속할 수 있다. 또한 상속대상인 가족에게 원래 몫보다 더 상속하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배우자는 사별로 이미 없고, 자녀만 둘인 사람이 죽을때, 상속재산은 원래 자녀 둘이서 절반(1/2)씩 나누게 되지만, 유언으로 특정자녀는 3/4, 나머지 자녀가 1/4만 받게 할 수도 있다. 각 자녀의 유류분은 유언이 없을때 받는 절반의 절반, 즉 1/4이기 때문에 그것만 다 주면 나머지 재산은 누구에게든 합법적으로 상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36] 하지만 본문을 보면 뒤에 추가로 이는 여자 한명이 잘못하면 다른 여자가 주의를 주기위해 하는거라고 나온다. 이걸 보아 '남자 한명의 가치는 여자 두명'이라 뜻이 아닌 다른 뜻일수도 있다.[37] 사람들이여 주님을 공경하라 한 몸에서 너희를 창조하사 그로부터 배우자를 두어 그로 하여금 남녀가 풍성히 번성토록 하였노라 너희가 너희 권리를 요구하매 하나님을 공경하고 또 너희를 낳아 줄 태아를 공경하라 실로 하나님은 너희를 지켜보시고 계시니라 (쿠란 4:1)에 서술되어 있듯, 근본적인 부분에선 여성과 남성을 동일시 두었다. 이는 쿠란의 성차별 문구가 그 당시 관점에선 평등으로써 인식되었다는 것을 시사한다.[38] 이슬람권에서도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성차별이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 여담이지만 지즈야나 도둑에 대한 처벌(손절단)을 쿠란에서 명하고 있지만 현재 사우디에서도 지즈야는 행하지 않는다. 이를 볼때에 쿠란에서 명한다고 100% 지키는 것은 아닌 것을 알 수 있고, 여성에 대한 이러한 차별적인 구절도 시간이 지나면 역사로 남을 수도 있다. 실제로 히잡을 안쓰는 무슬림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고 점차 제한도 완화되어 가는 것이 그 증거. 하지만 원리주의자들은 오히려 이것을 알라의 뜻대로 행하지 않는 것이라며 근본주의자들이 집결하는 이유로 삼기도 한다.[39] 기독교인은 토라를 예배에 사용한다. 다만 모세오경이라는 이름으로 부를 뿐이다.[40] 유대교, 기독교 양쪽 다 타나크를 순수한 신의 계시로 받아들이는 것과 대조적이다.[41] 가령 바오로를 두고 예수의 가르침을 자신의 입맛대로 곡해하여 인간을 신격화한 종교를 만든 거짓 사도라고 폄하하지만, 바울과 함께 전도여행을 다녔던 바르나바의 이름으로 쓰여진 바르나바 서신은 무함마드의 등장을 예언했다는 이유로 인용한다. 물론 바르나바 서신은 정경도 아니고, 내용도 이슬람의 가르침과 전혀 다르다.[42] 원문의 إِلَٰهَيْنِ(일라하이니)가 두 신이라는 뜻이다.[43] 기독교 성서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힌 이후 닭이 울기 전에 세 번 예수를 부정했다는 예수의 제자 베드로의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단, 예수는 베드로에게 '너는 나를 세 번 모른다 할 것 이다'라는 말만 전달했고, 베드로는 스스로의 행보를 자각하고 알아서 회개했다.[44] 생존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이다.[45] 피후견인 여성을 간음하게 될까 걱정되면 다른 후견인을 찾아주거나 그렇지도 못하면 간음하느니 결혼하라는 말이지 실제로 꼭 결혼하라는 뜻이 아니다. 간통, 강간 등의 혼외 정사는 우상숭배, 살인과 함께 이슬람 3대 금기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이슬람 학자들도 이 구절은 일부다처제를 옹호하기 위한 구절이 아님에 동의하나 무슬림 남성들이 자기 편할대로 해석하는 전가의 보도 구절[46] 이론적으로 부부관계를 모든 부인과 동일한 횟수를 가져야하며, 경제적 지원 또한 칼로 자르듯이 똑같이 해주어야 한다.[47] 당시에는 여성은 상속 받을 여지가 없었고 실제로 전근대에선 어느정도 선진적 조항이었으나 아들과 딸이 동일한 유류분을 보장받는 대한민국에서는 충분히 불합리해 보인다.하지만 성리학이 대세였던 조선 후기에 조선에서도 여성의 상속이 제한이 있었던 것을 볼때 전근대 사회의 특징이라고도 볼 수 있다.[48] 이 구절이 문제가 되는건 전근대와 현대의 생산주체가 변해서 생긴 문제로 전근대의 생산이란 그저 중노동이다. 농사를 짓는 것도 물건을 만드는 것도 모두 엄청난 힘이 들어가는 일이었고 상업에 뛰어들어도 이미 확고하게 자리잡은 남존여비의 상황 때문에 아무래도 여자는 불리했다. 이러다 보니 남자의 절반이라도 유산을 상속하라는게 차라리 선진적으로 보일 지경인데 현대로 오면서 유럽을 필두로 많은 지역들에서 산업혁명과 근대화가 발생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많은 노동을 기계가 대체하다 보니 여성만으로도 충분히 생산이 가능한 지경에 이른다. 이를 증명한 것이 1차 세계대전으로 남자들이 전쟁터에 나가있는 동안 여성이 남성들이 해오던 생산을 많이 도맡았고 그 결과 1차대전 이후 여성 참정권을 인정하기 시작한다. 이렇다 보니 '생산에도 참정권에도 남녀차별이 없는데 유산 상속에 남녀차별이 말이 되냐?'로 귀결되는 것. 다만 확실히 이슬람을 빌미로 여성차별이 이뤄지는 곳들은 이런 산업혁명과 근대화와 먼 지역들이라 저런 논리가 먹히지 않는다. 당초에 이런 지역들은 산업화와 근대화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기도 하고. 특히 성직자들이 이런 물결에 크게 저항한다.[49] 남편과 부인 양자 모두 각자 간음하였을 경우에는 그 둘을 함께 벌할 것이되 그들이 회개하고 개선한다면 그대로 두라. 실로 하나님은 관용과 자비로 충만하시니라.(쿠란 4:16)[50] 쿠란 주석에서 '경작지로 번역된 harth를 '아이를 생산하는 곳'이라 한다.[51] 섹스가 필요하면 부인한테 가지 엄한데로 새지 말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