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11:25:12

크리스 미들턴

{{{#!wiki style="margin: -10px -10px; word-break: keep-all"<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471B> 파일:밀워키 벅스 로고.svg밀워키 벅스
2023-24 시즌 선수단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bgcolor=#00471B><colcolor=#fff> 코칭 스태프 '''
감독
리버스
코치
''' 프런티 · 무톰보 · 바커 · 미첼 · 베이커 · 오펜하이머 · 도브너
가드 0 릴라드 · 5 비즐리 · 20 그린 · 21 베벌리 · 23 워싱턴 Jr.TW · 55 롤린스TW
가드-포워드 3 보챔프 · 24 코너튼 · 44 잭슨 Jr.
포워드 00 갤로웨이TW · 15 리빙스턴 · 22 미들턴 · 34 G. 아데토쿤보 · 43 T. 아데토쿤보 · 99 크라우더
포워드-센터 9 포르티스 · 12 갈리나리
센터 11 로페즈
* TW : 투웨이 계약
다른 NBA 팀 선수단 보기
}}}}}}}}} ||

크리스 미들턴 관련 틀
{{{#!folding ▼
크리스 미들턴의 수상 이력
{{{#!folding ▼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2985.gif
2021

파일:오륜기(여백X).svg
2020
}}} ||
크리스 미들턴의 역대 등번호
{{{#!folding ▼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등번호 32번
리처드 해밀턴
(2002~2011)
크리스 미들턴
(2012~2013)
저스틴 하퍼
(2016)
밀워키 벅스 등번호 22번
마이클 레드
(2000~2011)
크리스 미들턴
(2013~)
현역
}}} ||
}}} ||
파일:미들턴22-23.png
<colbgcolor=#00471B><colcolor=#ffffff> 밀워키 벅스 No. 22
제임스 크리스천 미들턴
James Khristian Middleton
출생 1991년 8월 12일 ([age(1991-08-12)]세)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텍사스 A&M 대학교
신장 201cm (6' 7")
체중 101kg (222 lbs)
포지션 스몰 포워드 / 슈팅 가드
드래프트 2012 NBA 드래프트 2라운드 39순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지명
소속 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2012~2013)
포트 웨인 매드앤츠 (2012)
밀워키 벅스 (2013~)
등번호 8번 -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32번 - 디트로이트
22번 - 밀워키
계약 2023-24 ~ 2025-26 / $102,000,000
연봉 2023-24 / $31,481,481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커리어3. 플레이 스타일4. 수상 내역5. 기타
5.1. 커뮤니티 관련5.2. 듣보력, 저평가5.3. 그 외

[clearfix]

1. 개요

미국의 농구 선수로, NBA 팀 밀워키 벅스스몰 포워드.

2. 커리어

2.1. NBA 입성 전

파일:텍사스 미들턴.jpg
2009년 졸업반 기준 고교 시절 랭킹 64위였으며 동포지션에서의 슈터 기준으로서는 1위였다. 텍사스 A&M 대학교에 진학하여 슈터로서 주목을 받았으나 3학년 때 무릎 부상을 입었고, 이 부상 때문에 1라운드 급 재능임에도 불구하고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로 미끄러지게 된다.

2.2. NBA 입성 후

2.2.1.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파일:피스톤즈 미들턴.jpg
2012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가 지명했다. 당시 같은 포지션에 요나스 예렙코와 카일 싱글러가 있었고, 루키 시즌인지라 D리그와 NBA를 오갔다. D리그에서 콜업되어 NBA에서 몇 경기 활약하다 무릎 부상을 당해서 경기를 많이 뛰지도 못했다.

2.2.2. 밀워키 벅스

파일:khrismidd.jpg
그래서 아는 사람만 아는 상태의 선수였는데 밀워키 벅스브랜든 제닝스를 사인 앤 트레이드 형식으로 피스톤즈에 보내고 대신 브랜든 나이트와 뱌체슬라프 크라프트소프, 크리스 미들턴을 받았다. 이때만 하더라도 트레이드의 메인 메뉴는 브랜든 나이트이고 미들턴은 구색 맞추기용 선수라 여겨졌다.

2년차이자 이적 첫 해, 주전 선수들의 대량 부상으로 인해 미들턴은 전 게임에 출장하게 된다, 이 중 64게임에 선발 출장하여 30분을 뛰면서 필드골 .440에 3점 .414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평균 점수는 12.1, 어시스트 2.1. 다만 팀성적이 전체 꼴찌인지라 크게 주목은 받지 못했다.

이듬해 3년차가 되던 해, 3점은 0.407로 약간 떨어졌으나 야투율은 .467을 기록했다. 평균 점수는 13.4. 나이트가 트레이드 된 이후 사실상 팀의 메인 스코어러가 되면서 팀을 이끌었다. 이 해 플레이오프 진출. 이 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5년 7000만 달러 계약에 싸인한다. 말 그대로 팀 에이스격인 베테랑 선수가 되었지만, 다소 과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있었다.

그러나 다음 시즌인 2015-2016 시즌에서 79게임에서 36.1분을 뛰면서 18.2점으로 평점이 상승하면서 브레이크 아웃 시즌을 보냈다. 야투율과 3점은 각각 .444와 .396으로 약간 떨어졌지만 어시스트 4.2로 올랐다. 더불어 원래 잘하던 수비도 늘었는데 스틸이 1.7개. 받아먹기 슛터가 아니라 고전적 의미의 슈팅 가드에 가까워지면서 제대로 감독 제이슨 키드의 노예가 되었다. 올스타전 전야제의 3점 슛 대회에도 나갈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졌으나 결과는 당당하게 꼴찌. 팀도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2016-2017년 기대를 모았으나 프리시즌 직전, 드라이브 인 훈련을 하다가 햄스트링이 뼈에서 이탈되는 큰 부상을 입으면서 6개월 아웃을 당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된 미들턴은 2월 8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뤘다. 출장 후 3게임 만인 2월 15일 브룩클린 네츠 경기에서 26분동안 뛰면서 20점, 7어시스트, 3스틸, 1블락을 올렸다.

2017-2018년, 벅스의 모든 게임에 전부 출장하며 내구성을 과시했다. 게다가 출장시간 역시 36.4분으로 출장시간 리그 6위를 찍었다 (단 팀 내 출장 시간 1위는 같은 팀 야니스 아데토쿤보로 3위) 출처. 정규리그 동안 3점 성공률은 0.359로 전년도의 0.433보다는 다소 떨어졌으나 2점 성공률 0.517, 평득 20.1, 어시스트 4.0, 스틸 1.5의 준수한 기록을 올렸다. 특히 10에서 16피트 사이의 거리에서의 성공률이 161개 던져 0.533으로 미들장인급의 성공률을 보였다. 2개 던지면 하나 이상 들어가나는 확률이니.

이 해 플레이오프에서는 악마라고 불릴만한 활약을 보였는데 1라운드 7경기동안 평균 39.3분 출장하여 야투59.8%에 3점 61%, 2점 59.2%라는 미친 활약을 보였다. 게임당 득점 평균은 24.7점이며 특히 1라운드 때 0.4초 남겨놓고 연장으로 가는 장거리 3점을 성공시켜 화제가 되었다. 이에 NBA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인지도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쯤돼서 재평가가 시급한 선수

2018-2019년, 감독이 바뀌면서 과거보다는 아이솔을 덜 하는 대신 캐치앤 샷을 좀 더 요구받게 되었다. 11월 26일 기준으로 3점 성공률 0.426, 2점 성공률 0.508, 평균 성공률 0.466, 평균 득점 19.2점, 어시스트 4.2개, 스틸 1.3일 게임 당 평균으로 찍고 있다. 지난 기준보다 성적이 더 떨어진 거 아닌가하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게임 플레잉 타임이 전년도 36.4분에서 31.0분으로 줄었다! 사실 시즌 내내 오른손 새끼손가락 부상을 달고 뛰고 있으며 이 때문에 결장한 적도 있다. 시즌 평균 득점은 좀 줄었지만 아데토쿤보를 보좌하는 2옵션의 역할을 잘 수행하며 팀을 정규리그 전체 1위로 이끌었다. 하지만 컨파에서 토론토 랩터스에게 패퇴하며 우승 도전은 미루게 되었다.

FA 자격을 얻은 미들턴은 2019년 6월 30일 5년 1억 7800만 달러의 거대계약을 체결하며 밀워키에 잔류했다. 당초 맥시멈급 계약도 가능하리라 여겨진 미들턴이었으나 맥시멈(5년 1억 9000만 달러) 금액보다 적은 금액에 원소속팀과 계약하며 충성심을 보였다. 밀워키에서 우승을 이루기 위해 잔류했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매년 컨텐더로 평가받는 벅스에서 백투백 MVP가 된 아데토쿤보에 비해 많이 부족한 2옵션이라는 평가도 많았고 부진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2021 NBA 플레이오프에서 고비마다 존재감을 보이며[1] 꾸준히 활약한 끝에 벅스를 47년만의 NBA 파이널 무대로 이끄는 주역 중 한 명이 되었다. 이후 파이널에서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3차전 이후 좋은 활약을 해줬고 50년 만의 밀워키 우승에 공헌했다. 특히나 5차전에 엎치락 뒤치락 할때 적시적소에 슛을 꽂아넣으며 피닉스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2] 파이널 6경기 스탯은 24.0득점 6.3리바운드 5.3어시스트로 우승팀의 2옵션다운 활약.

쿤보 옆의 2옵션으로는 약하지 않느냐는 기존의 지적과 달리 우승으로 가는 과정에서의 공헌도가 매우 높게 평가를 받는다. 파이널 무대를 지배한 건 쿤보이지만 최대 난적이었던 2라운드 네츠 상대로는 쿤보 못지 않은 활약을 해냈고, 그 쿤보가 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 시리즈 아웃을 당해 업셋의 위기에 놓인 벅스를 파이널 무대로 끌어올린 선수는 다름아닌 미들턴이기 때문. 무려 컨파정도 되는 무대에서 공수에서 팀내 1인자를 담당하는 선수가 아웃된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전력 손실이고, 5차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벅스와 호크스의 시리즈 스코어가 2:2였던 것을 고려하면, 통상적으로 벅스는 컨파 선에서 플레이오프를 마칠 가능성이 높았다.

미들턴은 루키시즌을 디트로이트에서 보내긴 하였으나 실질적으로는 쿤보와 같은 밀워키 성골에 가까운 입지이고, 밀워키의 리빌딩부터 우승까지의 과정을 쿤보와 함께 겪어온 선수이기 때문에 이는 프랜차이즈 낭만 우승으로 찬사를 받는다.[3] 이 둘은 8년이란 시간을 같이 보내며[4] 한때는 서로의 출전시간을 빼앗아가며 경쟁하던 사이[5]였음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인 셈. 다른 인터뷰에서 야니스는 한때는 출전 시간을 놓고 경쟁했던 미들턴이 죽도록 미웠으나 지금은 그가 없으면 안되는 존재라고 하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3. 플레이 스타일

2014-15 시즌까지는 미드레인지 및 3점라인 밖에서 받아먹기 슛팅을 주된 공격 옵션으로 삼았으나, 이후 드라이브인과 드리블 후 점퍼가 늘면서 아이솔레이션도 종종 소화하는 편. 전반적인 스킬셋이 풍부한 선수이다.
파일:미들턴풋워크.gif
드리블 스킬 자체가 좋다고 하긴 어려우나 풋워크가 뛰어나고, 눈치가 빨라 상대 선수를 살짝 속인 다음에 빠르게 슈팅 스트로크를 가져가는 것이 전매특허. 덕분에 언뜻 보면 준비없이 휙 던지는 것 같은 빠른 슈팅 동작이 장점이다.

드래프트 당시 컴패리즌은 고든 헤이워드였으나 지금은 조 존슨에 매우 가깝게 성장했다. 6' 7"에 이르는 슈팅 가드로서는 큰 사이즈에 아이솔레이션 옵션을 장착한 덕분이다. 부상 재활 중에는 조 존슨폴 피어스의 플레이를 비디오 분석하면서 연습했다고 한다. 돌파, 픽앤롤 핸들링부터 슈팅, 포스트업 등 전반적인 스킬이 준수한 육각형 선수이다. 보조 리딩이 가능할 정도로 준수한 시야와 볼핸들링도 갖추고 있다. 다만 부상 전에 비하여 몸이 커진 감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데뷔 초와 같은 날렵함은 잘 보이지 않는 편.

커리어 통산 39.5%의 뛰어난 3점 슈터이고, 자유투 역시 커리어 통산 87.9%로 매우 정확하다. 180 클럽을 노려볼만한 야투율, 3점 성공률,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로, 19-20 시즌에는 실제로 달성할 뻔 하였으나 야투율이 0.003(...) 부족해서 아쉽게 실패했다. 단, 자삥 능력이 좋은 편은 아니고 득점 욕심이 많은 선수도 아닌데다가 팀에 야니스 아데토쿤보라는 확실한 1옵션이 있는 관계로 볼륨은 평범하다. 전성기라 할 수 있는 최근 네 시즌 간의 평득도 20점 언저리인 수준.

수비는 2번부터 4번까지 가능하다. 부상 복귀 후에는 몸이 커지면서작고 발빠른 가드들을 경기 내내 따라다니기에는 버거운 감이 있고, 4번을 수비할 때에는 힘과 사이즈에서 밀리기 때문에 윙 디펜더가 가장 적합하다. 평균 이상의 1대1 수비 능력에 더해 눈에 띄지 않는 팀 디펜스 능력이 뛰어나다. 적절하고 빠른 클로즈아웃으로 상대의 3점 슛 시도를 방해하는 데에 능하며, 볼핸들러를 압박하면서 스크린을 요리조리 잘 빠져나간다. 페인트존 내에서의 헬핑 디펜스나 디플렉션에도 적극적이다. 일대일 수비에서도, 큰 사이즈와 윙스팬을 이용하여 턴오버를 자주 유도해낸다.

4.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NBA-Champion.png NBA 챔피언 (2021)
파일:NBA-Allstar2021.png NBA 올스타 3회 (2019-2020, 2022)
파일:오륜기(여백X).svg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

5. 기타

5.1. 커뮤니티 관련

  •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교회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 Player Tribune에 Charlston Strong(영문)이라는 에세이를 기고한 적이 있다. 총격 사건이 일어날 당시 미들턴은 연습을 끝내고 해당 교회 몇 블록 옆을 지나가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엔 전혀 몰랐고 집에 와서 뉴스를 보면서 범인과 자신이 얼마 떨어져이지 않은 거리에 있었음을 알고 경악했다고. 더불어 미들턴의 할머니가 그 지역 학교에서 교장 선생님을 하던 분이라 희생자들과 잘 아는 사이였으며, 미들턴 자신도 희생자의 아이를 자신의 농구 캠프에서 가르친 적도 있다고 한다. 잘 짜여진 글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간접적으로나마 관련 사건을 겪어 본 사람들 중 하나로서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글이다.
  • 출신 학교인 Porter-Gaud School에 100만불의 장학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집단에서 온, 재정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자신과 같이 사우스캐롤라이나 최고의 고등학교에서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장학금 기부의 목적이라고 한다.참고기사(영문)

5.2. 듣보력, 저평가

  • NBA의 조용한 강자로 유명했던 조 존슨, 이른바 조듣보의 뒤를 이어 한국의 NBA 커뮤니티에선 미듣보라고 불린다. 존슨은 올스타 선정이 무려 7회에 서드팀 경력까지 있는 걸출한 플레이어였으나 실력대비 인지도가 엄청나게 떨어지는 것으로 인해 희화화가 많이 되었는데, 미들턴 역시 이와 비슷하다는 것. 실제로 크리스 미들턴을 소개하는 바스켓볼 레퍼런스에 미들턴의 닉네임에 베이비 조 존슨이라는 별명이 소개되어 있다. 그보단 별명에 WD-40 무엇?
  • 듣보력 관련하여 가장 유명한 사건은 2018년 플레이오프 당시 상대팀인 보스턴 셀틱스 측 기자가 미들턴을 자바리 파커로 오인한 사건이다. 플레이오프 때 10분 정도로 줄어든 출장 시간으로 자바리 파커가 불만이 있다고 알려지자 셀틱스 기자들이 이에 대하여 벅스 선수들에게 질문했다. 그 중 한 기자가 벅스의 오전 연습 이후의 인터뷰 시간에서 미들턴을 자바리 파커로 오인하고 당신의 출장 시간이 줄어들었는데 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다고 한다. 당시 미들턴의 플레이 타임은 40여분으로 말 그대로 노예처럼 구르고 있던 상황인지라 당황하였으나, 자세히 들어본 뒤 기자가 자신을 자바리 파커로 오해하고 있음을 깨닫고 맞춰서 대답해줬다고 한다.
  • 그런데 그 날 경기가 끝나고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함께 게임 후 기자 인터뷰를 할 때 문제의 기자에게 질문을 받았다. 문제의 기자가 버벅거리며 자바리에게 맞을만한 질문을 미들턴에게 하자 미들턴은 그에게 "아침에 저를 자바리라 부르셨죠?"하며 해당 기자에게 되묻는다. 그 기자는 부인했으나 옆의 아데토쿤보가 "맞네"하면서 맞장구를 친다. 미들턴은 이에 웃으며 "별로 중요한 일은 아니어요"하고 넘긴 뒤 기자의 질문에 대답한다.자신을 자바리 파커로 오해한 기자를 알아본 크리스 미들턴
  • 팀에서 유니폼을 잘못 만들어준 적도 있다. 세상에 본인은 쿨하게 Middleton 대신 Middletton이라고 적힌 유니폼을 인증했다. 출처
  • 듣보력을 반영하듯 저평가된 선수로서 종종 거론된다.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는 듯 하다. 본인 말로는 고등학교 때도 저평가를 받았고 대학에 리쿠르트 되었을 때에도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서는 별 관심 없었으며, NBA에도 1라운더가 아닌 2라운더로 들어온데다 루키 시즌을 보내자마자 트레이드를 당했다는 등, 늘 저평가 당한다고 생각하지만 상관없다고 한다. 출처 그래도 지금은 인기는 좀 미묘할지언정 올스타 클래스로 인정받으며 남부럽지 않은 커리어로 나아가고 있으니 잘 된 셈이다.
  • 그래도 듣보력 탈출을 하고 싶은 지 유튜브에 관련 채널을 만들고 비디오 편집 전문가를 고용하여 자신에 대한 영상 스토리를 업로드하게 하고 있다. 크리스 미들턴 공식 유튜브 문제는 2018년 11월 26일 기준으로 첫 비디오가 4주 전에 업로드 되었는데 구독자는 134명. 두 달 넘게 지난 2019년 2월 5일 현재 252명이다. 이쯤 되면 듣보 탈출이 요원해 보인다. 하승진은 시작한지 1달도 안 돼서 1만명을 돌파했다 2019년 8월 1일 기준 812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2019년 9월 KBS 라디오 '조손의 느바'에 조 존슨과 쌍벽을 이루는 듣보 기질로 언급되어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나서 2019년 10월부터 무려 구독자 1100명을 넘어섰다. 댓글은 조손의 느바 잔치. 미들턴이 이게 뭔가 궁금해할 법하다 덕분에 유튜브 채널이 한국어 댓글로 도배가 되다시피 했는데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레딧에서 '미들턴은 왜 유독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가'를 주제로 쓰레드가 세워질 정도. 우승후엔 무려 1300명이나 올라 2400명이 되었다. 이후 농구유튜버들 사이에서 1미들턴=2400이라는 단위가 되었다.
  •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파트너로는 좀 약하지 않느냐는 인식이 없지않아 있다. 이는 미들턴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르브론 제임스케빈 듀란트 등 MVP급 선수들이 자신과 거의 동등한 라이벌(웨이드, 커리)이 포함된 다수의 올스타급 선수들을 대동하여 슈퍼팀으로 리그를 재패해 버리는 것에 팬들이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그 이전을 보더라도 샤크-코비, 웨이드-샤크, 코비-가솔 등 1옵션과 2옵션을 딱 가르기 어려울 정도로 양 슈퍼스타의 기량과 영향력이 거의 동등한 예시들과 비교하니 미들턴이 상대적으로 약해보이는 것. 물론 이러니저러니 해도 야니스와 함께 벅스의 리빌딩을 견뎌온 선수이고, 야니스와 서로 장단 보완이 잘 되는 조합이다. 그리고 그렇게 함께 한 결과 50년만에 야니스와 함께 우승을 차지한데다 그 과정에서도 훌륭한 공헌도를 선보이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5.3. 그 외

  • 미들턴 본인은 신경쓰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컨퍼런스 파이널 MVP가 2022년에서야 신설된 것이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다. 상술했듯 야니스가 4차전에서 시리즈 아웃을 당했음에도 오히려 5~6차전 연승을 거두고 동부를 재패했기에, 만약 상이 1년만 더 빨리 신설되었다면 동부 컨파 MVP에게 주어지는 래리 버드 트로피를 쥘 수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미들턴을 제칠 가능성이 있는 건 즈루 홀리데이 정도.
  • 최초로 NBA 올스타에 선정된 G리그 출신 선수이다.
  • 레이 앨런의 벅스 통산 3점 슛 성공 1위(1,051개)를 넘어선 벅스의 최다 3점 슛 성공자이다.

[1] 동부 세미파이널 브루클린 시리즈에서는 2-0으로 몰리고 있던 3경기에서 35득점 15리바운드를, 엘리미네이션 위기에 몰린 6경기에서도 38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구원했다. 애틀랜타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6경기에서는 3쿼터에만 23점을 퍼부으며 경기를 터뜨렸다.[2] 파이널 종료 후 집계된 클러치 상황에서 야투성공률이 75%였다. 미들턴은 또한 2021 플레이오프 전체를 통틀어 동점 혹은 역전을 만드는 공격을 총 15번 성공시켰는데 이는 지난 25년간의 플레이오프에서 2007년의 르브론 제임스와 더불어 공동 최다 기록이다. 클러치에 약하다는 본인의 이미지를 일신하는 대활약을 펼쳤다.[3] 우승 후 미들턴과 깊은 포옹을 나눈 야니스 역시 모든 동료들 중 특히나 미들턴을 가리키며 그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하며 이를 재확인한다.[4] 미들턴 2012년 2라운드 출신이고, 야니스 2013년 1라운드 출신. 둘은 1년간의 커리어 차이가 있지만 사실상 밀워키 동기나 마찬가지이다. 2013년 7월 30일 야니스가 밀워키 구단과 루키 계약에 서명하였고, 바로 다음 날 미들턴이 트레이드로 밀워키로 왔다.[5] 이게 뭔소리인가 싶지만 데뷔 당시 야니스는 6' 9'' 의 키 및 갸날픈 몸이었기에 스몰포워드로 출전했다. 그리고 미들턴 역시 스몰포워드였으니 둘이 같은 자리를 놓고 경쟁한 셈이다.